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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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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무작정 카봇 찍어내기와 우려먹기
2.1. 비중 분배 실패
3. 애니메이션판의 비판
3.1. 스토리의 문제점
3.1.1. 점점 이상해지는 스토리3.1.2. 긴장감 없는 스토리
3.2. 표절 의혹3.3. 악역 비중분배 문제3.4. 작품 규모에 비해 너무 짧은 러닝타임3.5. 편성 연기3.6. 늘어나는 오류들3.7. 추가 설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의 부재3.8. 애니메이션 내에서 이뤄지는 민폐 문제
4. 완구의 비판
4.1. 일관적이지 못한 완구 디자인4.2. 작품 제목의 모순4.3. 품질관리 문제
5. 결론 및 현황

1. 개요

헬로 카봇의 문제점에 대해 다룬 문서.

2. 무작정 카봇 찍어내기와 우려먹기

헬로카봇 내의 여러 비판들 중 가장 압권인 사례. 완구와 애니 양쪽 모두에 해당되는 문제점이다.

완구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과 같은 미디어믹스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단일 세계관 대비 예외적으로 길어진 수명 때문에 현재까지 무수히 많은 카봇이 나왔는데, 그로 인해 주역 메카라는 개념과 캐릭터성이 훼손되었다는 비판이다. 물론 헬로 카봇이 장난감을 팔기 위한 애니메이션이라지만 방영 기간이 10년을 맞이하는 특성까지 결합되면서 체감상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

헬로 카봇은 시즌 때마다 수많은 로봇들을 내왔는데, 한 시즌마다 다양한 로봇들을 준비해 두었다가 푸는 방식으로 수많은 로봇들을 한 시즌 동안 출시했다. 카봇도 또봇처럼 합체 로봇이나 일반 승용차 - 특수차량/대중교통[1]과 같은 구도로 기존 카봇의 변형으로 가지치기를 했는데, 시즌이 지나면서 기존 카봇의 변형(업그레이드)이나 합체보다는 완전 신제품에 초점을 두기 시작해 애니메이션 내 카봇들의 비중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심지어는 컨셉이 아예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2][3] 비록 눈에 보이는 수는 적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카봇 팬덤의 입장에서는 또봇과 영실업 못지 않게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매 시즌마다 새 카봇을 많이 찍어낸 통에 퀄리티가 갈수록 하향되거나[4] 스킬이나 포지션이 기존 카봇과 겹치거나 급기야는 캐릭터성 묘사에 한계까지 다다랐다.그야말로 상하관계가 명확하다[5] 한동안은 럭키펀치를 끝으로 자동차보다는 자동차가 아닌 로봇들로 채워지는 중이었지만, 7기에서 등장하는 카봇들은 오랜만에 자동차로 활용했다. 9기에선 오랜만에 기존 현대차 카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주력으로 내세웠다.[6] 그러나 이후에는 여전히 기존 카봇들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것들을 발매하고 있긴 하다. 거기다 12기 2파트 카봇 완구는 드릴버스트와 스톰다이버를 시작으로 이전 시즌 카봇들의 특징 부분을 완전히 재탕하는 식으로 출시해버리고 만다. 또 알고보면 의외로 인질 상품으로 전락해버린 카봇들도 존재했다.[7] 13기 이후 기존 1기 카봇들의 완변합체 완구인 펜타스톰 X도 '크리스탈 한정판', '빅큐브'라는 단어를 붙여서 연속으로 남발하게 됐다.[8] 심지어 2024년에는 올스타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기존 카봇의 색깔 및 재질 변경판을 내놓아 쓸데없는 악성재고를 또 유발하고 만다.[9][10]

현 시점에서 카봇이 내세울만한 장점은 퀄리티는 둘째치고 간단한 자동변형과 부품 교환, 단독 변신 및 합체 파츠 변형을 병행할 수 있음을 포함한 다양한 기믹과 꾸준한 재판매이며,[11] 단점은 너무 지나친 물량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탓에 일부 카봇은 악성재고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12][13]. 게다가 이런 재고들을 랜덤박스 형식을 통해 억지로 끼워파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14][15][16]

한편, 카봇들의 숫자 면에서는 한국, 일본 등을 통틀은 해당 미디어믹스 업계의 관행이라는 반론도 있다. 즉 한국, 일본 모두가 한 시즌동안 여러 종의 변신로봇들을 준비해서 한 시즌 내에 싹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책이며 카봇이나 또봇 V의 시즌당 출시하는 방대한 변신로봇 수도 일본 등의 관행과 유사하다는 입장이다. 이 입장에서는 이 완구 제품군들을 빠짐없이 활용하는 게 애니메이션 제작 쪽 파트너가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인 셈이며 작품의 질도 순전히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역량인 셈. 이 관점대로라면 예전 카봇들의 공기화도 애니메이션 팀의 책임이며 신작 카봇들에 집중하는 비즈니스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완구 제품군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은 애니메이션보다는 완구 쪽 파트너의 역량에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1. 비중 분배 실패

결국 과도하게 많아진 카봇으로 인해 손오공에서도 기존 카봇의 업데이트 버전이나 합체 버전들을 계속 등장시키는 동안에는 과거 멤버들도 나름 등장했지만 시즌 3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카봇 라인업들을 중심으로 밀어 줌에 따라 기존 멤버들의 비중이 낮아지기 시작했다.[17] 특히 시즌 4부터는 과거 멤버들의 출연이 거의 없고[18] 완전히 새 멤버들만이 사실상 주역을 맡고 있다.[19] 또봇 시리즈도 시즌 19까지 가면서 멤버들의 비중 조절과 스토리 구성이 산만해진다는 비판이 늘어났는데, 그나마 또봇은 예전 멤버들을 꾸준히 등장시킨 편이다.[20] 다행히 스페셜 : 지구를 부탁해에서 4기 이전의 카봇들을 출연시켜줬다. 다만 본편은 5기 이후 일부만 3~4회 출연에 그칠 뿐이라 결국은 여러 외전에서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카봇들의 수가 매 시즌마다 늘어나는 통에 완구의 퀄리티가 하향되거나 포지션이 겹치는 일[21]이 빈번해지고 있는 문제도 있다.

참고로 현대차 변신 카봇들의 비중이 공기화 되고 있는 점 뿐만 아니라, 현대차 카봇들의 비클은 구형이 되었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많은 현대차 카봇들의 차량은 현재 풀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 되었고 단종되었다.[22] 사골 우려먹듯이 기존 카봇들의 차량과 디자인도 바꾸지 않고[23] 귀찮아선지 아예 출연 시키지도 않는 점에 대해 현대차 카봇팬들 사이에서는 혹평이 많다.[24]

"헬로 카봇 쿵"에서는 3기 시절부터 나온 기존 카봇들(킹가이즈 제외 모두가 출연)이,[25] 극장판에서는 초기 시즌의 카봇들이 일부 재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그리고 9기에서 드디어 펜타스톰 구성원(1기 카봇)들이 재등장하게 되었고, 업그레이드까지 하게 됐다. 다만 호크는 이때 등장하지 못했고 12기에 업그레이드해 따로 등장했지만, 13기에 정말 오랜만에 펜타스톰 구성원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이 방법도 14기, 15기 시점에선 다른 의미로 나쁘게 됐는데, 과거 4기처럼 신규 카봇의 비중이 되려 줄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됐다.

이 트윗에 의하면 완구로 카봇이 나오면 더블유바바 측에서 개성을 넣어서 만든다고 답했다.

결국에는 카봇들의 수가 너무 늘어나서 사실상 누가 주인공 로봇이고 누가 조연 로봇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26][27] 경쟁작인 또봇 시리즈 특히 또봇 V가 시즌별로 파일럿들을 따로 정하고 해당 시즌에 등장하는 또봇들도 각기 비중을 잘 분배한 것과, 최대한 모두가 접점을 갖게 해주는 거랑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3. 애니메이션판의 비판

3.1. 스토리의 문제점

3.1.1. 점점 이상해지는 스토리

헬로 카봇의 장르가 일상물이라는 것과 일상물의 단점 때문에 시즌 1, 2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한 리뷰어는 11분짜리 유치한 개그물에 괜히 변신로봇을 투입했다는 평가를 덧붙인 적도 있었을 정도이다.( #)[28] 가장 심한 건 시즌 5. 한 트위러가 문의한 결과, 각 시즌에 큰 의미 없이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고 했다.

시즌 5의 경우는 초반에는 별탈없이 잘 진행되어 갔으나 등장인물을 활용도 제대로 하지 않는 건 물론, 기존에 일상물+개그+판타지[29] 조합 노선을 버리고 일상물로 계속 스토리를 내다보니 시청률이 저하되는 효과까지 불러왔다. 게다가 5기는 4쿨 진행[30]이었음에도 오히려 현재같은 연출로선 더 그렇다.

현재 그나마 이어지는 부분은 카봇 호출 아이템인 큐브가 시계로 변경되었다.[31]

14기 이후로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스토리가 더 막장스러워졌다. 외쿡모기라는 말하는 모기가 등장한다거나, 운석이 떨어져 물이 이상하게 변해 그걸 마셔 모기가 된다거나, 공룡알[32], 마법의 카봇, 펭귄 마법사 등 괴상망칙한 생명체와 스토리가 더 번번히 이어진다.

3.1.2. 긴장감 없는 스토리

초반 당시에는 카봇의 수가 많지 않았고, 악당들도 강해서 긴장감이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카봇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그 카봇들은 악당들보다 훨씬 강하다. 무엇보다 등장한 카봇의 수는 300대가 넘는다. 그런데도 5기 이후로 등장한 카봇들은 악당들에 비해서 훨씬 강하고 카봇을 부르는데 제한이 없기 때문[33]에 악당이 강해도 300대가 넘는 카봇들을 부르면 되기 때문에 긴장감이 없다.[34]

그래서 초대 시리즈의 세계관과 주요 캐스트들을 유지하며 카봇들만 새로 투입시키는 사업방식이 지속되는 한, 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3.2. 표절 의혹

3.3. 악역 비중분배 문제

헬로 카봇의 악역들은 시즌 2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일회용이라 별 매력을 주지 못했다면, 시즌 2부터 개그 캐릭터 설정의 고정 악역인 S라인을 등장시키면서[35] 그럭저럭 볼거리들이 생겨났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T라인, G라인, M라인 등의 남매들을 등장시켜 악역들을 다양화했고, 1회용으로 끝날 줄 알았던 TT단이나 꾸질꾸질 우주 해적단도 여러 차례 재등장하는 정규 등장인물로 승격되었다. 그 외에 1기 7화에서 나왔던 2인조 악당도 5기에 재등장했고, 이후 시즌별로 1편씩은 등장하는 중.

시즌 4부터는 이들의 모친으로서 비교적 진지한 성격의 Q라인 및 QQ단까지 등장했는데, 하지만 Q라인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라인 남매들의 비중이 거의 없어지다시피했고, 꾸질꾸질 해적단도 카메오 정도로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그리고 Q라인도 잠시동안 안 나오다가 최종화에야 나왔다. 시즌 5에도 등장하나 7화 이후론 미출연했다가 11기 4화에서 겨우 재등장.[36] 이후 5기 35화에서 E라인이 등장하긴 했지만 사실상 어머니 Q라인을 대신한 역할이라 볼 수 있었으며, 이것도 7기부터는 소회 출연에 그친다. 7기에서는 새 악역인 블랙 위저드가 등장. 그러나 이쪽도 출연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8기에서 라인 일당의 아버지인 P라인이 2화에서 등장했으며, 이쪽은 성격상 적극적인 악당활동은 하지 않고 자식들이 자기 물건 가져갈 때 시큰둥하게 말하는 정도.

11기에서는 '가면단 조직'이라는 신규 악역이 등장했으며,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Q라인 일당을 산하조직으로 두었다. 그리고 12기에선 이들의 진짜 두목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 12기 후반부에 잠시 등장. 이외엔 가짜 라인 일당이 있긴 하지만 등장이 거의 1회용급이라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아무튼 사실상 S라인, T라인, M라인을 빼면 나머지 악역은 나와도 오래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같은 남매인 G라인이 더 그렇다. 첫 등장인 1.5기와 2기 특히 2기에서는 8화 이후 3기까지 더 등장하지 않았던 터라...

고정 악역들의 사용빈도가 인물 수 대비 적은 와중에 1회용 악당 자체도 후기 시즌에서 잊힐만하면 새로 만들어내는 중이라, 차라리 1회용 악당들을 등장시킬 바에 고정 악당들 비중을 맞춰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라인 가족, 꾸질꾸질, 블랙 위저드, 가면단 조직과 달리 1회용 악당들은 그냥 일반인인 데다, 제대로 된 전투신은 없고 너무 쉽게 당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다. 특히 나와봤자 거의 도둑이나 사기꾼 같은 악당들이 대부분이고 카봇이랑 만나면 도망치거나 중장비로 공격하는 등 뻔한 패턴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정 악역들 중 S라인, T라인, M라인은 단독 출연도 아니고 이제 거의 3명이서 지겨울 정도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다른 악당들의 비중이 심각할 정도로 적어졌다.

3.4. 작품 규모에 비해 너무 짧은 러닝타임

정확히 시즌 3 이후로의 문제. 감독 김진철이 제작한 마스크 마스터즈, 매직 어드벤처는 시즌 1 기준상 모두 52화인데 마스크 마스터즈의 경우는 2개의 에피소드를 묶어서 2쿨로 방영했고, 매직 어드벤처의 경우는 1개의 에피소드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4쿨 방영이다. 시즌 1 ~ 3는 그럭저럭 좋게 나왔지만 시즌 4부터는 그런 거 없다. 이건 감독의 잘못이 제일 크다.[37]

3.5. 편성 연기

KBS 1TV 채널의 문제. 특히 1기 때가 제일 많았다. 그 중에 최고인 건 3기 8화로 당시 날짜인 2016년 2월 20일 오후 2시 30분에 하기로 했으나 스키 대회 중계 시간이 연장되어 긴급 연기했다. 결국 이것 때문에 KBS는 카봇 팬덤 측은 물론이고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샀다. 4기와 5기에서도 이러지만 그렇게 분노를 할 정도는 아니다.[38] 다만 많은 편이여서 욕을 먹었다. 그래도 위의 다른 비판보다는 나은 편.

따라서 개선까지는 아니지만 몇 안되게 나아진 문제. 오히려 SBS로 옮겨진 이후에는 제대로 방영하는 확률이 높은 편.

3.6. 늘어나는 오류들

수각류( 깃털 공룡)에 깃털이 없다는 점은 다른 매체에서도 흔히 있는 오류라 치더라도 갑자기 티라노사우루스 한반도에서 발견된다던지 시즌1에 부활한 티라노사우루스 앞발가락이 3개라든지 등의 고생물 묘사는 어느정도 이해라도 할 수 있지만 6기 15화 퀴즈 쇼 편에서 꼴뚜기 오징어과라 나온다. 꼴뚜기는 실제로 꼴뚜기과다.

그리고 3기 이후론 1~2기때 보여줬던 충실한 차량 관련 묘사도 문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레일러 트럭을 분리하는 장면을 트럭과 트레일러의 연결부분을 끊는게 아니라 트럭을 두 동강 내는 연출로 만든 것. 게다가 그 잘린 트럭 앞부분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 연출은 TT단 트럭에도 재현되어 건축자제들을 싣고 도주하던 차량의 중앙부를 자르고, 트럭 앞부분만 도주하는 연출로 마무리된다.[39] 이는 과거의 디테일한 고증 대신 만화적인 연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반대로 1기 2화에서 에이스가 트레일러를 분리할 때는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끄는 트랙터 트럭만 정확하게 분리했다). 그리고 몇몇 에피소드에서의 차량들이 사륜구동으로 나온다.

헬로카봇 뱅 구석기시대 편(10기 7화)에서 빙하기에 매머드가 움직이지 못한 상태였지만, 매머드는 빙하시대때도 멀쩡히 잘 움직였다.

10기 22화에서는 꾸질꾸질 일당과 달에서 대결할 때 차탄이 카봇 내부에 있지 않고, 달의 표면에 그대로 있는 문제가 생겼다.[40] 물론 그땐 적에게 잡히는 연출을 넣기 위해서 그랬다지만, 적어도 차탄을 태우고 경호해줄 카봇 하나라도 더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터(대표적으로는 트루가 경호원 로봇 역할에 적절했다). 이전 에피소드[41]에선 그런 점을 지켰고, 아예 직접 설명까지 해줬음을 감안하면 진짜 심각한 문제.

3.7. 추가 설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의 부재

카봇을 소환하는 도구인 시계에 대한 설정은 그럭저럭 이어가고 있긴 하나, 1기 카봇들이 9기에서 업그레이드 해서 등장할 때랑 10기 후반부에 새롭게 설정된 황금특공대에 대한 상세 설명이 따로 묘사되지 않았으며, 특히 전자는 그저 차탄을 못보는 동안 변화가 있었다는 말로만 퉁친 것이 약간의 문제점에 해당한다.[42]

또한 각종 인물들에 대한 떡밥들도 상당수 나왔음에도 방치되는 경우도 수두룩했다. 그나마 일부[43]는 극장판을 통해 해소되었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신규 떡밥들을 만들고 그걸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있다.

3.8. 애니메이션 내에서 이뤄지는 민폐 문제

현 시점에선 덜 이뤄지긴 했지만, 과거 애니메이션 초반부엔 오히려 카봇들이 더 민폐를 일으킨 점이 있으나, 이를 적당히 무마시켜버린 문제.

특히 4기 15화는 그 정점으로 이 에피소드에선 당시 등장한 카봇인 우가바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Q라인 일당을 잡으려 했던 차산과 다른 경찰들이 모두 중상을 입었으며(특히 차탄의 아빠 겸 경찰 부서장인 차산), 우가바는 이를 보고도 직접 가서 병원에 이송을 한다던지 혹은 사과조차 안하고 도망가는 점이 그것이다.[44]

4. 완구의 비판

4.1. 일관적이지 못한 완구 디자인

초중기에는 호크나 프론 등 로봇 모드의 괴악한 컬러링이 문제시되기는 했어도 현대자동차를 모델로 하여 나름 실제 자동차와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만들어져 호평이 있었으나[45] 시즌 3 이후로는 그런 부분이 줄었다. 특히 시즌 5부터 시작되었다. 시즌 4 이전은 차량이 그나마 현실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5 이후는 일부를 제외하면 한국판 용자 시리즈다. 게다가 7기부터는 터닝메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카봇 파생판까지 추가되어 일관성을 크게 잃었다(시작은 5기의 에반 프라임, 메타팔콘, 드라고닉스였고, 이후 7기에서 남발했다). 이후 현대자동차와의 판권 만료로 차량이 아닌 트랜스포머 비스트 워즈처럼 동물형태의 카봇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카봇 맞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46]

또한 시간이 갈수록 장난감적인 특성이 강해지고 있으며 초기 시즌의 고품질 완구보다는 "장난감"에 충실한 기믹, 색감 중심의 패키징으로 변해가고 있다. 좋게 말하면 "장난감"으로서의 본질에 집중해 아이들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고(특히 6기부터 시작한 소형 크루를 이용한 기믹 추가와 알카봇, 그리고 10기의 뱅 로봇들이 더욱), 나쁘게 말하면 그 이상의 디자인과 품질에는 투자를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한 카봇 중 가장 심각한 건 카봇 마이티 가드 X 카봇 테이프 삼총사로, 마이티 가드 X 같은 경우 업그레이드는 했으나 어깨 위치와 색상, 일부만 변경하고 크루 마이티만 추가했을 뿐, 거의 변한게 없고 테이프 삼총사는 원터치 시절에는 가동성은 포기하되 외형은 준수했는데, X가 되고 짜리몽당해지고 지나치게 단순하고, 테이프의 역할 마저도 모호하여 오히려 역효과만 낳았다. 그나마 좋은 점이 있다면 기존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일 뿐.

4.2. 작품 제목의 모순

" 변신자동차 또봇"이 15기부터 어드벤처 Y를 출시하는 등으로 겪었던 문제와 비슷하다.[47] 초반에는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가 로봇의 중심이 되었고, 현대자동차에서 여러 차종들을 라이센스하는 건 물론 기타 창작들도 나름대로 "자동차 로봇"이라는 공식에 충실했다. 공식적으로 자동차가 아닌 다른 대상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케이스는 작중에서 주로 합체 로봇의 파트가 중심이었는데, 시즌 5에서 중장비를 테마로 잡았을 때는 크레인, 드릴 공작기기, 불도저, 포크레인 등이 단독 로봇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다만 이 부분은 트럭이나 자동차에 기반하지 않은 중장비를 자동차로 분류할 수 있는가로 따져 본다면, 완전한 모순은 아닐 여지도 존재한다.[48] 카봇 킹가이즈, 카봇 킹다이저, 카봇 아이누크, 카봇 스타피너[49]를 제외하면 육상용 탈것[50]으로 변신한다는 점은 전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아예 자동차라고 볼 수 없는 비스트워즈에서나 볼 법한 순수 생명체 모습의 공룡으로 변신하는 카봇도 나오니 아예 제목을 바꿔야 할 정도. 그나마 이건 외전격 극장판이려니 이해하겠지만...

결국 본가 시리즈조차 "헬로 카봇 쿵"부터 자동차도 아닌 공룡(혹은 고대종 포유류) 형태(모두 알에서 변신한다)의 미니 변신 메카닉인 '쿵시리즈'를 등장시키고야 말았다. 이쯤 되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카봇"이라는 이름의 아이덴티티도 내다버린 것. 나아가 두 번째 극장판을 위한 카봇들도 동물들을 토대로 한 순수 생명체 모습이 되었다(예외는 코어로, 이쪽은 대형 트레일러에서 변신. 대신 팔이 없다).[51]

그 외에 자동차 로봇이긴 하나 7기 이후 순수 카봇이 아닌 터닝메카드 출신 로봇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문제가 있다. 8기는 반대로 외전 요소에 들어간 알카봇들을 본편의 주역으로 내세웠지만, 중반부터는 테크노마스터를 포함한 순수 카봇들의 비중이 높아져 어느정도는 나아졌다. 하지만 극장판의 동물 카봇 디자인과 흡사하게 적용된 카봇인 베어하이더와 이글하이더가 11기에 등장하는 바람에 또 모순이 생겼다. 그리고 시즌 12의 아레스 밤밤도 알에서 변신한다.

4.3. 품질관리 문제

3기 완구인 제트렌 완구의 경우 유광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표면이 얼룩덜룩한 경우가 있고, 그 얼룩을 닦아내려고 하면 안경을 손가락으로 훑은 것 같은 자국만 생길 뿐 절대 깨끗해지지 않는다. 상기 문제로 교환 받은 제품에서도 동일한 얼룩이 확인된 터라 드물기만 한 불량은 아닌 듯. 그리고 카봇 스타 블래스터 본체가 결합이 불안정한 탓에 자주 분리되며, 하이퍼 빌디언(그냥 빌디언 포함)으로 합체시에도 툭하면 분리되는(주로 발부분)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재판매 시점에선 개선됐을 것으로 보이긴 하다.

5. 결론 및 현황

이런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해서 헬로 카봇을 보던 키덜트 팬들 상당수가 카봇을 떠나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재의 팬들도 대부분 1~2기, 또는 1~3기 정도까지만 좋아하고, 이후는 이전 카봇들의 재등장 에피소드만 몇 개 챙겨보는 팬들이다.

문제는 이런 키덜트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헬로 카봇의 흥행은 잘 되고 있어서 해당 문제점들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52]

2022년 이후 뽀롱뽀롱 뽀로로 티니핑 시리즈에 비해 대중의 관심도가 낮아졌고, 2023년엔 경쟁작인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메탈카드봇, 최강경찰 미니특공대의 완구도 높은 퀄리티로 출시되어 호평받고 있어 다소 입지에 위협이 될 전망도 보이나, 완구 판매량의 경우 여전히 해당 작품들을 상회하고 있다.
[1] 에이스의 소방지휘차 모드같은 레스큐 버전, 로드 세이버의 아티와 마이스터 택시 등. [2] 특히 소방, 경찰 컨셉이 있어서는 사실상의 인플레이션화(굵은 글씨가 직접적인 인플레이션 적용 카봇). (소방 : 카봇 에이스 119, 카봇 댄디 119, 카봇 마이티 가드, 카봇 골드렉스 레스큐, 카봇 다이어 EX', 카봇 아이누크, 카봇 메디언트, 카봇 파이언트, 카봇 레드와일러, 카봇 나이트호퍼)(경찰 : 카봇 프론 112, 카봇 스카이 S.W.A.T, 카봇 루크, 카봇 K-캅스, 카봇 트루 폴리스, 카봇 스키드, 카봇 버디가드, 카봇 라이캅스, 카봇 저스포스, 카봇 하이퍼 캅스) 특히 6기부터는 소형 로봇인 크루들을 쓰다보니 크루들을 보유한 특수차량 카봇들이 좀 더 유리해진 상황. [3] 그나마 경찰은 인플레에서 조금 자유롭다. 모든 카봇 브라이싱크론 가능 이후론 프론, 스카이, 루크, 스키드, 버디가드도 K-캅스 같은 잡입 수사를 할 수 있어, K캅스에겐 저들보다 무장이 많은 것에만 만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 그러나 7기 2파트에서 라이캅스의 등장, 12기의 하이퍼 캅스의 등장으로 K-캅스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은 셈이 되었다(특히 하이퍼 캅스가 완벽한 K-캅스의 상위호환). 물론 K캅스를 포함한 다른 경찰 카봇들은 이전에 이미 공기화되었고, 그 중 일부는 무늬만 경찰일 뿐, 제대로 경찰 컨셉을 보여준 바가 없기 때문. [4] 특히 11기의 비스트 카봇인 이글하이더는 애니메이션 작화랑 완구와의 차이점이 크며, 완구에선 이글 변형시 로봇모드의 팔이 날개 밑에 그대로 붙은 채로 드러나 있다. 베어하이더도 마찬가지로 극장판의 타 동물 카봇과 달리 곰 변신시 목덜미 부분까지 가려진 건 아니다. [5] 특히 원래라면 전혀 상관없는 터닝메카드 로봇에 듀비카의 요소를 섞어 '프라임'이라는 이름을 추가하고 우려먹은 것. 그리고 기존 카봇들이 나와야 할 분량을 차지했다. 또 슈팅 바쿠간 표절 요소가 있는 알카봇들도 마찬가지. [6] 이때도 신규 카봇이 섞이긴 했지만, 정작 그 카봇들의 극중 활약상은 1기 카봇들보다 한참 적었다. 게다가 파워크루저를 빼면 고작 한 시즌만 해당해서 더욱. [7] 대상은 2기의 로드세이버 현대차 디자인 완구에 있는 마이스터 부품(마이스터가 단독 변신이 되는 택시 디자인 완구가 없기 때문), 7기 카봇 중 스피너블을 위한 아이템인 스피너가 동봉된 세트 완구(현재 이 세트 완구는 단종되고 스피너블 단독체만 남았다.), 10기 카봇 중 뱅 구현을 위한 퓨처버스와 파이트라가 동봉된 젝슈트뱅과 썬런뱅(나머지 뱅 완구엔 퓨처버스와 파이트라가 없다.), 13기 카봇 중 인피니툴 젬 보관통을 사야만 구할 수 있는 톡시 젬이 해당한다. 14기의 경우 스톰 X, 호크 X에 동봉된 빅큐브 부품이 인질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관련 AS를 신청하면 빅큐브 부품만 구매 가능하지만, 라이프 X 단독 완구에 동봉시키면 될 것을 굳이 억지로 이렇게 하는 바람에 원성이 자자했다(애니 내에서 빅큐브를 제공한 건 라이프 X가 맞고, 마침 기존 1기 카봇들의 X 버전과는 별개이므로). [8] 그나마 크리스탈 버전은 자체가 투명하게 나와서 구분은 되지만, 빅큐브의 경우 스톰 X에 무장을 더 추가한 것을 빼면 기존 일반판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그나마 일부분 색상이 변경되긴 했지만, 체감될 정도는 아니다). [9] 그나마 여기에 선정된 카봇들 몇몇은 오히려 이렇게 바뀐 것에 대한 호평이 있고(킹가이즈, 골드렉스, K-캅스 등), 또 일부는 이것 자체가 실질적인 재판매 명분을 갖게 됐지만(모반, 울티맥스, 가디언트, 뱅 세트), 너무 남발한 것은 사실이다. [10] 단, K-캅스의 경우 이것대로 또 우려먹게 됐는데, 올스타 27번 완구로 재선정됐으며 먼저 나온 04번에서 카봇 시계만 빼고 다시 내놓은 것이다. [11] 재판매의 경우 경쟁사 영실업이 변신로봇 기준 제대로 재판매한 것들이 엄청 드문 것(구 또봇 기준 쿼트란과 기가세븐, 델타트론, 태권K만 제대로 재판매했다. 애슬론은 마그마식스, 또봇 V도 마스터 V 6단, 기간트 세이버 세트를 통해 재판매 기록이 있긴 하나 카봇보단 부족하다.)과 비교하면 이 부분은 손오공(초이락)이 낫다. [12] 대표적으로 7기의 앵그리퍼프, 8기의 고람빅쿵과 브론테로 빅쿵, 9기의 파워크루저, 울티맥스, 10기의 가디언트와 뱅 로봇들(그나마 뱅 중에선 퓨처버스가 있는 잭슈트, 파이트라가 있는 썬런이 나았으며, 가장 악성재고가 심했던 뱅 로봇은 자크레인이었다), 그리고 11기의 이글하이더와 베어하이더가 해당한다. 또한 극장판 작품 카봇 중 현 기준 스카이거너와 소나다이버, 킹도저, 그린팜을 뺀 나머지 동물 디자인 카봇들도 마찬가지. [13] 덤으로 7기 이전 카봇들 중에선 2기의 삼총사, 3기의 제트렌, 5기의 메가볼드/비트런/오토소닉, 6기의 스타피너와 컨버스터가 악성재고 수준에 가까웠다. [14] 랜덤박스명은 '카봇 다담박스'이며, 여기에 Vol.1이 표시됨에 따라 이걸 시작으로 한동안은 일부 악성재고들을 이렇게 포장하여 더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15] 현 기준 Vol.1에 선정된 카봇은 에이스, 프론, 댄디, 스카이로, 이 중 에이스만 기본 버전, 나머지는 자가용/특수차 모두 랜덤박스에 넣어서 판매한다. 가격은 오프라인 기준 72,000원이며, 한 박스에 3가지가 랜덤으로 들어갔다. [16] 이후 2023년 3월에 Vol.2로 랜덤박스를 다시 판매했으며, 대상은 잭슈트뱅, 썬런뱅, 포레밤밤, 도저밤밤, 미니 파이언트, 미니 스카이 스와트. 뱅과 밤밤도 그렇지만, 특히 랜덤 목록에 미니 완구가 낀 터라 1차랑 비교하면 심히 창렬스러운 구성품이다. [17] 시즌 3은 스톰을 제외하면 최소한 2번 이상 활약했다. [18] 현대차 카봇은 마이스터를 제외하면, 에이스랑 호크가 4기 1화, 나머지는 3기 26화 단체 등장이 끝이며(마이스터도 극장판을 빼면 본편에선 목소리로만 나온다), 2기 비현대차 카봇은 삼총사가 4기 15화로 등장 끝, 트루는 5기 24화로 등장 끝. 3기 카봇은 K-캅스만 4기 14화, 나머지는 5기 1파트에서 등장이 끝났다. 4기 카봇은 5기에선 고작 2편 등장. 심지어 5기 카봇도 1파트, 2파트로 나뉘어 1파트 카봇은 프라우드와 제스티, 메가볼드가 2파트에도 제법 출연했으며(단, 메가볼드는 오히려 1파트에서 2편 밖에 출연 못했다.), 스타비, 블래스터, 크랜, 듀크는 5기 21화가 등장 끝. 5기 2파트 카봇들도 5기 내에선 킹다이저, 아머포스, 드라고닉스가 끝났고, 오토소닉과 에반 프라임, 메타팔콘, 마하피스, 브레이로드는 6기에서 등장하긴 했지만, 오토소닉이 2회(1화, 6화), 나머진 1회 등장으로 끝. 심지어 6기 카봇은 7기부터 전혀 등장하지 못했다. 7기는 옛 카봇의 등장이라곤 골드렉스가 1편 나온 것이 유일[53](8기에서도 9화에서 출연). 8기는 유니크루저가 그나마 옛 카봇 대표라 볼 수 있다(라이캅스와 제트크루저는 8기 카봇으로 지정되어 예외). 유니크루저와 같은 7기 카봇인 파이언트는 8기 21화에 출연했고 2기 카봇인 트루는 8기 22화에 재출연했다. [19] 게다가 후기 카봇들의 기술들 일부는 사실 현대차 카봇들이 먼저 선보인 게 특징이며, 현대차 카봇에겐 1회용이었던 걸 후기 카봇들이 잘만 쓰는 중이다.(대표적인 예로는 에이스의 타이어 어택을 프라우드제트와 프라우드가 포함된 모든 합체카봇, 가디언트가 쓰는 것이다.) [20] 이쪽은 작품 자체가 19기로 끝나버린 게 문제지, 캐릭터 비중은 잘 살렸다(외전의 외전인 애슬론 3기 제외). 단, 또봇 V에선 조연들 일부가 등장 및 활약상이 낮아졌지만, 적어도 카봇과 달리 해당 시즌의 마지막에라도 전부 출연한 터라 카봇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21] 특히 카봇 포지션중 경찰차, 소방차 포지션은 이미 여러번 중복되었다(아이누크도 소방헬기지만, 포지션은 레스큐라 포함된다). 그 외에도 동물 디자인 또한 여러 종류로 중복되고 있다. [22] 포니를 모델로 한 마이스터를 뺀 9종의 카봇들은 애니메이션 발표 당시로선 모두 신차였지만, 2016년 이후 이들의 애니메이션 등장이 본편 기준으로는 사실상 끝난 터라 그때부터는 모두 구형 모델이 되었다. 특히 본의 제네시스 쿠페는 완벽하게 단종(나중엔 댄디의 스타렉스, 스카이의 벨로스터가 완전히 단종됐다). 이후 2020년과 2022년에 재등장한 1기 카봇 구성원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현대차 디자인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고, 본과 로드세이버 구성원들도 업그레이드 모델은 현대차 디자인이 아닌 가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편. 물론 그걸 통해 캐릭터 자체가 다시 나오는 건 좋은 일이긴 하다. [23] 경쟁작은 몇 시즌에 한 번씩 일부 캐릭터들의 컨셉과 로봇모드, 비클모드도 적극적으로 변경하였다. 예를 들면 에볼루션 시리즈, 어드벤처 시리즈. 그 외에도 신규 로봇의 등장 이후 기존 로봇이 잊혀진다 싶으면 합체를 통해 비중을 회복시켰다. [24] 라이선스비를 아끼고자 자체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실제로 제공해줬던 현대차 디자인 라이선스가 2019년에 끝났다). 3기 때부터 자체 디자인에 집중하고 현대자동차 기반 카봇들은 신작과의 병행판매하는 데서 그치고 있다. 그나마 헬로 카봇 미니를 포함한 외전에서 나와주고 있으며, 특히 미니는 작화가 2D다보니, 현대차의 디자인 요소는 남았지만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났다(정확히는 미니 사이즈 완구의 재질과 비슷한 작화). 다만 미니도 마이스터를 뺀 나머지는 배경역할. [25] 6기의 카봇들도 등장했으나 접점은 없었다. [26] 정확히는 첫 세대 세계관의 TV 시리즈를 유지하면서 카봇들만 늘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장수 프랜차이즈들은 기본 설정만 유지한 채 세계관이나 캐스트를 갱신하는 신작들을 내 왔으나 카봇은 차탄 가족이 있는 세계관을 10년동안이나 고스란히 가져옴에 따라 시즌별 위화감도 커지고 카봇의 수, 그리고 밸런스의 붕괴도 더 크게 와닿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작중에서 제대로 된 결별을 표현하지 않고 조용히 비중을 공기화시키며(반대로 골드렉스를 강제로 숙청시켜서 한동안 본편에 등장하지 못하게 한 전적이 있다), 시즌을 연장하고 신캐를 투입하는 방식도 공기화라는 혹평이 나왔다. [27] 이 방법도 장단점이 있는데, 기존 세계관을 다섯 시즌 이상 연장해 사용함에 따라 유튜브로 본작을 시청할 아이들(=목표고객층)에게 위화감을 줄이고, 작품에 정을 오래 붙일 동기를 부여하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장기간 제작할 시 경쟁작의 기술력(특히 그래픽)을 따라잡는 데 발목을 잡을 수 있고, 장기간 시리즈를 보는 경우는 이전에 등장했던 카봇들이나 등장인물이 별 설명 없이 사라진 점에서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단점 중 기술력에 대한 파트는 이후 극장판의 그래픽을 TV 애니메이션판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소했다. [28] 다만 반론할 수 있는 것이 주 시청자가 어린이고, 어린이들의 상상을 반영해서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로봇, 즉 카봇들을 투입한 것이다. [29] 판타지와 SF가 서로 잘 섞이기 어려운 주제인 탓에, 애초에 SF물에 판타지 요소를 투입한 게 잘못이라는 입장도 있다. [30] KBS 본방 기준. 케이블 채널에선 27~52화가 2파트였다. [31] 물론 스토리보다는 완구 판매와 관련이 있다. [32] 이것은 경쟁작이었던 또봇 V 3기(우주수호대)를 사실상 베낀 수준. 그나마 우주수호대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름 힌트 및 복선이라도 있었지, 카봇은 그저 1회용 옴니버스에 불과했다. [33] 그나마 제한을 걸어둔 건 본편 기준으로 고작 7기 1~3화 뿐이었고, 이마저도 금방 해결. [34] 수와는 별개로 옆동네 변신자동차 또봇은 악당들이 합체 방해와 인질을 잡거나 파일럿들을 먼저 노리는 등 또봇들이 공격을 못하게 하기라도 했지만, 반면에 카봇의 고정악역들은 카봇들을 다루는 사람이 차탄인걸 알면서도 차탄을 먼저 노리지도 않았다. 거기다가 또봇은 악당들한테 완전히 패하거나 배드엔딩이 한번이라도 있는 반면, 카봇은 맨날 재미 없고 지루한 해피엔딩이다. [35] 정확히는 시즌 1 특별편: 펜타스톰편과 본편 1기 19화(KBS 채널 기준 18화)부터. [36] Q라인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적어도 자식들보다는 제법 독보적인 악당 분량을 확보할 수 있는데, 제작진들은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37] 일부 팬들은 김진철 감독이 자신이 기획한 작품(마스크 마스터즈, 매직 어드벤처)만 애지중지하고 본인이 기획한게 아닌 작품은 막장이 되가든 나몰라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라지만 이 트윗에 의하면 본인도 부르고 싶어한다. 뭐 스페셜 : 지구를 부탁해에서도 출연했으니. 그러나 팬들에게 다시 평가를 좋게 받으려면 기존 공기화된 카봇들(특히 현대차 카봇)을 본편에 직접 출연시켜야 한다는 것. 이후 9기에서 구 현대차 카봇들이 업그레이드 디자인을 적용하여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38] 특히 5기 22화는 방송을 연기할 상황이기도 했으나 어떻게든 정상 방송을 하게 되었다. [39] 보통의 트랙터 트럭은 엔진이 앞에 있지만 구동계가 뒤에 있어 뒷바퀴로 주행하는 후륜구동 방식이라 연출이 어렵다(후륜구동 SUV나 스포츠카, 엔진이 뒤에 있고 뒷바퀴가 굴러가는 차량들도 마찬가지). 앞 엔진 전륜구동은 엔진과 구동계가 모두 앞에 있고 앞바퀴로 주행하기 때문에 연료 공급만 원활히 된다는 전제하에서 그나마 연출이 가능한 편.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 호기심 해결사", 영국 BBC의 탑기어에서 전륜구동 승용차로 연출한 적이 있다. [40]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서 사람이 달의 표면에 우주복을 입지 않은 상태로 있다면 질식사로 죽는다. [41] 3기 13화, 5기 31화, 9기 11~12화가 10기 22화랑 같이 달에서 대결한 에피소드였다. [42] 그나마 카봇 내에서 이런 설정이 설명된 건 4기 1화에서 나온 골드렉스의 레스큐 버전, 15화에서 우가바의 캡틴 버전 뿐이다. [43] 라인 가문의 아버지, 라인 가문이 악당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유, 꾸질꾸질 일당의 수장 등. [44] 물론 이후 마이스터에게 혼나고 제대로 교육받아 캡틴 버전으로 나오고 사건을 해결했지만, 여전히 우가바는 차산에게 사과조차 안했으며, 애초에 우가바가 민폐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다. [45] 특히 마이스터는 기존의 다이캐스팅 포니를 대체할 만한 수준(마침 3도어 해치백이라 더욱 그랬다). 이후 2017년~2019년까지 현대차 카봇 재판매를 진행할 때 차체 앞 부분에 붙은 현대차 마크가 카봇 마크로 변경되었다(박스와 설명서는 모티브가 된 차량 명칭을 제외). 그나마 이때는 원본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묘사는 지켰지만,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 수식어를 붙여서 판매한 버전은 기존과의 차이점이 커졌다. 특히 마이스터는 다른 카봇과 달리 완벽하게 고증 상실... [46] 특히 이글하이더와 베어하이더가 그 정점으로, 나머진 본편이 아닌 특별편 전용이라 무관하지만, 이 둘은 본편에 등장하는 바람에 모순적이게 되었다. [47] 사실 Y의 핵심 문제는 라이브 콘보이의 표절인 것이 문제. 카봇의 경우에는 킹가이즈가 있을 했지 아직 없었으나 5기 이후론 그런 모순이 생겨났다(그나마 원본 디자인인 레이봇이 2021년에 완구로 나오긴 했지만, 오히려 색놀이인 킹가이즈보다 더 늦은 셈이었다). [48] 그렇게 따지면 카봇 스톰중장비 컨셉(덤프트럭)이니 욕을 먹어야한다. 물론 펜타스톰 합체를 위한 것과 정작 얘는 덤프트럭 역할을 한 적이 없으니 반론을 할 수는 있다. [49] 아이누크는 탠텀로터형 헬리콥터로 변신, 스타피너는 전투기로 변신. [50] 아머포스는 육상용 탈것 중 탱크로 변신한다. 비록 트리플 체인저라 헬리콥터로도 변하지만 그나마 사정은 낫다. [51] 단, 기존 제품들은 병행판매중이다. 자동차 로봇이라는 아이덴티티는 구형 제품들 병행판매로 유지하면서 신작들을 자동차와 무관한 시리즈로 확장하는 중인데, 자동차와 비행기, 우주선, 선박 등 모든 운송수단으로 범위를 확장 중인 또봇 시리즈와 비교해도 처음부터 자동차 로봇이라고 지은 탓에 어감상의 확장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성숙한 팬들 사이에서는 이에 불만을 토로하는 입장이 많다. [52] 유사 사례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변신로봇물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우, 흥행이 잘 나가서 문제점이 방치되었다가 말아먹은 선례가 있다. 그나마 이쪽은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