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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6 01:44:20

홍색경전주제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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红色经典主题餐厅[1]

종업원들이 홍위병 복장을 하고 있다. 식당 간판에 쓰여진 구호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자"(为人民服务).

한국식으로 해석한다면 "붉은색 고전풍 식당".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2005년 8월에 개업한 식당. 마오쩌둥 시절의 문화대혁명 당시의 분위기로 꾸민 테마 식당이다. 종업원들은 모두 문화대혁명 시기에 활동했던 홍위병 복장을 입고 일하고 있으며 매일 저녁 7시 그 시대를 상징하는 공연을 하여 그 당시 세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젊은 세대들이 오는 것도 고려한 건지 현대 서구적인 공연 방식도 약간 조합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내 각종 신문과 방송등을 통해서 추억을 소재삼은 맛집으로도 많이 소개되었다.

식당에 들어서면 벽에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 중국 공산당 만세!, 모택동 사상 만세! 와 같은 문화대혁명 시절의 구호를 볼수있다.

고증에 신경을 쓴 식당이라 그런지 종업원을 부를때 " 동지(同志:퉁즈)[2] "라는 호칭을 쓴다고 한다.

일반적인 동북지방 음식을 파는 식당이라고 한다. 다만 동북지역 음식만 파는것은 아니고 마오쩌둥의 고향인 후난성 일대의 요리나 사천 요리도 팔기는 한다.


[1] 餐厅(찬청)은 중국어 식당이란 뜻 [2] 1990년대까지 대륙에서 나온 중국어 교재에서 2인칭 호격으로 "동지"가 일상적으로 쓰였다. 요즘은 퉁즈는 거의 안쓰며, 일반적으로 셴성(先生:선생님)을 쓴다. 동지는 대개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거나 당원들의 공식적인 장소에서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