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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2002년 11월 25일 |
본사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25 |
규모 | 중소기업 |
분야 | 전자산업 |
링크 | 하이디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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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대 위의 화려한 공연은 무대 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입니다.
디스플레이 또한 LCD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기술 개발 노력 덕분의 자연 그대로의
선명하고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소개 문구
대만 영풍그룹(이-잉크)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 전신은 1989년 출범한 한국 기업인
현대전자의 TFT-
LCD 사업부를 기원으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 부문의 핵심기술인 광시야각(FFS) 기술을 가진 회사였다.디스플레이 또한 LCD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기술 개발 노력 덕분의 자연 그대로의
선명하고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소개 문구
2. 역사
1999년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빅딜 정책에 힘입어 현대그룹은 LG반도체를 인수해 현대전자에 합병했다. 그러나 인수한 지 2년 만에 경영 악화로 인수 대금 15조 원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과 현대 내부에서 오너 일가가 형제의 난을 벌여 결국 현대전자는 쪼개지게 된다. 이때 하이닉스, 큐리텔 등 여러 자회사가 현대전자로부터 쪼개졌는데, 하이디스도 그 중 하나였다. 가장 핵심이던 하이닉스가 2000년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 때문에 앞날이 암울했던 시절, 주축인 메모리 사업부가 미국의 마이크론에 매각 MOU까지 체결했고 이사회 통과만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자, 회사는 매각을 철회하고 독자 생존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시중 은행이 연합한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된 것을 빌미로, 부채 비율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려는 방법으로 메모리 부문을 제외한 사업을 차례로 매각할 것을 지시하는데,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하이디스였다.하이디스가 맡고 있던 TFT-LCD 사업은 당시만 해도 현대전자 내부에서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고 있었다. 덕분에 1998년 LG와의 빅딜 당시에도 LG반도체를 인수한 대신, 경영권 매입 보상 차원에서 LG에게 데이콤 약 4.86% 지분을 매각했고 #, 이때 여차하면 현대전자의 LCD 부문도 LG한테 매각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LG는 이를 거부했는데, 현대의 생산 설비가 상대적으로 노후화되었고 기술도 특출난 게 없어보였기 때문이었다.[1] 이에 현대전자는 다른 곳에라도 언제든지 팔아 버리겠다는 기세로 외국 업체도 찾아봤지만 결국 매각하지 못했다.[2]
그러다 2001년 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와 왕자의 난의 여파로 산산조각이 나고, 현대전자는 계열 분리하여 하이닉스로 간판을 바꿀 시점에서야 본격적으로 사겠다는 회사들이 나타났다. 대만의 폭스콘에서 인수하려다가 번복하고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길 반복하다[3], 2002년 말 LCD는커녕 일본 기업의 하청을 받아 저급 브라운관이나 생산하던 중국 BOE에 매각된다. 이후 BOE는 전산망을 통합하고 하이디스의 기술력[4] 등을 바탕으로 BOE의 중국 현지 공장이 완공되자 2006년 하이디스를 부도 처리하고 철수한다. 이후 BOE는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 등에 힘입어 세계 점유율 1위 LCD 패널 제조사가 되었고 OLED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08년, 하이디스는 전자책의 액정으로 유명한 대만 영풍그룹(E-ink)에 인수되었고,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제조업 자체를 포기한 후 특허 장사만 하는 단순 특허 기업으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