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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4 05:11:26

학원도시 암부

파일:학원도시의암부조직.png
암부의 주요 인물[1]

1. 개요2. 역사3. 문화4. 조직
4.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4.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4.3.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4.4. 관련 세력 및 단체

1. 개요

사회의 뒷면에 있으면서 바깥 무대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학원도시의 암부조직.
금서목록 15권

学園都市暗部 / Dark Side of Academy City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용어.

학원도시의 어두운 부분. 학원도시의 범죄적 뒷세계 또는 그 관련 조직들을 말하며 학원도시의 온갖가지 첩보전과 블랙 옵스 또한 담당하고 있다. 보통 과학 사이드의 스토리에서는 빌런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 특성상 이능보다는 총기류의 비중이 높아 카미조 토우마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암부와 엮이는 일이 적고, 본편에서는 대부분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시점에서 암부 스토리가 진행된다. 대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 등 과학 사이드의 외전에서는 거의 항상 암부가 빌런으로 나온다.

2. 역사

학원도시 암부의 기원은 학원도시가 여러 연구기관과 같은 학원도시 소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체계적인 보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기에 학원도시의 상층부 측에서 고안한 것이다. 공식적으로 학원도시의 안보를 지키는 것은 안티 스킬이지만, 진보된 학원도시 내의 군사기술이나 강력한 능력자의 힘 앞에서 그들의 구조 및 장비는 무력했기에 확실한 보안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초로 '암부'라고 할 수 있는 조직이 작중 등장한 것은 구약 3권의 레벨 6 시프트 실험 사건으로, 액셀러레이터를 레벨 6으로 올리기 위한 비인도적인 실험과 그 실험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대규모 공작, 상층부의 묵인까지, 학원도시에 높으신 분들에 의해 범죄가 묵인되는 뒷세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줬다. 이후 12-13권의 0930 사건에서 하운드 독이 액셀러레이터를 쫓고, 하운드 독보다 더 깊은 곳의 암부가 액셀러레이터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암부 설정이 확립되게 된다.

15권에서는 암부의 일부가 일제히 폭주해 통괄이사회에 이빨을 드러내며 암부끼리 죽고 죽이는 내전이 벌어진다. 블록은 무스지메 아와키를 위협해 창문 없는 빌딩의 출입권을 얻으려 했고, 스쿨은 언더라인을 분석해 통괄이사장과의 교섭권을 얻으려 했으며, 멤버와 아이템은 와해됐다. 19권에서는 스파크 시그널이라는 다른 조직이 통괄이사회와의 교섭을 요구하며 테러를 저지르고 그룹 역시 통괄이사 중 하나를 습격했다.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가며 액셀러레이터의 활약으로 많은 암부조직들이 해산되었다고는 해도, 학원도시의 암부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았다.

신약에서 창약으로 넘어가며 이번엔 학원도시의 통괄이사장이 된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죄를 자수하며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공표하고 안티스킬에 자수해서 감옥에 들어갔다. 또한 다른 암부들도 모두 소탕하려 하는데, 물론 자기가 직접 나서서 다 패 죽이거나 암부를 동원해 암부를 숙청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죄에서 손을 씻기 위해 다시 손을 더럽힌다는 모순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안티스킬만을 사용해 모든 암부를 단번에 소탕한다는 '오퍼레이션 핸드커프스'를 시행한다.

물론 액셀러레이터가 징역 1만년 이상을 선고받은 것을 본 암부들은 액셀러레이터와 같이 감옥에서 오래오래 살 생각이 없었으므로, 대부분이 반항하거나 도주를 택했다. 거기다 안나 슈프렝겔이 소유자의 성공 가능성을 100%로 만들어주는 영장인 '니콜라우스의 금화'를 학원도시에 뿌리는 바람에 본래는 성공했어야 했을 작전도 실패하는 변수가 연이어 발생해 최초의 급습으로 암부를 완전 소탕하는 데 실패한다. 그 중에서도 키하라 하스우나 하나츠유 자매같이 흉악한 암부는 앞장서서 안티스킬을 썰고 다님에 따라 안티스킬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 자살하거나 도망치거나 흑화하는 등 학원도시의 치안이 무너지고 말았다.

3. 문화

암부는 안티 스킬이 제공할 수 없는 보안의 역할을 은밀히 수행한다. 암부의 요원들은 학원도시 내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나 연구기관에게 보호 및 보안을 제공하며 이런 암부의 요원들은 통괄이사회나 상층부의 일원들의 개인 경호원이 되거나 연구기관의 특수부대로서 고용되기도 한다.

암부의 신입은 초능력의 힘이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부터 약점이 잡혔거나 도시의 특정 목적으로 고용된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후자의 예로는 레벨 5 제1위 액셀러레이터가 있는데, 0930 사건에서 약 8조 엔을 청구하게 되는 것을 빌미삼아 강제로 학원도시의 암부조직 중 하나인 그룹의 요원으로서 일하게 되었다. 각 조직과 그 내부의 요원들은 각자의 특징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암부에서 일하게 되는 것을 초래한 어두운 과거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학원도시의 상층부에 대한 감정은 매우 좋지 않고, 15권과 19권에 걸쳐 직속 조직의 태반이 배반하고 나머지 태반은 쓸려나갔다.(...)

누노타바 시노부의 말에 의하면 암부들 사이에서 거래된 자가 도망을 시도하면 암부 전체가 그 사람의 적이 되며 암부의 손에 의해 사냥될 수 있다고 한다.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의 처형에서 밝혀진 대론 암부조직의 요원이 어떤 사람이 죽었다고 이미 납득했다는 사인을 보냈다면, 설령 그 사람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해도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않는다하며 그것이 암흑사회의 매너라고 전해진다. 암부 활동으로 인한 사망자들의 시체는 보통 하부 조직에 의해 회수되고 전용 소각로에서 소각 처리된다. 남은 뼈나 잿가루는 대충 음식물 쓰레기장 같은 곳에 버려지는 듯하다.

어떤 능력자들은 실험 목적으로 사용된 뒤 암부로 영입되기도 한다. 알려진 예시로는 액셀러레이터, 키누하타 사이아이, 쿠로요루 우미도리 등이며, 어릴 적 실험에 이용되었다가 이후에 암부조직의 요원이 되었다.

소년원과 같은 감금장소에서도 사람이 밀거래된다. 학원도시의 소년원에는 수용돼있던 높은 레벨의 능력자나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는데, 이는 학원도시 상층부의 누군가가 비밀리에 풀어주는 것을 대가로 특정 학생들과 거래를 가지고 난 뒤 암부에서 일하게 하는 것이다. 상층부의 영향 때문인지 의구심을 품은 경비원들이 학생이 사라졌다는 걸 상부에 보고해도 대충 무시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거래에 응한 학생들은 어차피 이후에 음지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명목상 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위 내용의 예시로는 키하라 겐세이에게 사용된 코자쿠 미토리가 있다. 액셀러레이터나 무스지메 아와키의 경우처럼 학생 신분은 유지되나 특수 외부활동을 하는 것으로 얼버무리고 출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학원도시의 인구 대부분이 미성년자에 학생이다 보니, 사실상 어른인 암부의 일원을 제외한다면 미성년인 쪽의 일원들은 학원도시의 소년병 논란과 문제점으로 연결된다. 분명 어른인 암부요원이 더 많겠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미성년의 암부요원만 세도 적지 않은 수다.

암부라고 해도 시시껄렁한 잡범부터 통괄이사회의 암살부대까지 넓은 범주가 포함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암부들을 행태에 따라 분류하자면 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암부라고 하면 후자를 말하지만, 넓은 의미의 암부를 말하면 전자도 포함된다.

창약 3권에서는 암부를 해체하며 죄질이 가볍거나 필요악으로서 어쩔 수 없이 암부가 된 호보성과, 지극히 흉폭하고 뼛속까지 범죄에 찌든 혐보성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암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든 만족하지 않든, 혐보성은 말할 것도 없고 호보성도 재판장에 세우면 태반은 감옥행이기 때문에 안티스킬의 습격에 얌전히 항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거나 도망쳤다.

학원도시의 통괄이사장 아레이스타에게 모든 암부의 조직들은 상세히 알려져있으며, 모두가 그의 자유의사대로 제어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에게 학원도시의 이사장 자리를 주면서 학원도시는 아레이스타의 손을 떠난 상태다. 창약 3권에서 드러난 암부의 규모와 힘을 생각하면 언더라인과 아키타입 컨트롤러가 암부를 관리하기 위한 필요악이었다는 재평가도 나온다.

4. 조직

파일:그룹(암부).jpg
파일:암부조직목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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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이 대부분이 4인 1조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하운드 도그나 스파크 시그널 같은 예외도 있다. 4인 1조인 조직들도 현장 요원 외에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는 하부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마즈라 시아게도 아이템의 하부조직원 출신이다.

암부에 소속된 조직들이 오카하라 료우타가 이끌던 일개 소규모 갱단과의 다른 점을 말해보자면 이들은 더 조직적이고, 학원도시의 상층부들과 연결되어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코마바 리토쿠의 7학구 스킬아웃은 학원도시에 위협이 될만큼 충분히 조직적이었으며 그 운영을 위한 충분한 자산 역시 가지고 있었다. 리더였던 코마바의 죽음 이후 학원도시로부터 직접 미사카 미스즈 암살을 의뢰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많은 스킬 아웃의 경우에는, 수행하는 작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다. 어쨌거나 스킬아웃은 임시 인력에서부터 인신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용도로까지 사용된다. 빅 스파이더조차 외부와 연결되어 능력자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를 조달할 수 있었고 내부에서는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하기도 했다.

학원도시를 위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비공식 부대들은 위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아 조직 전용의 하부조직과 4명의 현장요원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조직들에는 임무 도중 명령을 하달하는 중개역이 있으며 소통 수단은 전화다. 15권에서 등장한 그룹, 멤버, 블록, 스쿨, 아이템 다섯은 통괄이사회 직속의 4인조 특수부대로서 암부 중에서도 격이 높은 편이다.[3] 비공식 부대의 하부조직은 암부의 일로 사망한 시체를 회수 및 처리한다거나 운전사로서 오퍼레이터를 겸한다던지 현장 요원들에게 지원이 되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아레이스타 직속 암부조직인 하운드 도그는 희귀한 형태의 암부조직으로 마치 군사 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협박으로 암부에 들어온 고위 능력자의 경우 마치 계속 말을 들으면 언젠가 풀어줄 것처럼 희망고문을 하지만 츠치미카도의 말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가 계속 통괄이사회의 말에 따랐다면 절대로 조직을 나갈 수 없었을 거라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룹의 활동이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조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4.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3.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4.4. 관련 세력 및 단체


[1] 좌측부터 카키네 테이토쿠, 테시오 메구미, 박사, 무기노 시즈리, 액셀러레이터. [2] 멤버와 블록이 전멸 상태로 표시된 이유는 위 사진이 암부 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3] 15권에서 '블록'이 폭주해 제거될 때 '아이템'의 중개역이 블록의 숙청을 선언하며 다섯 개의 풍선 중 하나를 놓는 연출이 있는 걸 보면 이들 다섯은 스파크 시그널이나 하운드 독 등의 대형부대와는 별개로 분류된다. 13권에서 액셀러레이터도 총기와 능력 양쪽을 사용하는 특수부대는 하운드 독 이상의 학원도시의 어둠 중의 어둠일 거라고 추측한다. 스캐빈저 역시 의뢰를 잘 성공하면 '팀 네임'이 붙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스캐빈저의 중개역도 팀 네임을 붙여달라는 리타의 요구에 건방떨지 말라고 한 걸 보면 팀 네임이 붙은 부대는 1군에서도 상위에 속한다. [4] 정규 리더가 없을 뿐이지 츠치미카도 모토하루가 사실상의 현장 리더다. 이는 보통 리더가 하는 일들을 주로 츠치미카도가 맡기 때문이다. [5] 이 사건의 흑막은 슌도 토시조라는 인물로 멘탈 아웃을 강탈하기 위해 이들을 부추기고 퀸 다이버를 대여해 주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숙청. [6] 알려진 구성원으로는 2명이 있지만 둘 다 리더는 아니다. 멤버는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실버클로스 알파. [7] 히가타가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정식 리더는 아니다. [8] 한 사람이 통괄이사회를 적으로 돌리면 위험한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지만 묵살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