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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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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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 Black Death 일부 적 유닛은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고 주위의 다른 유닛에게 번지는 역병을 지닙니다. 해당 적 유닛을 처치하면 아군 유닛에게 역병이 번집니다. Some enemy units carry a plague that deals damage over time and spreads to other nearby units. The plague spreads to your units when the enemy unit is killed. |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 7 |
모든 적 유닛은 33% 확률로 흑사병에 걸리며, 걸린 유닛은 검붉은 이펙트를 달고 있어서 어느 정도 눈에 띈다. 이 유닛이 죽을 경우, 사거리 5 내에 있는 최대 3기[1]의 아군 유닛들에게 전염된다. 이렇게 흑사병에 걸린 유닛은 전작의 역병(Plague)[2]과 비슷하게 보호막을 무시하고 유닛이 죽을 때까지 0.5초마다 1%씩 체력이 떨어지다가 죽게 되며, 죽을 경우 또 주변 아군 유닛들에게 흑사병을 전염시킨다. 스노볼링 잘못 굴렸다간 본대 전체가 흑사병에 걸려 시한부 되기 딱 좋은 돌연변이원. 부활 가능한 영웅 유닛, 데하카의 원시전투, 피닉스의 폼 교체를 제외한 유닛들은 흑사병을 상쇄시킬 수는 있어도 절대 해제할 수는 없다. 또한 비전투시 체력 회복도 발동되지 않는다. 뿌리를 든 감염된 벙커를 제외한 건물과 스투코프의 감염된 고치에는 이 흑사병이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흑사병이 묻은 적 유닛을 멀리서 제거하거나, 아니면 흑사병에 이미 걸린 아군 유닛을 멀찌 감치 보내서 그냥 자기들끼리만 죽게 놔두는 것이 좋다. 타워 플레이를 하거나 소모전에 능한 사령관들에겐 많이 체감되진 않지만, 병력 보충이 어렵거나 아군에게 전염시키기 쉬운 사령관들은 거의 대재앙같은 존재. 보호막이 있는 프로토스 유닛들은 체력만 계산하니 상대적으로 흑사병 자체 피해는 덜 아프긴 한데, 개체수가 적고 체력 회복수단이 부실한 종족 특징상 대응이 어렵다.
일벌레를 변태하여 건물을 짓는 저그의 경우 흑사병 걸린 일벌레로 건물을 지으면 문제 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하지만 건설 도중 취소하여 나오는 일벌레는 여전히 흑사병이 걸린 상태이다.
이 돌연변이를 테란 사령관들이 플레이할때 유의할 점이 있는데, 전방에 나간 일꾼들의 자동수리를 끄는 것이다. 아무리 광물을 캐도 늘질 않길래 뭔 일인가 봤더니 일꾼 10여 마리가 서로 수리하면서 계속 체력소모 없이 광물을 쭉쭉 빨아먹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레이너는 광물수급이 쉬운 데다가 흑사병엔 강한 편이고 스완은 수리가 무료라서 자동 수리를 안 꺼도 된다. 노바는 흑사병에 굉장히 취약해 아예 안 하는 게 나은지라 유의할 것도 아니다.
카락스를 제외한 프로토스 사령관은 대체적으로 이 돌연변이가 뜨면 유닛 플레이는 힘들다. 프로토스의 특성상 카운터를 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 프로토스 유닛은 전체적으로 비싸다 - 특성을 받은 피닉스도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며, 제라툴은 토나올 정도로 비싸다. 카락스나 1위신 아르타니스의 비용 30% 증가도 만만치 않게 보인다.
- 카락스를 제외하면 체력을 보충할 수단이 없다. 특히 생체 유닛은 프로토스 스스로 보충할 수단이라곤 전무하다.[3]
이걸 무시하는 사령관은 유닛이 아니라 포탑을 위주로 운영하는 카락스와 제라툴뿐이다. 카락스는 재구축 광선 때문에 유일하게 유닛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4] 피닉스의 경우 영웅 위주로 굴리면 장땡인데다 가격이 할인되는 2위신과, 영웅이 죽으면 반액을 돌려받는 3위신이 그나마 할만하다.
그나마 맵에 따라 몇몇 사령관들도 해볼 만하긴 한데 웬만하면 적 저그는 거르는 게 좋다. 저그는 유닛 개체 수도 많은데다 건물을 파괴하고 나오는 공생충도 랜덤하게 흑사병을 달고 나오기에 흑사병을 더 많이 전염시키기 때문이다.
흑사병의 정확한 체력 감소 원리는 흑사병에 걸린 자신의 유닛이 자기 자신을 공격해 자해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비전투시 체력을 재생하는 효과는 무용지물이 된다.[5] 대신 아바투르의 경우 이 원리로 인해 흑사병을 무효화시킬 수가 있는데, 이는 아바투르 문단 참조.
죽음의 밤과 시너지가 아주 뛰어나다. 그 대규모 감염체에도 흑사병이 적용되기에 포탑으로 틀어막는 것이 아니면 막기가 힘들다. 무엇보다도 왕저글링이 흑사병을 달고 일꾼에게 달려드는 순간 일꾼 몰살은 확정적이라 방어 건물을 언덕 위에서 설치해야 한다. 만약 1일째 밤에 왕저글링이 당첨되었다면 즉시 리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또한 포탑이 강제되기에 부식군주 대처도 힘들어진다.
흑사병이 공허 균열과 조합되었다면, 대응할 방법도 없다. 상호확증파괴(핵폭발)를 상대하듯 게임해야한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 38주차, 107주차, 270주차: 질병 활동
- 47주차, 116주차, 279주차: 빠른 자와 죽은 자
- 57주차, 289주차: 납골당
- 125주차, 309주차: 끝없는 전염
- 147주차, 331주차: 방사능 지역
- 153주차, 337주차: 죽음과 세금
- 185주차, 369주차: 중세 시대
- 226주차, 410주차: 안녕 오랜 친구여
4. 대처 방법
대체적으로 값싼 물량이 주류[6]이거나 유지력이 좋을 경우[7] 유리하고, 비싼 정예 위주[8]이거나 지속적인 회복 수단이 없는 경우[9] 불리한 상성을 지닌다. 그외에 아예 흑사병을 무시해버리는 타워링도 돌연변이 조합[10]에 따라 유효하다.[11] 타워링 + 패널을 비롯한 비대칭 전력으로 대응하는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공세 유형이나 임무[12]에 따라 화력이나 호위 때문에 병력을 반드시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4.1. 레이너
추천 위신: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메카닉이나 우주공항 테크가 아닌 병영인 경우 영향력이 낮은 편이다. 보병은 벙커에 있으면 흑사병에 안 걸린다. 어차피 지게로봇으로 긁어모은 수많은 광물로 해병을 물 쓰듯 소모하는 플레이라 좀 더 소모하는 것 뿐이다. 그냥 거미 지뢰를 가득 깔아놓고 지뢰이너 플레이를 해도 된다. 다만 치료를 한다고 해서 막아지는 게 아니므로 의무관은 배제하고 땡해병 조합이 낫다. 초반엔 매우 약하기 때문에 패널 스킬을 사용해서 초반을 넘겨야 한다. 업글이 끝나면 3/3 업 풀업 해병을 신나게 들이부으면 된다.
그렇기에 위신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1위신인 변방 보안관은 허리띠 졸라매고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병영 유닛의 체력이 100% 늘어나는 특성상 바이오닉의 거대한 데스볼로 우직하게 밀어붙여야 하는 게 1위신인데 이 때문에 바이오닉 병력들이 늘어난 체력 만큼 흑사병의 퍼센트 대미지에 영향을 더 크게 받기 쉽고 뭣보다도 지게로봇이 봉인되기에 광물 소모전 양상으로 나아갈 수 없다
3위신 반란군 특공대도 그다지 추천되는 위신이 아닌데 우주공항에 힘을 써야 하는 위신인 만큼 늘어난 체력에 비례해서 지속 피해를 주는 흑사병에 우주공항 유닛들이 취약해질 수 있다.
4.2. 케리건
추천 위신: 사악한 대모 제외7 | 악성 점막 | 점막 위에서 모든 아군 지상 유닛의 공격 속도와 체력 재생 속도가 증가합니다. 점막 종양이 더 빠르게, 더 멀리 퍼집니다. | |||||||
오메가망 (N) |
이거 두 가지 덕분에 케리건이 이 돌연변이원을 하드캐리할 수 있다. 실제로 흑사병이 포함된 돌연변이 조합이 나올 때 많은 유저들이 선호한다. 일꾼은 점막 위에만 있다면 흑사병에 걸려도 죽지 않으며, 유닛 또한 흑사병에 걸려도 오메가망 안에 들어가있다면 죽지 않고 오히려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13]
따라서 점막 종양 늘리기와 오메가망의 활용이 주요 과제가 된다.
래더 플레이에 능숙하거나 멀티태스킹이 되는 유저라면 여왕으로 점막 종양을 만들어 늘리면 되지만, 손이 느리고 멀티태스킹이 안 되어 점막 깔기와 운영을 병행할 수 없는 유저는 맨땅에 오메가망을 설치하는 식으로라도 점막을 늘려야 한다. 또한, 병력들은 오메가망 안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도록 하자. 오메가망은 동맹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동맹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공중 유닛은 들어갈 수 없으니 대군주들이 흑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 두어야 한다.
사악한 대모 위신인 경우, 점막 체젠이 2이므로 체력 100 이하까지 상쇄가 가능하다. 하지만 케리건 유닛중 해당되는 건 저글링, 히드라 뿐으로, 여왕과 케리건이 버틸 수 없어 비추천.
4.3. 아르타니스
추천 위신: 대함선 사령관흑사병 돌연변이의 경우 동맹을 잘 만나는 수밖에 없는데 동맹에 따라 아르타니스가 흑사병을 클리어 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갈린다. 일단 아르타니스가 1인분 이상으로 캐리하기엔 힘든 돌연변이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스텟먼이라던지 케리건 같이 힐링에 특화된 사령관이나 흑사병을 피하게 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면 매우 좋다. 또, 카락스가 동맹이면 그나마 어느 정도는 그에 기대어 클리어가 편해진다. 카락스가 포탑을 지으면 그에 맞춰서 소모성 병력을 소환하고 자동수리를 통해 기계유닛들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 자가라나 스투코프의 경우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줄테니 아르타니스는 장단이나 맞춰주는 역할. 그리고 만약 상대가 노바, 보라준, 알라라크다? 그냥 리방하는게 속편하다. 사실 아르타니스 본인도 흑사병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동맹은 아니므로 매칭 됐을 때 상대방이 나가는 일도
일단 아르타니스 본인의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흑사병이 걸리면 수호 보호막이 발동되지만 흑사병이 낫지 않고 죽음을 5초간 무를 뿐이다. 그러다보니 비싼 유닛들 로공, 우주관문 유닛을 함부로 못 쓴다. 아무리 조심히 쓰더라도 결국 폭풍함 같은 비싼 유닛에 흑사병이 안 묻을 수가 없어 쓰다보면 계속 폭풍함을 버려야 하는 경우가 속출하는데 이러면 힘들다. 47주차에는 폭풍함이 해결책이었지만 그건 밤에는 타워로 수비하고 낮이되면 사실상 적이 무방비 상태가 되는 해당 임무의 특성상 폭풍함을 쓰더라도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어 그런 것이고...폭풍함을 쓰려면 주로 지상유닛 상대로 아이어 광전사 던져주면서 써야 되는데 사거리가 아무리 길다지만 이속이 느려서 자칫 흑사병이 묻기가 쉽고 비싼 유닛이라 힘들다. 아니면 분해를 걸고 치고 빠지던지...로공 유닛중에선 사거리가 길지 않은 불멸자는 별로 좋지 않고 그나마 파괴자가 나은데 사실 비싼 유닛이라 조금이라도 흑사병 묻으면 답없다.
결국 상대적으로 값이 싼 차원관문 유닛들을 한번에 모아 가지고 뚫어버리는 소모전을 거듭해야 한다는 말, 방어형 맵일 경우 본진을 비롯해 공세가 올만한 곳에는 광자포를 다수 건설하고 그에 기대어 그때그때 광전사+용기병+고위 기사를 소환해 수비하는 수밖에 없고 공격형 임무의 경우엔 자원을 축적해 놨다가 공세를 시작할때 한꺼번에 흑사병에 걸리지 않은 관문 유닛들을 소환해 제파형 공격으로 계속 소모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무조건 들이박으라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며 상황자체가 소모전을 강요하니 만큼 어쩔 순 없지만, 그래도 소모전 속에서 최대한 유닛 살릴 궁리는 당연히 해야 한다.
아몬이 지상공세로 나간다면 되도록이면 광전사를 많이 소환해 앞에서 싸우게 하고 사거리가 긴 용기병과 고위기사는 평소처럼 한꺼번에 공격 들어가지 말고 최대 사거리로 광전사와 멀리 거리를 벌려서 진영을 짜고 싸울수 있도록 부대 지정을 해두자. 이렇게 하면 사업된 용기병의 사거리가 8이고 고위기사 기술 사거리가 11이므로 이론상 흑사병이 퍼지는 사거리 5에서 벗어나 최대한 용기병과 고위기사를 아낄수 있다.[14] 물론 이론은 이론일 뿐이고 지상공세라도 공중 유닛은 있기 마련이라서 흑사병이 아예 안 묻을 수는 없는데 아예 무조건 들이대서 흑사병 다 묻고 병력을 한번에 다 버리는 것 보단 낫다. 공중 유닛을 공격할때는 최대한 조심하자.
그리고 만약 적이 공중 공세라면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난사가 답이다. 예를 들어 테란 공중 공세인 어둠의 기술이나 자치령 전투단을 상대로 한다 치면 4기의 고위기사가 관측선으로 시야 확보하고 스폰 지역에서 11의 먼 사거리 뒤로 물려서 한번만 공세에 사이오닉 폭풍을 중첩시키면 320의 중첩 장판기 데미지가 나와, 몰려서 나오는 공중유닛 공세상 전투순양함을 제외한 모든 전투기들이 다 터지고, 그 전투순양함도 환류 맞고 깡통이 되기 쉽다.
이렇게 소모하고 남은 병력은 어떻게든 흑사병 안 묻은 유닛만 빼서 나중에 재투입하면 된다. 그나마 아르타니스의 관문 유닛들의 스펙이 출중한 편이라 그 점만은 위안거리지만 계속 소모전을 펼치다보면 자원난이 심해 역시 가능하면 동맹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일단 한번 공격에 들어가면 패널 스킬인 보호막 과충전이나 태양 포격을 잘 써야 하는데 이래서 아예 보호막 과충전 충전시간 감소 마스터업을 몰아넣는 경우도 있다.
어쨌거나 이렇게 아르타니스에게 불리한 돌변이다 보니까 컨트롤할 요소가 엄청 많아지므로 자신이 없다면 딴 돌변을 하던지, 아니면 동맹에 최대한 묻어가도록 하자. 제때 보호막 과충전을 써준다던지 후반부 대규모 공세 때 태양포격이라도 날려주면 그나마 면피라도 할 수 있다.
의외로 3위신이 여기선 쓸 만한데 멀티 빨리먹고 자원 축적도 금방 되며 위신 특성 자체가 패널 능력 강화라 공세 방어, 적진 돌파 모두 강화된 궤도 폭격으로 먼저 정리한 다음 한꺼번에 몰아치면 병력 소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보호막 과충전도 쿨타임과 에너지 소모가 줄었으므로 필요할 때 써먹어 줘서 앞에서 싸우는 광전사의 생존시간을 늘려 병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흑사병 묻은 유닛을 최대한 많이 정리하고 싸울수 있으며 공중공세에도 궤폭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3위신이 아르타니스의 모든 위신 가운데 흑사병에 그나마 가장 쓸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상대하는 건 일반적인 맵에서의 대처법이고, 특정 구조물을 깨면 클리어 할 수 있는 아몬의 낫에선 그냥 정공법 안 쓰고 패널만으로 편하게 날먹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에겐 협동전 최강의 필살기 중 하나에 손꼽히는 태양 포격이 있기 때문, 멩스크 출시 이전 아몬의 낫 날먹 양대산맥이었고, 멩스크 출시 후에도 파트너만 레이너에서 멩스크로 바꾼 양대산맥 답게 흑사병이 있어도 매우 수월하다. 멀티고 뭐고 필요 없고 집에 광자포 깔고 틀어박힌 채 깰 수 있다. 관측선 또는 불사조를 빠르게 뽑아 멀리 있는 파편의 시야를 확보해서 태양 포격으로 멀리 있는 파편 두 개 날려버리고, 그 다음에 멀리 있는 세번째 파편은 태양 포격+궤도 폭격으로 날려 버린 다음 본진에서 병력을 꾸준히 모았다가 본진에 가까운 파편들을 정리하면 끝이다. 이건 바닐라 뿐만 아니라 모든 아르타니스 위신이 다 할 수 있지만, 특히 3위신은 일반적으론 병력을 들이밀어야 하는 4~5번째의 파편도 태양 포격 + 궤도 폭격(광신도)로 다 깰 수 있는 멩스크 저리가라할 궁극의 패널날먹이 가능하다.[16] 패널로만 깨고 병력들은 공세가 뜰 때만 그때그때 소환해서 공세만 막아도 된다. 다만 이 경우 궤도 폭격을 파편 정중앙에 때리면 광신도 소환이 씹히니 반드시 가장자리에 쏘도록 하자.
4.4. 스완
추천 위신: 중화기 전문가, 노련한 기계공사거리와 화력으로 적이 붙기 전에 다 날려버리면 된다만 만약 접근을 허락한다면 답이 없다. 스완의 메카닉은 싼 유닛이 없는 관계로 흑사병이 묻는다면 피눈물이 난다. 과학선을 다수 모은다면 카락스 땡우모처럼 흑사병을 상쇄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소모될 가스도 장난아니다.
참고로 케리건의 오메가망과는 다르게 헤클에 태운다고 흑사병 진행이 멈추는게 아니니 헤클에 태워서 격리할 생각은 하지말자. 같이 탄 병력 + 헤클까지 다 묻는다.
하지만 포탑 위주로 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흑사병이 건물에게는 효과가 없기 때문. 수비형 임무라면 꽤 괜찮은 전략이지만, 공격형 임무라면 공세 수비나 레이저 천공기로 공격하는거 밖에 못한다.
그래서 이 경우는 레이저 천공기를 강화해줄 1위신이나 포탑 업그레이드를 강화해줄 2위신이 낫다.
4.5. 자가라
추천 위신: 군단 무리어미 / 갈귀 여왕그나마 흑사병의 영향을 덜 받는 사령관, 병력 회전이 빠르기에 흑사병으로 죽은 만큼 다시 생산하면 그만이다. 자가라 본체가 병에 걸리지 않게 잘 관리해주면 된다. 정 귀찮으면 자가라를 죽이면서 부활할 때마다 중요스킬만 잘 써주고 다시 죽여도 된다.
일반 유닛들은 어차피 흑사병이 있는지 없는지 티도 안난다. 타락귀나 변형체 정도면 문제가 되지만 이 둘은 조합 필수 유닛이 아니다.
갈귀 여왕 위신을 선택하면 자가라가 없어지고 갈링링의 회전력이 더욱 증폭되므로 대 흑사병 결전병기가 된다.
피조물의 어머니의 경우, 변형체는 초당 3의 체젠이 흑사병을 못 버티지만 타락귀는 버틴다(...)
4.6. 보라준
추천 위신: 그림자 관리자보통은 특정 사령관이 돌연변이원에 취약하다고 해봐야 상위호환이 있거나 극복하려면 복잡한 수단을 요구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보라준은 흑사병 앞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가 민폐가 될 정도로 심각한 카운터다. 13레벨에 해금되는 긴급 귀환이 여기서는 긴급 테러로 돌변해버리기 때문. 정확히 말하면 긴급 귀환이 발동하면서 방사능 등 각종 디버프를 해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흑사병은 해제가 안 된다. 때문에 귀환하자마자 유닛이 죽고 인근의 일꾼에게 흑사병을 전염시켜버리는 참사가 벌어진다.
따라서, 굳이 보라준으로 흑사병에 맞서겠다면 초반부터 전진 암흑 수정탑을 짓는 플레이는 자제하고, 동맹과 소통후 양쪽 다 전진 연결체/부화장/사령부를 하나 이상 짓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죽은 유닛들이 전장에서 가장 가까운 기본 건물에서 부활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동맹이 케리건인 경우. 악성 점막의 체력 회복 패시브 덕에 흑사병에 대한 피해가 경감된다. 일꾼들은 점막 위라면 흑사병에 걸려도 죽지 않으며, 특히 암흑 기사와 암흑 집정관은 체력이 각각 40과 10이기 때문에 악성 점막 위라면 절대 안 죽는다.[17] 긴급 귀환이 발동되는 건 여전하지만 점막 밖으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흑사병으로 유닛이 죽지는 않기에 할만해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해적선이나 예언자는 여전히 죽어나가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동맹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정도로 경감될 뿐이다. 그리고 스텟먼도 아래에 서술되어 있지만 이곤지역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물론 케리건이나 스텟먼이나 부지런히 점막 및 이곤위성 공사를 해 줘야 한다.
위신은 3위신이 그나마 낫다. 값비싼 보라준의 가스 유닛들이 어차피 전투를 하다보면 흑사병에 소모되는 이상, 그림자 파수대의 화력으로 적진이나 목표물을 빠르게 밀어버리는 쪽이 유리하다. 그림자 파수대는 어차피 패널 에너지만을 소모하며 시간 제한이 있는 소환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시간정지와 파수대 소환을 꾸준히 돌려서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그나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길이다.
1위신 휴식의 혼을 선택하면 전진 수정탑에서 은폐 유닛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전진 기본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고 귀환한 유닛이 풀피가 되어 약간이나마 흑사병으로부터 수명을 연장시킬 수가 있다. 하지만 흑사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 도움은 안되며, 걸린 유닛을 다시 전장으로 돌진시켜 소모시켜야 하므로 휴식의 혼의 강점인 유지력이 사실상 사라진다.
그리고 2위신은 현재 흑사병 면역 버그가 있어서 체력은 감소하지만, 흑사병으로 죽지는 않는다. 다만 체력이 1 남은 유닛은 어차피 전투가 시작되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있으나 큰 강점은 못되며 공격력이 감소하는 2위신의 특성상 흑사병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공허의 출격처럼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모여야해서 3위신으론 답이 없거나 오브젝트 파괴형 미션이 아닌 경우엔 약하나마 데스볼을 모을 수 있어서 가치가 있다.
4.7. 카락스
추천 위신: 칼라이 차원장인 / 천상의 태양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회복시켜 주는 재구축 광선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치료 속도가 (노마힘 기준) 초당 5이므로 마힘이 없는 상태에서도 체력이 250이하인 유닛(거신, 우주모함을 제외한 전부)들은 케어가 가능하며, 재구축 광선 치유속도 증가 마스터 힘에 30 포인트를 몰아주면 HPS가 9.5까지 올라가므로 체력 475까지 커버된다. 마스터힘 1은 무조건 구조물 쪽으로 찍자. 흑사병 피해는 초당 2%로 체력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유닛 체력이 증가하면 오히려 손해다.
가장 주된 대처 방법은 타워링. 포탑은 흑사병에 아예 안 걸리므로 포탑 플레이는 흑사병 돌변을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다. 물론 카락스는 단순 포탑만 까는게 아니라 후방에 동력기, 관측선, 거신같은 지원 유닛도 배치하는게 일반적이나 이들은 포탑 라인 후열에 있기에 흑사병이 묻을 확률이 낮고 설령 묻어도 재구축 광선을 받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된다. 동력기, 관측선은 워낙 체력이 낮아서 흑사병 피해는 간지러운 수준이고 거신은 광역딜이 주 목적인 특징상 다수를 뽑지 않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다.
1위신은 땡포탑만으로 깰 수 있는 임무가 아니면 유닛이 시한부가 되는 문제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포탑이 강해진다지만 관측선, 동력기, 거신을 못 쓴다는게 상당히 뼈 아픈 패널티이기 때문.
병력 플레이가 가능은하나 재구축 광선은 엄연히 최대 5 대상이라는 개체 수 제한있고, 체력 비례가 아닌 정량 수치로 수리된다는걸 유의해야한다. 탐사정, 관측선, 동력기같은 저체력 유닛이야 흑사병 걸려도 받는 피해량이 워낙 적어서[18] 있으나마나지만 체력이 높은 전투 유닛을 굴릴 땐 주의해야 한다. 거신은 그래도 괜찮지만[19] 우주모함은 요격기가 흑사병 셔틀이 되는데다 본체는 재구축 광선 + 수리 비행정을 합해도 흑사병을 커버할 수 없어서 서서히 죽어나가니 아예 안 뽑는게 더 이롭다.
즉 주력 유닛은 사거리가 긴 유닛 위주로 구성하는게 좋고, 근접 탱커인 파수병은 다수 뽑아서 데리고 다니기보단 적의 접근을 저지할 1줄 내외만 쓰되 재구축 광선 스택이 딸려서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얼른 적진에 던져버리고 새로 뽑는 식으로 굴려주자. 다만 2위신 명명백백한 기사는 병력 플레이가 주류가 되는데 재구축 광선의 한계상 어디까지나 플레이가 어찌 가능은하다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동맹이 스텟먼이 아닌 이상은 안 하는게 더 낫다. 차라리 천상의 태양을 픽하고 타워로 방어하면서 관측선 플레이로 패널 저격을 하는게 훨씬 안전하고 안정성도 높다.[20]
3위신 천상의 태양은 패널 위주로 플레이하기에 흑사병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전락해버리며 2위신처럼 포탑 플레이가 금지되지 않기에 수비 임무나 공격 임무 모두 쓸 수 있는 범용성이 좋아서 흑사병만 뜨면 매번 등판한다. 관측선 플레이에 익숙하면 포탑도 다수 필요없이 아둔의 창 패널의 비대칭 전력을 활용해 장거리 포격으로 흑사병에 걸리지 않고 무손실로 계속 적을 끊어먹는게 가능하다.
4.8. 아바투르
추천 위신: 무제한 제외흑사병의 효과를 거의 받지 않는 사령관. 상술했듯이, 흑사병의 체력 감소 원리가 자기 자신을 자해하는 방식이기에 생체 물질을 수집하면 수집하는대로 강화되는 흡혈 효과로 흑사병 퍼센테이지가 감소하고,[21] 생체 물질 100개 수집한 유닛은 흡혈 100%가 되어버려 감소한 수치 그대로 회복되기에 흑사병에 면역이 된다. 따라서 생체물질을 못 먹여서 흡혈이 없는 브루탈리스크는 얼마 버티지 못하지만, 일단 생체물질 100 만들어 놓았다면 자체 공격을 못하는 군단숙주도 체력이 1도 닳지 않으므로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 변이를 일일이 해제하는 수고로움만 치러주면 극초반 생체물질이 적을 때를 제외하곤 위험하지 않으며, 그 타이밍도 지뢰로 넘어갈 수 있기에 사실상 면역이다.
참고로 위신 1을 찍을 경우 최대 생체물질량이 125가 되어 흑사병으로 체력을 회복하는데다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가 사라져서 그야말로 쾌적한 플레잉이 가능해진다. 그야말로 돌연변이 하나를 무위로 돌리는걸 넘어 혜택을 받는 극소수의 사례 중 하나이다.
설령 흑사병이 패치로 변경된다고 한들 아바투르는 '군단숙주'라는 어마어마한 펌핑유닛이 또 존재하므로 마찬가지로 초반만 어찌 버티는 순간 적을 씹어삼킬 수 있게되는건 변함이 없다. 여러모로 초반만 조심하면 되는 사령관.
4.9. 알라라크
치유 능력이 전무한 알라라크 특성상 로공 유닛이나 스택을 많이 먹인 승천자가 흑사병에 걸리면 동맹의 치유 능력에 기대는 게 아닌 이상 정말로 답이 없다. 따라서 굳이 알라라크를 쓰려면 주력 유닛이 흑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 거리를 게임 끝까지 신경쓰면서 교전하거나 광신자, 학살자같은 비교적 저렴한 유닛을 소수 운용하면서 알라라크 본인 스펙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데, 알라라크 본인도 흑사병에 걸리면 적 조합에 따라 유지력 차이가 매우 크다. 살변갈링링일 경우 파괴 파동 1방에 주병력들이 다 쓸려나가 그 뒤로 영혼 흡수할 병력이 적어지며 그렇다고 적조합이 지나치게 단단하면 영혼 흡수가 발동되기전에 죽기 쉽다. 어려운 돌연변이긴 해도 영혼 흡수를 잘 활용하면 어느정도 상쇄가 되긴하지만 약한건 변함이 없다. 다만 동맹이 케리건이나 스텟먼이면 최악의 기동성 보완과 흑사병 걱정없이 승천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엔 동맹 빨이라는 소리지만 말이다.죽음의 그림자 역시 그리 여유롭진 않다. 모선이 흑사병에 걸리면 그대로 시한부가 되기 때문. 피통도 엄청나서 동맹의 어지간한 힐량으로는 감당이 안된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죽음의 함대가 회전력은 떨어져도 가성비는 훌륭하다는 것. 파멸자의 회전력은 그래도 로공유닛이나 승천자보다는 좋다.
4.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공습 비용 감소 / 노바 주 능력 향상 / 자유
- 추천 위신: 용병단
흑사병에 매우 취약한 사령관이 노바라지만 공세가 정규공세만 있다던가 하는 맵이라면 그리핀 공습으로 유닛을 대부분 잘라먹을 수 있고 새어나온 유닛들은 밤까마귀의 포탑으로 벽을 세워서 시간을 끄는 동안 노바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만하다. 단 공세가 많이 오는 수비형 맵인 경우 상당히 까다로운데, 이 경우 공성 전차의 지뢰로 스폰킬을 노리거나 최대한 시야를 넓게 확보하며 공습을 30초마다 줄기차게 써주는 것이 포인트.
첫번째 마스터 힘은 어느 쪽이던 괜찮지만, 흑사병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비대칭 전력을 극대화하는 공습 비용 감소가 무난하게 좋고, 두번째 마스터 힘은 어차피 병력을 쓰기 힘들기 때문에 공세를 공습으로 처리한 이후 노바 무쌍으로 잔당을 지워 버릴 수 있는 노바 주 능력 향상이 낫다. 세번째 마스터 힘은 아예 비대칭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바 에너지에 몰빵해도 좋고, 정 유닛을 굴리겠다면 방어 드론으로 흑사병 데미지를 무마하는 동안 적절한 수준의 체력 회복이 가능한 유닛 체력 회복 또한 가치가 있다. 위신은 대량의 밤까마귀를 확보할 수 있는 용병단 위신이 좋고, 비대칭 전력 활용이 힘든 2위신과 노바 단독 공세 처리가 힘든 3위신은 별로 좋지 않다.
4.11. 스투코프
추천 위신: 감염된 제독 / 무리의 군주원래부터 시한부인 유닛들이 주력인 스투코프로서는 유닛들의 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것뿐인 돌연변이원이라 메카닉 유닛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어려운 점이 없다. 병력이 많이 죽었을 때 " 다시 뽑으면 되지"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없는 사령관이 스투코프다. 다만 아포칼리스크의 활용도가 확 줄어드므로 마스터 힘을 알렉산더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메카닉 중에선 그나마 공성 전차 정도는 운용할만하다. 다만 재수없게 흑사병걸린 부대원을 탄환 재료로 집어먹었다간 게임 내내 수리비빨대 신세를 면치 못하므로 벙커라인에서 멀찍이 떨어뜨리고, 감염된 수용소의 민간인들로만 포탄을 충전하는것이 좋다. 어차피 사거리가 저세상이라 좀 뒤로 빼도 잘만 쏴댄다.
4.12. 피닉스
쉽진 않지만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들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낫다. 기본적으로 값이 싸고 스펙이 좋은 유닛, 용사들로 병력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들을 가지고 소모전을 하거나 용사들 위주로만 전투에 참여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피닉스 자체는 전투복을 교체하면 흑사병이 사라진다. 협동전 내에서 유일하게 능동적으로 흑사병을 지울 수 있는 유닛[23]이므로 흑사병을 두려워하지 말고 평소보다 영웅 활용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2위신을 사용하면 일반 유닛은 전술 데이터망 버프를 위해 소환만 해놓고 후방에 위치하고 용사들만 돌진해서 전투하는 방식이 주가 되므로 사실상 흑사병에 면역이 된다. 대신 일반 유닛이 적 병력과 접촉하지 않게 평소보다 조금 더 떨어트려놓을 필요는 있다. 일반 유닛이 흑사병에 전염되도 어차피 반값이라 재충원이 어렵지는 않지만 실수로 충원 유닛이 흑사병에 죄다 감염되면 아무리 유닛 값이 싸져도 감당이 안 되니 관리를 해 주는 것은 잊지 말자.
4.13. 데하카
그을리는 숨결을 제외한 모든 스킬 및 평타가 근접이고, 기본 체력도 매우 높아 영웅 유닛으로서의 데하카는 이 돌연변이원에 매우 취약하며 초반 정수파밍에 심각한 애로사항이 생긴다. 체력이 아무리 높아도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틱 데미지를 주기에 1분을 못 넘긴다. 또한 원시 숙주와 땅무지 숙주를 제외한 모든 유닛, 특히 진화체는 쓸래야 쓸 수가 없다.하지만 원시 숙주나 땅무지 숙주의 존재 덕분에 케리건과 자가라를 제외한 다른 영웅형 사령관들에 비해서 대처하기 아주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안 그래도 적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갈갈이 찢기는 숙주 특성상 붙은 채로 죽으면 전염되는 흑사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론 안 그래도 성장할 수록 체력이 극도로 높아지는 데하카가 흑사병에 정통으로 카운터를 맞지만, 데하카를 소모성 유닛으로 쓰면 되고 죽음의 밤처럼 저체력 생체 유닛이 넘쳐나는 경우엔 빠른 섭취로 체력회복이 되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한 원시 전투가 가능한 유닛들은 흑사병이 걸렸을 때 원시전투를 해주면 흑사병이 지워진다. 원시 숙주 등을 운영할 때 1회 보험이 주어진 셈.
다만 불운의 수레바퀴 도중에 흑사병이 나올 경우엔 여러모로 골치가 아파지는데, 보통 카운터가 적고 범용성이 높은 원시 뮤탈리스크를 사용할텐데 원시 뮤탈리스크는 흑사병에 취약하다. 이 경우 원시 뮤탈리스크는 집 안에 박아둔 채, 원시 벌레, 데하카, 패널 스킬들로 싸우는게 낫다.
착취 진화 돌연변이가 걸린 유닛의 경우 흑사병의 자해에도 생명력 흡수 20퍼센트 효과가 적용된다. 해당 유닛의 경우 0.5초당 1퍼센트의 대미지를 0.8퍼센트로 감경할 수 있다. 이 점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경우가 갑피 진화 + 착취 진화가 걸린 뮤탈리스크다. 갑피 진화 뮤탈(체력 300)의 경우 초당 6의 대미지를 받는데, 이동 중 대미지 감소 50% + 데하카의 원시 복원 3레벨 + 착취 진화를 받으면 느리지만 체력을 계속 회복할 수 있다.
4.0 기준, 흑사병에 걸린 데하카가 죽어도 흑사병이 해제가 안 되는 버그가 있었지만 4.11 기준으로 정상적으로 지워진다.
4.14. 한과 호너
추천 위신: 공군 사령관 제외호너의 공중 유닛은 동맹의 회복을 받지 못한다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으며, 한의 강습 갈레온도 유닛 판정이라 밖으로 보내선 안된다. 생산 건물처럼 그냥 본진에다가 고이 모셔두자. 강습 갈레온은 위치를 고정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평소처럼 F2 어택땅을 하면 안된다.
따라서 비교적 가격이 싼 사신 위주로만 운용하고, 가스는 남는대로 타격기 플랫폼을 지어서 전술 타격기를 활용해서 미리 흑사병 걸린 적들을 저격하는게 좋다.
공세 위치에 미리 자기 지뢰를 심어두어 흑사병이 걸린 적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4.15. 타이커스
추천 위신: 고독한늑대 제외소수정예라 약할 것 같지만 방울뱀의 재충전기 회복량이 초당 2%이고, 뫼비우스 교전 혼합물 장비를 사면 초당 4%가 되기 때문에 흑사병의 초당 2% 도트딜을 완벽하게 상쇄시킬 수 있다. 재충전기의 충전 대기시간과 지속 시간이 일치하며, 넉스의 궁극장비를 사면 오히려 충전 쿨타임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거의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니카라를 더하면 니카라의 치료로도 커버 가능.[24] 단, 한시라도 병력에서 눈을 떼지 말고 계속해서 장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점과, 재충전기가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적에게 파괴되지 않게 잘 보호를 해 줘야 한다는 점만 염두에 두자. 의료선의 회복능력도 적극 활용해주면 좋다.
주의할 점은 대체로 유닛들의 사거리가 길지 않은 편이고 특히 타이커스의 사거리는 흑사병 전파 사거리와 같아서 흑사병을 예방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흑사병을 예방하려면 시리우스로 포탑을 깔아서 접근 막고 스킬을 이용해 잡는 수밖에 없다. 흑사병을 예방하기보다는 그냥 맘편히 전염시키고 위에서 말했듯 압도적인 힐량으로 커버하는게 최선이다. 괜히 동맹 지원하러갔다가 죽지만 말자.
흑사병에 걸리더라도 힐량으로 커버하는 방식으로 게임하면 되는 일이지만, 제대로 된 대비 이전에 불운의 수레바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던가, 자원 계열 돌연변이와 같이 나올 경우엔 많이 해롭다.
위신은 따로 떨어져야 해서 방울뱀의 재충전기와 니카라 힐을 못받는 고독한 늑대만 아니면 된다.
4.16. 제라툴
- 추천 위신 : 지식을 추구하는 자
비싼 가격에 소수정예가 콘셉트인 사령관인 이상 제라툴도 흑사병에서는 꽤나 괴로워진다. 당장 제라툴 본인도 근접해서 싸우는 영웅이라 흑사병에 감염되는 걸 피할 길이 없고,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보호막 회복에 의존하는 제라툴의 유지력은 체력에 직접 영향을 주는 흑사병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시피 하다. 조합이 갖추어지면 체면치레는 가능한 노바보다 흑사병에 더욱 취약하다.
그러나 노바와는 달리 대응은 훨씬 수월하다. 흑사병에 대응하기 위해 노바 혼자서 싸우고 그리핀 공습과 방어 드론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제라툴은 테서랙트 포와 테서랙트 초석을 투영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구조물 판정이라 흑사병이 무의미하기도 하고, 자원이 추가로 소모되지 않으니 흑사병 자체를 무시하는 수준. 단지 유물을 수집하는 동안 제라툴 본인이 흑사병에 걸리지 않도록만 주의하면 되지만, 혹여나 감염될경우 제라툴 영웅에 의존하는 제라툴의 초반 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차라리 제라툴을 잃을것을 생각해 마스터힘을 유물 재생성 시간에 몰아주는것도 방법.
그리고 사기급 빌드인 테서랙트 타워링을 간다면 카락스와 마찬가지로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럴 때 2위신 지추자를 가준다면 유물만 수집해도 타워링이 매우 강력해지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할 수 있다.
4.17. 스텟먼
추천 위신 : 자유이곤위성 배치 | ||
고속 체력 재생을 위한 "불끈불끈" 구성 "Health Uptick Generating System (H.U.G.S.) Configuration" |
||
능력 |
체력 초당 10 회복(동맹은 초당 5 회복) 과충전 효과: 45초동안 60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 부여 |
그렇다고 2위신이 흑사병에 한없이 약한 것도 아닌 게, 불끈불끈 상태에서 이곤위성 과충전을 걸어 개리에게 쉴드를 걸어주면 흑사병이 쉴드를 갉아먹는 동안 체력을 채울 수 있기 때문. 전투가 끝나고 소강상태일 때를 이용해 개리를 힐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흑사병에 걸리고도 미션이 끝날 때까지 슈퍼 개리가 한 번도 파괴당하지 않을 수 있다.
4.18. 멩스크
추천 위신: 최고 프롤레타이라 제외그나마 많이 뽑는 부대원들이야 걱정이 없지만 근위병 유닛들은 제대로 뽑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나마 전차는 사거리가 길어서 거리만 유지하면 쓸 수도 있겠지만. 속도광, 에일리언 부화와 나온다면 답이 없다. 대지파괴포의 초장거리 사거리를 활용할수 있다면 적극 활용해야 한다. 다행히도 부대원들이 너무나도 물몸이라 흑사병이 묻어도 부대원들이 흑사병으로 갈려나가는게 잘 체감이 안된다. 흑사병은 어차피 체력이 계속해서 감소하는데 의료선은 탱료선으로 쓰는거 말고는 도움이 안된다.
위신 패치로 인해 3위신인 죽음의 상인을 선택할 경우 사실상 없는 돌연변이가 된다. 어차피 부대원들이 죽어나가는 위신이기 때문에 대놓고 흑사병을 카운터 칠 수 있다. 탐지기 관리만 주의하자.
5. 기타
원래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페스트의 영문명은 Black Plague이다. 본 돌연변이원은 Black Death -> 검은 죽음 -> 흑사(黑死) -> 흑사병으로 의역된 것이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보스 학카르의 능력인 오염된 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돌연변이이다. 특히 보라준의 긴급 귀환 등으로 본진(마을)로 돌아 온 유닛이 죽으면서 일꾼이 파괴당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오염된 피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본래 보라준의 긴급 귀환은 디버프를 제거한 상태로 빈사상태가 되어 소환되는데, 이 돌연변이는 제거가 되지 않는다. 오염된 피 사건을 생각하면 의도 된 디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
쉬움과 보통은 1기, 어려움은 2기
[2]
해외에서는 Plague라는 단어를 전염병, 혹은 흑사병 그 자체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
[3]
단독으로는 극복이 힘들지만 토스 유닛은 보호막이 건재하다는 점 덕에 회복 수단이 좋은 동맹을 만나면 그나마 준수한 교전 능력을 보여주기는 한다.
[4]
대상 수가 제한적이긴 하나 흑사병 피해보다 재구축 광선의 회복이 높다. 초반만 넘기면 우주모함의 수리 비행정으로도 커버가 된다.
[5]
모든 종류의 비전투 회복과 프로토스의 보호막 자연 회복도 무효화된다.
[6]
레이너, 자가라, 스투코프, 멩스크의 부대원
[7]
의외로 이쪽 계열로 대응 가능한 사령관이 훨씬 많은데, 넘사벽인 아바투르에 타이커스, 카락스, 스텟먼, 케리건 등 은근히 있다.
[8]
노바, 제라툴
[9]
카락스를 제외한 프로토스, 호너와 멩스크의 정예유닛.
[10]
장판기 없음.
[11]
레이너, 스완, 카락스, 제라툴, 멩스크.
[12]
망각행 고속열차, 광부대피, 죽음의 요람
[13]
오메가망 안에 들어가면 흑사병에 의해 체력이 깎이는 것이 중지되며, 악성 점막처럼 체력재생 1이 추가되어 되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14]
고위기사는 집정관 합체가 절대 금기시 된다. 집정관 합체 후 싸우게 하면 흑사병으로 순식간에 증발해 버린다. 이 돌변에선 아르타니스는 유닛을 최대한 아껴 쓰는게 중요하다.
[15]
고위 기사의 이속이 느리기에 미리 뽑아두었다면 용기병 뒤에서 빌빌거리다가 전투가 어느 정도 지속된 후에나 스킬을 쓰게 되므로 고위 기사를 스폰 직전에 소환하던지 아니면 용기병 무빙컨을 잘 해주어야 한다.
[16]
바닐라의 경우 4, 5번 파편 태양 포격 때리고 동력장 소환해 병력 좀 소환한 후 바로 보호막 과충전 쓰고 그냥 주변 공격 무시하며 일점사하면 빨리 깰 수 있기는 하지만 결국 병력을 투입하기는 해야 한다.
[17]
흑사병이 유닛 체력에 따른 일정 비율로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체력이 40이라면 흑사병에 걸려도 악성 점막의 체력 회복 효과가 이를 상쇄해 준다.
[18]
탐사정의 체력은 20이기 때문에 흑사병으로 입는 피해량은 초당 0.4에 불과하다. 이론상으로 풀마힘 재구축 광선 한줄기가 흑사병 묻은 탐사정 23기를 커버할 수 있다.
[19]
거신은 데스볼에 끼우기보다 포탑 라인에 배치해 광역딜을 보완하는 용도로 뽑는 경우가 더 많으며, 한 임무당 뽑는 숫자는 많아도 6기 이내라 재구축 광선으로 충분히 케어가 된다.
[20]
굳이 전부 다 패널 스킬로만 잡을 필요도 없고 흑사병 묻은 적 유닛만 궤도 폭격으로 없앤다음 병력을 투입해 정리해도 된다.
[21]
정수를 수집하는 동안 체력도 늘어나서 비례데미지가 증가하는데, 동시에 흡혈량도 늘어나버려 체력이 늘어나는 동안의 부담도 적어진다.
[22]
다만 노바 플레이 중에는 영웅 솔플도 있고 레이너의 전순처럼 사령관의 기존 장단점이 뒤집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바로 공세를 상대하는 것에 숙련되었으면 시도의 여지는 있다. 케리건 및 스텟먼2위신, 호너3위신 같은 일종의 조커픽인 것. 단지 문제라면 평소의 노바 솔플과 달리 체제 전환의 여지가 전혀 없기에 포탑제라툴, 2위신 스텟먼같은 op들과는 다른 노바의 한계치가 여기서 드러난다. 탐지관련 돌연변이+데하카와 비슷하게 아어플 랜덤사령관을 돌린거거나 파티를 맺고 합의가 있는게 아니면 굳이 흑사병이 있는 게임에 들이밀지는 말자.
[23]
흑사병을 '원할 때마다' 지울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라는 것이지, 유일하게 흑사병을 지울 수 있는 유닛은 아니다. 데하카의 유닛은 원시전투로 지울 수 있으며 부활 가능한 영웅 유닛들은 부활 후 흑사병이 지워진다.
[24]
니카라의 기본 치료는 프로키온 혈청 구매시 초당 60인데, 체력이 가장 높은 풀업 대포알/블레이즈의 체력이 1750~1900(마스터 힘에 따라 변동)이다. 여기서 2% 해봐야 35~38이고 나머지 유닛들은 이거보다 낮아서 니카라의 치료로도 버틸 수 있다. 다만 기본 치료의 대상은 최대 2기뿐이고, 무엇보다 니카라 본인이 흑사병에 걸려버리면 버티지 못하므로 방울뱀과 니카라를 같이 써줘야 보다 확실한 치료가 가능하다. 덤으로 항상 피해를 받는지라 니카라가 풀피인 무법자들 앞으로 돌진해서 혼자 술집으로 빤스런 할 일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