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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44:41

황재만(몬스터)

파일:황재만.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MBC의 드라마 몬스터의 등장인물이며, 배우 이덕화가 연기한다.

이 드라마의 빌런이었으나 개과천선한 캐릭터.

2. 작중 행적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변일재를 후드려패는 모습으로 등장(그러나 극 중에서 등장하는 시간은 상당히 낮다.). 황태섭 조필연의 악연이 여기서도 이어지다 대통령을 꿈꾸고 있으며 도충과 협력사이지만 독립하려고 한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20회에서는 강기탄과 도충회장의 연타공격에 결국 청문회장에서 비리가 들통나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버린다. 그리고 미쳐버린척하고 있는 사위 변일재가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고 검찰에게 거짓 진술을 해서 변일재에게 자신의 비리를 덮어씌운다.

도충의 지원하에 다선 국회의원과 더불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직책을 손에 넣지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황재만의 야욕과 대통령은 5년만 하면 끝이지만 국회의원은 벽에 똥칠하면서 늙어죽을 때까지 할수 있으니 평생 자신의 뒷치닥거리나 하라는 도충의 야욕이 결국 충돌하였고, 결국 방산비리 업체 대표들을 등에 업은 황재만이 도충에게 손절과 동시에 선전포고를 날리지만 변일재를 몰락시키기 위해서는 연줄인 황재만을 반드시 제거해야하는 강기탄이 도충과 손을 잡으면서 방산비리 관련으로 개망신을 당하면서 원내 대표직과 의원직을 모조리 사퇴하지만 해당 사건은 불법녹취건이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변일재가 백신을 통해 막대한 비자금을 쌓고, 서울시장 당선에도 유력해지자 변일재의 비자금에 비하면 한줌에 불과한 자기 명의의 재산을 모두 환원한다는 인터뷰를 통해 정계에 복귀한다.

정계 복귀 후에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망은 32회 방송될 때까지 계속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변일재의 서울시장 당선을 밑거름삼아 자신도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 변일재의 당선을 위해서는 극적인 상황이 필요하다는 결정 하에 용역반장이라는 깡패를 돈으로 매수해서 변일재를 유세현장에서 다치게 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변일재가 아닌 황지수가 머리를 다친다. 황지수는 병원에 실려가 수술 없이 응급처치 정도로 마무리하고 의식도 금방 회복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변일재가 의사를 매수해 황지수가 큰 수술을 받는 척 수를 쓴다. 이 자작극을 강기탄이 눈치채자 약점이 더는 잡혀서는 안된다고 판단. 32회에서 변일재에게 정당한 선거유세 외에는 어떤 꼼수도 절대 벌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의 경고에 변일재가 꼼수를 쓰게 만들려고 하던 옥채령의 표정이 굳는다. 하지만 변일재는 소 귀에 경 읽기. 결국 34회에서 방송을 통해 선거비리 증거음성을 듣게 되고 열받아서 뒷목을 잡는다. 변일재 이걸!!! 더군다나 그 방송을 보기 전날 밤에 변일재와 옥채령이 포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던 상황이었다. 변일재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상황이라 분을 참고 있었는데 선거비리까지 터졌으니... 35회에서 옥채령이 첩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옥채령을 정신병원에 직접 감금당하게 만든다. 드라마에 가끔 한 번씩은 꼭 나오는 거다. 정신병원에 멀쩡한 사람을 돈받고 정신병자로 몰아서 감금하는 거. 정신병원은 범죄의 온상으로 잊을 만 하면 등장한다.

그렇게 정신 멀쩡한 옥채령을 돈주고 감금하는 데 성공하고 안심한다. 하지만 36회에서는 옥채령이 구출되어 법정에 등장해 사위 변일재는 감방으로 갔다. 꼬리를 짜를까 말까 잠시 궁리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당분간 꼬리 짜를 생각은 없는 듯 하다.

변일재가 교도소에서 린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강기탄을 의심해 강기탄에게 따지지만 강기탄은 부인한다. 강기탄에게 이쯤에서 복수를 그만두라고 협박을 하지만 강기탄에게는 씨알도 안 먹힌다. 그후 부관인 염부장에게 변일재는 이미 주홍글씨라면서 변일재가 교도소에서 풀려나면 자신의 딸과 이혼을 시킬 거라고 말한다. 이후 감옥에 있는 변일재에게 자신의 딸과 이혼하기를 종용하고, 그 결과 원내대표에 선출된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연줄을 잘라낼 목적으로 황재만에게 선거 자금 지원을 미끼로 접근하는 동시에 옥채령이 잠입하던 시절 변일재를 유혹하는 영상을 보내 황지수와 변일재 사이를 끊어내고[1], 황재만의 대선 상대이던 어경석을 몰래 지원하면서 연줄이며 자금이며 죄다 끊어져서 이대로 황재만이 당선되면 죽일 날만 기다리게 될 변일재가 황재만의 비리를 모조리 폭로하는 것을 유도하면서 황재만 역시 파멸시키려 했으나 어경석의 성추문 사건이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기에 낙선하고 만다.

결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2] 강기탄의 요청으로 변일재에게 사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것이 드라마라도 삼권분립의 원칙이 있다. 변일재가 천하의 개쌍놈이래도 형량을 결정하는 것도 사법부다.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사법부의 권한에 간섭한다면 이는 (실제론) 헌법위반이다. 실제로 드라마상에서도 자신의 권한이 아니라는 말도 직접 했다. 하지만 변일재의 죄질이 워낙 무거웠으므로, 사형수가 된 순간부터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이국철 집안에 의해 아들을 잃은 적이 있기에 변일재처럼 이국철 집안에 대한 앙금이 있다는 뒷설정이 있었지만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저런 내용은 없다.


[1] 황지수를 장기말 취급하며 붙잡지 않은 변일재의 패망의 초석이 되었다. 변일재가 강기탄의 계략에 빈털털이가 되었지만 도충이 모아논 자료로 자신을 협박하기 전까지 황재만은 염부장과 황지수의 조언에도 변일재를 내치는 것을 끝까지 부담스러워 했다. [2] 졸지에 이덕화 씨는 진짜 살아있는 대통령과 가상의 대통령을 모두 연기한 배우가 되었다. 강적들에서도 대통령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