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프티키우스 Holoptych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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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Holoptychius Agassiz, 1839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육기어강Sarcopterygii |
계통군 | 폐어양류Dipnomorpha |
목 | †포롤레피스목Porolepiformes |
과 | †홀로프티키우스과Holoptychiidae |
속 | †홀로프티키우스속Holoptychi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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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비키종(H. jarviki)의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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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데본기 후기에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일대에 살았던 육기어강에 속하는 고대 어류. 속명은 그리스어로 전체를 뜻하는 '홀로스(ὅλος, holos)'와 접거나 겹쳐져 만들어진 주름 따위를 의미하는 '프틱스(πτύξ, ptyx)'를 합친 '완전히 겹쳐진 것'이라는 뜻이다.2. 상세
노르웨이 비에르뇌위아 섬에서 모식종인 노빌리시무스종(H. nobilissimus)의 화석이 처음 발견되어 1839년 지금과 같은 속명을 부여받아 학계에 알려진 이래, 지금까지 러시아와 벨기에,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퀘벡 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등지에서 화석 자료가 발견된 덕분에 이 녀석은 산하에 꽤 많은 종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모식종을 비롯해 야르비키종이나 퀘베켄시스종(H. quebecensis), 플레밍기종(H. flemingi) 등 극히 일부 종을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크고 둥근 형태의 비늘 조각 몇 점 정도의 파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화석 자료를 토대로 명명되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몸길이 대략 50cm 정도 되는 이 녀석은 매우 발달한 가슴지느러미가 머리 가까이에 붙어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녀석의 체형을 살펴보면 위쪽이 더 커다란 것이 특징인 상하 비대칭 형태의 꼬리지느러미와 몸 뒤쪽에 몰려있는 지느러미들을 갖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이 앞 아래쪽으로 쏠리는 체형이라 자칫하면 가라앉아버리기 쉽기 때문에 이를 상쇄시켜줄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추진력을 내기 위해 가슴지느러미가 해당 위치에 자리잡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선형의 몸체는 비늘로 덮여있었으며 주둥이뿐만 아니라 입천장에까지 이빨이 나 있었는데, 이 덕분에 빠른 속도로 헤엄치며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나 무척추동물 등을 잡아먹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