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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ヘクター Hec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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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e of Darkness 일러스트 | ||
생년 | 1455년 | |
등장 작품 | Castlevania: Curse of Darkness | |
테마곡 | 폐성 ~어둠의 저주~ (廃城 ~闇の呪印~) | |
CV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요시미즈 타카히로(吉水孝宏)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크리스핀 프리먼(Crispin Freeman)[1] |
본래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백작의 부하로서 아이작과 함께 마왕군의 데빌 포지마스터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1479년 랄프 C. 벨몬드와 드라큘라와의 결전이 이루어질 무렵,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드라큘라의 행동에 의문을 품어 드라큘라를 배신하게 되고 자신을 추적한 아이작을 쓰러뜨린 후, 데빌 포징을 다시는 쓰지 않겠다 맹세하며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멸망하면서 왈라키아 전역에 인간의 어두운 감정을 이끌어내는 저주를 남기며 왈라키아는 전염병, 경제불안, 사회적 약자 배제 등이 만연하는 막장의 땅이 되고만다.
아이작과의 싸움에서 힘이 다한 헥터는 그저 죽을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가족이 마물에게 전멸당해 혼자 숨어살던 한 처녀 로잘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구해준 그녀와 함께 평온한 삶을 살고 있었다. 허나 헥터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아이작은 인간의 어두운 감정을 이끄는 드라큘라의 저주와 맞물려 자신을 광기로 몰아넣게 되고, 안그래도 저주로 제정신이 아닌 백성들에게 로잘리가 마녀라는 소문을 꾸며 백성들로 하여금 로잘리를 죽이게 만든다. 그리하여 헥터는 로잘리의 복수를 갚기 위해 왈라키아로 돌아오게 되는데...[2]
계속하여 아이작을 추적하던 헥터는 아이작의 계략에 걸려 드라큘라 성의 봉인을 풀게되고 아이작과 최후의 결전을 벌여 끝내 아이작을 쓰러뜨린다. 아이작과 똑같이 복수심로 인해 저주가 쌓인 헥터는 아이작을 완전히 죽여버리려 하나, 도중에 만난 마녀 줄리아의 조언을 떠올리며 저주를 이겨낸다. 이때 제어드가 등장하여 저주에 넘어가지 않은 헥터 대신 아이작의 몸에 드라큘라를 강림시키고 만다. 정체를 드러낸 제어드와 부활한 드라큘라를 연달아 쓰러뜨린 헥터는 아이작의 광기도 로잘리가 죽은 것도 모두 저주가 원인이었음을 알아차리며 최후의 데빌 포징으로서 왈라키아 전역의 저주를 정화시킨다.[3] 모든게 끝난 뒤에 정련한 악마들과 함께 줄리아의 집에 조용히 숨어 살게 되는 것으로 어둠의 저주는 끝을 맺는다.
디폴트 장비이자 캐릭터의 심볼 아이템은 쇼트 소드. 타 악마성 시리즈의 주인공에 비하면 조촐한 편. 게임 진행상 보여주는 모습이 꽤나 특이하다. 드라큘라 밑에서 무술 수행이라도 한건지 칼, 도끼, 창, 너클 등의 수많은 무기들을 매우 능숙하게 다루며, 무슨 버튼으로 조합했느냐에 따라 화려한 동작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데빌 포징을 통해 이노센트 데빌을 부리며 싸우거나 몬스터들의 물건이나 재료를 스틸해서 온갖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일렉트릭 기타나 개틀링 건 같은 물건을 신나게 다루거나 뿅망치, 프라이팬, 죽창, 대걸레 등 온갖 괴랄한 무기들을 휘두를 수 있는 등 시퀀스에서 경파함이 넘친다. 플롯만 따지고 보면 상당히 어두운 캐릭터건만, 게임이 워낙 개그요소가 많은지라 상당히 깬다. 이 점은
특이하게도 레온 벨몬드가 사용했던 가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리날도 간돌피가 마티어스 크론크비스트에게 연금술을 배운 것을 감안하면 이상한 점은 아니다. 공격이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타이밍에 가드할 시 퍼펙트 가드가 나오는데, 성공시킬 경우 일반 가드로는 못 막는 공격을 막을 수 있다던가 약간이지만 사역마의 체력을 회복할수 있는 효과가 부여되니 틈틈이 퍼펙트 가드를 성공시키도록 하자. 게임진행이 훨씬 쉬어지니 3D 악마성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아이작의 말에 의하면, 데빌 포징을 극한까지 마스터한 자는 이 세상에서 자신과 헥터뿐이라고 하며 헥터의 경우는 자신이 질투를 느낄 정도의 재능을 지녔다고 한다.[4] 3년전 전성기 시절 드라큘라를 쓰러뜨렸던 랄프 벨몬드조차 힘을 되찾은 헥터와 겨뤄본후 자신을 대신해 드라큘라를 봉인할수 있음을 인정했다.
본작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저주의 모델링들을 이용했지만 주인공이 랄프인 악마성 드라큘라 파치슬롯에서는 2편 되도록 코빼기도 안 보였다. 줄리아 라포레제도 나오건만. 그리고 애니메이션 판에서의 비참한 취급도 포함하면 상당히 대외적인 대접이 안좋은 편이다.
[1]
Castlevania에서
마티어스 크론크비스트를 맡았다.
[2]
여담으로 프롤로그 영상이 끝나고 본 게임으로 돌입하는 부분의 분위기가 특유의 BGM과 맞물려
폭풍간지를 내뿜기 때문에 이 도입부만큼은 팬과 안티를 막론하고 전부 호평일색. 근데 시작한 지 30초 만에 등장하는 세이브 룸이 다 깨먹는다
[3]
드라큘라와 똑같이 인간에게 연인을 살해당했으나 드라큘라는 원인을 모든 인간으로 여기며 인간을 전멸시키려 했던 반면, 헥터는 인간을 책망하기는 커녕 인간의 가능성을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고 일갈하는 데다 연인을 죽인 원인만을 제거하려 하는등 드라큘라와 다른 길을 걷게된다. 이런 식으로 드라큘라와 같은 비극을 겪었으나 그와 다른 길을 걷게되는 주인공들이 시리즈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4]
그래서 사신은 드라큘라의 혼을 받아들일 그릇으로서 헥터를 지목하고 질투에 눈이 먼 아이작을 조종하여 헥터의 연인을 마녀로 몰아 살해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