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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달마의 다섯 제자 중 1명이자 첫째 제자. 또한 소림사의 시조이기도 하다. 달마의 다섯 제자 중 정신 수련의 경지와 깨달음이 가장 뛰어났으며, 둘째 제자인 호월보다 무력은 뒤떨어지지만 정황상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정된다. 외우주에 묘사되는 외양이로는 외팔이라고 나온다. 27회차 삶 50권 2화, 한평생을 세계의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외우주의 달마를 만나 깨달음을 자르고 팔 하나를 잘랐다.
2. 작중 행적
27회차 삶 49권 17화 막바지, 외우주의 달마대사와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혜가가 첫 등장한다. 27회차 삶 49권 18화 막바지,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수호신기를 가져오라고 명을 내리자, 혜가는 수레에 실은 채로 사대신기를 들고 온다. 그리고 28회차 삶 51권에서 기어오는 혼돈이 처음부터 전생자의 숙적으로써 정해진 존재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27회차 삶 49권 19화,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내일 말하겠다고 하면서 사라진 후, 앞으로 나서면서 이곳 백련교에서 묵을 곳으로 안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하루 동안 쉴 곳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백웅이 쉴 모옥으로 안내한 후, 그럼 편이 쉬라며 나가려는 순간, 백웅이 혹시 달마대사가 뭘 원하는지도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혜가는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그럼 달마대사가 대우주를 멸망시킬 법문을 제작하려고 하는 것도 아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혜가는 법문는 처음 들으나, 목적는 알고 있다고 답하는 한편, '다른 제자들도 아는 사안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혜가가 그렇다고 답한다.
혜가의 대답을 들은 백웅은 그런데도 따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세계는 모든 것이 곧 번뇌이며 절망이며, 한 올의 희망과 구우너조차 없으면 결국 인간이 선택하게 되는 것은 물질적 쾌락을 추구하여 현실에 매몰되거나 혹은 모든 걸 포기한 채로 죽음을 기다리는 것 뿐이나, 스승인 달마께서는 위에게 제3의 길을 제시해 주었고 모든 것이 진정으로 멸하여 진공가향을 이룬다면 지복의 세계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하자 백웅을 보더니 백웅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자의 상(像)을 하고 있으나, 그 너머에는 알 수가 없는 혼돈이 깃들어 있으니, 왜 스승인 달마대사께서 백웅과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알것도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왜 어째서 달마대사는 자신( 백웅)더러 이곳 하루에 묵으라고 말한 것이냐고 묻자 달마대사의 뜻은 감히 추측할 수가 없으며, 원하면 백련교를 둘러봐도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신투지존에 대해 아냐고 묻자 모른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3화, 신투지존에 의해 호월의 육체로 바뀌게 된 백웅이 속성으로 15년치 정도의 공력을 얻은 후, 곧바로 가볍게 창살을 우그러뜨리면서 '만약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면 기꺼이 내놓을 것이냐'고 묻자 합장을 하며 물론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설령 세계멸망이라도 해도 그러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에게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7화 막바지, 진공가향과 관련된 일로 백웅과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서로 다투기 시작하자, 옆에서 불호를 중얼거리더니, 백웅을 향해 '본디 생명은 생명으로 갚는 것이며, 우리 백련교가 종말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가 없는 사악한 행위라는 것 정도는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과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가르침을 준 그 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대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진심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죽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냐고 말하고 죽음은 모든 각오를 하더라도 결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데, 그걸 1,2명도 아닌 1억명에게 강요한다는 게 정녕 말이 되고 그저 스스로에게 취해있는 것을 자신들의 진심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 뿐이 아니냐'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이에 외우주의 혜가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우리들은 자아, 스스로에 취해있으며, 그렇기에 진실된 세계를 마주할 용기도, 안목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확실히 모든 걸 버리고 종말에 귀의하고자 하나 사실 인간의 정신으로는 그 경지에 도달하기 힘든 것도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혜가는 재차 설령 그렇다 한들 우리는 이대로 세계가 멸망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1]
그러자 백웅은 순간 난데없이 '진공가향으로 세계가 멸망해도 어차피 다음 세계가 있다'라는 외우주의 혜가는 미소를 지으면서 '스승인 외우주의 달마대사께서는 우리에게 본래 삶은 고통이기는 하나, 그렇다 해도 괴로움만은 전부가 아니라고 가르침을 내려주셨으며, 지금 우리들이 저지르고자 하는 죄는 무간지옥에서조차 갚을 수가 없을 것이나, 이대로 옛 지배자에게서 농락당하며 무고한 순결의 영혼이 억년의 괴로움을 겪는 것과는 결코 비교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세계가 정화되어 더 나은 세계가 거듭날 가능성을 바라고 있는 것이고 백웅과 같은 제3작 보기에는 우리가 미쳐보이기는 하겠으나, 정녕 이 세계에서 비단 우리만 미쳤다고 할 수가 있는지 의문이며, 지금 억겁의 번뇌에 휘감으며 살아가고 있는 백웅 또한 미쳐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백웅을 침묵하게 만든다.
27회차 삶 50권 17화, 다른 제자들이 본격적으로 진공가향이 시작된 것에 큰 공포를 드러내는 것과는 달리, 별다른 동요도 없이 이미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2]
28회차 삶 51권 17화 막바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숭산에 있는 어느 한 빈 사찰에 온 성진이 이제 우리는 진공가향을 거행해 세계가 멸망한 것인데, 이 사찰은 무엇이냐고 묻자 '진공가향은 실패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니 자신(혜가)는 이 절을 소림사라고 칭하고 스승님의 깨달음을 전하는 터전으로 삼을 것'이며, 이를 스승인 달마대사께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51권 18화, 난데없이 혜가로부터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는 얘기를 들은 성진은 '분명 혜가 또한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에 모든 것을 걸고 있음을 알고 있을 터인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이 사찰은 하루아침에 지은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언제부터 이런 걸 만든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그 이유는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당시 시점의 소림사의 규모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승려들의 수준 또한 평범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웬만한 마의 존재를 뛰어넘을 수준의 대정의 기운을 품고 있었다고 나온다.) 미리 스승인 달마대사로부터 허락을 받았으며,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이 소림사라는 절은 창건한지 10여년 가량 지났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분명 원칙대로우리들의 모든 깨달음과 자산은 백련교에 그대로 귀속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재차 따지듯이 묻자 성진이 모르는 매우 복잡한 뒷사정이 있다고 말하면서[3], 방금 전 자신(혜가)이 했던 말을 그대로 달마대사에게 그대로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만약 혜가로 인해 달마대사가 또다시 전생을 하게 되기로 하면 그 때에는 죽는 그 순간까지 혜가를 원망할 것이라고 말하자, 그러려니 한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스승님께서는 이번에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1권 19화, 성진이 본의 아니게 아유타를 죽인 사실에 절망하면서 자살을 하려던 그 순간 난입해 성진이 자살하는 것을 막는다.[4] 그렇게 성진이 자살하는 것을 막은 후, 역근세수경 겁파공무를 전개해 방금 전 성진에 의해 죽고야 만 아유타를 되살린다.
아유타를 되살린 후 ' 필멸자는 그 존재의 계략을 피할 수가 없는 법이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라고 위로를 건네면서, 이미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질 것을 염두에 두었고, 그렇기에 자신(혜가)를 미리 먼저 내보낸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모든 걸 알고 싶다면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5]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후, 무사히 진공가향 현장으로부터 빠져나오는 호월이 찾아오면서 이미 스승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한편, 돌아오기 전에 있었던 상황[6]'이고 명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사망했는데도 왜 세계가 멸망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호월이 짐작한 것처럼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은 끝나고 말았다고 말한다.
스승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난 사실에 호월, 성진, 아유타가 통곡을 하고 있는 사이 분명 사제들(아유타, 성진, 호월)은 '어째서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위험한 걸 알면서도 이번 진공가향을 감행을 했고 어떻게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을 완전히 끝장낼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 궁금해할 거라고 말하는 한편, 도대체 무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호월에게 먼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위험을 감수하고 곧바로 진공가향을 시도한 것은 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이 이상의 전생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한다.[7] 이에 호월은 정신력의 한계에 도달해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신(혜가)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종종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자신(혜가)를 찾아와 이 이상으로 버티는 것은 힘들지 모른다고 말해서 알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난 것은 인위적으로 발생한 것이며, 이 상황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단 하나, 음부터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전생자인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노리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기어오는 혼돈의 본체를 대면한 그 순간 전생이 끝난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이 '역시 신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리였던 거냐'며 크게 비통하자 예전에 달마대사가 해주었던 말[8]을 말하고 달마대사의 전생이 끝나고 만 것은 처음부터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전생자의 숙적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유타에게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말하라고 말한다.
아유타가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모두에게 설명한 후, 혹시 그 때 자신(아유타)에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빙의해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우리들로서는 외신의 수법을 짐작할 수는 없고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아유타에게 빙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기어오는 혼돈 정도 되는 존재가 빙의를 시도했다면 이는 어쩔 수가 없는 일이며, 그러니 아유타에게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9]을 토대로 추측해본 결과, '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은 기어오는 혼돈의 수하에 해당되며, 아무리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옛 지배자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그렇기에 필시 삼황오제나 다른 존재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자기 부하들을 결계에 진입시키는 것'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들은 우리의 적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우리는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뒤를 이어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고 '혹시 소림사를 만든 것은 달마대사가 최후를 맞이할 것을 예상하고 만든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말하고 에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이 사라져도 새롱누 미륵이 세상에 도래할 것'을 예언했으며, 그렇기에 달마대사가 이번을 마지막 시도로 할 수가 있었던 이유라고 밝힌다. 그러자 광룡신군 호월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뒤를 이을 새로운 전생자가 나오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알 수가 없는 일이며[10],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법칙이 작용한 세계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어딘가 알 수 없는 소리이고 어찌되었든 큰 일을 겪였으니 당분간은 소림사에서 지내라고 말하고 호월에게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에서 역근세수경을 읽던 백웅은 어쩌면 삼재심법을 창안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현재 자신이 읽고 있던 역근세수경에 대한 사실[11]를 깨달은 백웅은 역근세수경은 그 안에 있는 깨달음을 얻어 해석하지 못하면 도신이 언급했던 것처럼 신역절기 혹은 진짜 내용을 알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를 볼 때 분명 이 역근세수경을 남긴 혜가는 분명 상상도 못할 만큼의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0화에서 단의 일족의 일원이었던 원나라의 재상인 야율초재와는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1]
그 이유는 진공가향을 통해 이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다음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2]
이를 본
백웅은 진정으로 죽음과 삶은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는 선각자로써의 태도라고 한다.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혜가가 나의 제자라는 것에 무척 자랑스럽다고 칭찬한다.
[3]
그러면서
달마대사 또한 이해했다고 말한다.
[4]
이때 혜가는 결국 그 예언대로 되었다며 탄식을 했다.
[5]
그러면서 호월인 경우,
달마대사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가 있도록 손을 쓸 테니, 소림사에서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6]
'
달마대사의 명대로 팔부신중과 싸우고 있었으나, 갑자기 팔부신중들이 후퇴하는 것이고 기력이 모두 쇠한 상태로 쓰러진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끝내 의식을 진행시켜
사대신기를 강림시키고 법문을 완성시켰으나, 결국 옛 지배자들이 퍼부은 저주로 인해 흔적도 남기지 못하게 소멸한다.
[7]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마도(魔道)를 추구해서 그런 것이었는데, 본래 마도(魔道)를 추구하는 것은 끊임없이 마(魔)의 타락에 노출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제까지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지금까지
인간의 이성을 유지하며 힘을 얻었으나, 지금 현 시점에 다다르고서는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했고 만약 이대로 못해도 1000여번을 더 전생을 하면 지금 이상으로 몇 배나 더 큰 힘을 얻을 수가 있었을 것이나, 더 이상
인간을 위해 진공가향을 시도하려는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죽고, 마(魔)의 절대자가 되는 결과만이 남았을 것이라고 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더 이상의 전생을 해도 모을만한 인과율과 단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으나, 결국 진공가향은 실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8]
아무리 신의 격이 높다고 한들
전생자의 전생을 멈출 수가 없으며, 이는
외신도 마찬가지이다.
[9]
분명 진공가향이 진행될 때 온갖 마신들이 결계 주위에 드글거렸으나, 직접적으로 결계 내부에 들어온 것은
사황 창힐의 권속인 팔부신중들이었다.
[10]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은 '처음'이 아니며, 그리고 미륵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전생자보다도 더한 존재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11]
자신의 손에 들린 역근세수경은 분명 가짜이면서조 진짜일 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