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의 잔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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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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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표지 | 15주년 개정판 표지 | 20주년 개정판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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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판 | 영국 개정판 | 미국판 |
지은이 | J. K. 롤링 | |
옮긴이 | 김혜원, 최인자 (초판, 15주년 개정판) | |
강동혁 (20주년 개정판) | ||
시리즈 | 해리 포터 시리즈 | |
장르 | 판타지 | |
출판사 |
블룸즈버리(Bloomsbury Publishin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스콜라스틱(Scholastic) 문학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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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
2000년
7월 8일 2000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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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가 | 조니 두들(Jonny Duddle) | |
전편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
후편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clearfix]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불의 잔 |
호그와트 마법학교 4학년이 된
해리 포터는 여름방학 동안
위즐리 가족과 함께
퀴디치 월드컵을 관람한다. 경기가 끝난 후 축제 분위기로 들뜬 텐트촌에, 갑자기 볼드모트를 숭배하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타나 테러가 벌어진다. 주위를 온통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음과 동시에, 하늘에는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이 나타난다. 개학이 되어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간 해리 포터는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으로부터 "올해에는 퀴디치 게임 대신 트라이위저드 시합을 개최하게 되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보바통과 덤스트랭 그리고 호그와트의 챔피언들이 1명씩 참가하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우승자는 1천 갈레온의 상금과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된다. 그러나 17세 이상의 학생만이 이 시합에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리는 자신의 이름을 불의 잔에 넣을 수 없다. 해리는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치기 위해 새로 부임한 매드아이 무디 교수와 돈독한 우의를 다지게 된다. 전직 오러 출신이었던 무디 교수는 어둠의 마법사들을 몹시 증오했으며, 해리에게 커다란 애정을 품고 있었다. 불의 잔은 호그와트의 챔피언으로 세드릭 디고리, 덤스트랭의 챔피언으로 빅토르 크룸, 보바통의 챔피언으로 플뢰르 델라쿠르를 선발한다. 그런데 불의 잔은 4번째 챔피언으로 해리 포터를 지명했다. 해리가 불의 잔에 자신이 이름을 몰래 집어넣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의심하지만, 뽑힌 챔피언들에겐 마법으로 묶여서 참가해야 할 의무가 자동으로 부여되기에 덤블도어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을 예정대로 진행시키기로 결정하는데... |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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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가
한국판 구판 한정으로 유일하게 공동 번역된 작품이기도 하다. 1~3권은 김혜원, 5권 이후 및 외전은 최인자 단독 번역.이 때를 기점으로 분량이 늘어나다 보니[1] 자연스레 책 발행 부수도 늘게 됐고, 이 때 최초로 (번역본 기준) 4권으로 나눠서 발매가 되었다.[2] 여담으로 초반에 해리가 시리우스에게 쓰는 편지 내용 중, 두들리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창밖으로 집어던졌다는 내용이 있지만, 작중 배경이 되는 1994년 8월은 플레이스테이션이 일본에서 첫 출시되기 4개월 전이다. 또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처럼 날짜의 오류가 있다. 보바통, 덤스트랭 학교가 방문하는 10월 30일은 금요일로, 불의 잔이 트리위저드 시합 참가자를 발표하는 31일은 토요일로 나오지만, 1994년 10월 30, 31일은 각각 일요일, 월요일이다.[3] 리들 하우스에서부터 시작되는 도입부부터 출발하여 여러 개의 복선이 제시되고 마지막에 그러한 복선들이 한번에 풀리면서 볼드모트의 부활이라는 결말로 나아가는 전개가 시리즈 중 가장 짜임새 있다는 평이다. 시리즈가 7권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해리의 학교생활을 다룬 것과 달리 4권에서는 트라이위저드 대회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면서 보바통, 덤스트랭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추가되는 등 볼거리도 풍부했다는 평. 해리 포터 시리즈가 밝고 환상적인 동화에서 어둡고 진지한 내용으로 변화해가는 기점에 있는 작품이다.[4] 이 때를 기점으로 분량이 번역본 기준 4권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볼드모트의 부활과 맞물려 전개도 좀 더 진지하고 어두운 방향으로 나아간다.
일단 세계관 자체가 양적으로 급격히 팽창하였는데 다른 나라의 마법 학교와 마법사들이 소개되었으며[5], 본격적으로 마법 정부의 인물들이 소개되었다. 묘사의 깊이도 더 심오해졌는데, 해리와 친구들이 사춘기를 맞음에 따라 연애사를 비롯한 다양한 갈등을 보여주었고, 리타 스키터의 등장으로 '진실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과의 갈등', 즉 암울한 현실 정치가 예고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살인 장면이 묘사되기 시작하며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작풍을 반영한다. 물론 그 전에도 살인이나 사망사건에 대한 묘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회상 장면이거나 등장인물의 입을 통하여 전해듣는 방식이었고 직접적인 묘사는 가급적 피했던 것에 비해, 본작은 작품 전체가 살인 장면으로 시작해 또 다른 살인 장면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6] 이는 물론 볼드모트가 극의 중심에 등장하며 나타난 변화일 것이다. 물론 볼드모트는 1편 '마법사의 돌'에서도 등장했으나 이때는 최종보스 내지는 흑막에 가까운 묘사로 작품의 최후반부에 가서야 모습을 드러냈다.[7] 이후 2편과 3편에는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다가 4편에 이르러서 드디어 볼드모트의 시점에서 전개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6학년 국어 교과서에 해리 포터가 챔피언으로 뽑히는 장면이 간단하게 수록되기도 했다.
3. 목차
해리 포터와 불의 잔 목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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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제목 |
1 | 리들 하우스 (The Riddle House) | |
2 | 흉터 (The Scar) | |
3 | 초대 (The Invitation) | |
4 | 다시 버로로 (Back to the Burrow) | |
5 |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Weasley's Wizard Wheezes) | |
6 | 포트키 (The Portkey) | |
7 | 배그먼과 크라우치 (Bagman and Crouch) | |
8 | 퀴디치 월드컵 (The Quidditch World Cup) | |
9 | 어둠의 징표 (The Dark Mark) | |
10 | 아수라장이 된 마법 정부 (Mayhem at the Ministry) | |
11 |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고 (Aboard the Hogwarts Express) | |
12 | 트라이위저드 대회 (The Triwizard Tournament) | |
13 | 매드아이 무디 (Mad-Eye Moody) | |
14 |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The Unforgivable Curses) | |
15 | 보바통과 덤스트랭 (Beauxbatons and Durmstrang) | |
16 | 불의 잔 (The Goblet of Fire) | |
17 | 네 명의 대표 선수 (The Four Champions) | |
18 | 마법 지팡이 검사 (The Weighing of the Wands)[A] | |
19 | 헝가리 혼테일 (The Hungarian Horntail) | |
20 | 첫 번째 과제 (The First Task) | |
21 | 집요정 해방 전선(The House-Elf Libertation Fron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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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제목 |
22 | 예상치 못한 과제 (The Unexpected Task) | |
23 | 크리스마스 무도회 (The Yule Ball) | |
24 | 리타 스키터의 특종 (Rita Skeeter's Scoop) | |
25 | 알과 눈 (The Egg and the Eye) | |
26 | 두 번째 과제 (The Second Task) | |
27 | 패드풋의 귀환 (Padfoot Returns) | |
28 | 크라우치 장관의 광기 (The Madness of Mr Crouch) | |
29 | 꿈 (The Dream) | |
30 | 펜시브 (The Pensieve) | |
31 | 세 번째 과제 (The Third Task) | |
32 | 살과 피와 뼈 (Flesh, Blood and Bone) | |
33 | 죽음을 먹는 자들 (The Death Eaters) | |
34 | 프라이오리 인칸타템 (Priori Incantatem)[A] | |
35 | 베리타세룸 (Veritaserum) | |
36 | 갈림길 (The Parting of the Ways)[A] | |
37 | 시작 (The Beginning)[A]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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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5. 미디어 믹스
5.1. 영화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5.2. 게임
개발 | EA UK |
유통 | 일렉트로닉 아츠 |
배급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시리즈 | 해리 포터 시리즈 |
출시일 |
2005년 11월 8일 (북미) 2005년 11월 10일 (한국, PC) 2005년 11월 11일 (유럽) 2005년 12월 12일 (한국, PS2/PSP) |
장르 | 액션 어드벤쳐 |
플랫폼 | GBA, NDS, GC, PC( Win), PS2, PSP, XBOX |
엔진 | 렌더웨어 |
조작 방식도 크게 바뀌어 마우스나 화면 시점 회전으로 조준을 하던 전작들과는 달리 키보드를 활용하여 근처의 물체에 자동으로 마법을 건다. 또한 마법을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아씨오, 공격 마법, 일반 마법의 세 버튼으로 나눴다. 또한 해리포터 게임 중 처음으로 2인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2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조이스틱 등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이 즈음부터 캐스팅을 영화판의 배우들과 공유하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PS2나 XBOX판은 후술할 단점이 빠진 덕에 그저 그런 양산형 게임이고, PC판은 역사에 남을 발이식을 자랑한다. 기본 해상도가 800x600인데 해상도를 변경하려면 실행파일을 헥스에디터에 해야 하는 창의적인 황당함에 더해, 그나마도 순정 실행 파일에는 먹히지도 않고 NoCD 크랙파일로만 된다. 인게임 옵션에는 자막을 켜고 끄는 기능 딱 하나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실행파일을 조작해 해상도를 16:9같은 화면비로 바꾸면 넓어지는 게 아니라 4:3 화면 그대로 쭉 늘여서 보여준다. 아무리 고해상도 와이드 모니터가 보급되기 전 시절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했다. 동시기에 발매된 8k 네이티브 지원 게임도 있는 마당에...
몇몇 주문들의 조작도 괴랄함의 극치였는데, PC판의 경우 스틱 조작을 그대로 옮겨왔는지, 주문을 강화하려면 키보드 방향키를 →↓←↑ 로 돌리듯이 입력하라는 것까지 있었다. 스토리는 게눈 감추듯 허겁지겁 진행되고, 조작은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느낌이며, 카메라는 게임 진행을 수시로 방해한다. 전작들 세 편에서 보여준 나름의 참신성과 해리 포터 월드를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에 맞게 해석하려 한 노력따위는 아즈카반에 처넣고 까먹은 범상치 않은 물건. 전편들에 대비해 유일한 장점을 꼽아주자면 그래픽이 좋아졌다는 것 정도인데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 해상도는 800x600 고정이고, 아무리 잘 봐줘도 그런 흐리멍텅한 화면으로 쟁쟁한 PC 게임들과 경쟁할 만큼 좋은 그래픽은 아니다. 뭐 그래도 본가인 영국에서는 PS2판이 30만장 넘게 팔리기도 했다고 한다. PC판 메타크리틱 점수도 저런 폭풍같은 단점이 있는 것 치곤 의외로 나쁘지 않은 66점.
[1]
1~2권은 20챕터 이내였고 3권도 22챕터 정도였다. 근데 4권은 거의 40챕터에 가까운 분량이었으니 사실상 1 또는 2권의 2배 분량.
[2]
양장본의 경우 최초로 두권으로 나뉘어서 발매. 1~3까지는 각각 한권씩이었다.
[3]
전편인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트릴로니가
라벤더 브라운이 걱정하는 일이 10월 16일 금요일에 일어난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난 시점이라면 윤년을 따지지 않고서라도 10월 30일은 토요일이어야한다.
[4]
물론 그 1권에서조차 볼드모트가 다른 마법사의 뒤통수에 기생하고 있었다는, 아이들이 읽기엔 꽤나 섬뜩한 묘사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처음 마법사 세계를 접한 열한 살 해리의 시선에서 신비와 환상의 마법세계를 서술한 분량이 많다.
[5]
다른 나라에도 마법사들이 있다는 것 자체는 3편에서 해리가 친구들한테 받은 편지에서 언급되었다.
[6]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살인만 해도 프랭크 브라이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세드릭 디고리 등이 있고, 버사 조킨스 살해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살인 이외에도 퀴디치 월드컵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난동을 부리거나 네빌의 부모님이 고문을 당해 미쳐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전반적으로 살인과 폭력의 묘사가 전작들보다 잦고 그 수위도 높은 편이다.
[7]
더구나 온전한 몸상태도 아닌 채로 타인에게 기생하며 간신히 연명하고 있었다.
[A]
구 번역판 기준 원제와 번역한 제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오역의
해당 항목 참조.
[A]
[A]
[A]
[12]
아즈카반의 죄수도 일부 상황에서만 조작이 바뀌며 기본적인 조작 캐릭터는 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