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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9:47:25

현PD

파일:attachment/akple_hyeonPD.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인물.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악플게임(악플게임)을 담당하는 PD이다.

2. 작중 행적

8화에서 본선 32강 예비소집 때 첫등장. 32강 진행 동안에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었다. 단,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될만한 악플게임을 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선수들의 항의에도 의연히 대응하는 모습으로 보아[1] PD로서의 역량은 보통 이상인듯하다. 그러나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경기 규칙을 미리 말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2] 14화에서 나익명의 프로필을 보고 의문을 표했는데, 그 이유는 42화에서 밝혀진다.

20화에서는 16강 진출자들에게 전화로 어떤 인물의 사망 사건으로 인해 악플게임 16강 진행에 차질이 생겼으니 추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겠다는 말을 전했다.

악플게임 주최측 및 참가자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본선 16강 진출자들에게 16강 경기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민유린이 중도 포기를 하고 그 대리인이 대신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어난 사건이 사건이라서인지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던 본선 32강 예비소집 및 경기 진행 때와는 달리 회의 내내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본선 8강 겸 준결승전이 시작되자 33화에서 재등장. 여기서도 경기 진행을 담당한다. 등장하자마자 황대준에게 칭찬을 들으며, XBS 국장 자리를 약속받는다. 그와의 대화에 의하면, 민유린의 추천을 받고 이 게임의 PD가 된 모양이다. 그리고 그에게 수늘품의 일기장을 태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본선 8강 겸 준결승전의 진행을 맡으며 사람들에게 경기 방식을 설명한다. 또 경기 진행을 방해하는 자는 배를 타고 돌아올 수 없는 긴 여행을 가게 되리라는 경고를 한다.

35화에서 과거사가 약간 밝혀졌는데, 여시현이 근무하게 된 방송국 관계자들의 대화에 의하면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가 악플을 잔뜩 받았다고 한다.

37화에서 한방만의 작전에 걸린 강경한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재경기를 요청하자 멘티가 멘토의 지시를 꼭 따라야한다는 룰은 없다며 물린다.

38화에서 나익명 강경한이 제시어를 미리 알고있음을 황대준에게 슬쩍 돌려서 말하자 강경한에게 제시어를 미리 알려줬냐는 의심을 받는다. 그리고 황대준에게 또 이딴 소리 들리면 가만 안 둘 거라며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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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 황대준을 완전히 배신해버린다. 대왕그룹 측 사람이 결승전 방송을 중지하라고 무전으로 압력을 가했으나 쿨하게 무시하고 "개소리 신경 끄고 다음 영상 준비해."라고 한다. 그리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걸 지금부터 보여주자고 한다. 그런데 댁이 말하니까 설득력이 없는데? 라고 다들 생각했으나...

42화에서 마침내 그에 관한 진실이 밝혀진다. 위에서 언급된 프로그램 논란으로 힘들어할 때 수늘품이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3] 당연히 황대준에게 원한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이것을 보고 민유린이 영입한 것이다.[4]그동안의 언행은 목표물을 옭아매기 위한 연극이었고, 41화에서 한 행동은 배신이 아니라 본색을 드러낸 것에 불과했다.

43화에서는 황대준이 방송국장 자리도 약속했는데 왜 자기들 편으로 넘어오지 않았냐고 강경한이 묻자, 자신의 목표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라며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 답한다. 그리고 끌려가는 그에게 "또 봅시다 비중 있는 출연자님"이라 말한다.

44화, 즉 마지막화에서는 게임 종료 후 우승자인 한방만과 인터뷰를 했다.


[1] 32강 예비소집 시 강마초의 진상을 웃어넘김, 32강 제2경기 2차전에서 감정무 팀의 선수들이 항의할 때 게임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그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재경기의 여지를 남김. [2] 예를 들어, 본선 32강에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마녀가 포기 버튼을 누르는 것 및 경기 도중 선수가 마녀를 협박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본선 8강에서 멘티가 멘토의 말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 그러나 사실은 별 말해줄 필요가 없긴 하다. [3] 황대준은 이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4] 다만 민유린이 구낙준/나익명에 관한 정보는 미리 제공해주지 않고 좋은 협조자를 구했다는 식으로만 얘기한 것 같다. 13~14화에서 나익명의 언행을 보고 그 신상을 보고 받았을 때에야 그가 민유린이 말한 같은 편인 것 같다는 느낌을 조금씩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