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테일 게임즈 더 워킹 데드 시리즈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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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워킹 데드 시즌 1 더 워킹 데드 400 데이즈 |
더 워킹 데드 시즌 2 | 더 워킹 데드 Michonne | 더 워킹 데드 뉴 프론티어 | 더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 |
리 에버렛 (시즌1) 빈스, 와이엇, 쉘, 러셀, 보니, 타비아 (400 데이즈) |
클레멘타인 | 미숀 |
하비에르 가르시아 (메인) 클레멘타인 (서브) |
클레멘타인 (메인) 알빈 주니어 (서브) |
더 파이널 시즌 후속 만화 주인공 | ||||
클레멘타인 리브스 | 클레멘타인 | |||
클레멘타인 | 클레멘타인 |
<colbgcolor=#472415><colcolor=#A4A19C> 하비에르 가르시아 Javier Garcí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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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나이 | 30대 초-중반 |
인종/국적 | 쿠바계 미국인 |
신분 |
前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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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前 볼티모어 오리올스[1] |
포지션 | 유격수 |
가족 |
아버지 살바도르 가르시아 어머니 작은 아버지 헥토르 가르시아 형 데이비드 가르시아 형수 케이트 가르시아[스포일러] 조카 가브리엘 가르시아 조카 마리아나 가르시아 |
상태 | 생존 |
첫 등장 | 뉴 프론티어 (악연의 사슬 파트1) |
성우 | 제프 샤인[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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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 텔테일 게임즈가 제작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시즌 3의 메인 주인공.[4] 대체로 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시즌1의 주인공인 리 에버렛, 시즌 2의 주인공 클레멘타인이 타인과의 관계 맺음 속에서 생존과 양심을 두고 고민하는 주인공이었다면, 하비는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 중재에 주된 포커스와 스토리가 맞추어져 있다.[5] 그뿐만 아니라 전작의 두 주인공과는 달리 섹드립이나 깐죽거리는 선택지도 은근히 많이 주어지는데, 좀비 사태 이전의 철없던 성격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더 워킹 데드 뉴 프론티어
Some decisions, you make them in a split second and then have to carry them the rest of your life.
네가 무심코 내린 어떤 결정들은 남은 일생동안 감당하며 살아야 해.
네가 무심코 내린 어떤 결정들은 남은 일생동안 감당하며 살아야 해.
Bring him back.
그 애를 데려와.
스토리의 시작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뒤늦게 집에 찾아온 이유[6]로 형 데이빗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여준다.[7]그 애를 데려와.
좀비 사태 이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출신 유격수였지만 도박 사건으로 인해서 출장 정지를 당했다고 한다. 그래도 출장 정지 이전엔 꽤나 잘 나갔던 모양인지 프레스콧에서 조우한 콘래드가 그의 과거를 아는듯한 모습을 보이고[8] 회상씬에선 그를 알아본 어느 개초딩이 팬을 자처하며 사인을 요구하기도 한다.[9]
현재 시점[10]에선 데이빗의 가족들을 인솔해 기약도 없는 피신을 이어가던 도중 클레멘타인과 만나게 된다. 이후 조카인 마리아나의 죽음을 목도하고 그 과정에서 뉴 프론티어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해 평지풍파에 휘말리게 된다.
보다 자세한 하비에르의 작중 행적은 더 워킹 데드 뉴 프론티어/에피소드 문서 참조.
작중 내내 여러모로 곤혹스럽고 잔인한 선택지를 많이 강요받는다. 남편에게서 마음이 떠난 듯한 형수가 자꾸 들이대질 않나, 남편 버리고 가자는 형수와 아빠 데리고 가자는 조카 사이에서 난감한 처지에 몰리기도 하고..
에피소드 4에선 사형대에 선 둘 중 하나를 어렵게 고민한 끝에 고르면 고른 쪽이 죽고 고르지 않은 쪽에겐 죽일 놈이 되어버리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여담으로 에피소드 4 중 병원에서 칼에 찔린 어깨를 봉합하려 할때 상의를 탈의하는데,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근육질 몸매와 복근을 볼 수 있다. 얼굴도 상당히 미남이기 때문에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피지컬과 비주얼이 가장 뛰어난 남자 등장인물이라는 평이 많다.
에피소드 5에서는 결국 형인 데이비드 혹은 형수인 케이트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케이트가 하비와 정을 통했다는 데에 분노한 데이빗과 한바탕 치고받은 후[11] 데이빗이 게이브를 데리고 떠나자 데이빗을 쫓을 것인가, 아니면 남아 케이트를 도울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선택지에 따라서 하비는 필히 가족을 한 명 이상 잃게 된다.
사건 발생 사흘 뒤 하비는 게이브 혹은 케이트와 함께 죽은 사람들을 애도하며 벽에 사진을 붙인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지저스를 만나며[12] 대화를 나눈 뒤 클렘을 만나 그녀가 AJ를 찾으러 가야한다는 의견을 존중하며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떠나기 전 클렘이 하비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바로 그녀의 이발.[13]
그리하여 엔딩에서는 지저스와 함께 생존지에 남기로 하고 클렘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살아남은 가족과 함께 그녀를 배웅해준다.[14] 클레멘타인을 제외하고, 리 에버렛이나 케니, 제인 등과 같은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맞이했던 결 말을 생각해보면 그나마 해피 엔딩을 맞은 것일지도?
2.2. 뉴 프론티어 이후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 시점에선 하비에르의 상황이 상당히 미묘하다. 클렘이 AJ를 찾고 리치먼드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렘과 AJ는 파이널 시즌 시점에서 도로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하비에르, 리치먼드에 대한 언급도 일절 없었으며, (딱 한번 언급이 있긴 있다. 에피소드 1에서 저녁식사 후 카드게임을 할 때 질문지에서 "유명한 사람을 만난 적은?"을 선택하면 클렘이 자기는 야구선수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한다. 클렘피셜 - "방망이는 잘 휘두르더라")학교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등 클렘과 AJ는 리치먼드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한데 클렘이 리치먼드를 까먹었거나 돌아가는 길을 까먹은게 아니라면(...) 클렘이 리치먼드로 돌아가지도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는 확실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시즌 2의 케니와 제인의 선례를 생각하면, 클렘이 못 돌아갈 만큼 하비에르와 리치먼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파이널 시즌 에피소드 3에서 클레멘타인이 에이블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화에 의하면 리치먼드 또한 여러 생존 집단들과 전쟁 중이라는 게 밝혀졌다.[15] 심지어 더 파이널 시즌 에피소드 4 내 회상장면에서 클레멘타인이 AJ를 되찾았을 시점엔 이미 전쟁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 걸로 보아, 몇 년에 걸쳐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하비에르의 생존 여부는 더욱 더 미묘해졌다.
3. 여담
놀랍게도 어떤 숨겨진 사실이 있는데, 하비에르 성우가 직접 인터뷰 때 말한 것으로 하비에르는 양성애자다. 그 특성을 약간 들춰볼 수 있는 건 엔딩 파트에서 지져스와의 대화인데, 만약 지져스에게 저는 당신이 좋아요라고 말한다면 지져스가 하비에게 추파를 둔다. 지져스도 원작에선 양성애자이다. 이번 작에서 제일 호감 캐릭터가 지져스인 만큼 지져스와의 루트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팬들도 많다.에피소드 5에서 워커의 내장을 바르고 발전기로 향해 가는 액션신에서 정면이 아니라 뒤쪽 공간으로 갈 경우 이스터 에그를 볼 수 있는데, 워커 한 녀석이 하비를 쓱 쳐다보더니 말을 한다! 대사 내용은 "Grady Standard? Exemplary human being. Standard of excellence I always like to say. And what beautiful, golden hair.(그레이디 스탠다드? 모범적인 인간이야. 내가 항상 우수함의 표본이라고 말하지. 그리고 참 아름다운 금발이고.)"
여담이지만 외전격인 400 days와 미숀을 제외하곤 한번도 물리지 않은 메인주인공이다. 시즌 1의 주인공 리와 2, 4의 주인공인 클렘 모두 워커에게 감염되어 곤란을 표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하비는 그런 장면이 전혀 없다.
[1]
도박 사건으로 인해서 출장 정지를 당했다. 현역 시절 등번호는 25번.
[스포일러]
스토리 진행에 따라 하비에르의 여자친구가 될 수 있다.
[3]
콜 오브 듀티: WWII에서 조연 중 한 명인 프랭크 아엘로 역을 맡았다.
[4]
시즌 3는 하비와 클렘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내용이 전개되지만 클렘의 스토리는 과거 회상뿐이다. 즉 현 시점의 메인 주인공은 단연 하비.
[5]
때문에 클레멘타인을 제외하면 주변인물들의 대부분이 후반으로 갈수록 들러리화되는 문제점이 있다. 다만 시즌 1, 2도 크게 다르진 않다.
[6]
차가 막혀서 차도 버리고 왔다고 한다. 아마 좀비 사태로 도주하려는 사람들로 차가 막힌 것 같다.
[7]
형의 언급으론 아버지가 앓고 있었음에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작중 저밖에 모르는 놈이란 말까지 형에게 듣는데다 도박크리까지 터뜨린 것을 보면 꽤나 사고뭉치. 다만 좀비 사태 이후로는 굉장히 의젓하게 바뀐 것 같다.
[8]
콘래드의 말에 따르면 승부조작은 아니고 본인 팀이 이기는 것에 걸었다고 한다.
[9]
그런데 이 개초딩은 사인을 거절하면 출장 정지 당해도 싸다며 무시하고, 수락할 경우 되팔 때 가치가 안 떨어지게 하비 이름 외 아무것도 적지 말라고 한다. 즉, 순전히 돈이 될 목적으로 사인을 원했던 것. 이 새끼가 그래서 일부러 사인을 요구와 빗나가게 해줘서 아이를 엿먹일 수 있다. 만약 끝까지 고분고분 해달라는 대로 사인을 해줘도 "예! 10달러 벌었다!"라고 끝까지 속을 긁고 떠난다.
[10]
아이들이 훌쩍 성장해 있고, 후반 에피소드에서 수년간 형을 본 적이 없었다고 언급하는 부분을 보면 나름 괜찮은 생존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11]
만약 에피소드 5 초반 회상장면에서 아버지로부터 좋은 형제지간이 되라는 부탁을 받아들이면 끝까지 반항 안하고 사랑한다는 말만 했을 때 '당신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란 문구가 뜬다. 당연하지만 중간에라도 데이빗에게 반격을 하면 '당신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어겼습니다'라고 뜬다.
[12]
콘래드가 살아있으면 그전에 먼저 만난다.
[13]
잘라주고 나면 클렘의 숏 트윈테일이었던 머리가 더 짧아져 숏컷이 된다. 예쁜데 그리고 리 이후에 두번째로 클렘의 머리카락을 잘라 준 사람이 된다. 야구선수 치고는 꽤 잘 잘라줬다. 그리고 클렘을 빡빡이로 만들 수 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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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선택지에 따라서는 그녀가 AJ와 함께 돌아온다면 AJ에게 야구를 가르쳐 준다고 약속한다.
[15]
릴리가 속한 델타 집단이 아이들을 납치하는 이유가 전쟁에 쓸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6]
이 분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3에서도 이스터 에그로 지저스의 대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17]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워커에게 물리는 장면이 제대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