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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6:54:36

홀본 역

{{{#!wiki style="margin: -8px;" <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191919>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홀본 역
Holbor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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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카드 1구간
런던 지하철 센트럴 선
일링 브로드웨이, 웨스트 루이슬립 방면
토트넘 코트 로드
홀본 에핑 방면
챈서리 래인
런던 지하철 피카딜리선
욱스브릿지, 히드로 공항 방면
코벤트 가든
홀본 콕포스터 방면
러셀 스퀘어
<colcolor=black>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Holborn Station
트래블카드 1구역
다른 문자 표기
<colbgcolor=#f2f2f2,#c0c0c0> 한글 홀본 역
소재지
Kingsway, London WC2B 6AA
자치구 캠던
도시 철도
운영기관 센트럴선 런던교통공사
피카딜리선
지하철
운행 개시일
1906년
역사 구조
승강장 개수 4개
파일:external/www.londonphotoproject.co.uk/dsc03369_full.jpg

영국 런던 캠든의 런던 지하철 역.

BBC 용인발음 권고사항에 따르면 L을 묵음으로 두고[1] "호번"이라고 발음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호번"이라고 칭하며 일부는 글자 그대로 "홀본"이라고 하기도 한다. 때문에 누군가에게 길을 물을 때나 택시를 탈 때 "홀본"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사람도 있지만 못 알아듣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있으니 대다수가 사용하는 표준 발음인 "호번"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글자 그대로 읽은 "홀본"이라고 한글 표기를 한다.

센트럴 선 피카딜리선의 환승역으로, 피카딜리선이 1906년에, 센트럴 선이 1933년에 개통되었다. 1907년부터 1994년까지는 피카딜리선의 지선으로 알드위치 역으로 가는 알드위치 지선이 있었지만 알드위치 역의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비용이 역을 유지하여 얻는 수익보다 훨씬 커서 결국 폐선되었다. 당시 피카딜리선 홀본 역의 배치는 안쪽에 알드위치 지선 승강장과 연결선이, 바깥쪽에 본선 승강장이 있는 방식으로 알드위치 방면 승강장은 욱스브릿지 방면 승강장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개념환승 역이었다. 사실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는 피카딜리선 개통 당시에는 홀본에서 알드위치 역(개통 당시에는 스트랜드 역)을 거쳐 강 건너 남쪽에 있는 워털루 역까지 연결하고, 피카딜리 서커스 역에서 분기하여 채링 크로스 역을 거쳐 알드위치 역에서 십자로 교차한 후 올드게이트 역까지 연결하는 또 다른 지선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알드위치 역은 계획상으로는 환승역으로 중요한 위치였던 것. 따라서 피카딜리선 개통 때 홀본 역이 이 계획에 맞춰서 건설되고 겸사겸사 알드위치 역도 미리 만들어 놓았는데, 나머지 계획이 어른의 사정으로 흑역사가 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이다. 실제 알드위치 역의 크기는 지선상의 역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엘리베이터 설치 장소도 6개나 만들어 놓는 등 큰 규모였다. 물론 지선역으로 격하되면서 엘리베이터는 두 대만 설치되고 나머지는 빈 공간으로 버려졌다.

대영박물관, 코벤트 가든, 왕립재판소, 인도, 호주 고등판무관 사무소[2], 킹스 칼리지 런던( 스트랜드 캠퍼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가 상당히 가깝고 조금만 더 걸으면 국회의사당, 피카딜리 서커스, 버킹엄 궁전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은 편. 거기다 홀본 주변에 영어 랭귀지 스쿨이 모여 있어 어학연수 온 외국인 학생들도 득시글득시글 하다. 하긴 런던의 어디가 안 그렇겠냐마는... 러시아워 시간에는 그야말로 사람들에 떠밀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어디가 생각나는 광경.

한편 대영박물관이 역세권에 있어 승강장에 대영박물관 소장품을 주제로 한 랩핑이 되어있다.

왼쪽 걷기와 오른쪽 서기가 원칙인 런던 지하철에서 처음으로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를 시험했다. 다만 실제로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갈 길 바쁜 런더너들은 철저히 무시했다고 한다

헬게이트 런던에서 플레이어가 제일 처음 접하는 역이기도 하다.


[1] R까지 묵음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2] 영연방 내에서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