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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0:21:47

황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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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허봉구 일편단심2.2. 강영웅과의 관계2.3. 정권일과의 관계2.4. 운동부 멤버로서
2.4.1. 운동부 밸런스 유지의 숨은 공신
2.5. 세계관 최고의 유력자 자제
3. 여담


세영고등학교 운동부 무적철인
고문 허봉구 코치 오은주
부장 김승규 매니저 하지영
부원
강영웅 최가희 정권일 황소희
김남석 차지휘 이종항 한사내
장명관 박재경

1. 개요

파일:Hwang_Sohee.png 파일:Hwang_Sohee_2.png
평상시 오토바이를 탄 모습[1]

황소희는 대한민국의 만화가 박상용의 러브코미디 만화 점핑! 등장인물이다.

2. 특징

작가의 전작 '행복은 선착순이 아니잖아요'에서부터 등장했던 인물로, 점핑!에선 단행본 2권부터 등장한다.

운동부 고문이자 혼자서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상대 허봉구와 만나기 위해 세영고등학교로 찾아온다.

2.1. 허봉구 일편단심

첫 등장부터 오토바이를 몰고 작중 주요 배경인 세영고등학교에 도착해, 운동부 고문을 맡아주겠다고 약속한 허봉구가 좀처럼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주인공 강영웅이 교무실로 찾아와 따지는 상황에서 느닺없이 나타나 허봉구에게 안기는 요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쌀쌀맞게 교무실에서 쫓아내는 봉구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자 옆에 있던 강영웅으로부터 "그렇게 (봉구 선생님이) 좋으면 전학이라도 오든가⋯"라는 말을 듣고 당일 곧바로 세영고등학교로, 그것도 허봉구가 담임인 1학년 5반으로 전학 온다. 처음엔 봉구를 "봉구 씨"라고 불렀으나, 봉구가 이를 못하게 막았고 이후로는 "봉구 오빠"라고 부른다. 덧붙여 봉구와는 10살 차이가 난다.

시대 배경이 1990년대 후반이라 잘 사는 집안에서나 하나 둘 마련하기 시작한 플립폰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으며[2], 단축번호 1번이 바로 허봉구의 삐삐로, 이름은 '마이달링'으로 저장 해 뒀다.

2.2. 강영웅과의 관계

바로 앞 문단에서 서술했듯 전작 '행복은 선착순이 아니잖아요' 당시부터 허봉구만을 좋아했고, 이는 10년이 지난 점핑!에서도 변함 없이 이어지고 있다.

교무실에서 쫓겨난 이후 "그렇게 봉구 선생님이 좋으면 이 학교로 전학 오든가⋯"라고 말한 강영웅의 손을 맞잡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이때 강영웅이 연심을 품고 있는 대상 최가희와 마주친다. 이튿날 강영웅과 계속해서 팔짱을 끼고 교내를 견학하다 또 가희와 우연히 마주치고, 이번엔 영웅이 소희의 팔을 뿌리치자 발끈하여 더욱 강하게 팔짱을 끼고 안겨드는 등, 당초에는 허봉구를 좇아 세영고등학교에 왔으면서도 이후 강영웅에게 마음이 이끌리는 새로운 히로인이자 최가희의 연적으로서 등장할 법 한 면모도 보였다.[3]

그러나 2권 후반부에 최가희가 집안 사정으로 휴학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1년 가량 건너뛰어 버리고, 강영웅과는 사이 좋은 친구 관계가 된다. 가희가 휴학 함에 따라 비어버린 영웅의 옆자리는 소희가 앉게 되며, 이는 작품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 때문에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실례가 될 수 있는 농담도 곧잘 주고받는 등, 교우관계 측면에선 오히려 최가희보다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4]

2.3. 정권일과의 관계

작품이 시작되기 2년 전, 정권일이 15세 때 귀가 도중 음주운전 트럭을 피했더니 곧바로 오토바이가 나타났고, 이 오토바이 라이더가 권일을 치지 않도록 발로 걷어차버린다. 이때 권일은 맞고 날아가다 하필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혀 입원하게 되는데, 이 오토바이 라이더가 바로 황소희였다.

정권일이 입원한 사이 그를 간병해주고, 심지어 권일이 빠지게 된 아르바이트도 대신 해 주는 등 착실한 모습을 보였다.

권일의 성품과 실력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그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6권에서 일일 찻집을 열었을 당시 박현민이 운동부를 방해하고자 불량학생 선배를 시켜 찻집 입구를 막았을 때, 힘 잘 쓰는 한사내가 있음에도 편의점 알바 중이라 나중에 일일 찻집에 합류하기로 한 정권일부터 찾으러 갔고, 후술하는 돈 관련 문제로 고민할 때에도 짝사랑 상대인 허봉구나, 항상 옆자리에 앉아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강영웅이 아니라 권일을 찾아갔다.

2.4. 운동부 멤버로서

별도로 그려진 바는 없지만 운동부 창단 당시부터 정권일, 좀비 일당과 함께 운동부에 가입한 초창기 멤버에 해당한다. 물론 강영웅과의 친분도 있지만 허봉구가 고문이라는 점도 가입을 결심한 큰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가입 후 한동안 무슨 운동을 하는 게 좋을지 감이 안 잡혔기에 주종목을 고르지 않고 그저 다른 운동부 멤버들과 스트레칭이나 무제한 달리기 같은 활동에 따라다니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9권 들어 자신의 오토바이에 자물쇠를 채워 잠궈버린 수위[5]에게서 열쇠를 빼앗으려 용을 쓰지만 실패를 거듭한 끝에, 같은 여성 운동부원 차지휘에게 유도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자연스레 유도를 배우며, 유도 고단자인 수위도 단시간에 실력이 급상승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높은 적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결국 초심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전국체전 시예선 4차전에서 예선 탈락하여, 유일하게 결선 경기까지 올라간 한사내의 응원에 힘쓴다. 그럼에도 결국 운동부는 체조부가 내건 '전국체전에 5명 이상이 본선 진출한다'는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 폐부되지만 운동부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 이사장의 재량으로 유도부와 복싱부가 새로이 창설되며, 이후 유도부는 허봉구가 고문이 아니므로[6] 당초 가입 동기를 감안하면 더 활동하지 않아도 될 터임에도 계속해서 유도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2.4.1. 운동부 밸런스 유지의 숨은 공신

이렇듯 허봉구를 보겠다는 가입 동기와, 무슨 운동을 할지 정하지 않고 머릿수만 채우는 역할이 강했던 점으로 인해,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본작에서도 주인공 남녀 다음 가는 조연이면서도 자칫 공기가 될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애매한 위치가 스토리 전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발하게 활용되어, 아래와 같이 상당히 참신한 방식으로 스토리에서 빠질 땐 빠지고, 활약할 땐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3권에서 2학년이 되자마자 모종의 사건을 겪고[7] (개그성 의미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4권이 끝날 때까지 운동부 활동을 결석하는 형식으로 메인 스토리 진행에서 일시적으로나마 완전히 퇴장했다.
이 3권과 4권은 운동부를 정식 부서로 발족시키기 위해 기존 주인공인 2학년 강영웅과 더불어 새로 등장한 1학년 한사내가 거의 준 주연급 비중을 차지하며 활약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상술한 내용과 같이, 이 당시 운동부의 머릿수를 채우는 역할만 주어져 있던 황소희까지 무언가 새로운 역할을 주기에는 스토리에 사공이 너무 많아질 우려가 컸는데, 아예 정신적 충격을 받아 메인 스토리에서 일시 퇴장시킨 덕택에 메인 스토리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나아가 무슨 운동을 할지 정하지 못하고 남겨둔 점도 9권과 10권에선 본격적으로 유도를 시작하는 것으로 선수로서의 측면을 그려냈으며, 그러는 와중 후술하는 유력자 자제라는 설정도 동시에 다루어졌다. 주인공들의 서사나 메인 스토리 진행도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황소희의 각기 다른 이 2가지 이야기는 시장기배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메인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운동부가 내심 곤란해 하고 있던 문제[8]들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전개를 이끌어 주었다.

이어서 11권부터 시작된 시장기배 체육대회에선 아무리 재능이 있어 단기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지만 결국 초심자인 만큼 빠른 예선 탈락으로 비중을 다시 줄이며 스토리에 큰 영향을 행사하는 모습도 사라진다.

이렇듯 황소희의 존재는 점핑! 중반부를 이끌어가는 운동부 이야기 안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서든, 스토리 작법 상으로든 활약과 퇴장의 밸런스가 대단히 양호하게 짜여져 있다.

2.5. 세계관 최고의 유력자 자제

가르쳐 드릴 수도 있지만, 모르시는 편이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단행본 9권 72페이지, 황소희의 오토바이를 보며 "부모가 누군지⋯."라며 혀를 차는 수위 할아버지 앞에 나타난 소희의 경호원 '진대발'의 대사.
황소희: 세영재단⋯ 이사라고 했던가? 아빠가?
강영웅: 누구? 아, 체조부 주장? 아마 그랬었지.
황소희: 누가 소시민인지 모르겠군. 정말⋯.
단행본 9권 78페이지, 학생회와 체조부가 결탁해 '운동부가 전국체전 본선 진출 불발 시 폐부 선언'이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이 기사에 인터뷰어로 참여한 체조부 주장 박유민이 운동부를 소시민이라고 비유한 글귀를 보고.

점핑! 안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지만 작중 최고의 부자이자 권력자 집안으로 묘사된다. 운동부의 회식으로 피자 가게에 들렀을 때 회식비를 자신이 부담하는가 하면, 수위가 오토바이를 잠궈버리자 바로 다음날 새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이며, 경호원인 진대발이 수위에게 오토바이를 풀어달라 = 소희 아가씨를 귀찮게 하지 말라는 명목으로 돈다발을 쥐어주는 등[9] 엄청난 부잣집 자녀로 그려진다.

비단 돈만 많은 게 아니라 부모의 권력도 엄청나서, 운동부가 전국체전 본선 진출을 선언했던 그 당시 전국체전 지역 예선은 이미 한참 전에 끝나버려 이대로라면 아무 것도 못하고 폐부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임을 알게 되자, 고심 끝에 부모를 설득해 곧 개최 될 '시장기배'라는 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추가 예선을 받도록 하루만에 손을 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즉, 소희의 부친은 적어도 서울시장 또는 전국체전 진행 위원회의 실권자(혹은 둘 다)를 하루아침에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돈과 권력이 많은 점에 취해 있지는 않다. 본의 아니게 권일을 다치게 만들었을 땐 집안의 재력을 이용해 치료비 + 아르바이트를 못 나간 기간 동안 벌지 못한 수당 + 위자료 같은 합의금 성격의 돈만 물려주면 될 터임에도 자신이 직접 나서 권일의 간호는 물론 그의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 주었고, 6권에서 운동부가 부활동비를 벌기 위해 일일 찻집을 열 때도 자금 상황에 어려워 하는 부원들을 자기 사비로 돕기는 커녕 운동부 부원으로서 메이드복을 입고 일일 찻집에 참여했으며, 운동부 시설이 열악함에도[10] 부원들의 회식 같은 데에 돈을 댈 지언정 자기 돈으로 운동부 비품을 사 놓지는 않는 등,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학생으로서의 선을 넘거나 규칙에 어긋나는 방향으로는 재력이나 권력을 과시하지 않았다.[11]

이 재력과 권력이 넘치는 점은 오히려 황소희 개인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었다. 물론 1990년대 후반 기준으로 한 벌 당 수십만원에 달하는 사고 싶은 옷 두 벌을 놓고 고민하다 전부 사버리는 적도 있긴 했지만, 결국 앞서 언급한 대로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하는 자세는 소희 본인부터 아주 싫어하는 방식 중 하나였던 것. 다만 진대발과 정권일의 "후회하지 않을 용도[12]로 사용한다면 괜찮다고 본다."라는 조언을 듣자 나름대로 고민이 해소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후회하지 않을 용도로 재력과 권력을 활용한 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곧 열릴 시장기배 체육대회가 전국체전 예선을 추가로 치르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 마저도 본인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즉, 문단 서두의 인용문 대로 박유민이 마음만 먹으면 운동부를 하루 아침에 없애버릴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게 과장 좀 보탠 얘기[13]라면, 황소희는 학교의 자금줄인 세영재단을 "소시민"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의 (집안으로부터 비롯되는)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

3. 여담


[1] 바이크 슈트 안에 교복을 입고 있다. [2] 황소희를 제외한 학생들 선에선 박유민 채윤선 정도만 갖고 있었다. [3] 이는 강영웅에게 호감이 생겨서라기 보단 자기를 놔두고 다른 여자를 신경쓰는 강영웅과 그 상대방인 최가희를 보고 자존심이 상해서 벌인 행동이다. 다만 이것이 가희에게도 나름대로 영향은 있었는지, 소희가 교실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당황하는 강영웅을 옆자리에서 씁슬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그려졌다. [4] 이를테면 3권에서 강영웅이 2학년으로 올라와서도 같은 반이 된 황소희에게 "난 너랑 1년 또 있는 게 억울하다!"라고 하거나 "하!! 어여쁜 여자? 곤경? 하!!" 라고 비웃는 대사.
다만 이 장면 직후 소희가 영웅에게 허봉구가 몇 반 담임인지 묻자 일부러 맡은 반을 다르게 알려주는 장난을 치고,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소희로부터 5권 시작과 동시에 특유의 벽돌 찜질을 당하는 장면을 끝으로, 메인 스토리가 운동부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이런 느낌의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은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 영웅과 가희가 사귀게 된 13권부터 다시금 등장하지만 이후로도 황소희 특유의 벽돌 소환까지 이어지는 말장난이 그려진 적은 없다.
[5] 학생이 위험한 걸 탄다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교사나 학부모가 주차하도록 마련된 주차장에 자기 오토바이를 매번 세워뒀기 때문이었다. [6] 본문에서 서술한 수위 할아버지가 고문을 맡게 되었다. [7] 1학년 담임을 맡은 허봉구를 만나러 가면서 강영웅에게 봉구가 몇 반 담임인지 물었고, 이때 강영웅이 장난으로 폭삭 늙은 노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다른 반(9반)을 알려주자 그 말을 믿고 1학년 9반으로 달려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노교사에게 안겨 들었다. [8] 유니폼이나 운동 도구 마련 같은 재정적 문제, 사실 전국체전 지역예선은 이미 끝나 이대로라면 폐부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문제 등. [9] 이는 수위가 올곧은 사람이라 "삼천원 더 보태서 여동생이랑 과자 사먹게!"라며 바로 돌려주었다. [10] 정식 부서를 모아놓은 건물 '율도관'으로 옮기기 전에는 학교 지하실의 창고나 다름 없는 공실을 임시 부실로 사용했으며, 율도관에 입성함으로써 이런 환경의 열악함은 해소되었다. 그러나 정작 체조부와 반 강제로 맺었던 운동부의 전국체전 진출 선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운동복이나 필수 비품(복싱용 샌드백이나 글러브, 육상용 스파이크 슈즈 같은 것)은 아무 것도 갖춰져 있지 않았다. [11] 오죽했으면 운동부가 실제 운동을 할 때 써야 하는 비품 대부분은 황소희의 경호원으로 일하다 정권일의 코치를 맡게 된 진대발이 뒤에서 손을 써 마련해 주었으며, 그 전에는 매니저 하지영이 상의도 없이 운동부 활동비나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옷걸이나 캐비닛, 냉장고 같은 필수품을 마련했다. [12] 100회의 제목이기도 하다. [13] 실제로 부친인 세영재단 이사장이 이전에 있던 농구부를 없앤 것도 당시 농구부에 학교폭력 문제가 있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존치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였고, 운동부 폐부 역시 약속대로 폐부는 하되 성과를 남긴 유도부와 복싱부를 새로 만드는 등, 박유민이 무조건 원하는 형태로 이루어 진 것은 아니었다. [14] 사실 강영웅은 피해자라기 보단 소희를 약올리다 벽돌 찜질을 당하게 되는 인과응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