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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7:11:31

히아스코악티누스

히아스코악티누스
Hiascoactinus
파일:Hiascoactinus_boryeongensis-novataxa_2020-Kim_Lee_Park_Lee_Lee--@jyp4u-1.jpg
학명 Hiascoactinus boryeongensis
Kim et al., 202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아강 신기아강(Neopterygii)
†레드피엘디우스목(Redfieldiiformes)
히아스코악티누스속(Hiascoactinus)
  • †히아스코악티누스 보령엔시스(H. boryeongensis)[1]모식종
    Kim et al., 2020
파일:Hiascoactinus_boryeongensis-novataxa_2020-Kim_Lee_Park_Lee_Lee--@jyp4u.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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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라이아스기 후기 노릭절에 아시아에 살았던 고대의 어류로, 속명의 뜻은 '특이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2. 연구사

화석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시의 아미산층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어류 화석은 훼손된 부분은 있어도 몸 전체가 발견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명명된 트라이아스기 척추동물[2]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정식 학명을 받은 레드피엘디우스목 어류다. 그 전까지 대한민국 내의 트라이아스기 지층 화석이라고는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곤충, 패갑류, 이매패류, 식물 화석들 정도가 전부였다.

계통발생학과 고지리 분포를 통해 분석한 결과, 해당 어류가 한국에 살 수 있었던 것은 레드피엘디우스목의 어류들이 곤드와나 대륙 남쪽에서부터 로라시아 대륙 동쪽으로 이동해 왔기 때문인 듯하다. 몸길이는 13.8cm 정도로, 피라미만한 작은 물고기였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현생 물고기에 비하면 상당히 갈라졌기에 방향 전환에 능하지 않아 속도가 느렸으리라 추측한다.

고생물학자 박진영은 해당 어류가 약 2억 2천만 년 전에 한국에 서식했다고 개인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

3. 참고 문헌


[1] 라틴어 발음대로 하면 보르예온겐시스. [2] 2번째는 2024년에 보고된 메갈로마티아(Megaloma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