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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unny Face.미국의 1957년 영화로 스탠리 도넌 연출, 오드리 헵번, 프레드 아스테어 주연이다. 조지 거쉬윈과 아이라 거쉬윈이 1927년에 발표한 동명 뮤지컬 "퍼니 페이스"와 같은 제목으로, 해당 공연에서 주연을 맡은 아스테어가 그대로 주연을 맡았으며, 넘버가 네 곡이나 그대로 나오지만 줄거리는 전혀 다르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대의 평가로는 그냥 헵번 나오는 영화로, 같은 감독의 전설적인 작품인 사랑은 비를 타고에 비하면 너무도 평범한 수준이다. 헵번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이라면 한번쯤 DVD를 구해서 볼 만 하고, 화면에 적용된 미장센도 상당히 세련된 편. 헵번이 특기인 순진무구한 여성을 익숙하게 소화하며 헵번 영화 특유의 지방시 의상 협찬도 들어갔다.
헵번이 노래도 잘 하고 발레리나 출신답게 몸도 유연해 난이도 높은 동작도 소화해내는 등 춤도 잘 춘다.
2. 예고편
3. 줄거리
유명 패션 잡지 '퀄리티(Quality)'의 사장과 사진작가 딕(아스테어)은 새로운 패션쇼를 연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배경 장면을 위해 선정된 그리니치 빌리지의 서점에서 그들은 우연히 찍힌 점원 조(헵번)의 사진을 보고 '퀄리티'의 새 모델로 전격 기용한다.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된 조. 그러나 조는 딕과 사랑에 빠진 끝에 첫번째 발표회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언론은 이를 대서 특필하고 조가 종적을 감추자 딕은 조를 찾아 헤매는데..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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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5 / 100 | 점수 7.0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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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8% | 관객 점수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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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 / 5.0 | 관람객 별점 3.9 / 5.0 |
5. 여담
- 슈퍼모델 도비마(Dovima)의 몇 안 되는 영화 출연작 중 하나다.
- 초반 몇 장면은 오드리 헵번의 안경 쓴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로 색다른 헵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서점 여직원으로 등장하는데, 책을 좋아하고 지적인 이 모습이 헵번의 평소 모습과 가깝다고 한다.
- 헵번과 아스테어는 약 30살의 나이 차이가 있다. 20대의 꽃다운 헵번이 50대 아저씨에게 첫눈에 반하는 전개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 이 캐스팅 미스가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영화의 완성도를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오늘날엔 헵번 팬들은 헵번을 이유로, 뮤지컬 팬들은 아스테어를 이유로 보느라 문제가 되진 않는다.
- 실제 패션 잡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등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의 플롯 유사성 때문에 재조명되기도 했다.
- 앙드레 김은 이 영화에서 헵번의 패션을 보고 느낀게 있어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앙드레 김의 회고록에 나오는 이야기다.
- 원제가 Funny Face임에도 퍼니 페이스가 아니라 당시 외래어 표기법 때문에 화니 페이스란 제목으로 공개했다. < 파리의 연인>이라는 다른 제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 헵번의 아들에 따르면, 헵번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였다고 한다. #
* 유서프 카시가 찍은 것으로 유명한 헵번의 상징적인 사진이 바로 이 화니 페이스 촬영 당시에 찍은 것이다. 작중에서 파리에 도착한 직후에 입었던 옷과 헤어이다.
6. 음악
뮤지컬 영화답게 여러 노래들이 나온다.1. Bonjour, Paris!
관광객으로서 막연한 파리에 대한 동경을 영상과 음악으로 가장 잘 풀어냈다.
"There's still one place I've got to go" 부분에서 고조되는 긴장감은 압권이다.
2.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헵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모자가 수수한 옷차림과 이상하게도 잘 어우러진다. 노래도 헵번이 직접 불렀다.
3. He Loves And She Loves
두번째는 오드리 헵번과 프레드 아스테어가 극중 결혼하는 장면에서 프레디가 부른 것이다.
4. Basal Metabolism
5. Let's Kiss and Make Up
헵번을 달래기 위해 헵번이 묵는 숙소로 찾아간 아스테어. 아스테어의 경쾌한 스탭과 화려한 댄스가 눈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