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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03:57:17

현악 5중주(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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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f4f4f><colcolor=#FFFFFF> 교향곡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 교향곡 9번 C장조 '그레이트'
실내악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 D.667 · 현악 4중주 13번 A단조 D.804 · 현악 4중주 14번 D단조 '죽음과 소녀' D.810 · 현악 4중주 15번 G장조 D.887 · 현악 5중주 C장조 D.956
피아노 3개의 군대 행진곡 Op.51 D.733 · 6개의 악흥의 한때 Op.94 D.780 · 4개의 즉흥곡 Op.90 D.899 · 4개의 즉흥곡 Op.142 D.935 ·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Op.103 D.940
가곡 마왕 Op.1 D.328 · 송어 D.550 ·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795 · 겨울여행(겨울나그네) D.911 · 백조의 노래 D.957 · 아베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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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베르트의 유일한 현악 5중주. 도이치번호 956. 1828년에 슈베르트가 죽기 2달 정도 전에 작곡되었다. 죽음을 예감해서인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일찍 성숙해버렸는지 31살의 나이로 웬만한 노년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듯한 따스함과 깨달음의 경지 같은게 녹아들어있다. 실제로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등을 포함한 실내악 전체를 통틀어서 마지막으로 작곡한 작품이기도 한데, 이후 작곡하는 도이치번호 957~960은 각각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와 후기 피아노 소나타 19~21번에 해당하고, 이 곡들에서는 얼마 후 있을 죽음을 예감하고 받아들이는듯한 그림자가 느껴진다고들 한다.

특이한 점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등 다른 작곡가들의 현악 5중주와는 다르게, 현악 4중주에 비올라가 추가되는 대신 첼로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이 첼로가 두 대인 편성은 보케리니를 제외하고는 실내악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1] 이 때문에 저음부가 강조되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강렬한 느낌을 준다. 때때로 첼로 두 대의 듀엣 멜로디를 죽음이 임박한 슈베르트가 듣는 천사의 멜로디로 이야기하거나 생을 정리하는 관조적인 태도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제2 첼로는 악곡에서 최저음을 담당하면서 특히 2악장에서 중요한 솔로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현악4중주단이 이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경우 게스트 첼리스트에게 제2첼로를 할당한다.

2. 편성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현악 4중주) + 첼로

3. 구성



[1] 심지어 저음덕후 브람스도 현악 5중주에는 비올라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