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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시리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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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판 2017년판 스토리2. 2001년 판(오리지널) 스토리
2.1. 연두고등학교의 비밀2.2. 연두고등학교의 결계2.3. 음악 선생의 부임과 그리고 연구2.4. 성아와 나영이 그리고 소영이2.5. 악령이 된 성아 그리고 남겨진 나영2.6. 부활의 조건 그리고 비극의 시작2.7. 주술의 실패 그리고 재도전의 기회2.8. 사건 당일(본편)
3. 전체적인 스토리 요약4. 미궁에서의 목소리들5. 음악 선생(김지원)의 일기6.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1. 2015년판 2017년판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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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단은 2015년 발매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과 2017년 발매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그리고 프리퀄 화이트데이 2: 스완송에서 새롭게 정립 된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스토리를 다루며, 구버전의 스토리는 별도의 문단에 서술하였다.

1.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 (2017)

1.1.1. 사건 당일 이전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2001년 3월 13일 밤 ~ 2001년 3월 14일 새벽이다.[1]

시대를 알 수 없는 시기(1950년대 이전) 연두고등학교의 터가 되는 건물이 지리적으로 명당이라 불리고 있는 장소에 세워진다.[2][3][4] 병원으로 사용되는 건물에서 많은 사람이 사망하여 터의 기운이 뒤틀려서 명당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터로 바뀌었다.[5]

시간이 지나고 병원에서 학교로 바뀌었다. 연두고등학교 이사장은 학교의 터를 지관의 힘으로 복숭아나무로 만든 결계 5개를 오각형 형태로 배치하였고 터의 기운을 바로잡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결계가 만들어졌고 결계로 인해 학교 내부에 있던 영혼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학교에 갇히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다. 밖으로 나가지 못한 영혼들은 학생과 선생들에게 들러붙어서 기운을 먹으며 지내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학생은 항상 기운이 없고, 학교에 오래 근무하는 선생들은 눈이 나빠지는 등 신체적 영향이 오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자살을 하는 일도 있었다.[6]

그러던 도중에 연두고등학교 음악선생이 해임되었다. 그리고 1995년 10월 쯔음에 새로운 음악선생 김지원이 부임을 하였다. 이사장의 추천으로 들어온 김지원은 이사장에게서 전임 음악선생으로 인해 음악선생 자리에 있는 사람의 이미지가 실추되어 있으니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 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7][8]

그러던 와중 한문선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태연한 선생들의 자세로 인해 김지원은 이상함을 느낀다. 그러던 도중 김지원이 학교의 영향으로 인해 몸이 점점 나빠지고 눈도 나빠져서 양호선생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권고 사항을 받았다. 김지원은 교가를 작곡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눈이 나빠진다고 생각하였다. 김지원은 이사장을 만나서 교가를 작곡하는 일을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사장이 학교의 진실을 김지원에게 들려주었고, 김지원은 자신의 몸이 나빠진 것이 교가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9] 이후 김지원은 교가를 완성했고 학교에서 죽어나가는 학생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10]

김지원은 죽음에 태연한 선생과 경찰을 보며 학교에 대해 분노를 느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어떤 존재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동양학을 기본으로 하는 조사와 연구로 학교의 비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학교의 기운을 막은 괘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사이에도 학생들은 사고나 자살로 인해 죽어나갔고, 김지원은 이를 살인이라고 지칭하며 죽은 사람을 불러내어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려고 하였다. 그리고 옛 지관이 설치한 결계로 인해 학교가 명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유추를 하였다. 그리고 자살한 한문선생이 학교를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고 이를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명계는 우리가 아는 그 미궁이 맞다. 죽은 자들이 가는 저승이라는 의미지만 학교에서 죽은 자들은 저승으로 가지 못하니 죽은 자들의 공간인 미궁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추가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자살과 사고로 죽은 아이들이 사실은 살인으로 인해 죽은 것이고 학교에 제물을 바치는 사람과 그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람 혹은 유령이 있는 것이다. 김지원은 이것을 확신하고 그 존재를 찾기 시작한다.[11]

1996년, 한나영과 김성아가 연두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몸이 약하고 천식을 가지고 있는 김성아를 한나영이 도와주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12]

그리고 김지원은 결계의 부작용으로 인해 죽은 자들이 모두 학교에 갇혀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기운과 자신의 몸 상태가 학교의 음의 기운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곧 죽은 사람들을 보게 되지만 모두 백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문인 살해자는 누구인지 물어 볼 수 없게 된다.[13]

그러던 와중 저수지가 붕괴될 뻔 했지만 마을 외곽으로 물길을 터 홍수의 위기를 모면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학교에 응축된 분노의 힘을 생자의 육체로 흐르게 길을 터주어 죽은이를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14]

1998년 3월 15일[15], 김성아는 한나영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들어왔지만 한나영은 나타나지 않았고 가정실습실에서 난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김성아가 사망하였다. 김지원은 늘상 있는 죽음정도로 생각했지만 딸을 그리워하는 여인을 보면서 도와줄 방법을 모색하였다.[16]

이전에 김지원이 생각했던 죽은 자를 살리는 방법을 통해 여인을 도와줄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모두 끝내었다. 김지원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에 나선다. 그리고 김성아와 만나게 되었다. 자신의 가설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가능성을 본 김지원은 속도를 내어 자신의 가설을 실현해 나간다.[17]
죽은 자를 살리는 방법은 김성아의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했고, 김성아의 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였다. 김성아의 어머니는 당연히 받아들였고 김성아의 유골을 섞어 도자기를 만들었고 지관의 결계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되 재료와 순서를 바꾸어 도자기 안에 결계를 만들었다. 성아는 그 도자기 안에서 다른 영들과 격리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의 몸이 필요했다. 그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이 들어갈 도자기를 하나 더 준비를 하였다. 만약 김성아를 되살리지 못하면 다시 생자의 몸에 생자의 영혼을 주입하기 위해서 대비를 하였다.[18]

김지원의 주술이 진행되어 갈때 쯤에 학교에서 김지원의 행동에 제동을 거는 일이 생겼다. 이사장과 김지원의 아버지가 김지원의 행동을 알아챘고, 이사장은 연구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김지원의 연구 물품을 모두 없애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하지만 김지원은 협박에 의해 의식을 중단할 생각이 없었다.[19]

김성아는 조급하기 시작하였다. 학생들 사이에 섞여 김지원을 찾아갈 정도였다. 다른 사람이나 영의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김지원은 김성아의 천식 호흡기를 넣어서 성아가 도자기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거기에 김성아의 어머니는 매일 찾아와 도자기를 보고 울었다. 김지원은 부활의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사장의 협박과 도자기에 대한 김성아 어머니의 관심도 너무 큰 부담이었다. 이에 김지원은 도자기에 관심이 많던 미술선생에게 도자기의 보관을 부탁을 하였다.[20]

차츰 진행되는 주술에 김지원은 자신의 가설이 현실화 되어가는 일에 느꼈던 감정이 점점 두려움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생자로 간택된 아이는 친구의 죽음에 힘들어 하는 아이였고 만에 하나 일이 어긋나면 생자는 죽게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생자는 김성아의 친구인 한나영이었다. 두려움을 느끼는 김지원이었지만 그 김성아를 살리는데 분노를 모두 사용하여 학생들을 죽이는 존재의 정체를 파악하여 더이상의 죽음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21]

도자기 안의 결계를 음악실에 집결시켰고, 작아진 결계는 응축된 에너지를 만들고 김성아 외의 영혼은 얼쩡거릴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내었다. 영의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날인 1998년 7월 22일에 주술은 시작되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실패를 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나영은 죽었고, 김성아는 살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한나영의 영혼은 도자기 안에 들어갔고, 김지원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는 다시 주술을 시행해 한나영을 살릴 생각을 하였다. 김성아의 어머니는 미쳐버렸고 학교를 배회하게 되었다. 김지원은 김성아의 어머니의 손에 죽을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사인 그는 매일 한나영이 목을 매서 죽은 위치(본관1 체육창고 옆 넓은 공간)에 갔다.[22]

2000년, 한나영의 여동생인 한소영과 그녀의 친구인 설지현이 연두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그리고 김지원이 한나영이 죽은 장소에서 사망하였다.[23]

원작에서는 김지원이 한나영을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고 그것을 못이겨서 자살했거나 또는 2000년도에 한소영이 입학한 것을 보면 김성아가 한소영을 제물로 김지원에게 다시 한 번 의식을 진행하자 했으나 김지원은 한나영을 죽인 죄책감으로 그것을 거절하자 김성아의 괴롭힘에 시달려 자살했다는 추측이 난무했으나 유지민 루트의 등장으로 김지원의 사인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추측이 생겼다. 루미놀 용액으로 본 피의 양은 타살이라고 생각하기 충분하다. 그리고 김지원의 일기 1998.07.28을 보면 김성아의 어머니에게 죽을 것이다 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면 김성아의 어머니에게 죽었거나 김지원이 쫒던 미지의 존재에게 죽었거나 둘 중 하나이다.

김성아는 한소영을 보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한소영은 김성아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한소영의 절친인 설지현은 김성아를 볼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해 김성아는 다시 한 번 주술을 시행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다.[24]

그리고 김성아가 부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1년이나 걸린 이유는 아마 김지원이 시도했던 주술의 잘못된 점을 찾는 일 때문으로 늦은 것이다. 그걸 모르면 제물인 한소영도 죽고 자신도 살아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소영은 매일 밤마다 학교에 들어와 가끔 볼 수 있는 언니를 찾아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2001년 3월 13일, 김성아는 자신의 염원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학교에는 성아가 예상하지 못한 의 인물이 더 있었다.

1.1.2. 사건 당일(본편)

밤도 깊었다, 수위들도 귀신에 제대로 빙의되었다, 이제 전에 실패한 의식을 다시 시도하려는 성아는 지현이를 불러놓고는 계획을 시도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인물인 '이희민'이 등장하여서 성아의 계획은 변경이 되는데....

2. 2001년 판(오리지널) 스토리

손노리가 화이트데이 게임에서 손을 뗀 뒤 그 어떤 정보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기에, 공식 스토리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구 모바일판과 PC판의 게임 내에서 찾는 문서와 캐릭터들의 대화, 미궁에서 나오는 말들로 상당량의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추측한 스토리는 이렇다.

2001년 출시한 오리지널 버전 기준이며, 이 스토리는 앞서 언급한 2017년 판과 다른 부분이 많다.

2.1. 연두고등학교의 비밀

연두고등학교는 이른바 '명당자리'에 세워진 학교였다. 그러나 이 자리는 명당이기도 한 동시에 위험한 자리이기도 했는데, 6.25 전쟁 당시 이 학교가 병원으로 세워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 풍수의 기운이 뒤틀리며 그 병원에 있던 사람들이 죽는 일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황폐화된 토지를 다시 복구를 하는 과정에서 그 땅은 학교의 부지로, 또 병원 건물은 학교 건물이 되었다.

2.2. 연두고등학교의 결계

학교는 비밀리에 지관의 도움을 받아 복숭아 나무로 金 木 土 水 火가 새겨져 있는 5개의 부적을 제작했다. 음양오행에 나오는 5개의 원소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음양오행설을 따른 듯 하다. 이를 각 건물에 오각형 형태로 배치, 강력한 결계를 만들었다. 이 결계는 뒤틀린 기운을 바로잡아주어서 사람이 죽어나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이로 인해 학교에서 죽은 영혼은 결계 때문에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고 영혼들은 학생들에게 붙어 기를 빼앗아 먹으며 연명했다. 이들의 한은 계속 학교를 떠돌았고, 시간이 지나 이들의 분노는 결계가 버티지 못 할 수준에 근접하게 되었다.

2.3. 음악 선생의 부임과 그리고 연구

1995년, 음악 선생 김지원이 연두 고등학교로 부임해 온다. 그는 이 토지에 대한 엄청난 기운을 알아채게 되고 이를 이용하면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믿기 시작하여 토지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일은 꼬이게 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에 대한 믿음이 종교 수준이었다.

2.4. 성아와 나영이 그리고 소영이

성아와 나영은 친한 친구였으며 소영은 나영의 동생이었다. 성아는 지병인 천식으로 고생했고, 나영은 몸이 약한 성아를 성아 어머니가 나영이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할 정도로 진심으로 돌봐주었다. 소영 또한 성아와 제법 친했던 듯하다. 성아는 나영이를 둘도 없는 친구,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25]

1998년 어느 날, 성아와 나영이는 3월 13일 밤에 가정실습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26] 나영이는 오지 않았고, 계속 기다리던 성아는 마침 일어난 원인불명의 화재[27]로 천식 때문에 도망가지 못 하고 죽고 만다.[28]

2.5. 악령이 된 성아 그리고 남겨진 나영

나영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아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성아는, 결계로 인해 학교에 붙들린 뒤 어두운 기운으로 악령이 되었다. 악령이 된 성아는 나영을 괴롭혔다.[29] 나영 또한 성아가 괴롭힘에 따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성아는 음악선생에게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30] 음악선생은 간절한 성아의 부탁과[31]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려는 욕심 때문에 결국 수락하게 되었다.

2.6. 부활의 조건 그리고 비극의 시작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조건은 총 3개였다.
  1. 죽은 사람의 육체가 되고 죽은 영혼을 대체할 제물
  2. 학교의 기운을 억누르는 결계를 파괴할 사람
  3. 영혼을 소환할 사람
이 조건들은 음악선생이 제시한 조건이었고 성아는 나영을 제물로 지목, 그리고 딸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는 자신의 어머니인 은미를 선택했다.

1999년 3월 13일, 성아가 죽은 지 1주기가 되던 날 밤[32] 성아는 전화로 계속 협박해서 마침내 나영이를 학교에 불러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녀가 학교에 들어오자 주술은 시작되었다.

결계는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하듯 순차적으로 풀어야 했고, 다 풀면 귀신이 성불하므로 그저 결계를 느슨하게 하는 정도까지만 해야 했다.[33] 나름대로 시간이 걸린 듯 하다. 하지만 이 동안 은미는 소환하는 힘을 이기지 못해 미쳤고[34] 성아의 부활은 실패했다. 나영은 학교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하게 된다. 그렇게 나영은 성아를 피해 학교를 떠돌게 되며, 은미는 미쳐서 학교를 배회한다.[35]

2.7. 주술의 실패 그리고 재도전의 기회

해는 또다시 지나 2000년. 학교를 배회하던 성아의 눈에 한 명의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나영의 동생인 소영이 연두고등학교로 입학을 하게 된것이다.

성아는 소영을 보고 주술을 다시 한 번 시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에 음악선생에게 접근을 재시도 하여 주술을 다시 펼치자는 말을 건넨다. 하지만 음악선생은 나영을 죽게 했다는 사실과 은미를 미치게 했다는 사실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이를 거절했다. 이후 음악선생은 학교 안에서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36]

이에 성아는 결계를 파괴할 사람이 없어져 곤란해 하며 소영의 주변을 맴돈다. 하지만 소영은 성아를 보지도 성아가 하는 말을 듣지도 못한다. 그렇게 한동안 소영을 따라다니다가 지현을 만나게 되는데 지현은 자신을 볼 수도 자신이 하는 말을 듣는 것도 가능했다. 이에 성아는 지현을 이용해 결계를 부수자는 계획을 짜게 된다. 지현은 소영과 성아가 같이 있는 걸 보며 이상하게 여기지만 그녀가 귀신이라는 건 생각하지 못 한다. 마지막까지 지현은 '성아가 화를 내는데 소영이는 그걸 무시한다.'라는 식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잘 곱씹어보면 무서운 부분. 그리고 그 다음 해인 2001년 3월 13일 성아는 재도전의 기회를 잡게 된다.

2.8. 사건 당일(본편)

밤도 깊었다, 수위들도 귀신에 제대로 빙의되었다, 이제 일 좀 시작해보려고 한 성아 앞에 '이희민'이 등장한다. 이때 성아가 주인공을 보고 놀라는데, 밤에 학교에서 다른사람을 보면 놀랄수도 있겠지만 이희민이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서일지도 모른다.[37][38] 그런데 정작 주인공이 온 이유는 소영이의 책상에 사탕을 두러 온것이라... 그런데 이희민이라는 아이가 결계를 차근차근 깨뜨리니 성아가 얼마나 좋아했을까. 게임 내내 성아가 주인공 의심하고 타박한 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무섭다. 아무튼 성아는 주인공을 보고 쿨하게 지현을 보낸 후 주인공이 하나 둘씩 결계를 깨뜨리게 만든다.[39] 결계가 풀릴수록 더 날뛰는 유령들. 소영이는 그런 사실은 모른 채 결계 하나 깨뜨렸다고 "그럼 니 잘못이야" 라며 희민 욕 하기 바쁘고…그나마 죽은 음악선생만이 주인공을 조금 도와 준다.[40]

주인공은 수위와 각종 귀신들의 방해 속에서 결계를 다 깨뜨리고, 하나만 남게 되자 보다 못 한 은미가 막아 선다. 하지만 그것까지도 이겨 낸 주인공.[41]

마침내 마지막 결계인 화의 결계까지 도달하고 캐릭터의 루트에 따라 그 결말이 달라진다.

3. 전체적인 스토리 요약

연두고교가 있던 자리는 풍수지리상으론 터가 좋은 땅이었는데, 땅의 기운(지세)이 너무 강하다보니 그곳에서 죽은 영혼들이 땅의 힘에 붙들려 하늘로 승천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이 터에 일제시대때는 정치범 수용소가, 6.25때는 야전병원이 들어서면서 더더욱 많은 원혼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땅의 기운에 붙들려버렸는데, 터가 좋다는 이유로 여기에 학교를 지어버린 것.
학교를 지으면서 초빙한 풍수지리사(지관)는 지나치게 강한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5개의 오행의 결계를 만들어 학교 전체에 설치해놨는데, 땅에 붙들려있던 망령들이 결계 안에서 빠져나가질 못해 완전히 갇혀버리고 말았고, 학교는 온갖 잡귀가 넘쳐나는 마굴이 되어버리고 만다.
연두고교의 학생이었던 성아는 허약한 체질로 인해 친구가 없어, 유일한 친구인 나영에게 의존하는 순하고 선량한 인물이었으나, 사고사로 죽은 후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은 나영에 대한 원한에 의해 성격이 뒤틀린 악령으로 전락해버렸다.
한편, 학교에 설치된 '오행의 진'과 사령들에 대해 연구하던 음악선생은, 오행진이 형성하고 있는 거대한 영적세계의 미궁에 원혼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갇혀 꽉 차있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는 옛 풍수지리학과 도교학을 연구한 끝에 이 미궁 내부에 오행진을 거꾸로 설계한[42] '역 오행진(생령의 진)'[43]을 설치하면, 특정 영혼을 다른 악령들에 의해 더럽혀지는 일 없이 순수한 상태로 보존 격리할 수 있으며, 자아를 회복한 생령으로 만들어 현세로 끄집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생령이 된 영혼은 살아있는 사람의 생령을 밀어내고 그 사람의 육신에 올라탈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대상은 성아가 강하게 집착하는 인물인 한나영.
음악선생은 성아의 어머니를 통해 얻은 성아의 뼛가루로 빚은 도자기에 성아의 영혼을 붙잡아두는 역 오행진 술식을 만들어넣고, 성아를 생령으로 탈바꿈하는 주술을 걸었으나, 주술중 문제가 생겼는지 술자중 하나인 성아의 어머니 은미가 반쯤 미쳐버렸다. 그래도 주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성아는 생령이 되었고, 나영의 육신을 탈취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사회가 이 사실을 알게되어 강한 압력을 넣기 시작하고, 정신이 망가진 성아 엄마의 집착은 갈 수록 심각해져, 극도의 피로와 공포를 느낀 음악선생은 성아의 생령과 술식이 담긴 도자기를 미술선생에게 맡기고, 생령의 진 술식도 도자기에서 음악실에 임시방편으로 옮겨다놓는다.[44]
어쨋거나 성아는 이제 기일을 잡아 나영의 육신을 빼앗으면 되는 것이었고, 사자의 생령을 생자의 생령과 바꿔치기 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는 학교에 꽉찬 영혼들의 힘이었기에, 학교 전체의 오행진의 봉인을 풀어, 봉인에서 쏟아져나오려고 하는 막대한 영혼 격류의 힘을 이용해 생령의 진을 발동시키기만 하면 되었다.[45]
그러나, 성아의 혼을 빙의시키려던 나영이 급 자살해버리면서 일이 틀어졌고, 이 때문에 성아의 어머니는 완전히 미쳐버리고 만다.[46]
허나, 생령이 된 성아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육신 바꿔치기용 제물로 나영의 동생인 소영을 점찍었으며, 정황상 미쳐버린 성아의 어머니도 이 일에 조력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성아가 소영의 육신을 강탈할 계획을 실현할 날 밤, 제물로 쓸 소영과, 결계를 풀어줄 지현을 학교에 끌어들였으나, 왠 듣보 전학생과 신입생 커플 하나가 엉겨들어와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전학생이 학교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5개의 오행결계를 무능한 설지현 대신 다 풀어주는건 좋았는데, 최후반부에 미궁을 지탱하던 오행결계를 전부 뽑아내버려, 미궁이 무너져버리고 그 안에 갇혀있던 영혼들까지 죄다 탈주해버렸다. 그 바람에 영혼들을 동력원으로 삼은 역 오행진을 가동해 소영에게 빙의하려던 성아의 계획까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그녀는 무너지는 미궁에서 나영의 귀신에게 발목을 잡혀 미궁의 바닥으로 추락한다.[47]
유지민 엔딩에선, 유지민에 의해 성아의 생령의 코어인 음악실의 생령의 진이 파괴되어 그녀의 어머니의 혼과 함께 성불한다.
하지만 어떤 엔딩으로 가든 소영의 언니인 나영의 혼은 그녀의 영혼이 묶여있는 도자기 때문에 아직 학교에 붙들려있는 상태이나, 유지민 엔딩에선 희민에게 양도받은 나영의 도자기를 지민이 앞으로 어떻게든 해결할듯한 열린 결말로 끝맺는다.

4. 미궁에서의 목소리들

4.1. 오리지널



미궁에서 들려주는 과거의 대화들은, 플레이어에게 설명이 미진했던 스토리를 상당부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소영: 여보세요~?

성아: 나영아? 나 성안데…….

소영: 성아 언니야? 나 소영이야.

성아: 어? 어! ……소영이야? 아이……, 너희 둘은 전화 목소리가 똑같다~. 나영이 좀 바꿔줄래?

소영: 언니 지금 없는데~?

성아: 그래……? 언니 들어오면 전화했었다고 좀 전해줄래? 음……, 그리구 소영이 요즘 잘 지내니?

소영: 응~!

성아: 나중에 언니가 한 번 놀러갈게~. 그래 그럼 끊는다~.
성아 엄마: 안녕하세요, 나영이 어머니~? 별일 없으시죠~? 성아 엄마에요~.
성아 엄마: 자주 인사 못 드려서 미안해요~.
성아 엄마: 나영이가 우리 성아를 여간 잘 돌봐주는 게 아니라서요~.
성아 엄마: 워낙 몸이 약한 애라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아 엄마: ……아유 무슨 그런 말씀을요……. 호호호호홋…….
성아 엄마: 언제 시간 되면 애들 데리고 같이 식사라도 한 번 하죠……. 네……, 네~.
성아: 나영아…….

성아: 나좀 봐봐…….

성아: 늘 미안하구……, 고마워. 너도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니가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나…… 힘이 돼! 뭐야아~, 웃지만 말고 뭐라고 말 좀 해봐~.
성아: (지지직 소리) 나영아……, 너 어딨는 거야……? ……장난치지 말고 나와……. (기침소리) 불이야~! 헉…… 헉……, 엄마……! 나영아……, 나영아~! (기침소리) 누구 없어요? (기침소리) 도와줘요 (기침소리) 엄마 어디 있는 거야…… 꺄아악!
성아 엄마: 헉…… 헉……! 이거 놔주세요! 저 안에 내 딸이 있단 말이에요……!

성아 엄마: 헉……! 성아야~! 성아야~!

성아 엄마: 비켜줘요! 들어가게 해 주세요~!

성아 엄마: 안 돼……. 이거 놔요……! 성아야! 성아야! 안 돼! 안 돼……~! (오열) 성아야……! 성아야……!

성아 엄마: 성아야……, 성아야……, 눈 좀 떠봐……. 엄마야……. 엄마라구…….

성아 엄마: (비통) 성아야……. 성아야…….
성아: 여보세요……? 아무도 없어요……? 엄마……? 엄마……! 엄마 어딨어……?

성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보여……. 엄마……? 엄마……. 엄마~!
성아(유령): "한나영……, 날 똑바로 봐……. 내가 안 보여? 내가 죽을 때…… 넌 어디 있었어? 슬픈척, 착한척 하지마……. 이제 날 느끼게 해 줄거야……. (웃음)
소영: 밥 먹으래, 언니. 밥 먹으라니까……? 밥 안 먹을 거야? 이 문 좀 열어봐~. 잘 나오지도 않고 뭐 하는 거야~. ……무슨 일 있어?

소영: 어머……. 칫, 왜 나한테 화를 내고 난리야?

4.2. 2015년 & 2017년

맨 앞부분만 제외하면 뒷부분 대사는 똑같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여기서 한나영 한소영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설정에서. 김성아와 한소영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성아 : 나영아, 나야.

성아 : 응 무슨 소리야? 나 성안데?

성아 : 소영이?

성아 : 아 그래? 내 목소리가 소영이랑 비슷해?

성아 : 아~ 전화상이라 그런가.

성아 : 아무튼 너 내일 우리집 올래? 엄마가 너 준다고...
성아 엄마 : 안녕하세요, 나영이 어머니~? 별일 없으시죠~?
성아 엄마 : 하하, 성아 엄마에요~.
성아 엄마 : 자주 인사 못 드려서 미안해요~.
성아 엄마 : 하하, 나영이가 우리 성아를 여간 잘 돌봐주는 게 아니라서요~.
성아 엄마 : 워낙 몸이 약한 애라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아 엄마 : 아유 무슨 그런 말씀을요……. 호호호호홋…….
성아 엄마 : 언제 시간 되면 애들 데리고 같이 식사라도 한 번 하죠……. 네……, 네~.
성아: 나영아…….

성아: 나좀 봐봐…….

성아 : 늘 미안하구……, 고마워. 너도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니가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너무 힘이 돼! 야 뭐해, 웃지만 말고 뭐라고 말 좀 해봐~.
성아: 나영아……, 너 어딨는 거야……? ……장난치지 말고 나와……. 아악!!(기침소리) 불이야~!(기침소리) 헉…… 헉……, 엄마……! 나영아……, 으아악!(기침소리) 누구 없어요? (기침소리) 도와주세요
성아 엄마 : 이거 놔주세요! 저 안에 내 딸이 있단 말이에요……!

성아 엄마: 성아야~! 성아야~!

성아 엄마: 비켜줘요! 들어가게 해 주세요~!

성아 엄마: 안 돼……. 이거 놔요……! 성아야! 성아야! 안 돼! 안 돼……~! (오열) 성아야……! 성아야……!
성아: 여보세요……? 아무도 없어요……? 엄마……? 엄마……! 엄마 어딨어……?

성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보여……. 엄마……? 엄마……. 엄마~!
성아(유령): "한나영……, 날 똑바로 봐……. 내가 안 보여? 내가 죽을 때…… 넌 어딨었어? 슬픈척, 착한척 하지마……. 이제 날 느끼게 해 줄거야……. (웃음)
소영: 밥 먹으래, 언니. 밥 먹으라니까……? 밥 안 먹을 거야? 이 문 좀 열어봐~. 잘 나오지도 않고 뭐 하는 거야~. ……무슨 일 있어?

소영: 어머……. 칫, 왜 나한테 화를 내고 난리야?

5. 음악 선생(김지원)의 일기

2017년판 유지민루트로 플레이시 얻을수 있는 음악 선생 김지원의 일기 전문이다.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다량 던지고 있으며, 본편 스토리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상당량 알 수 있다.
1995.10.20
교가라... 갑자기 교가를 작곡하게 됐다...
학교에 대해 아는거라곤...
엄청나게 높은 곳에 있다는 것 뿐인데...
뭐부터 해야 할 지... 막막하다...
난데 없이... 비 오던 밤이 생각난다.

1995.11.01[48]
역사관에 들렀다...
이렇다할 아름다움이 없다...
무엇이 중심이 되어야 하나...
생기 하나 없는 화분들이
의아한 눈빛을 던져 내내
불편했다...

1995.11.09
아파 본 게 언제인지 모를 만큼...
건강하게 지냈는데...
부담감 때문인다...
땀에 젖은 이불이 척척 늘어 붙어
괴롭힌다...
아... 괴롭다...

1995.11.10[49]
목이 엄청 말랐다...
물을 마시고 또 마셨는데도...
목이 말랐다... 입술이 터 피가 났다...
늦은 오후엔 난생 처음으로 현기증을 느꼈다.
병원을 가야 하는데...
당최 시간이 없다...
왜? 없지...

1995.11.14
누구하나 말 거는 선생님이 없다...
얼마나 편한가...
사고 친 전 음악선생님이 고마울 뿐이다.

1995.11.17
나를 제외하고 여기 있는 선생님.
전부가 안경을 쓴다.
비가 또 내린다.

1995.11.20
안개 때문인지 학교의 정문이 더 높게 느껴졌다.
걷고 또 걷는데도 정문은 가까워지지 않는
듯했다.
그러다 잊고 있던 교가 생각이 났다...
이사장의 얼굴을 어떻게 볼지 걱정이다...
무겁다... 안개가...

1995.11.21
현기증이 심해졌다.
아침이와 눈을 떴는데 뭘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누워있었다.
말 그대로 백지가 되었었다...

1995.11.22
잠시 의식을 잃었다.
미술 선생님이 깨워 일어났지만
지난 아침처럼 백지가 되어 깨어났다....
병원에선 아무 것도 아니라 한다...
보통 그런가??

1995.11.23
아이들이 대벌레라 부르던
한문 선생님이 자살했다...
교감은 이번달에 있을 회식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들 너무 태연한거 아닌가...

1995.11.25
교가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
상징도 이념도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이 없다...
현기증 때문인지...
눈앞이 뿌옇다...

1995.11.27
쪽지를 받았다.

'0.6'

누가 보냈는지...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학생들의 장난인가??

1995.11.28
현기증으로 양호실을 찾았다...
시력검사를 권유해 측정해 보니
눈이 많이 나빠졌다.
이렇게 갑자기 나빠지면
현기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양호 선생님이 몇가지 주의사항을 적어 주었다.
첫째.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이사장님을 만나야겠다...

1995.11.29
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부담감이 더해졌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다시 남을 위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몸이 너무 불편하다...
갈증이 또 시작되었다...

1995.12.01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낯선 느낌이 든다...
미묘하게 다르다...
복도의 그림도 화분도 학생들의 목소리도...
다르다...

1995.12.04
알게되었다...
알게되었다...
알게되었다...
알게되었다...
알게되었다...

1995.12.07
'민족의 봄을 찾는 배움의 전당'
교가는 완성 되었다...

1995.12.08
죽음...
그래 죽음...
저주 같이 나열된 죽음...
운명도 몰랐을 죽음...
돌려 주리다...!

1995.12.15
학생들 사이에 숨어 있는 목소리...
강서연[50]은 졸업하고 없을 자신을 대신해
목소리를 찾아 달라 부탁했다...

1996.04.10
또 한명의 학생이 세상을 떠났다...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도
선생님들 처럼 태연했다...
그럴 만도 하다...
이 학교...

1996.06.06
제물을 원하는 짐승...!
희생양을 찾는 사냥꾼...!
저 뒷편에 숨어 차가운 입김을
내뿜는 목소리...
찾을 테다...

1996.08.22
축귀의 힘을 가진 복숭아 나무를
부적이 아니라 결계에 사용했다...?

지관의 도움을 받았다...?

혹시... 당신이오...?

1996.10.09
동양학을 기본으로 한 조사와 연구로
학교의 비밀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이다...
앞으로 몇가지 실험 만이 남았다...

1996.10.22
결계에 사용한 괘를 찾을 수 없다...
어디에 숨긴 걸까...?

1997.05.30
살인...!!
사고나 자살이 아닌... 살인이다...!!
5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에게 묻고 싶다...
누가 그랬냐고...
누구냐고...

1997.06.10
학교가 굶주린 짐승을 숨기고 있다...
아니 학교 전체가 살아 있는 것 같다...

1997.06.18
옜 지관이 만들어 놓은 결계가...
현계(現界)와 명계(冥界)의 접점을 만든
듯했다...
곧 죽은 이들에게 물어 보리다...

1997.06.24
한문 선생님과 어느 순간 눈이 마주쳤다.
명계(冥界)가 이어져 있음이 분명해졌다...

1997.09.09
부작용...
학교에 모두 갇혀 있었다...
지관은... 알고 한 것일까...?
죽은 이들의 분노와 슬픔이
결계를 따라 흐른다...

1997.09.19
음의 기운이 학교를 떠돌며...
산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눈이 나빠진 이유도 이때문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안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1997.09.23
너무 늦은 걸까...
모두 백(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래서는 누가 그랬는지...
물어 볼 수도 없다...

1997.09.26
저수지가 붕괴될 뻔했다.
마을 외각으로 물길을 터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이걸 보면서 갑자기 떠오른 발상이 있다.
결계에 갇혀 응축된 분노의 힘을
생자의 육체로 흐르게 길을 터 주는 것이다.
어쩌면... 죽은이를 살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1998.03.30
가정실습실의 작은 사고가
김성아라는 여학생의 목숨을 빼앗았다.
여느 때보다... 슬픈 울음소리가
오래도록 학교에 남아있었다...

1998.04.17
죽은 딸이 그리워 학교 주변을 거니는 가여운
여인...
그 아픔을 어찌 달랠 수 있을까...??

1998.04.22
비쩍 말라 쓰러진 성아 어머니를
양호실에 눕혔다...

앙상한 손엔 천식호흡기가 들려 있었다...
자면서도 성아의 이름을 불렀다...

미안하다고...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무서웠지... 무서웠지...
엄마가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1998.05.19
갑자기 떠 올랐던 발상...
부활...
조사와 연구는 끝냈다...
위험하다... 하지만...
해 볼 가치는 있다...

1998.06.24
성아가 나를 찾아 왔을 때...
이로 말할 수 없는 황홀함을 느꼈다...
아니... 쾌감이라 할 수 있다.
내 가설이 현실이 될 수 있다...!

1998.06.26
먼저 성아 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안식을 위해 성아의 유골을 섞어 도자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곳에 옜지관의 방식을 따르되
재료와 순서를 바꿔 도자기 안에 결계를
만들었다.
분노와 슬픔에 찬 영들 가운데서
성아를 격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도자기 안이라 답답하겠지만...
의식까지만... 잘 견뎌주었으면 한다...

1998.06.30
부활이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생자(生者)의 몸이 필요하다...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기대가 돼 그런 것인지... 겁이 나서인지...
둘 다 인지... 모를 떨림이다...
두렵다...
그것인지도 모른다...

1998.07.01[51]
도자기를 하나 더 준비했다...
하나는 성아의 혼백을 담아 두었고
다른 하나는 생자(生者)의 혼백을 담아 두기
위해서다...
만에 하나... 실수가 있다면
생자(生者)에게서 빼낸 혼백을 다시 주입할
생각이다.

1998.07.02
나의 행동이 학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다.
더 이상의 연구는 허락치 않는다 했고
여차하면 연구하던 물건을 모두 버리겠다
협박했다... 만약을 대비해 준비해야겠다...

1998.07.06
성아가 학생들 사이에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시간이 없어 조급해 했다...
그래도...
남의 눈에 띄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1998.07.07[52]
천식 호흡기를 도자기에 넣어
성아가 도자기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의식을 치르기 전까지...
다른 영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다...

1998.07.09
성아 어머니가 매일 같이 찾아와
도자기를 안고 울었다...
부활의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신경이 쓰였다...

1998.07.14
이사장님의 말도 신경 쓰이고
성아 어머니의 지나친 관심도 신경 쓰였다...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미술선생에게 보관을 부탁했다...

1998.07.15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나...
친구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두렵다...
만에 하나... 일이 어긋난다면...
생명을 빼앗게 된다...

1998.07.17
생자(生者)의 육체가
너무나 쇠약하다...
걱정이다...

1998.07.18
더 이상의 희생양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다...
짐승처럼 살아있는 학교...
제물을 받치는 사냥꾼...
그 뒤에 숨은 목소리...
이들의 정체를 찾기위함이다.
무의미하지 않다... 가치있는 죽음일 것이다...

1998.07.20
의식 준비로 도자기 안의
결계를 음악실로 집결해 걸었다.
작아진 결계는 응축된 에너지를 만든다.
성아 외 다른 영은 얼쩡거릴 수 없는
공간이 만들어 진다.

1998.07.21
내일이다...
영의 기운이 강해진다...

1998.07.22
죽었다...
실패...
책임...
후회...
...
...

난 너무 무능력하다...

1998.07.25
생자(生者)의 혼백은 도자기에 있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를
명확히 알면 다시 살릴수 있다...

1998.07.28
성아 어머니는 눈뜨고 볼 수 없는
몰골로 학교를 돌아 다닌다...
나는 저 손에 죽게 될 것이다...
그 전에 모든 걸 되돌려야 한다...

1998.09.08
나는 거짓말 쟁이고...
사기꾼이며 살인자다...

1999.12.01
매일 그곳을 찾는다...

6.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이 이야기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일이 종료된 후, 다음 날인 화이트데이 (2001년 3월 14일)에 일어나는 일.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음악선생인 김지원이 2000년 자살하였고 현재 2학년인 한소영이 김지원이 했던 이야기를 듣고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2] 학교괴담 20. 사라진 아이들 부분에서 6.25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 수용소로 사용되었다고 쓰여 있음 이후 병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성아의 말을 보면 피난민 수용소로 사용됨과 동시에 병원으로 사용된 것을 보인다. [3] 게임 로딩시 하단부에 출력되는 글귀에서 지리적 명당이라고 밝힘. [4] 김지원의 일기(1995.10.20)에서 학교의 특징이 엄청나게 높은곳 이라는 곳에서 알 수 있다. [5] 사이렌 이벤트 종료 후 성아가 하는 대사에서 알 수 있다. [6] 미궁이벤트 당시 성아의 대사에 나오는 학생에 들러붙어 기운을 먹는다 라는 부분과 그리고 김지원의 일기장(1995.11.17~1995.11.28) 부분에서 다른 선생들이 안경을 쓰고 있는 부분과 김지원의 몸이 나빠지고 안경을 쓰게 되는 과정 그리고 한문선생이 자살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7] 유지민 루트 쪽지 (부임 축하 편지)에서 교가를 만들어보라고 써 있고 김지원의 일기 (1995.10.20)에 교가를 작곡하게 되었다 라고 하는 것을 보아 김지원이 1995년 10월경에 연두고등학교에 부임한 것을 알 수 있다. [8] 이 때는 이미 학교에 있는 연못을 제거하였고 연못이 있던 공간에 신관을 지어둔 상태였다. [9] 유지민 루트 쪽지 (주의 사항)에 나오는 스트레스를 받지 말것 과 김지원의 일기(1995.11.23 ~ 1995.12.04) 참조. [10] 김지원의 일기(1995.12.08 ~ 1995.12.15)의 내용을 보아 저 날자 사이가 화이트데이 2 : 스완송 의 배경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12월 8일자 일기에는 나열된 죽음이라고 쓰여있고, 12월 15일자 일기에는 화이트데이 2 등장인물인 강서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추측을 할 수 있다. [11] 김지원의 일기 1995.12.07~1997.6.24 참조. [12] 이희민 루트 (교장의 서류)에 있는 한나영의 나이를 유추할 수 있다. [13] 김지원의 일기 1997.09.09~1997.09.23 참조. [14] 김지원의 일기 1997.09.26 참조. [15] 본관2구역의 신문 스크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 김지원의 일기 1998.04.17 참조. [17] 김지원의 일기 1998.05.19~1998.06.24 참조. [18] 김지원의 일기 1998.06.26~1998.07.01 참조. [19] 유지민 루트 쪽지(아버지의 편지, 이사장의 쪽지) 참조과 김지원의 일기 1998.07.02 참조. [20] 김지원의 일기 1998.07.06~1998.07.14 참조와 유지민 루트 미술선생의 쪽지02 참조. [21] 김지원의 일기 1998.07.15~1998.07.18. [22] 김지원의 일기 1998.07.21~1999.12.01 참조. [23] 이희민 루트 (교장의 서류) 참조. [24] 게임 중 설지현의 대사 참조. [25] 미궁에서 성아 어머니(은미 아주머니)가 전화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것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저 '그 이상'은 성적인게 아니라, 친한 친구 그 이상으로 절친했다는 뜻이다. 성아에게는 거의 유일한 친구였던 듯 하다. [26] 이유는 게임 내부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본관 2의 2층 교무실에서 얻는 테이프의 내용을 보면 성아 혼자만 있었다는 말이 된다. [27] 이것도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다만 2009년 모바일 버전에서는 연두고와 모종의 계약을 맺어 결계를 설치한 풍수사 이야기가 등장한다. 풍수사 교단 일원이 밤에 몰래 결계를 조사하던 중 실수로 부적을 발동시켜 화재를 일으켰다고 한다. 그런데 그 풍수단 요원이 사실은 뒤에 음악 선생이 되는 김지원으로, 김지원은 화재 사건을 끝까지 목격한 한나영을 증거 인멸을 위해 죽였다고 한다. 그런 뒤에는 연두고의 음악 선생으로 부임한다. 문제는 이 설정이 원작과 맞지 않기 때문에 외전으로 취급된다. 더구나 원작을 잇는 리메이크 판에서도 풍수사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증거도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로써는 원인 불명의 우발적인 사고가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28] 게임중 녹음 테이프를 얻게 되는데, 이 테이프를 재생하면 "불이야…!"라고 외치며 기침하는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다. 또한 학교에 성아가 있음을 아는 은미 아줌마는 학교 내부로 들어가려고 발버둥 치지만 수위들의 제지에 막혀 성아를 구하지 못한다. [29] 전화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이는 미궁에서 나오는 전화 통화로 인해 일어난 오해로 대사를 보아 전화가 아닌 직접적으로 나영에게 나타나 한 말로 추정된다. 증거로 성아가 나영에게 자신을 똑바로 보라고 말을 한다. 에초에 미궁 에서 나오는 대화에는 전화만 있는게 아니다. [30] 음악선생이 자신의 '비현실적' 논리를 학생들에게 퍼뜨리고 다녔거나, 음악선생이 유령을 볼 수 있다는 걸 알아차렸거나. [31] 성아가 어느 정도까지 부탁 내지 협박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32] 꼭 성아가 죽은 그날이어야만 한다는 말은 없지만, 게임 속 내용을 보면 모든 주술은 3월 13일에 이루어졌다. [33] 주인공이 화의 결계를 풀러 갔을 때 이미 성아는 부활했고 결계를 푸는 걸 저지한다. [34] 학교에서 얻는 문서 중 분신사바 등 혼을 부르는 행위는 소환자를 미치는 수준까지 가게 한다고 나온다. [35] 다만 이때 성아가 반쯤 실체화 하여 반인반귀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게임이 진행되는 본편에서는 죽은 사람을 소환하는 부분이 없어도 주술은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성아가 되살아나게 된다. 이걸 보면 은미는 성아의 소환을 성공했다는 말이 된다. [36] 음악선생이 성아의 괴롭힘에 자살한 건지 죄책감을 못 견디고 자살을 하게 된건지는 게임 내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37]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게임에서는 지현이와 헤어진 뒤, 주인공과 말을 할때, 잠시 성아의 눈을 클로즈 업 한다. [38]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건 결계를 깰 능력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 [39] 金의 부적을 얻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경고음을 울려 주인공이 기계실로 향하게 만드는 등, 모든 사건을 만들어 나간다. 경고음 귀신의 정체는 바로 성아였다! 우유부단하고 겁이 많은 지현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을 이용하는 것이 자기 계획을 실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 즉석에서 계획을 바꾼 모양. 그런데 지현은 게임 초반 수위에게 쫓기는 이벤트에서 침착하게 주인공을 숨겨준 걸 보면 아주 겁쟁이까지는 아닌 것 같다. 게임 중간중간 만날 때도 변변한 보호수단 없이 혼자 잘만 귀신과 수위들을 피해다닌 것 같기도 하고. 공식적인 설명은 없지만 전학생인 주인공에 비해 학교 구조를 잘 알고 있을 테니 그점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겁이 많아도 바보가 아닌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 [40] 라 하지만 희민이가 영안(靈眼)을 가지고 있는걸 성아가 어떻게 알았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는 걸로보아 성아를 볼 수 있는 자가 결계를 깨뜨릴수 있는지, 아니면 어떤 특정한 조건이 있는지도 성아가 자신을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는 논란의 대상. 실제로 소영은 귀신을 볼 수 있는데 성아만 못 본 듯 하다. [41] 성아 루트에서는 오히려 성아가 그걸 도와 준다. 부활을 위하여 자기 엄마까지 죽이려고 하다니… 물론 이 부분도 논란의 대상 성아가 부활을 의도하고 행동을 했나, 아니면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었나, 처음부터 부활이 아닌 다른 꿍꿍이 (나영, 소영에 대한 복수)를 꾸몄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소영 루트에서는 화의 부적까지 전부 꽂자 성아가 계획에 실패한 듯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42] 2001 오리지널판 음악실 시디를 컴퓨터실에서 프린트한 출력물 내용 [43] 유지민의 보스전이 성아가 지배하는 숲으로 이루어진 서양식 미로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미로를 상공에서 보면 화이트데이 게임 시작 장면에 나오는 그 미궁과 같은 모양이다. 즉, 2001년 오리지널부터 나온 화이트데이 게임 커버의 그 둥그런 미궁은, 본편 유지민이 최종보스전에서 무너뜨리게 되는 음악실에 설치되어있던 성아의 '생령의 진'이었던 것. 성아는 자신의 코어인 생령의 진을 보호하기 위해 숲의 미로를 만들어 오행술식을 여기저기 숨겨놨지만, 결국 유지민에 의해 파괴당해 강제로 성불된다. [44] 음악실 벽에 걸려있는 5개의 그림 액자들이 바로 그 것이다. 그림들을 뒤집으면 목화수금토 오행의 역 결계가 각인되어있다. 다만, 성아의 영혼은 여전히 도자기와 연결되어있는 상태라, 도자기가 깨지면 영혼이 외부술식이 각인된 음악실로 강제 전송되어버린다. 때문에 유지민이 최후반에 생령의 진을 파괴하자 성아의 영혼이 풀려나 성불해버린 것 [45] 육신을 빼앗긴 사람의 혼은 성아 대신 학교에 영원히 갇혀버린다. 성아가 도자기에 혼이 담긴 채로 학교에 갇혀있는것 처럼, 성아가 특정인의 육신을 뺏으면 이번엔 그 사람의 영혼이 자신의 도자기에 혼이 묶인 채로 학교에 영원히 갇히는 것이며, 그걸 위해 만든 것이 한나영의 도자기였다 [46] 이로 인해 음악선생은 충격받아 발을 빼려고 했고, 미쳐버린 성아의 어머니에게 살해당한듯 보인다 [47] 결국 생령에서 사령으로 도로 전락해버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48] 신관에서 따로 얻어야 한다. [49] 신관에서 따로 얻어야 한다. [50] 화이트데이 2: 스완송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51] 미술실에서 따로 얻어야 한다. [52] 도자기 안에 들어있는 메모, 출시초기에는 버그로 음악선생님 일기를 처음 얻을때 같이 얻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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