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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9:47:01

한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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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예선 경기2.2. 본선 32강2.3. 본선 16강2.4. 본선 8강 겸 준결승전2.5. 결승전2.6. 결승전 이후
3. 기타

1. 개요

악플게임의 주인공. 28세. 이름의 유래는 '한 방'. 네이버 닉네임은 1_shot_1_kill 이고 악플게임 닉네임 은 ONE_Shot 이다. "한방만"의 ONE(한) Shot(방) 또는 한대만을 노린 듯. 모티브는 작가의 전작 고삼이 집나갔다의 이고삼. 황제대학교를 졸업했고 신문희는 그의 대학 후배이다. 은행 빚이 있으며 낮에는 PC방 알바, 저녁에는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10년 가까이 PC방 알바를 한 덕분에 틈이 날 때마다 손님들의 표정을 관찰하면서 컴퓨터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예선 시범 경기와 본선 32강전 제4경기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초등학교 때 왕따당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맞고 지냈다'는 말으로 미루어 보아 그때도 마찬가지인듯. 나익명의 잔인하고 매정한 경기 플레이 방식 때문에 나익명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 방식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가 서로 거의 정반대였기에 가끔씩 갈등이 생기기도.

2. 작중 행적

2.1. 예선 경기

악플게임 인터넷 지역 예선 100위, 즉 턱걸이로 겨우겨우 참가했다. 시범 경기에서 K****, 즉 나익명에게 패하고 최종 예선에서도 제 2경기 때 고작 92위로 오른 정도. 이후 나익명에게 7:3으로 상금을 나누는 조건으로 그에게 받은 필승법과 자료들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서서 본선 진출. 참고로 이 게임에서 사칭을 위해 닉네임을 잠시 Love****로 바꾼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악플게임에 임하는 다른 이들에 비해 멘탈이 약한 건지 혹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건지 뚜렷하게 죄책감과 분노를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1]

여담으로 꽤나 인터넷에서 인기인이 되었다. 본인은 제 3경기때 1위해서 유명해진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초반에 잠자고 있던 사진이 캡쳐되어서 인터넷 필수요소로 쓰여서 유명해졌다. 깨알같은 초대형 거인

2.2. 본선 32강

최종예선을 치트한 방에 통과해서인지, 본선 32강전에서는 한 팀의 주장이 되었으면서도 같은 팀원들에 비해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던 모양. 민유린 아니었으면 32강 꼴지했을거라고 한다. 32강전 제4경기에서는 우승 후보인 나익명에게서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위기로 몰 작전을 세웠으나, 이마저도 실패하여 17위가 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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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았으나,

19화에서 16강에 진출한 조만휘가 자살을 하면서 대신 16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를 주인공 보정이라 부른다

20화에서는 조만휘의 장례식에 여전히 넋이 나간 표정으로 참석했다. 이후 모범진에게서 "그나저나 한방만 씨는 좋겠네요? 만휘 죽어서 17위였던 당신이 대신 진출하게 됐잖아요? 운도 참~ 좋으시네"라고 비꼬는 말을 듣지만 이때도 충격 때문에 아무 말도 못했다. 그리고는 느닷없이 화장실에서 통화를 하던 나익명에게 가서는 다짜고짜 목을 잡고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이 바로 악플러들을 악플을 받게 해서 죽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쿨하게 무시당한다. 그리고는 나익명에게 그럼 진짜 목적이 뭐냐고 묻지만 이번에도 무시당하고 첫 희생자는 네가 될줄 알았다는 말과 함께 겁나면 지금이라도 그만 두라는 말을 듣는다. 당연히 그만둬봤자 얼굴 다 알려졌으니 소용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얘기 좀 하자고 하지만 남탓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조만휘 꼴 되기 싫으면 알아서 하라는 말을 듣는다. 당연히 이 얘기를 듣고 분노하지만 나익명의 거듭된 말에 더욱 더 화가 나서 나익명에게 "수늘품이 죽었을 때도 그따위로 행동했습니까? 구낙준 기자님?"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나익명은 당연히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자신이 딴건 몰라도 눈치 하난 100단이라고 하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구낙준이라면 이 대회에 꼭 나올텐데 안 나온다는 사실과 나익명은 구낙준 정도의 자만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체 무슨 관계냐며 추측하다가 성형외과 광고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였다. 하지만 어떻게 주민등록상 이름과 프로필까지 바꿨는지는 아직 못 풀었기 때문에 풀때까지는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또 자신은 나익명이 그렇게 나쁜놈 같지 않지만 자꾸이러면 어쩔수 없다며 인터넷에 '나익명이 구낙준일지도 모른다'라고 찌라시라도 써줄까 하며 자신만만하게 나익명을 협박하지만 곧 엄청나게 분노한 나익명을 보고 놀라고 이후 팔을 잡혀서 단단히 협박을 듣는다. 이후 황 회장이 나익명을 데려오기 위해 부른 사람들을 보고는 그것을 눈치챈다.

2.3. 본선 16강

21화에서는 강마초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하지만 마초는 그냥 조만휘때문에 너무 예민해진거아니냐며 오히려 방만을 위로했다. 이후에는 변신한(...) 안상규를 못 알아봤다가 상규라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문희가 전의 일 어떻게됐냐고 하자 감시 카메라 때문에 그냥 잘못 짚은 거라고 말해 문희를 실망시킨다. 이후에는 나익명이 "안 들어가냐?"며 등장하자 "지금까진 막연한 호기심이었는데 이젠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모든 걸 확실하게 알때까진 입 닫아줄게, 나익명씨..."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나익명에게서 생각보다 훨씬 귀찮은 놈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경기장에서는 진행자가 조만휘의 죽음을 안타깝다고 하며 악플게임 진행도 어렵다고 하자 마음속으로 "웃기고 있네, 너희가 바라는 대로 된거 아니야?"라며 제작진을 불쾌해한다. 그리고는 제작진이 두 선택지 악플게임을 중단하고 상금 10억과 스포츠카는 1위인 나익명에게 준다는 것과 비공개로 악플게임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내자 "이딴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건가?"라며 여전히 제작진을 불신하였다. 이후에는 자신 또한 계속 한다에 투표해서 경기는 계속 진행된다. 이후 민유린이 더 이상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놀란다. 경기장에서 나와서는 빚 갚으라는 얘기를 듣고 또 화를 낸다. 그러다가 나익명에게 빚이 더 생길지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듣고 화를 내지만 적당히 넘기고 나익명에게 혼자 하긴 힘들다며 동맹제의를 받는다. 그러자 우쭐해서 "아이고~우리 악플천재님 악플은 잘 달아도 이미지 좋게하는 법은 영 자신 없으신가봐요? 그래요 에 한방님이 도와드릴 역할은 뭔가요?"라며 나익명을 놀리지만 "뭐 잡일정도? 심부름 좀 해주고..."라는 나익명의 대답에 또 얼굴이 일그러진다.(..) 그리고는 나익명에게서 16강전의 진짜 주제는 "남의 이미지 깍아내리기"라는 말과 함께 "16강전이 악플게임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끔찍한 경기가 될거다"는 말을 듣자 세상사람들이 다 너같은 줄 아냐고 하지만 나익명에게서 벌써 누군가는 시작했으니 인터넷이나 보라는 말에 어이없어 하며 인터넷을 보는데, 16화에서 싸운 내용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참가자들 최초로 타격을 입게 된다.

22화에서는 인터넷의 여러 악플과 함께 여러가지 지어낸 얘기까지 나왔는데, 이때 아주 고등학교 때 사람 한방에 죽여서 이름이 한방만이라는 드립까지 나왔다.(...)[2] 신문희와 얘기를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싸웠던 사람한테도 가 봤지만 헛수고였다. 이후 나익명에게 연락을 받고 그의 집에 가 봤는데, 백수의 집에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후에는 나익명에게 돈 3000만원을 빌리며 그와 정식으로 동맹을 맺는다.

23화에서는 처음에는 자신을 곤경에 몬 상대가 예민혜라고 생각하지만 곧 나익명에게 부정당한다. 이후 자신을 곤경에 몬 상대가 신문희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24화에서는 신문희에게 반격하라는 나익명의 제안을 거절하고, "내가 정말 믿고 싶은 한 사람을 믿는 게 호구같고 멍청한 짓이라면, 차라리 호구가 되겠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신문희를 만나서 자신을 공격한 이유를 묻는다.

25화에서는 신문희에게서 참가자들끼리 공격하는건 당연한 거 아니냐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자 그것뿐이냐고 묻고는 자신은 문희에게 뭔가 나쁜짓이라도 한줄 알았다며 오히려 다행이라며 안심한다. 그리고는 그냥 가려고 하지만 방만의 태도에 오히려 화가 난 문희에게서 "착한 척 하지마 XXX아... 너 같은 놈이 정의로운 척 하는 거 역겨워서 더 이상 못 봐주겠으니까."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학교 다닐 때는 사이 좋았는데 왜 그러냐며 따진다. 그러자 문희에게서 "그래 기억 안 나겠지... 상처는 받은 사람만 오래 기억하는 법이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는 당연히 다시 한번 말해보라고 하며 문희를 꼬맹이이라고 부른다. 그리고는 과거 회상으로 일이 드러났는데...
이때도 문희를 꼬맹이라고 불렀다. 이때 역시 사이가 무척 좋았었다. 그당시에 문희는 이상한 소문에 휘둘리고 있었는데 방만이 그것 때문에 곤란해진 문희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줬었다. 문희 또한 방만을 신뢰해서 소문에 관련된 비밀을 말해줬다. 그 비밀이라는 것은 바로 "대학 유부남 교수와 사귀었다는 것." 문희 또한 이 사실을 몰랐다가 이후에 알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 교수가 이런 소문을 낸 것이다. 그런데 방만은 그만 이 사실을 문희를 좋게 보지 않는 애들한테 말해버린것. 그리고 하필이면 그 광경을 문희가 다 보고 있었다. 물론 방만 본인은 문희를 위해서 그런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문희는 더욱 더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게다가 방만은 군대를 가게 됐기 때문에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게 됐기 때문에 한방만을 원망하게 된다. 그래서 군대 갔을 때 한 방만의 전화도 씹었다고 하고. 어쨌든 방만 본인은 굉장히 당황하며 몰랐다고 하며 그래서 군대에서 한 전화도 무시했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은 문희를 위한 거였다고 하지만 문희는 단순히 왕따당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며 믿지 않았다. 그러자 아니라고 다시 부정한다. 그리고는 문희에게서 "알아... 선배한테 잘못이 있는 건 아니라는 걸. 평범한 사람일 뿐이지, 하지만 정의로운 사람인척 하는 건 이제 그만두는 게 어때? 짜증나니까."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그럼 그 일 때문에 이런 일 벌였냐고 묻는다. 그러자 문희는 "다 지난 일 때문에 복수 할 만큼 속이 좁진 않아. 문제는 지금도 한방만이 날 속이고 있다는 거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문희가 이런 짓을 한 진짜 이유는 바로 자신이 나익명과 손을 잡고 그에 대해 알아냈는데 정작 자신에게는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라는 것을 듣는다. 그러자 오해라고 하지만 그럼 나익명의 정체는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러자 놀랍게도 "문희 너 지금... 내가 너한테 한 실수를 똑같이 되풀이하라는 거야?"라며 그토록 혐오하던 나익명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문희에게서 비아냥을 받고 이번에는 돈주고 해명했다는 사실을 기사로 쓰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이번에도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하며 부탁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 오히려 당당히 "전송해"라고 대답하며 나익명의 비밀을 지켜주자며 문희를 설득한다. 당연히 문희는 어서 말하라고 하지만 갑자기 나익명이 나타나서 합격이라는 말을 하자 의아해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구낙준 이라는 말과 문희에게 동맹의 정보를 준것과 공격방법을 가르쳐 준건 바로 자신이라는 말에 이 모든 것이 나익명이 짠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람갖고 장난치면 재밌냐고 화를 내지만 자신은 목숨 걸고 하는일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나익명 본인은 믿을 말한 편이 아니라면 이렇게 해서 없애버릴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일단 나익명의 신임을 얻는다. 이후 악플게임이 민유린이 악플러들에게 복수하려고 황회장의 힘을 빌린 것과 황회장은 딴 꿍꿍이가 있다는 측을 듣고 자신은 더이상 조만휘처럼 희생자가 더 나오는 것을 원치않는다며 협력을 부탁하자 수락하며 어떻게 도우면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우선 민유린이 현재 매일도 전화도 안 통하고 있는데 우선 그 민유린을 만나서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대답을 듣고는 매일도 전화도 안된다는데 어떻게 만나냐고 묻는다. 그런데 이후 갑자기 민유린이 자신을 구낙준 혹은 구낙준 측근으로 알고 있다는 아주 생뚱맞은 소리를 듣는다.(...) 당연히 본인은 뭔 개소리냐며 화를 내지만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는 최종 예선전 때 그 사진으로 그랬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놈이 뭐하나 순수하게 하는 짓이 하나도 없구만."이라며 나익명은 순수하게 하는 짓이 하나도 없다며 화를 낸다.(...)

그 후 26화에서는 나익명의 계획에 따라 감정무의 집으로 찾아가 감정무에게 동맹을 제의한다.

27화에서는 나익명의 작전대로 움직이는데, 그 내용은 민유린과 대면하기 위해 그녀를 일단 궁지에 몰리게 만든 후, 한 장소로 유인하는 것. 먼저 안상규가 민유린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감정무는 민유린과 수늘품의 열애설을 인터넷에 퍼뜨리며, 강마초 여시현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것을 더욱 확산시킨다. 이후 민유린은 피신을 위해 매니저와 함께 차를 타고 별장으로 이동하는데, 신문희가 차 앞으로 뛰어들며 나타나 민유린에게 취재를 요청하다가 매니저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번다. 매니저가 없는 틈에 한방만이 민유린의 차에 타며 민유린의 미치겠다는 말에 "살짝 미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긴 하죠."라며 민유린을 놀라게 하며 등장. 앞으로 할 이야기가 많다며 그녀를 납치매니저의 차까지 훔쳐서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28화에서는 민유린에게 일단 어쩔수 없었다며 사과를 하며 여차하면 악플게임의 정체까지 공개하겠다며 신중하게 대답하라고 한다. 이후 구낙준은 어디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이미 민유린이 사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바로 악플게임을 열어서 악플러들을 죽이려 했냐는 질문을 한다. 본인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그녀를 믿는 모습을 보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냐,만휘군을 죽인건 네티즌 아니었냐"는 시큰둥한 대답뿐이었다. 이후 이어서 나온 "악플러들은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격노해서 바로 반말을 하며 민유린의 팔을 덥썩 잡으며 화를 낸다. 이렇게 굉장히 화를 내지만 민유린은 이야기를 하나 해주겠다고 한다. 처음에는 본인은 이 상황에 미쳤냐고 얘기하지만 곧 이야기를 시작하자 잠자코 듣는다.

30화에서는 한동안 얘길 조용히 듣다가 수늘품이 금지약물 복용이라는 혐의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자 그 뉴스라면 자기도 봤는데 무혐의 받았지 않았냐며 대체 왜 죽은 거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이후 나익명이 나타나자 네 정체 끝까지 숨기기로 한 거 아니냐며 의아해한다. 이후에는 나익명의 대화를 듣고는 얘기를 계속 듣는다.

31화. 과거 이야기가 끝나자 처음에는 구낙준 즉 나익명을 비난하더니, 결국은 네티즌이 잘못했다고 결론을 내린다. 민유린은 자신이 게임을 연 목적을 밝히고 나익명은 '악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자, "둘 다 희망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지마라"며 일단은 민유린에게 자신도 악플러였다는 점을 사과한다. 그리고 수늘품이 이런 걸 바라겠냐, 왜 악플러들과 똑같은 수준이 되려고 하냐며 앞으로 바뀔테니 그만하자고 그녀를 설득한다.

이후 신문희가 급하게 뛰어들어와 자신들의 위치가 회장 측에게 들켰다고 말하고, 상황이 다급해지자 민유린에게 자기더러 "최고의 악플러"라고 말한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결국 강경한이 난입하자 나익명, 신문희와 함께 몸을 숨기고, 민유린은 옷을 갈아입는 척하며 강경한을 쫓아내면서 그에게 세 사람의 존재를 숨기고 별장에서 나간다. 그러나 한방만이 숨으면서 떨어뜨린 모자를 강경한이 발견하게 된다.

셋만 남게 되자 나익명은 두 사람에게 당분간 연락하지 말고 몸조심하자 말하고, 셋은 해산한다. 혼자 남은 한방만은 자기더러 최고의 악플러라고 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민유린이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답한 것을 떠올리나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한다. 그때 모자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별장에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경호원 무리를 이끌고 나타난 강경한에게 붙잡히고, 그는 한방만에게 구낙준이 어디 있는지 답한다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2.4. 본선 8강 겸 준결승전

8강이 시작되자, 경기장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정신을 잃은 채 크레인에 매달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33화에서 나익명이 스스로 정체를 밝혀서 구출된다. 자신은 끝까지 비밀을 지켰는데 이렇게 쉽게 포기하냐고 화를 내지만 이전에 자신이 한 다 같이 사는게 옳은거다는 말을 듣고 말문이 막힌 채 나익명의 부축을 받는다. 이후 나익명이 강경한과 대결을 해서 지는 사람은 목숨을 끊자는 말에 경악해서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곧 "혹시 여기서 살아나가거든... 내 동생한테 안부 전해다오..."라고 말을 듣는다.

34화에서는 신문희와 강마초가 싸우자 조용히 듣더니 서로 틀린 말 없으니 그만하라고 말린다. 이후 세상 대부분의 싸움이 서로의 생각이 다른 걸 인정 못해서 벌어지는 거라고 말하며 자기가 좀 더 잘해야 했는데 이런 일에 끼어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형 원망 안하니 잘 살라고 하며 자기는 그냥 못 가니 우리 생각도 이해해달라고 한다. 이후 신문희와 둘만 남는다.

35화에선 신문희가 나익명을 걱정하자 "구낙준(나익명) 같은 놈이... 이 따위로 허접한 계획을 세웠을 리 없어.."라는 발언으로 떡밥을 던진다. 이후 황대준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36화에서 2차전에 신문희를 출전시킨 다음 멘토의 지시를 무시하고 대충 해서 어그로를 끌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나익명과 강경한이 대결중인 방을 엿본 뒤 신문희에게 멘토가 강경한이라고 신호한다. 본인 말로는 PC방 알바를 10년간 한 짬밥으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손님의 표정을 보고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익혔다고 한다. 제멋대로 이동한 것 때문에 요원들에게 다리가 분질러질 뻔 했으나 마침 황대준의 부름을 받고 황대준이 왜 멍청하게 보복하지 않고 당하기만 하냐고 하자 "내가 참지 않으면 상대방이 그만큼 당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황회장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켜줄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

37화에서 이런 정신나간 집단 만들지 말고 그동안 했던 일을 세간에 밝히라며 황대준의 제안을 거절한다. 황대준은 이를 보고 예상했다며 자신의 과거에 빗댄 뒤 절대악은 없다며 설득을 계속하려 들지만 수긍하지 않는다. 그리고 황대준에게 쉴더가 되어줄 것을 제안받고 적이 되어서 항구에서 살아나간 사람은 없다는 협박까지 듣는다. 한편 자신의 작전대로 2차전에서 나익명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38화에서는 마지막 3 라운드의 출전자로서 감정무와 대결을 하게 된다. 경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나익명의 패턴은 꿰고 있으니 만약 자신이 멘토라면 티나게 해달라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곧이어 도착한 1개의 멘토 팁을 보면서 속으로 여태까지 자신을 이용했냐하면서 나익명에게 분노하는데, 나익명이 한방만의 멘토가 된 듯 하다. 39화에서는 경기 도중에 조는 등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감정무가 경기를 포기했냐고 묻자 이미 우리가 이겼다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3] 그 후 경기가 끝난 직후 VIP석에서 울려퍼진 2발의 총성을 듣게 된다.[스포일러]

2.5. 결승전

40화에서는 강경한과 함께 결승전에 나서게 되는데, 당초에는 마녀로 뽑힌 국회의원 고송률 의원의 쉴더 역할을 하는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최종우승자가 되기로 했으나, 정작 결승전에서는 자신이 어태커가 되고 마녀로 황대준 회장을 뽑게 된다. 그리고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로 "제가 이 자리에 설만한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을 대신해서 그런 제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 분들을 대신해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반드시..."라는 한 마디를 남긴다.

41화에서는 경기를 시작할 때 자신이 악플게임에 참가하게 된 동기를 얘기하면서 시작한다.그리고 현PD의 배신으로 황대준 회장이 악플게임을 시작한 계기에 대한 영상을 퍼뜨리며 강경한은 반박을 하지 못하고 패배.결국 한방만이 우승한다.

2.6. 결승전 이후

결승전 이후 성격이 너글너글하게 변했으며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승낙하고 이로 인해 악플이 달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신문희와 사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신문희가 한방만을 부르는 호칭이 "선배"에서 "오빠"로 바뀌었고 서로에 대해 호의적인 대화가 오고 갔으며,[5] 강마초가 둘을 보고 데이트를 방해한 게 아니냐고 말하며 나타났기 때문. 또한 초반에는 악감정을 가졌던 나익명과도 꽤 친해졌는지 서로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고 악플유포자를 추적해서 경찰에 넘기는 일을 맡게 되었으며 강마초에게 모 연예인의 허위사실 유포자를 잡아달라는 의뢰를 전달 받은 뒤 나익명, 안상규, 여시현, 모범진에게 지시를 내린다. 나익명이 한방만을 놀리기 위해 튼 우승 인터뷰 영상에서 현PD가 마지막 질문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악플러가 된 소감을 묻는다.
한방만: 글쎄요... 저는 제가 최고의 악플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현PD: 아 그런가요? 악플게임 우승자가 최고의 악플러가 아니다 라면... 그럼 누구죠?
한방만은 현PD의 질문에 마우스를 잡고 있는 손 모양으로 화면을 가리키면서 악플게임은 끝을 맺는다.

3. 기타

주인공 보정 때문인지 이 매우 좋다. 악플게임의 우승자는 한방만이지만 경기 내역을 보면

결국 운빨로 우승했다 해도 무방(...).


[1] 대표적인 예시로, 16화에서 악플을 달고 있던 자신의 손이 모니터에서 튀어나와 자신의 목을 조르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2] 물론 이건 그냥 허풍이고 본인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고등학교 때 맞고 지냈다고 한다. [3] 심지어는 감정무를 약올리고 주최측에게 심심하니까 게임해도 되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른손으로 다리를 꽉 쥐면서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포일러] 첫번째 총성은 강경한이 구낙준을 죽이려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호원을 우발적으로 쏜 것이고, 두번째 총성은 민유린이 권총 자살할 때 울린 것이다. [5] 신문희는 한방만이 인터넷에서 악플 받는 것을 걱정함. 한방만은 자신이 일시적으로 강경한에게 굴복했을 때 신문희가 그를 믿고 따라준 점을 들며, 다시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간다면 사람들도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