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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41:45

질로안 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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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마드 외레브로.jpg
리만 FC No. 14
질로안 하마드
Jiloan Hamad
<colbgcolor=#fdeb03> 본명 질완[1] 무함마드 하마드 아민 알라 웨르디
جيلوان محمد حمد أمين اللا وردي
Jiloan Mohammed Hamad Amin Alla Werdi
K리그 등록명 하마드
출생 1990년 12월 6일 ([age(1990-12-06)]세)

[[소련|]][[틀:국기|]][[틀:국기|]] 아제르바이잔 SSR 바쿠
(現
[[아제르바이잔|]][[틀:국기|]][[틀:국기|]] 바쿠)
국적
[[이라크|]][[틀:국기|]][[틀:국기|]] |
[[스웨덴|]][[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체중 67kg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 유스 BK 포바르
선수 BK 포바르 (2006~2007)
말뫼 FF (2008~2013)
TSG 1899 호펜하임 (2014~2017)
스탕다르 리에주 (2015 / 임대)
함마르뷔 IF (2017~2018)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9)
HNK 고리카 (2019~2021)
외레브로 SK (2021~2022)
알 콜루드 클럽 (2023)
우타이타니 FC (2023~2024)
리만 FC (2024~ )
국가대표 8경기 ( 스웨덴 / 2011~2018)
1경기 ( 이라크 / 2019~2021)

1. 개요
1.1. 클럽 경력1.2. TSG 1899 호펜하임1.3. 스웨덴 리그 복귀1.4. 아시아 리그 복귀1.5. 인천 유나이티드 FC
2. 국가대표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이라크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윙어이다.

1.1. 클럽 경력

하마드는 그가 자란 외레브로의 팀 BK 포바르에서 축구를 배웠다. 16세이던 2006년에 그는 성인 팀의 일원이 되어 데뷔 기회를 얻었다. 당시 그는 스웨덴 3부 리그 소속이었던 포바르에서 젊은 나이임에도 많은 기회를 얻어 성장을 이루었고, 덕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데뷔 구단으로 유명한 말뫼 FF로 이적하게 되었다. 포바르 시절의 팀 동료였던 지미 두르마즈 역시 이후 말뫼에 입단했고, 두 선수 모두 스웨덴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말뫼에서도 그는 주전으로 금방 자리 잡았으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예선 무대로 이끄는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3 시즌에는 말뫼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해당 시즌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도 선정되었다. 말뫼 시절 그는 두 차례의 알스벤스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1.2. TSG 1899 호펜하임

파일:호펜하임 하마드.jpg

2013 시즌 종료 후 하마드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고, 곧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과 201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호펜하임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중간에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를 갔으나 부상이 겹쳐 아쉽게 종료되었다. 임대 복귀 후 다시 기회를 얻어 득점도 기록했으나 다시 자리를 잃었고 결국 2016-17 시즌 도중 이적을 결정한다.

1.3. 스웨덴 리그 복귀

파일:하말비 하마드.jpg

함마르뷔 IF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스웨덴에 돌아온 하마드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기량을 회복했다. 특히 두 번째 시즌에는 리그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에 도달했고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다. 시즌 종료 후 하마드는 이적을 요구했고, 구단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리게 되었다.

1.4. 아시아 리그 복귀

이후 아시아로 복귀해 태국의 우타이타니 FC를 거쳐 홍콩의 리만 FC에 입단했다. #

1.5. 인천 유나이티드 FC

파일:2019하마드.png

2019년 1월 29일 인천 이적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10번. 이전까지 조용했고 오히려 팬들은 불가리아 출신 갈린 이바노프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급물살을 타더니 오피셜로 이어졌다. 인천 외에도 독일 2부 리그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으나 금전, 생활, 주전 보장을 이유로 스스로 인천을 선택했다고 한다. 한편 스웨덴 이중 국적으로 인해 아시아 쿼터가 가능하지 않느냐는 말이 많았는데 일단 구단에서는 이라크 국적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시즌 시작 전 연습 경기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으며, 무고사가 그랬듯이 금방 적응해서 공격 포인트를 일찍부터 쌓고 있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 만큼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개막전에서 박세직, 임은수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면서 선발로 출전했고 훌륭한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박세직이 지나치게 애매한 모습과 잦은 실수를 보였고 하마드의 움직임도 다소 제약을 받았으며, 확실히 아길라르와는 성향이 다른지라 전술도 상당히 변할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놀라운 퍼스트 터치, 공을 공중에 띄워 제치는 묘기, 교묘한 힐패스로 침투 유도까지 다재다능함을 입증했지만 아길라르처럼 롱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는 유형은 아닌 만큼 하마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인천의 과제로 보인다.

2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선발로 나왔고, 이전 경기 이상으로 활발하게 뛰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특유의 돌파 시도와 빠른 템포로 주고받는 움직임이 인천의 공격을 가속화시켰고, 우측 측면에서 스로인을 받고 세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뚫은 뒤 절묘한 패스로 무고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후반전에 박기동에게 만회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고, 하마드의 능력도 충분히 인정을 받은 경기.

3라운드 상주 상무 FC전에서는 여러 번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윤보상의 미친 선방쇼에 좌절, 0-2로 패배했다.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코너킥으로 김정호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팀이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가운데 하마드의 실력에 대한 의문도 증가하고 있다. 부족한 수비 가담, 아쉬운 패스 선택 등이 주로 지적받고 있는 문제인데 사실 이런 문제들이 생긴 이유는 하마드가 전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마드는 커리어 내내 주로 윙어로 활약한 선수이고, 미드필더도 가능은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한 정도일 뿐이다. 현재 인천이 하마드에게 맡긴 임무는 그의 특성과 전혀 맞지 않다. 게다가 동료들도 하마드의 스타일에 전혀 맞춰 주지 못하니 팀워크 문제까지 따르는 중. 때문에 인천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굉장히 뜨거운 선수이며, 하마드를 윙어로 쓰고 중원 조합을 아예 새로 짜라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전반 16분 중원에서 공을 빼앗겨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남준재의 크로스를 오승훈 골키퍼가 잡다가 놓친 것을 받아 빈 골문 찬스를 맞았으나 허공으로 날리고 말았다. 물론 하마드가 아무리 잘했어도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겠지만, 계속되는 부진으로 5연패에 기여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하마드를 데려온 욘 안데르센 감독이 경질되면서 본인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공조차 제대로 못 잡는 치명적인 부진을 보여 주면서 전반 종료 후 바로 최범경과 교체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가망이 없는 선수, 워마드 등 온갖 조롱이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이 경기에서도 주 포지션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기는 했지만, 여유로운 상황에서조차 크로스 미스를 낸 모습은 비판받기 충분했다.

결국 부진의 여파로 9라운드에서는 콩푸엉과 함께 명단 제외되었다. 콩푸엉, 허용준과 더불어 안데르센 경질 이후 입지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창진과의 경쟁에서 밀려 명단에 들기조차 애매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이후로도 한동안 명단 제외되다가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12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후반전에 문창진과 교체되어 간만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하마드는 좌우를 활발히 오가며 한 포지션에 고정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였으며 개인 능력과 순간 센스, 그리고 전보다 많이 나아진 킥력도 보여 주었다. 이 경기에서 매우 좋은 폼을 보여 준 덕에 다시 하마드의 윙어 기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는 중. 특히 남준재의 노쇠화와 부진이 두드러지는 만큼 하마드가 측면에서 살아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유상철은 이후 하마드를 윙어로 선발 출전시켰으며, 중앙 공미 시절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명단에는 들고 있지만 아직 주전 멤버로는 선택되지 않고 있는데, A매치 휴식기에 얼마나 자신을 증명하느냐가 관건.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성남 FC전에서 명단 제외되면서 우려를 샀고, 방출설까지 나오면서 하마드의 미래는 어두워 보였다. 그러나 17라운드 경남 FC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고, 전반 11분 상대의 공을 빼앗은 무고사의 패스를 받아 K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득점 외에도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과 침투, 패스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새로운 인상을 심어 주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에 허용준과 교체되었는데, 투입된 허용준이 심각하게 부진하면서 반대 급부로 더 평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하마드가 경기력 면에서는 부진한 경기가 많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알게 모르게 잘 쌓았고, 적어도 훈련 등 생활 면에서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 준 편이라 유상철 감독도 하마드에게 기회를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그 다음 경기에서 서브로 밀려나고, 그 다음에는 명단 제외까지 당하면서 입지가 자꾸 오락가락하고 있다. 하마드가 제대로 된 입지를 못 잡는 데는 유상철 감독이 선호하는 2선 선수들의 스타일이 크게 작용하는데, 유상철 감독은 기본적으로 빠른 주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비 가담이 활발한 선수를 우선 기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하마드는 주력이 느린 건 아니지만 딱히 빠른 수준도 아니고, 수비 가담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활발하지도 않다. 그리고 하마드는 수비 시 위치 선정 면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개인 능력으로는 정훈성, 지언학, 이준석 등에 비해 뛰어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유상철 전술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문제.[2] 윙어로 뛰기에는 이 부분이 큰 문제로 작용하며, 그나마 하마드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자리는 섀도 스트라이커 내지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다. 그러나 해당 자리에서도 지언학이 중용받았으며, 유상철이 부임한 이후 부상만 아니면 꾸준히 활용하고자 노력하는 문창진도 해당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문창진 역시 수비 면에서는 부족하지만, 인천 선수 중 그 누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킬패스 제공 및 경기 흐름의 조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라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 그에 비해 하마드는 패스로 경기를 풀어주는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문창진에 비하면 부족하고, 해당 포지션에 그리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결국 하마드는 인천에게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 셈. 거기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들어온 명준재, 김호남이 유상철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정착하고 있는 만큼, 자리가 제한적이다. 유상철이 하마드를 기용할 여지는 남아있지만,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다.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천은 하마드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지만, 합의 과정은 원활하지 않았다. 하마드 본인은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욕구를 내비쳤고, 연봉 문제도 있어서 협상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극적인 합의에 도달하면서 인천은 2019년 7월 23일 하마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서 빈 외국인 쿼터를 나이지리아 공격수 란레 케힌데로 메웠으며, 등번호 10번도 케힌데에게 넘어갔다. 이렇게 마무리되면서 인천 생활은 여러모로 하마드에게 정말 아쉬운 경력으로 남게 되었다.

2. 국가대표 경력

스웨덴 청소년 국가대표에 꾸준히 소집되었으며 U-21 팀에서는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본인의 출생지인 아제르바이잔에게 귀화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거절하고 스웨덴을 선택했다.

2011년에 보츠와나를 상대로 A매치에 데뷔했고, 2013년까지 종종 국가대표에 소집되었으나 입지는 애매했다. 친선 경기와 대회 대비 훈련에만 소집되던 하마드는 호펜하임 이적 후 출전이 줄자 아예 국대 명단조차 들지 못했으나, 스웨덴 리그에서 부활하자 2018년 5년 만의 국대 재승선을 이뤘다. 그러나 그 후로도 입지가 애매하자 10월에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하마드에게 이라크 선택을 제안했고 국가대표 소집에 응했으나 FIFA에서 하마드의 부모가 이라크 국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를 하는 등 # 우여곡절 끝에 결국 2019년 이라크 축구대표팀 A매치에 데뷔하였다.

A매치 데뷔 이후 한동안 뽑히지 않다가 2021년 11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오랜만에 명단에 들었다. 그러나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윙어이지만 중앙으로 자주 들어와 플레이 메이킹을 분담하며, 전임인 문선민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특징이 섞여있는 선수이다. 전진 스루 패스를 자주 시도하고 직접 돌파도 자주 보여 주며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있어서 상대하기 까다롭고, 킥력을 살려 전담 키커로 나서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강점을 두루 지닌 덕분에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는데, 아길라르에 비해서 기동력이 좋고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대신 한방은 아길라르보다는 약한 편이다. 전방 압박을 꽤 성실히 수행해주면서 팀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변 선수들과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템포를 끌어올리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리고 탁월한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직접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에게 혼선을 주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탄성이 나오는 킬패스 시도는 많지 않지만 공격 작업 가운데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팀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고 직접 마무리를 짓기 위한 움직임도 자주 보여주며, 윙어 출신인 만큼 상황에 따라 측면으로 빠져서 돌파와 크로스를 병행하기도 한다. 여러 의미로 인천의 전술 중심에 선 선수이며, 2018년과 2019년 인천의 공격 작업 구도가 달라진 부분도 아길라르와 하마드의 성향 차이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아길라르가 있을 때는 아길라르의 특성 상 템포가 늦춰지는 경우가 있었고 다소 아길라르의 왼발에 의존하는 부분이 짙었지만 그만큼 탁월한 아길라르의 시야, 킥력,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한방을 노렸다면 하마드가 있을 때는 한 명에 대한 의존이 덜해지고 공격진영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협업이 이루어지고 한 번 공격을 할 때 빠른 템포로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하마드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은 하마드의 능력을 크게 제한하고 약점을 부각시키는 일이다. 하마드가 윙어로는 나름 괜찮은 수비 가담이 가능한 선수이지만 미드필더 자리에서 하마드의 수비력과 수비 가담은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다. 거기에 하마드는 빠른 템포를 선호하지만 이를 원활하게 수행하려면 주변 선수들과의 확실한 역할 분담, 좋은 팀워크가 갖추어진 환경이 필요한데 현재 인천은 전혀 그런 부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공격진에서의 연계와 미드필더로 펼치는 연계 역시 확실히 다른 차원에 있기에 하마드의 장점이 반감되고 있다. 직접 돌파 역시 윙 자리가 아닌 처진 미드필더 자리에서 시도하게 되자 상대가 계속해서 협력수비로 저지하여 효과가 거의 없어졌다. 오히려 하마드가 종종 측면으로 빠져서 보여주는 플레이가 호평을 받고, 미드필더로 펼치는 플레이는 계속 도마에 오르는 상황이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발음할 때 질로안과 지로안의 중간정도로 발음한다. [2] 주장이었던 남준재조차 수비 가담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체력 유지를 힘들어하고 스피드가 부족한 면모로 인해 유상철 감독의 신임을 못 받았고, 그 부분이 남준재 이적의 결정적 이유로 작용하기도 했다. 허용준 역시 이런 결정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입지가 굉장히 좁은데, 그나마 하마드가 허용준보다는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허용준보다는 좀 더 기회가 오고 있는 편이다. [3] 같은 돈을 받아도 세율이 5%p정도는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같이 10억을 받으면 독일은 4억 4,000만원의 소득세+사회연대세를, 한국은 3억 9,0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낸다. 이것도 2018년에 42% 구간이 새로 생겨서 그렇고 2010년만 해도 35%이 최고 구간이었다. [4] 멀리 갈 것도 없이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영입되는 호주 선수들만 봐도 알 수 있다. A리그 샐러리 캡 제도가 있어 23인 로스터의 연봉 총액이 320만 호주 달러를 초과하면 안 되고, 게다가 최저 연봉이 70,000달러에 가깝고 메이저 리그 사커의 지정선수 규정같은 예외가 없어 고액 연봉자가 생기기 어렵다. 실제로 연봉 상승을 꿈꾸고 K리그로 오는 호주 선수들도 여럿 된다. 그리고 이들이 K리그에서 좋은 활약까지 보인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거나, 원 소속 팀에 두둑한 이적료를 안겨 주고 상위 리그로 진출하는 등 인생 역전 스토리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