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로 파티 | |||||||
도적 | 전사 | 마법사 | 사냥꾼 | 신관 | 암흑기사 | 성기사 | 네크로맨서 |
하루히로 | 모구조 | 시호루 | 유메 | 마나토 | 란타 | 쿠자크 | 슈로 세토라 |
메리 |
▲ 원작 | ▲ 애니메이션 설정화 | ▲ 코믹스 |
이름 | 하루히로(ハルヒロ)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족 |
class | 도적 |
성우 |
호소야 요시마사 리코 파하르도 |
1. 소개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이며, 하루히로 파티의 도적이자 2대 리더[1]를 맡고 있다. 도적으로서의 이명은 졸려보이는 눈 때문에 '올드 캣', 별로 눈에 띄지 않으며 하루히로 본인도 자신이 평범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남의 말을 경청해주는 성격이다. 단검으로 측면을 지원해주거나 정탐을 담당하고 있다.1.1. 안습한 리더
마나토 사후 다들 리더자리를 크게 원하지 않기도 했고 본인을 빼면 맡을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2] 반강제적으로 리더가 됐다.[3] 다만 마나토의 사망이 가져온 심적 부담감때문에 공식적으로 리더자리에 오르는건 미루다가 메리 영입 이후 차츰차츰 리더라는 중재자가 없어지면서 생긴 파티의 문제가 터지기 시작하자 이를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리더가 됐다.초창기엔 어쩔수 없이 받기도 했고 경험도 없어서 파티장이면서도 란타, 모구조만 데리고 회의를 하는등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신의 잘못을 지적당하면 그 부분을 개선하려 노력하는등 경험 부족을 최대한 매꾸고자 하는 의지는 보여주었고 최대한 파티를 온전히 지키려 헌신하는등 노력한다. 다른 파티장과 비교하며 회의감을 느끼긴 하지만 애초에 하루히로의 경력과 어찌보면 탱커 이상으로 적진에 파고들어야하는 도적의 위치를 감악하면 저정도만 해도 사실 엄청난 것.
라노벨 주인공답지 않게 연애 쪽은 운도 재주도 별로 없다. 유메와는 제법 죽이 맞는 느낌이었는데도 영 진전이 없었고, 메리에게 반한 이후에도 역시나 진전이 보이지 않는데다가 영 기회도 못잡는다. 5권에서 미모리가 하루히로에게 대시하던 때에도, 여성 파티 멤버 3명 모두 질투 같은 반응 없이 그에게 축하한다는 말만 해줬다.[4] 2권부터 메리에 대한 연애감정을 깨닫고 이 때문에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내용은 4권에서 합류한 쿠자크와 메리가 보인 이상한 모습에 대한 의문.[5] 괜히 파티내 분위기를 망치기 싫다는 이유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고 있었다. 그래도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완전히 덧없는 것은 아니라서 천천히나마 메리에게 좋게 보여지고 있는 듯도 하다. 또한 9권의 신캐릭터인 세토라도 그에게 반하게 된 것을 보아 연애운이 없다는 것도 옛말이다.
2. 작중 행적
2.1. 1권
하루히로는 처음 그림갈에 왔을 때 어쩔 줄 몰라하다가 안내를 받고 브리트니가 있는 사무소에 간다. 그에게 현상황을 듣고 이곳에 오기 전의 과거를 떠올리려고 하지만 실패한다.[6] 일행 중에서 렌지가 쓸모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고 마나토는 어디론가 사라진데다 모구조는 선배 중 한명이 멋대로 데려간다. 남겨진 하루히로 본인과 란타, 유메, 시호루는 브리트니가 나가라고 말해서 밖으로 나오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본인이 혼자 조사를 해보기로 한다. 오르타나의 길거리를 걷다가 어느정도 조사를 해보고 돌아오던 중 마나토를 만난다. 결국 하루히로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마나토를 리더로 추대하고 의용병으로서 살아가기로 한다.일행들은 정해진 직업을 골랐지만 란타 혼자서 다른 직업을 택한 바람에 어처구니 없어하던 중 동료들에게 돈을 전부 빼앗겨 버려진 모구조를 발견해서 그를 영입한다. 이후 실패도 있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었던 마나토 파티는 서로 유대감이 강해지기 시작했지만 다무로 시가지에서 거대한 홉고블린을 보디가드로 데리고 다니며 갑옷으로 무장한 지능 높은 고블린이 이끄는 새로 출현한 고블린 무리에게 맞서다가 후퇴하고 이 과정에서 마나토가 갑옷 고블린에게 죽고 만다. 일행들은 서둘러 신전으로 가보지만 마나토는 이미 죽었고 노라이프 킹의 저주가 걸리기 전에 장래를 치르고 일행들과 함께 오열한다. 이후 어떻게 할 줄 몰랐지만 동기였던 킷카와가 메리를 소개시켜줘서 그녀를 영입한다. 하지만 여성진들과 상의도 없이 한데다 메리가 일행들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곤란해 한다.
어느날 밤 유메와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태도를 고친다. 이때부터 여성진들과 다시 교류를 하기 시작하고 메리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한다. 결국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하도 다무로 시가지에서 고블린들을 사냥하러 가다보니 의용병 사이에서 고블린 슬레이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받는다. 하루히로는 신경을 쓰지 않고 결국 마나토를 죽였던 고블린 무리를 토벌하면서 복수를 마친다.
2.2. 2권
초반에 오르타나 내에 오크들이 침입해서 일행들과 헤어지고 죽을 뻔 했으나 렌지가 나타나 구해준다. 렌지의 파티가 오크들을 일방적으로 이기고 그들 중에서 이름난 오크인 이슈 도그란를 렌지가 일대일 대결로 승리하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술집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 일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현재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내심 한탄한다. 그리고 사냥터를 바꾸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지만 란타의 발언 실수로 유메와 시호루의 반대를 받는다. 그러나 이전처럼 구시가지에 사냥하러 가나 갑옷 고블린이 이끄는 고블린 무리가 사라진 후, 신시가에서 고의적으로 파견된듯한 고블린 무리들의 움직임에 결국 전날 밤 생각하던 광산쪽으로 사냥터를 바꾸기로 결정, 고블린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인간형 늑대 몬스터 종족인 코볼트들에게 초전은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메리의 재치로 재정비 할 시간을 가진 뒤 침착하게 대처하며 코볼트 무리를 죽이고 이후 언데드로 전락한 메리의 전 파티동료들도 쓰러트린다.이후 광산탐사를 계속 하던중 메리의 동료들을 죽였던 네임드 몬스터인 데드스팟과 마주하게 되고 결국 자신이 시간을 끄는 동안 동료들을 살리기로 하면서 동료들을 피신시키나 예상밖에 명확한 ' 선'을 보게되어 그 선을 따라 데드스팟을 찌른 결과 데드스팟을 이기는데 성공한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몇 배는 더 극적으로 묘사되었는데, 일단 데드스팟부터 어지간한 집보다 키가 크고, 기둥만한 대검까지 휘두르는 괴수로 나왔다. 하루히로는 이 괴수의 목을 목도리를 활용한 스파이더로 감아붙잡은 채로 천장을 박차고 뛰어내려 아래 층으로 끌고 내려간 뒤, 부러진 한 팔을 붕대감기로 고정시키고 서로 상처투성이인 상태[7]로 마주서서 자신의 단증 태그 중 하나를 일부러 떨어뜨린 뒤[8], 일기토를 벌인다. 선을 따라 데드스팟의 나머지 눈을 찔러서 장님으로 만든 다음, 데드스팟이 휘두룬 대검을 두동강 내서 그 부러진 칼날이 데드스팟의 명치를 관통시켜 매우 간신히 쓰러트린다.
그 뒤, 다른 파티원들에게 구출된 그는[9] 눈 앞에서 메리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옆에 앉아있는 걸 보고 "어라? 메리...여기는,..천국?"이냐고 물으며 깨어났고, 그 말에 메리는 안심한 듯 미소 지은 뒤, 배꼽 잡으며 눈물 나도록 웃은 뒤, 그와 눈을 맞추며 "어서오세요. 하루"라고 인사한다, 그 뒤, 란타가 던진 상금을 받고, 모구조로부터 "란타가 하루히로가 깨어나면 분배하는 거 상담하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하다 자신이 데드스팟을 쓰러뜨렸다는 것을 듣고 새삼스레 놀라다가 하루히로가 두동강낸 데드스팟의 칼을 모구조가 주워와서 한번 도공에게 맡겨서 써보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상금 중 일부를 거기다 쓰기로 결정한다. 그 뒤, 다리에 홀로 서서 풍경을 감상하다가 메리가 자신의 단증을 고쳐와서 걸어주자 그제서야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다녀왔다고 인사한다. 그리고 데드스팟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그동안 하루히로 팀을 고블린 슬레이어라고 놀렸던 의용병들과 새벽연대의 케무리가 매우 기뻐하며 하루히로 팀을 축하해줬다.
2.3. 3권
위험한 데드헤드 공략전에 참가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상금도 많은데다 초코라는 여성이 공략전에 참가한다는 것을 계기로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초코와 인연이 있는듯 서로 무언가를 느끼고, 두번째 만남에서는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다. 데드헤드 공략전에서 자신들보다 신참인 초코의 팀과 벽을 넘기 위한 사다리를 나르는 역할을 맡는다. 이때 하루히로의 팀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데 루키들은 우왕좌왕해서 제대로 못 활약하는 반면 하루히로의 팀은 무난하게 오크들을 격파한다. 이후 방벽을 넘다가 화살 때문에 위험할 뻔 했지만 오크들이 쓰는 방패를 이용해서 화살세례를 막는다.[10] 그리고 위기에 빠진 초코의 팀을 구해주고 조란 젯슈를 격퇴하려는 렌지 팀을 따라간다. 이후 팀 렌지가 위험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지원하지만 위층에는 딱히 별 수확이 없어서 1층으로 내려가다가 의용병들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한다.조란 젯슈를 비롯한 그의 휘하 부대가 초코네 팀의 키다리 군을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서둘러 구해주려고 하지만 결국 초코는 죽고만다.
초코가 죽는 순간 기억이 잠깐 돌아오는데,[11] 원래 세계에서 그녀와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며 짝사랑했었다. 또한 본인은 눈치 못챈 것 같지만 초코도 하루히로에게 호감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12] 렌지조차 조란 젯슈에게 밀리는 등 궁지에 몰려 잠깐 후퇴하지만 결국 싸우기로 결정한다. 모구조가 렌지 못지 않게 잘 싸워서 임팩트가 조금 떨어지지만, 주술사 아바엘의 공격 방식을 따라하며[13] 란타와 함께 오크의 주술사 아바엘을 죽이는 활약을 보였다.
또한 하루히로의 분석 덕분에[14] 조란의 약점을 파악해서 쓰러뜨리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모구조는 너무 무리한 바람에 선채로 힘을다하고 쓰러진다.
2.4. 4권
모구조와 초코의 죽음에 큰 상실감을 느끼며 자신을 자책했지만 생계는 벌어야 하기 때문이 고블린을 사냥하러 간다. 그러나 모구조가 없어서 파티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고블린 하나 잡는데도 크게 고생한다. 팀원이 부족한 것은 별 수 없기 때문에 실력을 키우기로 하지만 초코네 팀원이었던 쿠자크가 자신의 팀에 합류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초코를 지켜주지 못했던 그에게 약간이지만 악강점이 남아있는데다 메리와의 미묘한 관계[15] 때문에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받아들이기로 한다.이후 사냥 서식지를 바꿔 원더홀로 향한다. 여기서 3아인[16]에게 파티가 전멸당할 위험에 놓였으나 최고의 의용병 파티로 인정받는 소우마 일행에게 구해지고 그에게서 새벽연대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아 일행과 함께 가입하게 된다.[17] 이후 원더홀의 보스급 몬스터인 우스트렐과의 전투에서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을 이루며 모두와 함께 우스트렐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하루히로는 언젠가 소우마 일행에 못지 않게 강한 팀들을 만들 수 있으면하는 바람을 갖는다.
2.5. 5권
어느덧 원더홀에서의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여 전에는 고생해가며 쓰러뜨렸던 우스트렐을 더 발전한 팀워크로 가볍게 쓰러뜨린다. 그 뒤, 더 깊이 들어가다 원래는 없던 굴과 토키무네팀을 맞닥뜨린 하루히로 일행은 그들과 합동수색을 하다 미지의 세계 '더스크렐름'과 이어지는 출구를 보고 온다. 마을에서 장비를 갖춰 다시 와서 순탄하게 탐사를 진행하다가 약속을 어기고 새치기해서 먼저 들어갔다가 위기에 빠진 토키무네 팀을 킷카와의 요청대로 구하러 가게 된다. 더스크렐름에서는 신들의 가호가 없어서 신관들이나 암흑기사들의 마법들이 사용되지 않아서 고전하다가 무사히 팀 토키즈를 구한다.2.6. 6권
사람들에게 알려질대로 알려진 더스크렐름에서 팀 토키즈와 함께 무난하게 교단원들과 하얀 거인들을 쓰러뜨린다. 이후 휴식처에서 쉬면서 쿠자크와 메리가 같이 나가는 것을 보고 서로 사귀는 것이라고 어림짐작한다. 하루히로는 내심 괴로워하나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는다.하지만 팀 토키즈가 돌발행동으로 가장 위험해 보이는 거대한 변종 하얀 거인인 거신과 휴드라를 사냥하고 싶다는 말에 어떻게든 설득해보지만 그 순간 소우마에게 받았던 유물인 리시버에서 소우마의 전언을 받는다. 토키무네가 소우마를 안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일단 거신을 사냥하는 일은 미룬다. 소우마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전설로 받아들여지는 팀 아키라를 만난다. 토키무네가 소우마와 아키라에게 거신을 사냥하자는 제안을 하고 소우마와 아키라도 동의해서 다른 클랜들도 합세하게 되자 얼떨결에 참전하게 된다. 하루히로는 거신 토벌 작전에서 함정을 파자고 제안했는데 정작 본인은 작전 회의에 끼지도 못해서 속으로 내심 불만감을 느낀다.
하루히로의 팀과 팀 토키즈는 한참동안 함정을 파다가 휴드라를 정찰하는데, 타다의 돌발 행동 때문에 당황해서 물러난다.[18] 타다가 열받아서 항의하자 기죽지 않고 일갈해서 그의 인정을 받는다. 이런저런 해프닝을 겪은 후 거류지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이상이 일어나면서 하얀 거인들이 쳐들어온다.
계속된 혼전에 힘들어하다가 휴드라가 나타나자 밀리게 된다. 이후 전 최강자인 아키라의 활약과 그보다 더 강한 소우마의 활약을 보고 새삼 실력 차이를 느낀다. 간신히 한 마리의 휴드라를 몰아붙이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휴드라가 나타나고 거신도 날뛰기 시작해서 위험을 느껴 후퇴하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에는 거절 당하나 간신히 설득해서[19] 의미심장한 말[20]과 함께 제안은 받아들여진다.[21] 아키라 팀과 소우마 팀이 시간을 끄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인데, 거신이 방해해서 궁지에 몰리던 참 거신 토벌에 참가했던 이인조 팀 라라 & 노노가 다른 출구로 안내해서 따라간다. 그곳은 라라조차 모르는 세계로 이어진다고 해서 긴장한다.
2.7. 7권
다룽갈[22]에 들어선 하루히로 팀은 라라 & 노노와 헤어지고 잠시 떠돈다.[23] 미지의 세계인 다룽갈에서 고생고생하며 돌아다니다가 이종족들이 사는 어느 마을을 발견한다. 란타의 활약으로 얼굴을 가리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하루히로의 팀은 무사히 마을까지 들아간 것까지는 좋지만 문화와 언어를 모르다 보니 고생한다. 하루히로의 팀은 마을의 화폐를 모으려고 온갓 장소를 수색하지만 큰 수확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날 다룽갈에 사는 인간인 군조[24]를 만나서 다룽갈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25] 그가 말하는 망자의 마을에 가서 망자들을 사냥하며 돈을 모아 여유를 갖는다. 미지근 강에서 쿠자크와 함께 목욕을 하다가 모구조와 비교해서 내심 불안해하는 쿠자크를 격려해주고 메리와의 사이에 대해 물어본다. 쿠자크가 자신이 메리에게 차였다고 하자 내심 안심한다.하루히로가 수색을 하면서 망자들의 마을을 조사한 바로는 구역마다 강한 망자들과 약한 망자들이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약한 망자들에게는 변변치 않은 물품 밖에 없지만 강한 것들은 물품이 많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강해보이던 사자 망자에게 쫓겨서 자신이 미끼가 돼서 따돌리는데 너무 무모한 짓이라 메리에게 감점 1점을 당한다(...). 그날밤 시호루하고 대화했을 때 그녀에게 격려를 받고 메리를 좋아하냐고 묻자 당황하며 부정한다. 다음날 사자 망자를 쓰러뜨리면서 하루히로의 팀은 좀 더 좋은 장비를 갖춘다.
운조와 다시 만난 후 그에게 돌아가는 방법을 물어본다. 운조가 말한 바로는 하루히로네가 들어온 더스크렐름으로 통하는 통로와 자신이 왔었던 그림갈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고 한다. 운조를 따라 헬베시트[26]라는 마을로 가고 그의 부인인 루비시아[27]를 만난다. 잠깐 휴식을 청하고 운조를 따라 그림갈 통하는 통로 쪽으로 간다. 중간에 온천이 있어서 잠깐 목욕도 하면서 쉰다. 하룻밤을 보내고 목적지에 다다르는데 하필이면 통로가 오크들의 마을 건너편에 있었다. 운조가 탈출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하루히로 파티는 실의에 빠지지만 그때 리시버에서 더스크렐름에서 무사히 탈출했던 소우마의 전언을 받고 다룽갈을 탈출하기로 다짐한다.
하루히로는 여러번 마을을 정찰하다가 어느날 자신을 미행하는 기척을 느낀다. 서둘러 동료들에게 돌아가다가 자신이 추적자를 동료들에게 안내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나타난 사람은 바로 헤어졌었던 라라와 노노였다. 라라와 노노와 협력하고 그들이 준 정보를 토대로 다룽갈을 탈출하기로 한다. 하루히로는 정찰을 하다가 어느 오크에게 정체를 들키는데 서둘러 제압한다. 하루히로는 그 오크를 차마 죽일 수 없어서 대충 묶어두고 가다가 노노에게 경고를 듣는다.[28] 결국 하루히로의 생각으로는 자신이 살려둔 오크 때문에 오크들이 하루히로 일행과 라라&노노를 쫓아오기 시작해 오크들이 성역으로 취급해 쫓아오지 않는 화룡이 있는 산 쪽으로 간다.
오크들을 따돌리는 것을 좋았지만 화룡에게 발견 당해서 도망친다. 하지만 하루히로는 란타가 실수로 밀쳐서 발꿈치가 용암에 잠깐 빠지는 바람에 빨리 뛰지를 못해서 뒤처지고 만다.[29] 화룡의 브레스에서 간신히 직격을 피한 하루히로는 우회해서 도망가기로 하지만 한 오크에게 발견 당한다. 하루히로는 부상을 입은데다 상대방이 더 강해서 궁지에 몰리지만 방심을 이용해서 오크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히고 어설트를 발동해서 간신히 쓰러뜨린다. 하루히로는 오크의 소지품을 가져가고 통로 쪽으로 간신히 나오지만 탈진해서 결국 쓰러지지만 동료들이 그를 찾아서 치료해준다.
2.8. 8권
치료를 받은 하루히로는 일행을 이끌고 다룽갈을 빠져나와 그림갈로 나온다. 하지만 오르타나에서는 상당히 거리가 먼 구역이라서 먼저 유메와 함께 정찰을 하러 간다. 정찰을 하던 중 새벽 연대의 가입된 팀 중 하나인 태풍 록 팀을 만나고 그들을 따라가지만[30] 상당한 괴짜들이라서 고생한다. 그렇다고 완전히 고생만 한 것은 아니고 그들의 조언도 받아서 리더로서도 도적으로서도 성장하게 된다. 록 팀은 다양한 종족들이 모여있는 포르갈과 적대하고 있었고 하루히로도 어쩌다보니 록 팀을 돕게 된다.한편 하루히로와 유메가 너무 늦어서 걱정된 란타와 메리가 그들을 찾으러 가다가 포르갈에게 잡히고 만다. 란타는 포르갈에게 투항해서 배신을 하고 그들과 함께 나타나 하루히로에게 메리는 자신에게 있다며 선전포고 한다. 혼란스러웠던 하루히로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쿠자크가 무릎을 꿇고 울고 있는 모습에 란타가 배신했음을 완전히 깨닫게 된다. 하루히로는 촌락의 일원인 카츠하루를 따라 촌락으로 가고 재정비를 한다. 하루히로는 메리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냐아라는 생물이 필요하는 것을 알고 촌락에서 유일하게 냐아를 키우는 슈로 세토라의 도움을 바란다. 하루히로는 세토라가 첫사랑이었던 초코와 닮아서 내심 동요한다. 하지만 세토라는 대가로 하루히로의 신체 일부분을 받아간다고 말하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왼쪽 눈을 가져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왼쪽 눈을 적출할 준비를 하지만 세토라가 마음을 바꿔서 후불제로 바꾼다.
하루히로는 사람들이 록과 아놀드의 대결을 지켜보는 사이 메리를 구출한다. 하지만 란타가 나타나서 대결을 하는데 란타가 생각보다 강해서 고전한다. 하루히로는 란타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화룡산에서 싸웠던 오크와의 대결처럼 란타의 허를 찔러서 제압한다. 하루히로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하지만 메리의 제지에 그만둔다.
2.9. 9권
새벽 연대의 크로우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오고 다룽갈로 통하는 입구에서 메리와 함께 쉰다. 하루히로는 란타를 죽이려 했던 것 때문에 죄책감을 받지만 메리의 위로를 받는다. 그러던 중 세토라가 하루히로를 찾아온다. 하지만 세토라는 예상외로 눈을 요구하지 않고 하루히로에게 관심이 있다며 자신이 질릴 때까지 연인 행세를 하자고 제안한다.[31] 하루히로는 근처에서 자꾸 울음소리가 들리자 무엇이냐며 세토라에게 물어보고 와이번이라고 듣자 매우 당황한다. 하루히로는 서둘러 동료들을 찾다가 합류하고 먼저 와이번을 쫓아낸다.2.10. 10권
타이푼 록스와 헤어진 후 순탄한 오르타나로 가는 길로 가기 위해 동쪽으로 간다. 간간히 포르간의 추적자가 쫓아오고 여러가지 일로 고생하다가 한달 후 칼무덤이라는 엄청난 양의 뼈가 싸인 곳에서 시체들의 무기를 적당히 집는다. 순조롭게 오르타나로 가나 싶었지만 하필이면 궈렐라 무리에게 걸려서 고생한다.[32] 하루히로 파티는 팀워크와 하루히로 본인이 조금 무리해서 우두머리인 레드백을 쓰러뜨린다. 메리가 하루히로의 끝내고 세토라가 달라붙자 당황한다. 그리고 세토라가 하루히로를 리더로서 칭찬해주지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추고 있다는 평을 준다. 세토라가 하루히로의 파티는 하루히로가 없으면 무능해지기 때문에 하루히로 본인을 제일 지키라고 말하자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질투가 난 세토라가 엉겨붙자 부담스러워 한다.한편 레드백이 죽었는데도 여전히 궈렐라 무리가 건재하자 서둘러 이동한다. 하루히로 일행은 궈렐라 무리가 쫓아올 거라는 강박감에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엠버에게 업혀서 걷지 않았던 세토라가 망을 본다고 하자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루히로를 쫓는 궈렐라 무리에는 레드백이 여러마리가 있다고 추정한다. 인기척이 들리자 무심코 나이프를 뽑지만 세토라라는 것에 안심하지만 갑자기 그녀가 엉겨붙자 당황하고 동료들에게 수수하게 인기가 많다는 말을 듣는다(...). 세토라가 자신 이외에도 하루히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질투하자 자신은 미모리와 사귄 적이 없다고 말하고 세토라가 이왕이면 서로 처음인 것이 좋고 다른 사람과 입맞춤하면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다며 서로 만담을 하다가 궈렐라 무리의 소리를 듣고 경계한다. 하루히로는 계획대로 절벽 아래에 있는 강물로 뛰어들어 궈렐라 무리를 뿌리친다.
하루히로 일행은 오르타나 쪽으로 가다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들이 사는 마을을 발견한다. 하루히로는 먼저 잠입을 하지만 발각 당해서 반대로 자신이 미행당하는 것을 눈치챈다. 하루히로는 일행과 함께 기습하려 하지만 마을의 관리자인 제시 스미스가 모습을 드러내서 상대하게 된다. 시호루가 다크로 선제공격을 하지만 제시의 마법에 다크는 상쇄되고 쿠자크, 유메, 엠버가 함께 덤벼도 오히려 압도한다. 하루히로는 상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기척을 죽여 기회를 보다가 선을 보아 백 스텝을 날리지만 제시는 큰피해를 입지 않고[33] 그대로 업어치기 해서 하루히로를 제압한다. 그리고 하루히로의 안면에다 적당히 위력을 조절한 광탄을 쏴서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제시는 하루히로를 들쳐매고 동료들을 밧줄로 묶어 자신이 지은 마을 '제시랜드'로 간다.
정신을 잃었던 하루히로는 원래 세계에 있었던 꿈을 꾼다. 자판기 앞에 않아있는 아이[34]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검은 노이즈 때문에 보이지 않았고 그쪽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고 생각하고 초코, 마나토, 모구조의 이름을 되뇌이다가 어둠에 휩싸인다. 악몽에서 깬 하루히로는 메리의 간병을 받는다. 하루히로와 메리가 대화하다가 묘한 분위기가 되자 뻘줌해 하다가 상황을 자각한다. 메리에게 정황을 듣고 식사를 하며 안심하고 있다고 궈렐라 무리의 소리를 듣는다. 하루히로 파티, 제시, 제시 랜드의 레인저끼리 분주한다. 하지만 너무 불리한 상황이다 보니 제시는 결국 세토라를 풀어주라고 결정하고 하루히로는 세토라를 구해주러 간다. 세토라를 구하기 위해 감옥으로 가고 하루히로는 웃는 레드백과 덩치 크기가 매우 엄청 큰 대레드백을 발견한다.[35] 하루히로는 덩치가 제일 큰 레드백을 우두머리라고 생각해서 일행과 함께 해치우지만[36] 대레드백은 우두머리가 아니었고 웃는 쪽이 우두머리였다. 결국 숫적열세에 밀리기 시작했고 제시의 제안에 감옥안에서 버티기로 했는데 오히려 감옥이 너무 좁다 보니 쿠자크가 마음대로 검을 휘둘루 수 없어서 불리해졌다. 하루히로는 다른 레드백 한마리를 처지하고 메리, 시호루, 세토라에게 다가가는 궈렐라 한마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피를 너무 흘린 바람에 제대로 못 움직였다 메리가 시호루를 지키기 위해 나서다가 결국 메리가 궈렐라한테 목덜미에 물려 치명상을 입는다.
하루히로는 서둘러 메리를 문 궈렐라를 죽이고 메리에게 다가가지만[37] 메리는 하루히로를 좋아한다는 말도 끝내지 못하고 하루히로를 보며 미소를 짓고 숨을 거둔다.
10권에서는 리더로서도, 도적으로서도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통 궈렐라보다 강한 레드백을 처치하는 방법이 간단히 말하면 다른 일행이 버틸동안 하루히토가 숨통을 끊는 방식일 정도. 다만 궈렐라들은 모각이 있다보니 처리할때마다 찔려서 몸이 걸레짝이 되고 일행을 쫓는 궈렐라 무리가 레드백이 여러마리 있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특이한 무리다 보니 안습함도 그만큼 부각된다.[38]
2.11. 11권
메리의 죽음에 멘붕해버린 하루히로는 "죽인다"를 속으로 미친듯이 반복하다가 메리의 환청을 듣고 이내 그만둔다. 흥분을 가라앉힌 하루히로는 침착하게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쿠자크가 한계를 넘어서 궈렐라 무리를 도륙하는 것을 보고 모구조처럼 죽는 것이 아닐까 해서 잠시 물러나게 하는데, 쿠자크가 메리의 상태를 물어보자 안에서 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루히로 일행은 웃는 레드백이 보낸 증원에 밀리면서도 필사적으로 버텼고 때마침 제시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하루히로는 제시가 자신들을 미끼로 쓴 것을 눈치채서 분해하고, 그렇게 강한 마법이 있었다면 진작에 쓰라고 속으로 원망하지만 현실적으로 궈렐라 무리를 쫓아내는 방법이 많지 않아서 그만둔다.하루히로는 메리가 죽은 것이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한다. 한편 웃는 레드백도 무리가 당하고 있어서 포효하며 퇴각하려 했었고 하루히로는 이놈만큼은 반드시 죽인다며 쫓아간다. 하지만 레드백이 워낙 빠르다보니 뒤쳐지고 있었지만 제시와 그의 레인저들이 불 마법으로 공격해서 레드백의 속도가 늦춰진다. 레드백을 따라잡은 하루히로는 끝장을 내려하지만 레드백은 이미 온몸에 붙은 화염 때문에 화상으로 죽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하루히로는 허무감에 제시가 말을 걸어도 동료들이 그를 격려해줘도 멍하니 있고, 정신을 차린 하루히로는 제시의 멱살을 잡고 원망하다가 밀쳐진다.[39] 하지만 제시가 상태에 따라서 방법이 있다고 말하자 당황한다.
하루히로 일행과 제시는 메리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가고 먼저 사먼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제시가 시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하루히로 일행에게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소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루히로는 소생에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도 몰라서 걱정하지만 결국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하루히로는 제시가 스스로 자해한 후 자신의 백 스텝에도 멀쩡했던 그가 상처가 낫지 않아 죽은 듯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까마귀들이 모여 울기 시작하고 제시의 몸이 줄어들는 이상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경악한다.
이후 하루히로는 제시의 상태를 보고 죽은 것을 확인한다. 한편 세토라가 슈로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또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가르쳐주고 하루히로에게 죽은 자는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한다. 설령 살아날 수 있더라도 죽느니만도 못한 꼴이 될거라며 차라리 화장을 하라는 제안을 한다. 하루히로는 동요하다가 메리의 몸에 이상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목격한다.[40] 한동안 계속 액체를 토하는 메리를 보고 하루히로는 걱정돼서 메리의 이름을 몇번이고 부르다가 메리는 눈을 뜬다. 다행히도 후유증 같은 것은 없었지만 부루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메리가 그 울음소리를 듣고 부루라고 딱 집어 말하자 놀란다.[41] 하루히로는 메리에게 헤드스탭을 가져다주려고 하지만 메리가 방패, 활, 화살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위화감을 느낀다.[42] 하루히로는 일단 부루가 문제라 전투 준비를 한다. 하루히로는 동요해서 그런지 실수를 해서 공격 당할 뻔 하지만 메리가 구해줘서 살았다. 하지만 메리가 옷을 갈아입고 있던 도중에 나온 거라 메리의 알몸을 보게 된다(...). 이후 한동안은 세토라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가 도망가고 부루들은 애초부터 시체를 노린 것이라 쫓아오지 않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하루히로는 모두의 이름을 불러 인원수를 확인하고 동쪽으로 가려 한다. 하지만 세토라의 냐아 키이치가 위험한 생물을 감지하고[43] 전투를 벌이지만 열세에 빠진다. 이후 메리의 말에 따라 거리를 벌리고 메리가 제시가 사용하던 화염 마법 '플레어즈 클리프'를 발동하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틈을 타 서둘러 동쪽 바다로 향한다.
2.12. 12권
메리의 변화에 위화감을 느끼지만 굳이 입밖으로는 내지 않고 꿋꿋이 여정을 나갔다. 하루히로 일행은 드워프가 만들었다는 땅굴을 발견했는데 함정이 많다보니 제법 고생한다. 그래도 새로운 장비[44]를 얻는 등 마냥 나쁜 일만 생기지는 않았다. 한편, 메리가 자신의 변화에 대해 불안해 하자 안아주면서 위로한다. 이후 서로 어색하면서 돌아가는데, 세토라가 "뭐야, 너희들 벌써 빠르구나."라는 말을 해서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느라 밤에 잠들지도 못하고 날을 샌다.[45]하루히로 일행이 간신히 바다에 도달해서 기뻐하는 것도 잠시 모모히나 해적단 "K&K"에게 발견 당한다. 상대방이 총[46][47]을 들고 있어서 당황한다. 모모히나의 제안에 일대일 맨손 결투를 하는데, 보기와는 달리 격투 실력이 뛰어나서 패배하고 얼떨결에 그녀의 밑으로 들어간다.[48] K&K는 다종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히로 일행은 남자들은 노동에 여자들은 모모히나에게 쿵푸 훈련을 받는 일상을 반복한다. 어느날, 킨지라는 어류족[49]이 나타난 후로 출항을 하는데, 배멀미에 시달리다가 정박해야 될 항구가 3마리의 용에게 습격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50] 해적단은 용이 떠난 후 선박했고 K&M의 전무 장카를로에게 불려간다. 하루히로는 그에게서 K&K 어떻게 설립되었는지를 들었고, 현재 수호신이라 불렸던 용들의 습격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51] 하루히로는 이 일을 끝낸 후 해적을 그만두고 자유도시 붸레까지 데려가달라는 조건을 건다.
협상을 무사히 마친 하루히로 일행은 조사를 하지만 해적들은 용애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진척이 별로 없었지만 중간중간 해변가에서 놀면서 쉬는 등 여유를 보내긴 했다.
조사에 진척이 너무 없자 결국 섬의 원주민인 루나루카 족[52]을 찾아가 물어보려고 하는데, 해적들 중에서 루나루카 족 출신인 찌하가 그들을 안내해준다. 하지만 찌하는 하루히로 일행을 속여서 사로잡는다.[53] 하루히로와 루나루카 족장의 교섭이 결렬될 뻔 했지만 내심 하루히로 일행에게 죄책감을 가진 찌하가 열렬히 변호해줘서 족장의 첫째 아들
무아단이 자신과의 일대일 승부를 이긴다면 들어주겠다고 한다.[54] 너무 뜬금없는 결투에 당황하다가 일행 중에서 제일 신체능력이 좋은 쿠자크가 나선다. 격렬한 격투 끝에 쿠자크가 승리했고 하루히로 일행은 루나루카 종족들의 환영을 받는다. 하루히로는 용의 알을 훔쳐간 해적 3명에 대한 것을 듣고 그들 중 살아남은 2명을 쫓기로 한다.[55] 하루히로 일행은 얼마 안가 한명을 붙잡고 그에게서 정보를 얻는다. 하루히로는 얻은 정보를 토대로 주모자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실수로 죽여버리는 바람에 알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내지 못했다.[56]
하루히로는 낙담했지만 쿠자크의 격려 덕분에 다시 일어섰고 새끼를 찾던 중 해적의 냄새를 맡은 용의 습격을 받아 몸을 피한다. 이후 알을 찾는데 성공했지만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둥지로 직접가서 돌려줄 계획을 낸다. 이후 둥지로 가지만 생각 이상의 마경이라서 고생한다. 잠깐 휴식을 취하던 중 문득 소우마에게서 받았던 리시버에 약간 이상이 생겨서 의아해 한다. 그후 메리와 대화를 나누다가 좋은 분위기를 낼 뻔 했지만[57] 몬스터의 습격을 받는다. 기어이 둥지 근처로 온 일행은 어떻게 둥지로 들어갈지 고민하다가 어린 용[58]의 습격을 받는다. 하루히로는 일행을 도망치게 하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해서 새로 얻은 단검을 용의 비늘에 받아 고정시킨다. 하지만 용이 날기 시작해서 덩달아 하늘로 올라간다.[59] 겨우 땅에 착지한 하루히로는 힘이 다 빠져서 쓰러질 뻔 하지만 알을 돌려주는데 성공한다.[60]
용의 습격은 여기서 그쳤고 4일후 동료들도 마을로 도착해서 하루히로를 반겨준다. 하루히로가 알을 돌려준 것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루히로를 "로로네아의 영웅", "드래곤 라이더"라고 칭송해줘서 상당히 쑥쓰러워 한다. 게다가 보수로 1000개의 금화[61]를 받아서 모두들 기뻐하던 중 유메가 좀 더 강해지기 위해 섬에 남기로 결정하자 경악한다. 일행은 반년 뒤에 다시 오르타나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2.13. 13권
배여행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하루히로 일행은 유메가 없어서 제법 쓸쓸함을 느끼고 있었다. 붸레에 도착한 일행은 다채로운 종족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지금까지의 여정이 1년도 지나지 않았다는 것에 새삼 놀라워한다. 하루히로는 먼저 방침을 정하는데, 금화가 천개나 있고[62] 이쪽 지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림갈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상인들의 호위를 해서 따라갈까 해보지만 하루히로 일행을 신뢰하지 못해서 변변히 퇴짜만 받다가 무역상인 케이지맨이라는 사람에게 호위임무를 받아서 따라가기로 한다.여관에서 쉬는 동안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 고민하던 하루히로는 마나토의 말을 떠오르면서 목숨은 한번 뿐이니 어떻게든 살아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만약 아니라면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후 케지맨이 란타 이상의[63] 어그로꾼이라서 짜증남을 느끼지만 일단은 참고 얌전히 따라간다.
야영을 하면서 모두 입을 맞춰서 하루히로와 메리가 보초를 맡는데, 메리의 "누구라도, 풍파를 일으키고 싶어하지는 않겠지? 지금이 좋고,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면, 이대로 있고 싶다고"라는 발언에 약간 차인 듯한 느낌이 들어 순찰을 하러 나가다가 한 텐트와 그곳에서 들리는 악기소리를 듣는다. 위험을 감지한 하루히로는 돌아가서 이 일을 동료들에게 알리고 케지맨에게서 "레슬리 캠프"란 "아일랜드 레슬리"라는 사람이 만든 신비한 캠프라는 말을 듣는다. 레슬리 캠프에 관한 일화가 영 좋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이 5년 전이었던 것이 지금 눈앞에서 나타나서 연관되기 싫었지만 케지맨이 보고 싶다고 떼를 쓰자 고용주라서 별 수 없이 따른다. 아니나다를까 하루히로 일행은 바로 사건에 휘말린다. 캠프에 들어오면 들어온 출입구로는 나갈 수 없어서 안으로 더 들어가야 된다. 하루히로 일행은 당황하던 중 어떤 여자의 "레슬리 캠프에 어서오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목소리가 갑자기 엄숙한 소리로 바뀌더니 캠프 안을 돌아다녀 길을 찾으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 당황하지만 나갈 방법도 딱히 없고 잠깐 탐색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장비가 없어서 고민하지만 딱히 별다른 방법이 없고 천골드마저 밖에 있어서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안쪽에 있는 문을 열지만 무엇이 나타날지 몰라서 가만히 있던 중 케지맨이 멋대로 문안으로 들어갔고 그로인해 쿠자크도 안으로 끌려들어가서 별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새로운 공간이 나타났고 다행히도 쿠자크와 케이지맨은 무사히 있었다. 무언가 달콤한 냄새가 나서 찝찝해 하던 중 느닷없이 유성이 떨어지고 거대한 거미처럼 생긴 생물들도 나타난다. 케지맨이 끌려가고 하루히로도 끌려갈 뻔 하지만 다행히도 쿠자크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하루히로는 이상한 생물에게 공격 당하는데, 일종의 정신 공격을 당했는지 반쯤 정신이 나가서 울먹이면서도 계속 움직이려고 하지만 어느새 정신을 잃는다.
이후 하루히로는 꿈을 꾸는데, 정육점 칼을 든 기형적인 체형[64]의 괴한이 어떤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 자신의 집은 아니지만 집안의 형태가 익숙하고 안 속에는 자신이 아는 어떤 여성이 부엌에 있었는데, 괴한은 여성을 끔찍하게 살해한다. 괴한은 하루히로가 들어본 적 있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어떤 여자아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선다. 이때 하루히로의 회상이 나오면서 여자아이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던 것을 생각한다. 여자이이는 괴한이 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채서 저항했지만 똑같이 끔찍하게 살해 당한다. 여자아이의 정체는 다름아닌 초코였고, 먼저 살해 당한 여성의 정체는 초코의 어머니였다. 하루히로는 괴한에게 분노하면서 누구인지 알기 위해 얼굴을 보는데 자기 자신의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 순간 하루히로는 꿈에서 깨면서도 그림갈의 특성상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65] 하루히로의 눈앞에서 삽을 들고다니며 장화를 신고 비옷을 입고 있는 여자애를 발견한다. 그리고 옆에는 하루히로가 꿈에서 봤던 괴한이 있었는데, 여자애는 삽으로 남자의 팔을 잘라버리지만 놓쳐버렸다.[66] 여자애의 말로는 지금 나온 괴물이 하루히로가 꾼 꿈으로 인해 만들어진 몽마라고 한다. 하루히로는 여자애의 이름이 앨리스 C라는 것과 현재 있는 세계가 그림갈이 아닌 '파라노'라는 타계라는 것을 듣는다. 파라노의 특성상 하루히로는 동료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여러번 멘붕하지만 앨리스 덕분에 간신히 멘탈을 추스린다. 이후 앨리스를 따라다니다가 그녀의 목적지에 도착하자 동료들을 찾기 위해 헤어진다. 그때 케지맨처럼 생긴 괴물을 발견해서 당황하다가[67] 그가 현재 있는 바이어드 가든의 금기[68]를 어겨서 덩달아 같이 패널티를 받는다. 케이지맨은 저 멀리 날아갔고 하루히로는 앨리스가 펼친 방어막 덕분에 무사했다. 한편, 앨리스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하루히로와 함께 있으면 그녀의 마법[69]이 강해져서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한다.[70] 그리고 하루히로가 그녀의 외모를 궁금해하는 것을 간파해서 보여주는데, 하루히로의 평가로는 소우마의 엘프 동료인 리리아처럼 차원이 다른 미모의 소유자라고 한다.
2.14. 14권
왕의 명령을 받고 앨리스를 잡으려 했던 아히르를 찾아갔고 그가 원해서 왕을 따르는 것이 아닌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붙잡혀서 별 수 없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낸다. 아히르의 소중한 사람의 이름은 나이팅게일로 현실세계에 있을 적 아히르의 연인이었는데, 현재는 매일 왕의 옆에서 지저귀고 있다. 왕에게 앙심을 품고있는 아히르를 설득해서 아군으로 받아들인다.앨리스를 따라다니면서 레조넌스의 효과가 단순히 동료의 힘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더 정확한 효과는 타인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동조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발휘해서 트릭스터로 전락한 앨리스의 옛친구 메이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그러나 메이는 괴물로 너무 오래 변해있어고 삶의 의지를 잃은지 오래라 결국 죽는다. 이 사실에 하루히로는 낙담하지만 앨리스는 오히려 친구를 구해줘서 고마워 한다.
한편 쿠자크, 메리, 세토라는 새벽 연대에 속해있는 이오 파티와 행동하다가 마물들과 마주쳐서 전투를 치른다. 그러나 나르시[71] 마법을 가진 쿠자크가 힘을 너무 흡수한 나머지 트릭스터로 전락할 뻔 했는데, 다행히도 제때 하루히로가 나타나서 레저넌스를 사용해 원래대로 되돌린다. 하지만 시호루마저 트릭스터로 변모한 상황에 시호루만큼은 성격상 도저히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한동안 세토라가 필리아를 통해 발현한 인조인간 엠바로 제압한다.
하루히로는 파라노를 빠져나오기 위해 파라노에서 나갈 수 있는 문을 지키고 있는 왕을 제압하려고 한다. 하루히로는 스텔스를 이용해 왕의 시선을 피해서 옥좌에 있는 왕이 진짜가 아닌 구석에 쳐박혀있는 소년이 본체라는 것을 눈치챘고 그의 마법이 도플[72]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레조넌스를 왕의 마음 속으로 하루히로는 그의 정체와 본심을 끌어낸다. 파라노에서 폭군으로 있었던 소년 니야마 레온은 속으로 내심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었고 하루히로의 설득에 개심한다. 이후 하루히로 파티, 이오 파티,[73] 앨리스, 레온은 문으로 향해 파라노를 빠져나온다.[74]
그렇게 그리운 그림갈로 되돌아오지만 파라노를 빠져나온 충격으로 일행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그리고 아일랜드 레슬리로 추정되는 남자와 하루히로와 동기들을 그림갈로 안내해준 히요무가 앞에 있었다. 그들은 하루히로 일행에게 어떤 약을 투여한다. 하루히로 본인도 가만히 있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힘이 빠진데다가 레조넌스 마법도 사라져서 무리였다.
그리고 "눈을 뜨라 어웨이크"이라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하루히로와 그 일행들은 기억을 잃는다.
2.15.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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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사랑스러운 고블리 걸.
첫번째 장에서 "눈을 뜨라 어웨이크"라는 말과 함께 고브히로는 눈을 뜬다. 시점은 마나토가 죽기 전으로 보인다.
어찌된 일인지 마나토 파티는 고블린이 되어있는데,[75] 감이 좋은 하루히로와 마나토는 자신들이 인간이었던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어찌됐든 고블린으로 변했다해도 약소 파티라는 점은 변함없어서 여전히 고달픈 생활을 해간다.[76]
고브히로는 인간일 적의 경험이 있어 기시감을 느끼던 중, 인간인 하루히로와 파티 일행을 발견한다. 고브히로는 혼란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다가 하루히로 그 자신에게 죽을 찰나 하루히로가 꿈에서 깨어난다. 하루히로 일행은 다무로에서 왠지 얼빠진 고블린 일행을 발견하는데, 하루히로 본인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껴 그대로 보내준다. 하루히로는 고블린이 됐던 꿈을 단순한 꿈이라 여기지 못하고 현재 현실이 꿈일지 아닐지 어떻게 장담할 수 있나는 독백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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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니까, 조금만 더[77]
마나토의 시점으로 나온 하루히로가 본인 생각보다 유능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또한 기본적으로 남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나토가 유일하게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로 여겼다는 것이 밝혀진다.
2.16. 14++권
유메의 시점으로 나오는데, 유메와 헤어진 뒤 약 2년 후 정도다. 유메가 팀 렌지와 만나 겨우 오르타나로 돌아갔을 때 브리트니가 아직도 행방불명이라는 것을 밝힌다. 란타도 때마침 유메와 합류했다.2.17. 15권
하루히로 일행은 기억을 잃은 채로 어느 탑에 갇혀있었는데, 메리만이 어떠한 이유로 기억을 잃지 않아 일행인 척 하는 히요무의 농간에 사로잡히지 않았다. 기억을 잃은 상태임에도 책임감은 여전해서 앞장서서 탑 내부 구조를 파악했으며 히요무의 위로 올라가라는 유도에 걸리지 않고 아래에도 입구가 있다는 걸 간파한다. 이때 히요무가 노골적으로 아쉬워 하는 걸 보고 본격적으로 히요무를 의심한다.[78] 이후 밖으로 나간 일행은 자신들이 있던 곳은 죽은 의용병들이 묻혀있는 입구 없는 탑인 것이 밝혀진다.일이 잘못 풀렸다며 히요무가 본모습을 드러내서 하루히로 일행에게 자신의 주인을 따라 세계의 진실을 들을 것이냐 아니면 알아서 갈 길 가겠냐고 협박하자 이요 일행을 제외한 하루히로 일행은 갈길을 가기로 한다. 히요무가 특이 케이스인 메리를 헤치려하자 구해줬고 메리가 마법을 사용해 히요무를 쫓아낸다. 이후 일행은 곧바로 오르타나로 돌아가지만 다수의 고블린 무리가 나타나 서둘러 도망간다. 일행들은 메리의 기억을 믿고 의용병들의 거점[79]을 가나 각각 적대종족들에게 점령당해서 갈길을 잃어버린다. 그때 오르타나 함락 소식을 들은 본토의 원정군을 만나 본토의 사정 및 오르타나가 어떻게 함락됐는지 알아낸다. 원정군의 장군 모기스의 반협박에 의해 일행들은 오르타나를 되찾으러 간다.
하루히로는 메리와 원정군 소속 안토니와 닐과 함께 비밀 통로로 가서 겨우겨우 도적 길드까지 다다르는데, 하루히로는 자신의 스승 바르바라와 조우한다. 바르바라는 죽은 줄 알았던 제자와 만나 당황하지만 하루히로는 기억이 없어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바르바라는 하루히로가 기억상실에 걸린 걸 눈치채며 현재 하루하로에게 상황을 물어본다. 바르바라는 하루히로를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하루히로는 기억이 없음에도 스승에게 정을 느낀다. 이후 바르바라를 비롯한 일부 도적 및 살아남은 일브 의용병, 원정군들과 함께 오르타나를 점령하고 있는 고블린들의 부왕 모도 보고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르타나 탈환 작전을 펼친다. 일주일 동안 하루히로는 바르바라에게 시험을 받는데, 처음 답이 없던 시절과 비교해 상당히 성장했다고 칭찬받는다. 또한 이때 하루히로의 이명인 올드캣도 단순히 하루히로의 눈매에서 따온 것이 아닌 늙은 고양이처럼 노련해지라는 의미에서 붙여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바르바라는 하루히로의 실종 소식에 제법 상실감이 컸다고 한다.
이후 오르타나 탈환 작전은 수월하게 풀리지만 바르바라가 부왕 보고의 기습을 당해 처참히 살해 당했고[80] 심지어 원정군 돌격대장마저 당해버린다. 간신히 마음을 추스린 하루히로는 바르바라의 마지막을 가르침을 이해해[81] 부왕 보고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부왕 보고의 부하들이 날린 화살로부터 몸울 바쳐 동료들을 지키려는 쿠자크의 모습에서 모구조와 마나토의 모습을 보아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다. 쿠자크가 마나토처럼 미안하다고 말하며 죽어가지... 않고 메리의 처치에 부활해서 다시 전선에 나가자 감동하면서도 어이없어 한다. 이후 지시를 내려 다시 우세를 점하고, 결국 부왕 보고를 쓰러뜨려 똑같이 목을 참수해 바르바라의 복수를 다함과 동시에 전쟁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매번 잔인한 모습을 보인[82] 장군 모기스가 변경백을 무단으로 살해함과 동시에 오르타나를 자신이 다스리겠다는 모습에 역시 이 남자는 위험하다고 경계한다.
본작에서 하루히로 일행이 기억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실력은 죽지 않았다는 모습과 현재 하루히로 일행이 일류의 경지에 닿았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기억을 잃었지만 동료들과 무난히 잘 지내는데, 시호루만이 정신적 지주였던 마나토를 기억하지 못하고 하루히로를 의지하며 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메리와 시호루의 은근한 신경전 및 바르바라의 농간으로[83] 기묘한 삼각 관계가 펼쳐진다.
2.18. 16권
진 모기스의 명령을 받고 닐과 함께 데드 헤드 감시 보루를 수색한다. 바르바라의 죽음에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닐이 시비를 걸자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바르바라와 도적 길드에서 대화를 나눴을 당시의 뒷사정이 밝혀지는데, 바르바라 이외에도 멘토들이 있었다고 한다. 인재가 부족한 현재 멘토들은 하루히로를 멘토로 임명한다. 임명식을 받은 후 원정군은 대한 방침과 현재 의용병단이 원더 홀에 있다는 정보를 받는다.[84] 하루히로는 이때 일을 회상하며 바르바라를 모기스 장군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겠다고 만나게 한 탓에 죽게 만들었고 후회한다.
수색을 마친 후 천망루로 돌아오는데, 오리온의 시노하라와 재회한다. 하루히로는 시노하라와 모기스의 신경전을 지켜보고 모두가 나간 뒤 모기스에게 어느 쪽에 붙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사실상 자기 편에 붙으라는 협박을 받지만, 하루히로는 어느쪽도 선택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답한다. 이 말에 모기스는 하루히로의 유용 가치를 더 높였는지 웃으며 돌려보내고 자신의 부하들과 변경군에게 준 방보다 더 넓고 호화로운 방을 할당해주었다.
이후 폐허가 된 셰리의 주점에서 시노하라와 사정을 나눠받는다. 기억은 여전리 없지만 란타와 유메가 무사히 있다는 사실에 무의식적으로 안도의 감정을 느끼는 한편,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시노하라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불신감을 느낀다. 그후로 별일 없이 한가롭게 지내다가 모기스의 식사 부름을 받고 혼자 가는데, 히요무가 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그리고 모기스가 앞으로 오르타나 새롭게 이끌어 종족불문하고 손을 잡아야 한다고 선언하면서 하루히로에게 의견을 묻는다. 자신이 지목된 것에 당황한 하루히로는 적당히 대답하고 식사를 마친다. 모가스가 고블린과의 화평을 위해 자신들을 다무로로 화친을 보낼 속셈을 눈치채고, 안 그래도 속 뒤집힐 상황에서 시호루가 행방불명 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루히로는 모기스와 히요무가 시호루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판단하고 실제로도 모기스는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며, 하루히로 일행과 히요무와 닐을 다무로로 보낸다.
다무로 구시가에 있는 하루히로는 히요무의 존재에 짜증을 금치 못하지만, 갑작스러운 고블린들의 습격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 남서 방향의 무리는 동료들에게 맡기고, 북쪽은 하루히로 혼자 상대해서 고블린 무리를 제압한다. 구시가는 무사히 돌파하지만 신시가는 아예 미지수인 곳이라 모두 난감해하는데, 히요무가 그런 일행들을 한심해하며 신시가의 지도와 고블린들의 역사 맟 습성에 대해 설명한다. 오르타나는 고블린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히이로가네 무기로 교섭하려고 하고, 그를 위해서는 고블린 지식층이 있는 오오동고의 우고스(고블린 현자)를 만나야 했다.
남은 인원들 중에서 감시를 돌파할만 사람은 하루히로 뿐이었기 때문에 히요무의 렐릭을 몸에 심고 현자가 있는 곳으로 잠입한다. 도중까지는 숨어서 갈 수 있었지만 중심부는 도저히 숨길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같이 있던 키이치를 동료들에게 보내 상황을 알리고 모습을 드러낸다. 고블린들은 사로잡은 하루히로를 고문한 후 왕에게 데려가는데, 하루히로는 몸에 심은 렐릭을 꺼내 동료들을 부른다. 치료를 받은 하루히로는 협상이 생각보다 잘 진행되지 않자 왕을 인질로 잡아 협상을 진행시킨다. 결국 동맹성사를 맺은 하루히로 일행은 오르타나로 돌아가 모기스에게 시호루를 풀어달라고 넌지시 말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시호루를 풀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만 알게 된다.
현재로서는 반항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있는 정보로를 의병병단에 넘긴 뒤 기회를 얻기 위해 조용히 몸을 사린다. 하지만 연회 중간에 시호루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에 오르타나에 잠입한 란타와 유메와 재회한다. 시호루를 찾기 위해 일행들은 모기스를 제압할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히로 일행이 올 걸 짐작한 모기스는 놀라지 않고 그들을 상대한다. 그러나 모기스는 반지의 힘을 통해 하루히로 일행의 힘을 빼서 순식간에 제압해서 키이치 한마리를 죽이고, 하루히로에게 충성의 맹세를 하지 않으면 그를 제외한 모두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85]
말 그대로 농락 당한 일행들은 의기소침해 하는데, 란타가 하루히로에게 못하겠으면 자신이 대신 해줄 수 있다고 어그로를 끈다. 기억이 없는 영향으로 오히려 란타를 냉정히 바라볼 수 있는 하루히로는 성가신 놈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살아있는 끝까지 리더 자리를 맡겠다고 말한다. 이때 다시 한번 시노하라와 재회하는데, 그가 아무리 호의적인 말을 해도 그에 대한 불신을 떨치지 못한다.
2.19. 17권
오리온 외에도 팀 토키즈, 렌지 파티와 시끌벅적한 재회를 가진다. 팀 토키즈는 여전히 변함 없지만, 렌지는 이전보다 조금 더 살가워졌으며 하루하로를 리더로서 서로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고평가하고 있다. 렌지와 함께 시노하라를 의심하지만 물증은 없고 위급 상황이기도 해서 일단 그의 지시를 따르며 상황을 지켜본다.현재 남정군이 거점으로 삼은 탄식의 산의 고성을 공략하려고 한다. 정면으로는 피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뒷문을 노리는데, 리치킹의 지하묘소를 통한 출입구가 있었다. 오리온이 전부터 공략하고 있던 던전이어서 묘소를 공략한다.
리치킹의 주술로 인해 다시 태어나는 몬스터들이 상당히 성가셨지만 일류 의용병들이 모인 현 파티는 어떻게든 뚫고 리치킹에게 조금씩 다가선다. 도중에 길이 갈려서 팀이 나눠지는데, 하루히로 파티는 오리온의 키무라와 함께 행동한다. 상식인이 대다수인 오리온에서 키무라는 상당한 괴짜라서 고생하지만, 그를 통해 시노하라에 대한 정보를 캐물어본다. 괴짜 같은 모습과는 달리 키무라는 친구로서 시노하라를 진심으로 챙기고 있다는 걸 안 하루히로는 그를 조금이지만 신뢰한다.
이후 리치 킹 공략을 펼치는데, 리치 킹이 지닌 렐릭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전투 과정에서 오라온의 키무라와 마츠야기가 즉사 마법에 단해 사망한다. 리치 킹을 쓰러뜨린 후 친구를 잃은 시노하라가 분풀이로 리치 킹의 즉사 마법을 내는 렐릭을 부수는 모습을 보며 그 감정이 진짜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힘든 공략 끝에 고성을 공략하는 일행들은 예상 이상으로 격렬하게 저항하는 남정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대로라면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오 파티, 납치 당했던 시호루가 마법으로 남정군을 몰아내는 모습을 본다. 하루히로는 부상 입은 몸을 이끌고 시호루를 부르지만 시호루는 기억을 잃어서 하루히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의 주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2.20. 18권
드워프의 왕국 철혈왕국에 의탁한 유메의 스승 이츠쿠시마가 사신으로서 모기스 장군에게 접근하는데, 친서의 내용을 의심한 모기스는 일단 그를 감옥에 투옥시킨다. 이를 알아낸 하루히로 일행은 이츠쿠시마와 만나 현재 철혈왕국의 상황을 알아낸다.이후 오르타나를 돌아다니며 앞으로의 행동방침을 정하고, 시호루는 열리지 않는 탑에 있다고 추측하는데, 갑자기 메리가 멍해진 상태로 열리지 않는 탑을 렐릭이라고 설명하는 모습에 놀란다. 세토라는 현재 메리의 육체에 다른 누군가의 의식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유메는 메리가 한번 죽었다는 걸 알려주면서 이 기억의 충격으로 하루히로는 모든 기억을 떠올린다. 하루히로는 메리에게 행해진 의식을 떠올리며 현재 메리의 인격은 제시 스미스의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정체성의 혼란에 빠진 메리 대신, 누군가의 인격이 제시는 메리 대신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라고 말하고, 메리는 현재 자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정한 상태라며 그녀를 아껴줘야 한다고 충고한 후 사라진다.
이후 모기스의 호출을 받고 자신의 부하들과 이츠쿠시마와 함께 사절단으로서 철혈왕국으로 향하라는 명령을 받는다.[86] 이츠쿠시마가 있는 감옥으로 간 하루히로는 모기스를 따르기를 거부하는 그에게 유메의 동료로서 당신을 도울 수 밖에 없다며 협력을 요청하고 드워프의 신무기가 무엇인지 묻는다. 그제서야 자신이 고집 부리고 있다는 인정하고 반성한 이츠쿠시마는 드워프의 신무기가 총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후 의용병 숙소에서 쉬고있던 하루히로는 복잡한 상황에 착잡해하는데, 란타가 방으로 들어와서 자신이 파티를 이탈했었을 때의 일을 말하며 그 나름대로 하루히로를 위로한다.
다음날 하루하로 일행, 이츠쿠시마, 닐과 비키 산즈와 함께 철혈왕국으로 향한다. 여정 도중에 풍조 황야의 거인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는데, 어두운 밤의 어둠 속에서 혼란에 빠진 일행들은 우왕좌왕하고 하루히로는 거인의 발을 피하다가 왼쪽 다리에 매달린다. 해가 밝아서야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거인의 다리에 매달려진 하루히로는 북으로 100킬로 이상이나 이동했다. 다행히 이츠쿠시마의 늑대개들 덕분에 하루만에 무사히 일행들과 합류한다.
이번 일을 반성하고 경로를 재탐색한 일행들은 조심스럽게 나아간다. 야영을 하며 보초를 서던 하루히로는 메리와 어색하게 붙어있었는데, 이를 보다못한 닐이 자기가 대신 보초를 설테니 둘이서 연애나 하라고 보내버린다. 하루히로는 메리와 산책을 하며 그녀의 안에 몇명의 인격이 들어있는지 물어본다. 메리는 자신과 제시, 아게하[87], 야스마[88], 이츠나가[89], 다하 거트[90] 등과 쥐라고 불리는 알 수 없는 인격이 존재한다고 한다. 메리는 쥐의 기억을 엿봐선 안된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이를 보다못한 하루히로가 메리를 안아주며 자신과 동료들이 있다고 위로한다. 그리고 메리를 멋대로 살린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그럼에도 자신은 메리가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메리도 자신도 하루를 좋아한다고 화답하고 둘이서 키스를 나눈다.
다음날 진도 나갔냐고 궁금해 하는 란타에게 역으로 유메와는 요즘 어떻냐고 카운터를 날린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주변에 남정군에 밀려난 리저드맨 때문에 길목이 막혀서 경로를 바꿔 회색 습원을 통과하기로 결정한다. 리저드맨으로부터 간신히 벗어난 일행들은 자카일[91]과 맨그리프[92]과 마주친다. 일행들은 말에서 내리지만 말을 아끼는 비키 산즈는 결국 말과 함께 인생을 마친다. 일행들은 자카일과 맨그리프가 서로 싸우도록 주의를 일으킨 후 비키 산즈가 지닌 서장을 꺼내고 도망친다.
이후 회색 습원을 통과한[93] 일행들은 주변 일대에 포르간이 거점을 발견한다. 포르간에는 기존의 일원 이외에도 제시랜드에 살았던 구모 레인저 부대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드워프의 신병기 총을 들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동요를 금치 못한다. 이츠쿠시마의 말로는 철혈왕국은 좌대신파와 친위대장파로 파벌이 나누어져 있다며 총을 못마땅해 한 친위대장파가 출저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루히로는 단독으로 포르간의 거점 안으로 잠입해서 포르간이 놀[94]의 터널을 이용해 철혈왕국으로 침투하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이츠쿠시마의 안내를 받아 철혈왕국으로 들어간 일행들은 포르간에게 협력하는 첩자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들은 헤즈랑이라는 종족으로, 오크의 혼혈 구모와 비슷한 드워프와 이종족의 혼혈이라고 한다. 구모가 오크들에게 노예 취급을 당했던 것처럼 헤즈랑도 드워프에게 노예로 혹사 당했는데, 그 취급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일부 헤즈랑이 모반을 일으킨 것이었다. 자존심 높은 드워프 친위대장의 안내를 받으며 드디어 드워프의 여왕 철괴왕을 알현한다. 키사라기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에 철괴왕은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하루히로의 말을 귀 기울이며 들어준다.
하지만 얼마 안가 포르간이 침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철혈왕국의 좌대신 악스벨드가 만약을 위해 폐하를 피신시키고 싶다며 하루히로 알행에게 그 호위를 맡긴다. 철혈왕국은 포르간의 기습에 속무무책으로 당하고, 하루히로는 연락이 끊긴 대철거문의 상황을 알기 위해서 닐과 함께 잠입한다. 하루히로는 총으로 무장한 헤즈랑 부대가 철왕궁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닐을 돌려보내고, 대철거문에서 항전하고 있는 회색 엘프 티바하와 엘프의 귀족 루메이아를 만나 상황을 듣는다. 현재 도끼 보루가 점령 당했고, 대철거문도 버티기 힘겨운 상황이다. 하루히로는 이 사실을 알리려고 돌아가려고 했으나 운 나쁘게도 포르간 본대와 마주친다. 간부들에게 쫓기는 하루히로는 위기에 처하는데, 그 순간 란타가 나타나 아놀드의 칼로부터 하루히로를 구해준다. 아놀드를 쓰러뜨린 란타는 철괴왕은 진작에 피난했다며 자신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하루히로를 찾으러 온 것이라 말한다.
간신히 피신하는 일행들은 매복하고 있던 남정군과 마주친다. 헌란 속에서 간신히 도주만 하고 있던 일행들은 타카사기와 마주쳐 전투를 벌이는데, 타카스기의 기묘한 검술에 순식간에 란타와 쿠자크가 당하고 하루하로도 뒤를 노리다가 제압 당한다. 그후 포르간의 리더 잠보가 나타나서 항복 요구에 응하지 않는 철괴왕과 하르메리알에게 존중을 표하며 순식간에 목을 부러트려 살해하는 동시에 이들을 지키려는 멜큐리안가의 당주인 엘타리히의 목뼈를 완전히 부러트려 죽인다. 그 만행에 분노한 쿠자크가 잠보에게 달려들다 그대로 대검과 함께 몸이 두동강나 살해 당하고, 뒤이어 분노하며 잠보에게 덤비는 세토라도 잠보의 거대한 검독수리인 포르고에게 얼굴이 쪼아먹혀 살해 당한다.
모두가 죽을 절체절명의 상황에 메리는 그동안 거부해왔던 힘을 받아들인다. 메리의 안에 있는 노 라이프 킹은 쿠자크와 세토라를 되살려내는데, 둘 다 멀쩡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세계가 노 라이프 킹을 배제하기 위해 보낸 세카이슈가 나타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루히로는 이 모든 것에 절망하며 세계를 원망한다.
937일 후 하루히로와 란타는 모닥불을 쬐며 얘기를 나눈다. 란타는 유메와 결혼해서 루온이라는 자식을 가졌고, 가족들을 위해서 싸우고 있었다. 한편으로 그날 모든 걸 잃은 하루히로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하루히로는 모든 걸 되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를 위해서 렐릭을 찾고 있었다.
2.21. 19권
불사의 왕의 부활과 세카이슈의 등장 이후 하루하로는 망연자실해하며 란타와 유메에게 이끌려 간신히 살아남는다. 세상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세카이슈를 피해 몸을 숨긴 후 란타와 유메의 격려를 받고 간신히 제정신을 차리고 재기한다.먼저 폐허가 된 오르타나를 둘러보다가 세카이슈에 삼켜진 인간들에게[95] 쫓겨 도주한다. 점점 모여드는 인간형 세카이슈들에게 포위 당하는데, 다행히도 도적 길드의 엘라이자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몸을 피한다.
3. 능력
3.1. 전투력
극초기에는 다른 동료들과 다름없이 얼마 안 가 죽을 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마나토의 평가로는 파티원 중에서 제일 먼저 싹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마나토의 사후 보통 도적답지 않게 전위에 많이 나서다 보니 정면 전투력이 도적치고는 제법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적이라는 직업이 전위에는 맞지 않다보니 충분히 성장한 암흑기사 란타나 전사 모구조, 성기사 쿠자크에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이다. 본인도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은 인정하고 자기평가가 낮은 편이다. 이런 전투력의 부재는 18권에서 외팔이 검사 타카사기와의 싸움에서 톡톡히 보여준다. 하루히로의 실력으로는 정면으로 도저히 무리라서 뒤를 노려 기습했지만 진작에 하루히로를 간파했던 타카사기는 단번에 업어치기로 제압한다. 작중 설명으로는 타카사기는 하루히로의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는 유형이며 3년 정도는 지나야 비슷해질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런 평가는 어디까지나 정면 승부에 한한 편으로 도적류 특유의 기습 공격은 상당히 능숙하다. 애시당초 본인 전공이 아닌데도 이 정도면 도적들 중에서는 상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시를 내려야 하는 리더라는 특성상 도적 특기를 살릴 수 없음에도 도적으로서의 능력은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도적들의 오의 중 하나인 스텔스의 경우 바르바라도 소질이 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금방 숙달했다. 게다가 하루히로의 센스도 제법 높은 편이라 정면 승부에서 상대방의 허를 찔러 자기보다 강한 적들을 이긴 적도 많다. 대표적으로 다룽갈의 오크와 란타전에서 톡톡히 보여준다. 저 둘은 하루히로가 뭔가를 할 것임을 , 특히 란타는 어설트를 예상하기까지 했지만 어썰트의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라 오크는 살해당했고 란타도 치명상을 입으며 패배했다. 비록 그전에 뒤통수에 상처를 입힌 상태였지만, 부왕 보그도 정면대결에서 싸우다가 왼손 손가락들을 잘라내 우위를 점해 도망가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가끔씩 보는 선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냥 얕잡아볼 수가 없다. 애니판 한정이지만 네임드 몬스터 데드 스팟과의 정면 대결에서도 선을 보고 쓰러뜨린 적이 있다.[96]
15권 시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일류에 도달했다. 스승 바르바라와 도적 길드의 멘토들이 기억을 상실한 하루히로를 멘토로 승격시켰으며, 성격 고약한 히요무가 고블린 수도 잠입에 하루히로의 실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 실력 없는 사람에게는 관심 없는 랜지가 17권 묘소 공략 때 자신의 뒤를 맡기는 등 실력면에서 크게 신뢰하고 있다.
3.2. 관찰력 및 판단력
위에서 주구장창 설명한 도적과 리더라는 이중 직군의 모순을 본인의 뛰어난 관찰력과 판단력으로 최대한 조화시키는게 파티의 리더로서 하루히로가 가지는 최고의 특징. 본인이 정찰과 계획 편성을 다 하다보니 정찰직군과 리더간의 의견괴리가 일어나는 경우도 없고 전투시엔 주로 지휘를 하다가 어느 한군데가 무너질거 같으면 귀신같이 개입해 지원해주며 이후 반성회에서 이를 고칠수 있는 문제라 판단하면 다른 파티원들과 이야기를 나눠 개선하고자한다. 거기에 당장 눈앞의 편의보단 생존과 미래를 보기 때문에 돈도 최저한의 생활비를 빼면 스킬이나 장비에 투자하는등 파티를 위해 헌신하는 부분이 강하다.다른 팀원들도 일차적인 부분까진 고려하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 난전 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선 그정도가 한계거나 그정도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히로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판단력이 빠르다. 미나토도 이를 빨리 알아채고 자신을 리더로 하루히로를 축으로 하여 파티의 기틀을 잡고자 했다.
베테랑 도적들도 보기 힘든 선을 자주 볼 수 있는 이유도 이런 하루하로의 끊임없는 관찰력과 근성이 바탕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선은 위기시에 많이 보는 편이데, 하루히로는 언제나 위험한 순간에 있으며 관찰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하루하로의 모습에 스승은 하루히로를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라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는 아이"라고 평가했다.
이렇게 냉정을 쉽게 잃지 않는 모습과 졸린 눈매 덕분에 일부 사람들에겐 초연한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듯 하다.
3.3. 리더십
위의 능력과는 별개로 이 부분은 정신적 성숙이 눈에 띄는 부분. 처음엔 어쩔수없이 미숙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때도 여성진을 무시한것 까진 아니고[97] 이후에 차차 개선해나가면서 파티의 조율과 육성에 뛰어난 부분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그 성격탓에 어디에도 못써먹을거라며 악평받았던 모구조를 조건부긴 했지만 한창 이름을 날리던 렌지와 비슷한 수준의 탱딜로 보일 정도로 성장시켰으며 유메 또한 후위들의 엄호와 전위의 지원을 맡아 파티의 위험성을 줄여주게 되었으며 시호루또한 소심한 성격을 차차 고쳐나가게 되면서 마딜러인데 무섭다고 딜링을 못한다는 문제(...)를 고치는데 성공했다. 아예 본작 최고 트롤러인 란타조차 어느정도 본인의 실력이 쌓여가고 하루히로가 란타를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감잡으며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리는 식으로 써먹는다. 아쉽게도 모구조는 데드헤드 공략전때 사망했지만 하루히로가 키운 파티원들은 모두 초반 평가에서 역변해 유명한 인물들이 재평가 하거나 아예 스카웃 하려 했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4권에서 최강의 의용병 소우마의 제안을 받아 그의 클랜인 새벽 연대[98]에 가입했으니 의용병 사회에서 유능함을 인정받는 인재가 된 셈이다. 애초에 오르티나의 상황[99]을 고려하면이를 제일 잘드러내는게 메리. 미나토 파티시절부터 그대로 이어져온 기존 파티원들과 달리 메리는 처음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파티원이었으며 심지어 그 포지션이 마나토 대신인데다가 본인의 성격과 PTSD, 실력과 그에 따른 자부심까지 있어서 이때까지 란타 이상으로 파티의 불협화음을 이끌어냈는데, 그 메리도 다른 파티원들 모두와 척을 지는 와중에도 하루히로에 대해서는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루히로는 메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녀가 PTSD를 고칠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녀를 통해 알게된 오르티나의 어두운 면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시하며 그를 통해 파티를 개선시켰다.
상술한대로 마나토는 초반부터 하루히로를 서브리더로 내정해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대놓고 다른 파티원들과 하루히로에 대한 취급을 달리했으며 소우마와 비슷한 깃수대에 그림갈에 온 베테랑 의용병 토키무네또한 하루히로의 치밀하고 침착한 지휘와 그 지휘에 일사불란하게 따르는 맴버들을 우수하다고 평했다.[100]
하루히로 파티의 제일큰 문제는 하루히로가 '지나치게' 우수하다는 것. 이게 뭔 약점인가 싶겠지만 10권이 넘을 동안 하루히로 파티 내에선 서브리더 관련 이야기가 제대로 나온게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 이게 하루히로가 서브리더가 생기는 걸 막아서도 아니고 그냥 파티원들이 서브리더의 필요성이라는 것 자체를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이는 하루히로의 권한이 또한 하루히로를 향한 파티원들의 믿음이 강하다는 의미도 되지만 하루히로가 없는 파티는 제기능을 못한다.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루히로가 지휘하는 파티로만 보면 개개인의 능력이 낮긴 커녕 은근 높아서 연차에 비하면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만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하루히로 의존적인 성향들로만 채워졌다보니 공/사 안가리고 거의 모든 판단을 하루히로에게 의존한다. 아예 7권의 오크 마을에서는 하루히로가 정찰을 하느라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침착하게만 하면 순살 가능한 단 두마리의 오크를 상대로도 쿠자크와 유메가 중상을 입었어야 할 정도였다.[101] 하루히로는 파티원들 없어도 혼자서 생존 못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파티원들은 하루히로를 빼고 전부가 뭉쳐있고 하루히로보다는 좀 덜한 위험이라고 해도 하루히로 혼자서 살아가는것 보다도 생존가능성이 훨씬 낮다.
제일 알기 쉽게 비유하면 다크판타지판 카즈마 파티라고 보면 된다. 리더가 은근 다재다능하단 것과 무리만 안 하면 리더 혼자서 또는 리더가 다른 팀을 이끌어도 꽤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른 파티원들은 리더없으면 그대로 맛 가버리는 게 비슷하다.
4. 보유 스킬
4.1. 도적 관습(도적 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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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킹(열쇠따기)
도적 길드 입문시 7일간 연수 중에 배우는 기본 스킬. -
스텔스(은형, 隱形)
도적관습의 오의, 자기존재를 지우는 '하이드'(潛), 존재를 지운채로 이동하는 '스윙'(浮), 감각을 총동원하여 타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스'(讀), 그것을 구사하여 자신의 시야까지도 확대된다. 하루히로가 상당히 애용하고 있는 스킬로 사실상 밥줄이나 다름없는 스킬이다. 하루히로는 바르바라에게 소질이 있다고 할 정도로 이 기술을 빨리 배웠다. 하지만 궈렐라 사건 때 피를 너무 흘려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메리가 죽었던 일이 트라우마가 됐는지 그 직후 시점인 12권에서는 제대로 발동하지 않았다.
스텔스를 사용할 때 기척을 숨기는 수준이 아니라 주변과 동화되어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지도 있는데, 바르바르가 훗날 기억을 잃은 하루히로에게 친히 알려줄 정도로 어려운 기술이다. 하지만 하루히로는 스텔스를 배운지 얼마 안되고 이 기술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해왔다.
4.2. 기습 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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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탭
상대의 배후에서 단검을 찌르는 도적의 기술. 상대를 스쳐지나가면서 상대의 등을 찌를 수도 있다. 습득비용은 불명. 하루히로가 가장 애용하는 스킬로 선을 볼 때 마다 사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도적들은 보아온 메리의 평으로는 다른 것은 몰라도 백 스텝만큼은 1류의 영역.[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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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거미 죽이기)
등 뒤로 돌아가 몸을 구속하고 손으로 목을 조르거나 칼로 목을 찌르는 스킬. 습득비용은 40실버. 애니판 11화에서는 이 스파이더를 활용하여 모구조와 싸우고 있던 미치키의 움직임을 봉쇄해서 모구조를 도왔으며, 12화에서는 자신보다 몇 배나 큰 데드스팟의 목을 자신의 목도리로 감아붙잡은 채로 천장[103]을 박차고 아래로 점프해서 데드스팟을 아래로 끌고 내려가는 등 이 걸 익히기 전보다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4.3. 싸움 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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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손목 베기)
단검으로 상대의 손목을 재빨리 베는 도적의 기술.[104] 도적 길드 입문시 7일간의 연수 중에 배우는 기본 스킬. -
스와트(파리채)
단검으로 적의 공격을 튕겨내어 궤도를 빗나가게하는 기술. 이 기술로 상대의 자세를 불안정하게 하고, 무기를 파괴하거나 무기를 떨어뜨리게 할 수 있고, 이후 어레스트와 샤타로 연계가 가능. 습득 비용은 불명. -
어레스트(포완, 浦腕)
양손과 어깨를 이용하여 상대의 한쪽 팔을 꺾어 관절을 공격하는 싸움기술. -
샤타(무릎 부수기)
상대의 무릎을 공격하는 타격기술. 주로 스와트 이후 연계기로 사용된다. 습득 비용은 불명. -
어설트(강습, 强襲)
방어와 회피를 도외시하고 노도의 공격 연타를 한다. 체력 소모가 심한 편으로 하루히로의 경우 상대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지 않는 한 쓰기 힘들다고 한다. - 에어로(공기투, 空氣投)
4.4.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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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線)
도적들은 가끔 필살이 되는 적의 약점이 보이며, 이 경우 자연스럽게 선을 따라 공격하면 상대를 죽이거나 확실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선은 단순히 약점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아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도 있다.[105] 선은 단순히 치명적인 공격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다.[106]
선이 보일 때는 호흡이 흐트러져서는 안되는데 숨을 멈추거나 들이켜거나 내쉬거나 하면어?선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리고 손목과 팔꿈치, 어깨에 힘을 줘서도 안되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중심을 낮춰도 사라진다. 그 때문에 선이 보였을 때 곧바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107] 일반적으로 경험을 쌓아나가면 한두 번은 보인다고 한다. 단, 하루히로의 경우 메리의 언급으로 보나 본인의 경험으로 보나 훨씬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데드 스팟을 공략한 이후로는 원하는대로 볼 수 있으면 해서 보는데 약간 집착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실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
듀얼 윌드(양손 자세)
한손에 대거, 한손에 삽(sap, 곤봉)을 들어 양손으로 공격하는 자세. -
스니킹(미행)
은신술로 발소리나 기척을 내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다. 더스크렐름 이후의 하루히로의 주스킬로 정찰을 할 때나 적을 기습할 때 많이 사용한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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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토
전 리더인 마나토와의 관계는 여러 의미로 서로에 대해 꿰뚫어보고 특별하게 취급하는 관계였다. 일단 하루히로는 마나토가 리더였을 무렵부터 파티의 미래를 걱정하며 제대로 된 계획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파티 내에서 목소리도 있는 편인 차기 리더의 재목으로서 리더인 마나토와 좀더 진솔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가 죽은 이후, 리더로서 고뇌할 때마다 그의 환영과 대화하는 등 일종의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로서 생각했다. 다만, 마나토가 보여줬던 총명하고 밝고 사람 좋은 리더로서의 모습[108] 이 100% 참일 것이라고 믿지는 않았다. 첫 만남에서 마나토가 "또 나중에"라고 인사한 것도 그냥 인사치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109], 숙소에서 남들 다 자고 있을 때, 아직 깨어있는 마나토와 단둘이 대화할 때, "왠지 모르게 나는 너희들에게 동료 취급을 받을 만한 인간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이라고 마나토가 말했을 때, 그 걸 부정하다 말고 '확실히 자신은 이곳에 온 후로부터의 마나토 밖에 모르니 단언은 못 한다'고 생각한 뒤, 예전의 마나토가 어떤 인간이든 지금 우리의 리더이자 동료로서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나토의 시점에서 전개된 그림갈 BD 2권 특전소설에서 드러나기론 하루히로가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또 나중에"라고 인사한 것도 진짜 인사치레가 맞고 실제로는 돌아올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일이 잘 안풀려서 되돌아온 참에 우연히 만난 하루히로 일행이 정말로 "마나토가 진심으로 자신들을 위해 되돌아와줬다"고 착각했고, 렌지를 무척 싫어했던[110] 마나토는 "쓸모 없는 녀석들"이지만 자신을 믿어줬기에 그들과 함께 한 것이다.[111] 그 중 하루히로는 "제대로 인식하고있다"라면서 머지않아 서브리더로써 본심을 드러낼 상대로서 다른 파티원들과는 달리 취급하였으며, 모구조도 전력으로서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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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
꽤나 단독행동을 자주하며 어그로꾼 기질이 상당해 란타는 하루히로만이 아니라 파티전체에서도 위치나 관계가 상당히 안좋았으나[112] 이후 란타가 하루히로에게 "너는 마나토같은 녀석이 아닌 그저 바보일뿐이니 깊게 생각하려하지마"라는 말을 듣고 란타도 나름대로 파티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인상이 바뀐다.
데드스팟 전에서 란타와 하루히로가 서로 구해주면서 남기는 말을 보면 란타는 다른 동료들처럼 지금의 하루히로를 명확히 리더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하루히로또한 란타를 타입은 다를 지언정 자신의 빈자리를 매꿀수는 있는 서브리더로서 인식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메리가 하루히로를 '하루'라고 부르는 것을 누구도 의식하지 않지만[113], 애니판에서 란타가 3번 씩이나 그 애칭에 대해 캐물어서 하루히로가 그 애칭에 대해 의식하고 그것에 대해 메리와 이야기한다. 그 뒤로 원작과 달리 아예 대놓고 플래그를 팍팍 세우는 장면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114] 자기 친구가 놓친 플래그를 끈질기게 잡아서 이어준 란타의 우정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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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조
리더로서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에이스로 의외로 메리랑 대조되는 부분이 많다. 일단 둘의 직업은 의용병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특유의 악습 때문에 가장 잘 죽는, 극한직업의 양대 산맥에 속한다. 하나는 파티 전체의 부상을 치유하고 막아주는 신관, 또다른 하나는 탱커 겸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딜러인 전사. 즉, 둘 다 하루히로가 리더로서 가장 의지하고 챙겨줘야 하는 중요한 이들이다.
모구조는 메리만큼의 경력은 없지만, 란타의 독선적인 직업 선택으로 곤란한 순간부터 나타나서 계속 함께 한데다 둘다 착실하고 소심한 성격인데다 손재주도 좋아서 생활적인 면에서도 파티 내에서 곤란한 부분을 메꿔주고[115] 하루히로는 그런 모구조에게 감사하며 챙겨준지라 아무 어려움 없이 친해졌다. 반면 메리는 처음에는 마나토 사후 우울한 시기에 합류한데다 트라우마 때문에 철벽까지 쳤던지라 그렇게 친해지는데 오래 걸렸지만 그녀의 과거를 듣고 그녀의 마음을 연 뒤로는 그 누구보다 친밀한 선배이자 동료가 되었다.
또한 하루히로가 리더로서 제대로 된 파티의 틀을 갖춰나간 과정을 보면 생활비를 최대한 아껴가며 탱커 겸 마무리 딜러라는 중요 포지션인 모구조에게 부족한 자존심을 매꿔줄 장비부터 갖춰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파티 전원의 장비 및 스킬들을 발전시키다가 파티 내 불협화음의 핵심인 메리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정착시킨 것으로 하루히로 파티의 틀을 완성시키는 것이 마무리되었으며, 그 후, 메리의 능력의 초점은 상대적으로 긴 경력으로 인해 단련된 기본적인 역량과 지식에 맞춰지고, 모구조의 능력의 초점은 소심한 성격 탓에 가려졌던 섬세한 손재주와 검술, 피지컬이 하루히로의 투자 덕에 발전하는 장비와 쌓여가는 경험 덕에 그 빛이 드러나는 부분에 맞춰진다는 것도 대비된다.
데드헤드전에서 기력을 다해 세상을 떠난 모구조를 잠시동안이지만, 꿈 속에서 그저 지쳐서 잠시 엎어졌다라고 믿고 있었기도 하며 이후 마나토와 함께 때때로 회상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역시 많이 기억에 남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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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파티의 분위기메이커이자 리더이전에 '남자'로서 나서기 힘든 부분이 있는 하루히로대신 여성진들을 돌봐주는 여자 서브리더이며 하루히로가 여러 일에 대해 속터놓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116] 거기에 세계관자체가 진지해서 그런지 유메가 천연계 캐릭터이긴 하지만 크게 일을 망치는 경우는 없고 오히려 종종 예상못할 상황에서 기울어지는 전세를 바로잡아주기도 하기에 하루히로는 메리와는 다른 의미로 파티원중에서 의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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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루
하루히로 보다 좀 더 내성적인 마법사. 시호루는 딱히 파티에서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다른 여성진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왔었다. 보통 너무 내성적인 성향의 인물이 있는 집단이라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하루히로부터가 그 내성적인 사람중 한 명이기도 하고 시호루도 마냥 벌벌 떠는것 만이 아닌 주변에 대해 나름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하루히로와의 관계는 여러모로 애매한 상태. 서로 심할정도로 내성적이다 보니 말 한두마디 하다 끊겨서 분위기가 어색해지는게 기본이지만 내성적인 사람들끼리다 보니 오히려 말을 안하거나 적게해도 충분히 서로의 생각은 이해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시호르는 하루히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그를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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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상당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동료이자 선배. 사실 하루히로의 리더십과 파티 운영 방식에 대해 논할 때, 여러모로 엮이는 게 당연한 관계이며 좋은 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하루히로가 마나토의 뒤를 이어 강제로 리더가 될 수 밖에 없던 근원이기도 하다. 원래 소심한 하루히로는 자기가 리더가 될 생각이 없었으나 기존 여성진과 메리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시점에서 하루히로는 메리를 동료들의 동의없이 반강제로 영입했고 여성진과 메리간의 갈등과 그로인해 드러나는 잠재적 문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선 하루히로가 리더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117] 또한 리더다운 마음가짐과 판단력, 인망은 훌륭한 하루히로에게 부족한 경험과 실력을 메리가 보완해주고[118], 하루히로도 그녀의 유일한 약점인 PTSD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다.
여기에 압도적인 미모까지 겹쳐져 유독 하루히로가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묘사가 많은 편이며 원작 2권 분량까지 나온 애니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플래그를 팍팍 세우고 있다. 8화 이후로 하루히로를 바라보는 메리의 표정 하나하나가 8화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상냥하다.
드디어 원작 9권에서도 하루히로가 8권에서 메리를 구출하는 것을 도와준 네크로맨서 세토라와 모종의 이유로 연인 행세를 하자 "하루히로랑은 딱히 동료일 뿐이고, 누구랑 사귀든지 상관 없잖아." 라고 말하며 초조하게 발을 구르고 손가락을 깨무는 등 대놓고 질투심을 보여주는 등 확실하게 연애감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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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크
쿠자크와 만난지 안된 시점에서 하루히로의 쿠자크에 대한 인상은 한단어로 최악 장신에 곱상한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 등등 여러모로 하루히로의 열등감을 찔렀으며 메리와 쿠자크가 대화를 하는걸 듣고 둘이 몰래 연인이 되었다는 망상을 하기도 했으며[119] 초코의 팀원으로서 초코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원망등등 하루히로입장에선 여러모로 나쁜 선입견을 가질수 밖에 없었던 것. 다만 이를 리더로서 공정해야한다는 의식으로 억누르고 있었으며 쿠자크가 말한 파티에 대한 철학을 듣고 그를 올바르게 보게 된다.
쿠자크 본인은 이러한 하루히로의 속내를 모르고 그냥 존경하는 선배 또는 리더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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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3권이나 13권에서 어렴풋이 떠올린 기억에 의하면 하루히로를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한 친구이자 상냥한 아이였으며 동시에 하루히로의 첫사랑이었다. 원래세계의 기억이 잊혀진 그림갈에 와서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감정이 남았던 건지 하루히로는 첫 만남때부터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신경쓰인다는 묘사도 나온다.
초코 또한 하루히로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하루히로가 고백하길만을 기다려왔는지 하루히로의 추억에 의하면 좋아하는 남자를 상당히 자주 바꾸고 다니는데, 그 때마다 이를 하루히로에게 일일이 이야기 하거나 했고[120] 하루히로가 하루히로 파티의 여성진과 같이 있자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루히로는 원래 살던 동네의 자판기에서 그녀와 얘기 하던 것이 기억에 아주 박혀있는지 심상세계로 여러번 나타난다.[121] 하지만 13권에서 나온 것에 따르면 원래 세계에서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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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리
팀 토키즈의 멤버로 여러의미로 커서 "거녀"라고 불린다. 하루히로는 처음에 자신을 진지하게 좋아하지 않는 그녀를 탐탁치 않아했고 후에 가서 진심이 되었더라도 리더라는 입장상 그녀의 고백을 거절한다. 미모리는 하루히로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감정을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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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
같은 동기지만 하루히로 쪽에서는 자신과 차원이 디르다며 동경하고 있었고 렌지가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에 의외라고 생각했다. 다만 렌지 쪽에서는 하루히로 본인의 인식과는 달리 하루히로를 제법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보인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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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마
하루히로쪽에선 '최강'이라 불리는 소우마를 동경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자신따위와는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그가 왜 자신에게 호의를 비추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소우마는 이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하루히로에게 관심을 보이며 주변 인식이나 동료들마저 신경쓰지 않고 일방적으로 하루히로를 새벽연대에 스카웃하려고 할 정도로 일방적인 호의를 비추는 중.[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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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 세토라
세토라는 자신의 지원을 바라는 하루히로에게 인조인간 재료로 신체 일부분을 가져간다고 하지만 하루히로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망설임 없이 왼쪽 눈을 가져가도 된다고 하자 그런 그에게 호감을 가져서 후불제로 바꾼다. 이후 하루히로와 다시 만나서 그가 눈을 내주려고 하자 눈을 받아가는 대신 하루히로에게 흥미가 있다며 자신이 질릴 때까지 연인 행세를 하자고 한다. 하루히로 본인은 장난으로 생각하지만 세토라의 행동을 보면 제대로 반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하루히로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고 초코와 닯았음에도 어렴풋이 생각하는 정도다.
6. 여담
- 졸려보이는 눈매 때문에 스승인 바르바라로부터 올드캣이라는 도적명을 받았는데 매번 이 눈매는 지적된다. 특히 집중하고 있을 때는 오히려 더 졸려보이는 눈매를 해서 어쩔 때는 초연한 것 같은 분위기를 낼 때가 많다고 한다.
- 연애에 그렇게 둔감하지는 않다. 란타가 유메를 좋아하는 걸 일찍이 눈치챘고, 쿠자크가 메리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도 꽤 빨리 알아챈 편. 물론 자신에게 오는 호감이나 눈빛 역시 잘 느끼는 편이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성격과 약간의 자기비하적 성향 때문에, 그러한 호의를 받아도 설마하며 넘어가는 편. 실제로는 여복이 꽤 많은 편이다. 하루히로를 좋아하는 인물만 해도 3명(메리, 미모리, 슈로 세토라)인데다가, 가까운 인물(유메, 시호루, 초코 등)까지 있다. 처절하게 구르는 것 치고는 전형적인 하렘마스터의 길을 가고 있는 편.
[1]
초대 리더는
마나토
[2]
모구조와 시호루는 엄청 소극적인 편이었고 심지어 모구조는 최전방에서 적을 계속 막아서야 하는 탱커라서 애초에 논외, 린타는 그놈의 촐싹대는 성격때문에 파티원들내에서 입지가 낮은 편이었고 유메는 시킨일은 잘하긴 하지만 시킨일만 잘하는지라 제외. 그나마 하루히로는 파티의 미래를 걱정하며 파티원이 죽어도 갈아끼울 생각만 하는 현 체제가 만드는 악순환에 위험을 느끼면서 동시에 동료들과 골고루 소통이 되는지라(여성진은 기본적으로 린타와 안맞고 모구조는 소심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하지 않으며 린타는 상술했듯 파티원들과 골고루 사이가 나빴다(...)) 마나토를 빼면 어찌보면 이 파티 한정으론 그 마나토 이상으로 유일한 인재였다.
[3]
마나토 사후에도 신전에 가서 마나토를 살려달라고 먼저 청원한 것도 하루히로였고 마나토 부활이 불가능하다는걸 인식하자 바로 파티를 수습하려 하는등 본인도 무의식적으로나마 어느정도 맡을 생각은 있었던 모양. 마나토 생전에도 서브리더 가까운 위치이기도 했고.
[4]
단, 메리는 국어책 읽기처럼 말해서 하루히로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다. 9권에서 묘사를 보면 당시에도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긴 했던 모양.
[5]
사실 이건 메리가 모구조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과음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욕을 보이게 된 것을 쿠자크가 우연히 지나가다 구한 것이고, 메리는 이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하달라고 한 얘기다.
[6]
이 현상은 하루히로나 일부 소수만이 아니라 이세계로 전이된 모두가 공통적으로 걸리는 증상이다. 렌지의 말로는 나오고 나서 이름 정도 밖에 기억나지 읺는 듯 하다.
[7]
데드스팟은 유메의 화살에 한 쪽 눈을 잃었고, 하루히로는 낙하 시의 충격으로 한쪽 팔이 부러졌다
[8]
전시에 군인이 수습 못할만큼 처참하게 죽거나, 부상당했는데 의식이 없는 경우, 사상자의 신분확인 및 수습을 위한 물건이 바로 군번줄이다. 즉 개인이 계속 소장하는 것 보다는 타인이 회수하기 쉽게 조치하는 것.
[9]
참고로 원작에서는 깨어나기 전에 원래 세계에서 초코와 겪었던 추억을 어렴풋이 보지만, 여기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2기 제작이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황이라서 뺀 듯.
[10]
웃기는 것은 이때 본인을 제외한 다른 파티들은 물론 일행들도 방패를 안 들고왔다(...). 개그신으로 보이지만 하루히로의 판닥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11]
지나가는 듯이 언급됐지만 형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12]
이때 소설의 문체가 통으로 바뀌어 마치 옛날 기억을 더듬는듯 표현하는 묘사가 일품. 그러나 그림갈 세계관 특성상 곧 기억을 잃어버리고 난 왜 울고 있는거지 하고 의문을 품는다.
[13]
치고빠져서 숨어있다가 적들이 자신을 잊을 때 쯤 기습하는 방식.
[14]
쌍검사라고는 하나 왼손잡이에, 오른쪽 옆구리에 상처를 입었는지 오른팔에 힘이 들어가 움직임이 왼쪽에 비해 덜 매끄럽다고 한다.
[15]
모구조가 죽은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낙담한 메리가 술을 진탕으로 마시고 겁탈을 당할 뻔 해서 쿠자크가 구해줬다. 메리는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해서 미묘한 관계로 남았다.
[16]
원더홀에서 가장 약한 몬스터로 약한 놈들만 상대한다. 그래서 소우마 일행의 엘프 리리야에게 꾸중을 들었다.
[17]
이때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동료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단독으로 결정한 유일한 사안이다.
[18]
이 행동에 하루히로 일행은 물론 팀 토키즈마저 경악했을 정도다.
[19]
원래 아키라의 팀은 약소 파티는 버림말로 쓰려고 했지만, 하루히로의 "죽으면 끝"이라는 말과 자신은 못하니 고호의 도움을 부탁했다.
[20]
"소우마의 감이 정확했던 건지도."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알려준다.
[21]
고호는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하루히로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말로는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눈빛은 더 생생해졌다고 한다. 하루히로가 처음 피해가 얼마나 생긴다는 발언에 오해해서 "그런 타입"이냐고 정색했다.
[22]
절망의 토지라는 뜻이며 원래는 에노스라는 하나의 신이 통치하는 낙원이었지만 어느날 루미아리스와 스컬헬로 나뉘어진다. 두 신이 서로 싸우다가 버려져서 신들이 없는 세상이 된다. 그래서 더스크렐름처럼 마법이 아예 발동이 안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1/3 수준으로 위력이 떨어진다.
[23]
나중에 말하는 군조의 말로는 하루히로와 라라의 팀은 운이 좋았다고 한다. 그곳은 기생 생물 같은 특이한 생물이 살아서 대부분은 죽는다고 한다.
[24]
브리트니보다 앞세대의 의용병으로 우연히 다룽갈에 들어와서 살아가고 있다.
[25]
그전까지도 친절한 음식점 주인과 대장장이 덕분에 어느정도는 배우는데 성공했었다.
[26]
살육전이 일상인 막장마을로 서로 눈을 바라보는게 결투 신청을 한다는 뜻이라 싸우고 싶지 않다면 시선을 아래하고 다녀야 한다.
[27]
다룽갈의 사람이므로 인간이 아니다.
[28]
하루히로가 한 실책 때문에 라라가 다치면 죽여버린다는 내용이다.
[29]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아예 피부가 녹아내려서 처음에는 고통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30]
원래는 안개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표식을 만들면서 갔지만 크로우를 만나 당황해서 표식을 만드는 것을 잊었고 별 수 없이 따라갔다.
[31]
하루히로는 반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세토라의 태도를 보면 확실하게 반한 것으로 보인다.
[32]
한번 목표로 정한 사냥감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로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수컷 중에서 우두머리를 레드백이라고 부른다.
[33]
스텔스+백 스텝으로
콩팥과
간을 노려서 완벽하게 클린히트로 들어갔다. 보통 인간이라면 그걸로 리타이어인데 제시는 피좀 흘렸을 뿐 멀쩡하게 행동했다. 떡밥성 연출.
[34]
초코와 자주 대화를 하던 풍경이다.
[35]
웃는 레드백은 하루히로를 리더로 인식했는지 하루히로를 제일 경계하기 시작한다.
[36]
이때 쿠자크가 모구조 못지 않게 성장하자 내심 놀란다.
[37]
이때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죽어가는건 메리인데 메리보고 빨리 마법을 걸라고 말한다.
[38]
다른 동료들은 전투방식 상 딱히 상처가 생길 일이 없었다. 어지간히도 많이 죽여서 그만큼 메리에게 신세를 진다. 대략 17마리 이상을 혼자서 죽였다고 한다.
[39]
이때 하루히로가 불사의 왕의 저주를 언급하자 제시가 불사의 왕의 이름이 에나드 조지라고 언급한다.
[40]
피 같지만 피는 아니라고 한다.
[41]
부루는 시체를 먹는 동물로 메리가 죽은 후 제시가 알려준 짐승이다.
[42]
알다시피 메리의 직업은 신관이라 날이 있는 무기는 못 쓴다.
[43]
메리의 말로는 '세카이슈'라고 한다.
[44]
드워프들이 백년전에 만든 장비로, 그 세월에도 멀쩡한 고급품들이다.
[45]
이후에도 메리랑 눈 마주쳐서 다른 동료들이 말 걸어주는 걸 기다리다 반응이 없자 메리랑 자기를 왕따시키나 생각하기도 한다. 작중 묘사를 볼때 11권 이후 둘을 밀어주는 듯.
[46]
자동권총 같은 현대총은 아니고 머스킷 같은 단발총이라고 한다.
[47]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위협사격을 한게 마지막 탄환이었다고 한다.
[48]
쿵푸와 마법을 동시에 구사한다고 한다. 모모히나가 말한 K&M은 쿵푸(K) 마법사(M)이라는 뜻이다.
[49]
말 그대로 물고기와 비슷하게 생긴 종족이다.
[50]
메리의 말로는 에메랄드 제도에는 옛날부터 용이 산다고 한다.
[51]
신참인 하루히로 일행에게 부탁한 이유는 자신이 바빠서이기도 하고 지미 외에는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부하들이 많아서 하루히로를 지목한 것이다.
[52]
개의 모습을 한 수인이고 어른이 됐을 때 성별을 정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안 정할 수 있다고 한다.
[53]
고향을 나와 밖에서 해적 생활을 하던 찌하가 오랜만에 돌아온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않는 보초병을 보고 가장먼처 눈치챈 하루히로가 빠르게 찌하를 인질로 잡는다 하지만 화살에 즉사할만한 독이 묻어있다는 소리를 듣고 순순히 항복한다
[54]
협상이 무산됐다면 하루히로는 세토라에게서 받은 면도칼로 포박을 풀어 족장을 인질로 잡을 생각이었다.
[55]
나머지 한명은 진작애 루나루카 족들이 죽였다고 한다.
[56]
이때가 사실상 첫살인이었지만 상대방이 워낙 쓰레기이다보니 죄책감은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57]
하루히로가 대담하게 메리쪽으로 몸을 기댔고, 메리는 하루히로의 머리에 뺨을 비볐다. 그리고 메리가 살짝 고개를 끄떡이고, 하루히로가 고백하려고 했다.
[58]
어리다 해도 날개를 펼치면 5미터 이상은 된다.
[59]
단순히 몇십m가 아니라 섬은 물론이고 다른 섬들까지도 내려다 보일 정도로 올라갔다. 수백m수준으로, 이 정도 높이까지 용의 다리에 꽂힌 단검에 의지해 버틴건 놀라운 일.
[60]
용이 공격하면 꼼짝없이 당할 상황이었으나 용은 알만 물고서 가버렸다.
[61]
원래는 500개로 계약했는데 하루히로가 용을 붙잡고 날고 알을 직접 돌려주는 위업을 달성하자 1000개의 금화를 보상으로 주는 편이 이야기를 전하는데 모양새가 좋을것 같아 올렸다고 한다. 해적들은 하루히로가 떠나기 전에도 이야기를 있는대로 부풀렸고, 앞으로도 이 이야기를 전설로 써먹을 계획이라 하루히로의 명성이 상당히 올라갈듯.
[62]
금화를 천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노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3]
란타는 최소한의 선 정도는 있었고 몇몇 부분은 좋은 의도로 시작했던 것이지만 케이지맨은 온갓 민폐를 다 끼친다. 그나마 다행히도 세토라의 말에는 고분고분하게 따른다.
[64]
쿠자크를 넘는 키에 체격이 기괴해서 딱 봐도 인간 같지 않다고 한다.
[65]
단순한 꿈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묘사가 생생하고 하루히로의 특기가 '선'이 자주보이는등 살인에 치중된것 등등의 이유로 팬덤에선 초코를 살해한 범인이 하루히로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66]
참고로 잘린 팔이 죽지않고 하루히로를 쫓아올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앨리스의 말로는 이드가 많아서 그렇다는데, 늬앙스로 보아 이 정도로 이드가 많은 몽마는 아주 많지 않은듯 하다.
[67]
중간에 앨리스의 공격을 받고 인간의 몸만이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상이 아니라는 묘사가 나온다.
[68]
꽃을 밟는 것이다.
[69]
그림갈의 마법은 아니고 이 세계만의 특수 능력에 가깝다.
[70]
하루히로의 마법은 레조넌스라고 하며 타인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혼자서는 약하지만 리더라는 특성상 동료들을 이끄는 하루히로에게는 딱 맞는 마법이다. 앨리스도 알기만 하고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능력이라고 한다.
[71]
효과는 자기강화다. 덕분에 키만 컸던 쿠자크가 지나칠 정도로
근육몬이 됐다.
[72]
분신을 만들어내는 마법.
[73]
하루히로보다 먼저 나갔다.
[74]
아히르와 나이팅게일은 남았다.
[75]
고블린으로 변한 덕분에 하루히로: 고브히로, 마나토: 고브토, 란타: 고브타, 모구조: 고브조, 유메: 유메링, 시호루: 시호링으로 적절히 바뀌었다.
[76]
사실 원작 파티보다 처참하다.
[77]
그림갈 BD 2권 특전소설 내용이다.
[78]
처음에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메리도 의심했으나 여러 단서를 통해 히요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79]
오르타나, 데드 헤드, 적야전초기지, 리버사이드 등.
[80]
사지와 목이 찢겨나갔고 이후 모든 신체가 창에 효수됐다.
[81]
기척을 숨기는 정도를 넘어 주변과 동화되는 것. 사실 이때 외에도 하루히로는 때때로 이 기술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다.
[82]
본토에서 탈영병들을 주로 잡는 부대를 이끌던 지휘관이며 살육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암시가 때때로 나온다.
[83]
하루히로와 바르바라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오해했다. 특히 침투조와 함께 도적길드에 왔을때 유일하게 이전부터 알던 하루히로에게 정보를 듣기위해 몇시간이나 잡아놓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때 침투조 전부가 성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해버렸다. 특히 그중에는 메리가 있었다.
[84]
원정군을 신뢰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의용병단에 대한 정보는 모기스에게 제한적으로 줬다.
[85]
이때 하루히로를 제외한 모두만 공격하는데, 이는 단순히 여유일 뿐만이 아니라 하루히로 파티가 하루히로 위주로 돌아가는 걸 알고 있어서 한 행위다.
[86]
이때 모기스가 지닌 렐릭 반지에 새겨진 꽃잎 문양이 한개 준 것을 눈치챈다.
[87]
여자 의용병으로, 연인과 동료가 있었지만 죽었다고 한다.
[88]
마법사 길드의 사라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89]
숨겨진 촌락 출신의 남자. 일족이 규율을 위반해서 어머니와 함께 촌락에서 추방 당했다. 그일로 촌락 사람들에게 복수심을 품지만, 여러 범죄를 저지른 끝에 죽었다.
[90]
여러 곳을 떠돌아다닌 오크로, 표면에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91]
알려진 것이 많이 없는 교활한 육식 동물이라고 한다.
[92]
하늘을 날아다니며 말을 주식으로 삼는 짐승.
[93]
이때 야영을 하면서 메리와 꽁냥거리다가 이츠쿠시마의 지적을 받는다.
[94]
과거 놈이라고 불리는 드워프에 뒤지지 않는 광부업을 일삼는 종족의 후손이라고 한다. 독창성이 뛰어난 조상과는 달리 뭐든지 훔쳐서 활용하는 기생충 같은 종족이라고 한다.
[95]
이중에는 시노하라도 있었다.
[96]
원작에서는 뒤에서 선을 보고 찔렀다.
[97]
정확히는 아직 이성과 대화를 나눈다는게 낯설기도 했고 그나마 터놓고 말하기 쉬운 남성진들과 말하는게 더 쉽다는 두 상황이 겹친것에 가깝다. 심지어 이 때 여성진들도 마나토 사후 그 충격에 완전히 벗어난것도 아니었다.
[98]
소우마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들인 시마(주술의사), 케무리(성기사), 젠마이(인조인간), 핑고(사령술사), 리리야(엘프) 모두 최고의 강자들로 인정받고 있으며, 소우마 이전 세대의 최강자인 아키라 역시 이 클랜에 합류하고자 복귀했다.
[99]
파티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전사/신관 등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새 전술 개발, 장비의 질 개선, 약한 적부터 잡아 실력부터 키우는 것 등) 없이 그냥 죽는 족족 신인을 영입해 갈아넣기를 반복하는 것. 기본 인식이 그렇다보니 성장보다는 그냥 눈앞의 쾌락만 쫓는 경우가 많고 그게 의용병 사망율을 높이는 악순환을 부른다.
[100]
다만 정작 그 토키무네의 파티는 본인을 포함해 전부 마스코트인 안나를 지키자.라는 목표를 빼면 죄다 본인의 실력 + 리더의 감만 믿고 날뛰는 운나쁘면 죽기 십상인 전형적인 오르티나의 파티다(...). 극단적으로 보면 마나토 사후의 하루히로 파티보다도 개판. 그래도 개개인이 뛰어난건 확실하고 무엇보다 리더인 토키무네의 감이 우수했기에 살아남은 것.
[101]
심지어 이 둘이 이 당시 기준 파티내 역량이 낮은 편이고 반비례로 하루히로를 향한 의존도가 높은편이었다는 것도 특징. 쉽게 말하면 하루히로 없으면 제일 무능력해지는 두 명이 제일 큰 부상을 입었단 것이다.
[102]
다른 사람들은 선에 대해 모르다 보니 백 스텝을 많이 쓰는 이유가
장인정신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103]
정확히는 벽에 박힌 모구조의 칼
[104]
번역 오류로 보인다.
[105]
개인마다 보는 것에 약간 차이가 있는지 한개만 볼 때도 있고 여러개의 선을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또한 희미하지 않고 아주 선명한 선도 나올 때가 있는데 하루히로의 경우 전부 다 복불복으로 나온다.
[106]
데드 스팟(애니한정) 전, 우스트렐 전.
[107]
다만 하루히로의 경우 본능 수준으로 몸이 움직여서 문제가 없는 편이다. 기억을 잃은 이후로도 바로 공격하는 걸 보면 사실 의미없는 약점이다.
[108]
파티의 기본을 다지기 위한 정보수집과 역할분담, 사냥터 물색 및 지도 작성뿐만 아니라, 후방지원 담당인 신관인데도 스스로 전방에서 전투의 핵심을 맡고 미숙한 파티원들이 전투 중에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커버해주며 사기를 북돋는 등
[109]
정보수집 중 마나토와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
[110]
하루히로에게 털어놓은대로 다른 사람한테 머리 숙이는 거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111]
함께 행동하면서 점차 정이 들어 생각을 바꿨지만,
[112]
이는 어디까지나 란타의 잘못이 맞긴 맞다. 란타도 나름 생각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충동적으로 행동을 저지르는 것도 사실이며 하루히로가 란타와 독대할때도 "1인분 하면 끝인거 아니냐 간섭하지 말라"식으로 어그로를 끌었는데 이 때의 란타는 단독으로도 파티원으로서도 1인분도 못하던 시절이었다.
[113]
정확히는 하루히로 본인이 잠깐 신경 쓰고 언급이 없다.
[114]
마나토의 묘에서 돌아가는 하루히로를 메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따라가서 자연스럽게 대화한다거나, 휴일날, 하루히로가 미르미란 동물을 따라 걷다 도착한 메리의 숙소 앞 테라스에서 둘이 저녁까지 시간을 보낸다던가, 트라우마 때문에 모임에서 갑자기 뛰쳐나간 메리를 하루히로가 좇아가서 위로한다거나, 메리가 하루히로에게 눈웃음까지 짓으면서 단증을 직접 목에 걸어준다거나
[115]
특히 란타가 당번을 땡땡이칠 때
[116]
메리는 어디까지나 리더는 아니지만 경험있는 선배와 리더지만 경험이 부족한 후배의 관계로서 가르침을 주고받는 과정에 가깝고 시호루는 내성적인 사람끼리 서로 공감하는 면이 있다면 유메의 경우 정신적 힐링이나 생각을 전환할만한 계기를 준다. 하루히로입장에선 사무적인 관계가 우선인 메리나 서로 내성적이다보니 너무 말안하는 것도 나름 문제가 되어버리는(...) 시호루에 비하면 유메는 메리처럼 딱딱하지도 않으며 시호루처럼 소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신중하게 행동하는 탓에 오히려 생각이 꼬이는 하루히로 본인과는 다른 타입이기에 서로 성격은 극과 극에 가까움에도 오히려 종종 잘 어울린다.
[117]
사실 이는 하루히로 본인의 인식이 문제였지 메리 영입전에도 이미 나머지 동료들은 하루히로를 사실상 리더로 여기고 있었고 하루히로 이외에 리더를 맡을 인물도 없었다. 란타의 경우 독불장군 기질이 강했고 다른 파티원들의 인식이 안좋았으며 모구조/시호루는 지나칠정도로 소극적이었으며 유메는 분위기메이커로서 활동할 순 있지만 딱 그 정도가 한계였다. 거기에 마나토 생전에도 어느정도 중재역을 맡은건 하루히로이기도 했고 마나토도 하루히로를 자신의 대리를 맡길수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118]
하루히로의 상담 상대가 되어주고, 또 훌륭한 신관으로서 파티가 몇 번이고 위기에 도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등
[119]
다만 이는 메리와 쿠자크가 진상을 숨겼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메리가 혼자서 술마시다 다른 남자들에게 끌려갈뻔한걸 쿠자크가 구해준 거였으나 이 일을 밝히면 팀원들에게 걱정을 끼칠까봐 메리는 쿠자크에게 이 일을 숨겨달라 말했고 결국 그렇게 진상은 숨긴채로 메리가 쿠자크에게 감사인사만 했다보니 둘이서 몰래 관계를 가진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도 이상한게 아닌 상황이었다.
[120]
특히 소심한 하루히로가 그 사람과 접전을 만들고 싶냐고 여러번 제안했지만 전부 다 거절했다고 한다.
[121]
.
[스포일러]
일단 13권에서 나온 외형적 서술은 하루히로와는 다르긴 했지만 기억자체가 항상 정확하진 않았다는 점과 초코가 살인마에게 죽어가는 장면의 묘사가 꼭 직접 본듯이 너무 생생한 수준이며 하루히로의 특기가 '선'이 자주보이는등 살인에 치중된것 등등의 이유로 팬덤에선 초코를 살해한 범인이 하루히로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123]
란타를 자신의 파티에 스카웃을 하려고 했을때, 다른 파티인원들을 영입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동료를 죽게만든 신관이니, 활을 못쓰는 사냥꾼이니 비하를 했지만, 하루히로에 대해서만큼은 도적들은 다른 도적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내세웠다.
[124]
소우마의 팀원인 시마의 언급에 의하면 소우마는 하루히로에 대해 무언가 번뜩이는 '감'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