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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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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 포든의 국가대표팀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청소년 대표팀

파일:파일:Phil-Foden England U17 world cup.jpg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으로 뛰었으며 2016년 이후 잉글랜드 U-18 대표팀에도 소집되기 시작했다.

2017년 UEFA U-17 유로에서 6경기 2골을 기록하고 대회 베스트XI에도 선정되었다.

2017년 8월 까지 U-18 레벨에서 16경기 10골을 기록하는등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2017년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7 FIFA U-17 월드컵 인도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여하였고, 펩의 맨시티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에 어울리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또다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또래 선수들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결승전까지 진출하였다.

특히 브라질과의 4강전때 수비수 4명을 농락하는 엄청난 플레이로 브루스터의 해트트릭에 간접적 어시스트를 했다. 결승에서도 2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5-2 대역전극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엄청난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1]로 뽑히고 골든 볼을 수상하였다.

2018년 3월 27일 U-19 팀에 17살의 나이로 2년 월반 하여 데뷔하였다. 데뷔전 상대는 마케도니아 U-19 였으며, 풀타임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팀은 2:0으로 패배.

2018년 10월 11일 U-19 팀에 데뷔한지 7개월 만에 3년 월반하여 U-21 팀에 18살의 나이로 데뷔하였다.[2] 데뷔전 상대는 약체 안도라 U-21 였으며, 선발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였다. 3살이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본인의 재능을 맘껏 뽐냈으며, 팀은 7: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2018년 10월 16일 라이벌 스코틀랜드 U-21 과의 원정경기에서 교체로 약 18분 출전하였다.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2018년 11월 15일 이탈리아 U-21 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하였다. 팀은 2:1으로 승리하였다.

3. 성인 대표팀

파일:Phil_Foden England National Football Team.jpg

2019-20 시즌 종료 후 9월 국가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9월 5일 UEFA 네이션스 리그 첫경기인 아이슬란드전에 선발 출장하면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는 91분 스털링의 페널티킥으로 승리했지만 전반적인 잉글랜드 선수들이 부진하였고 포든 또한 중원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선수단 규율 위반 등의 문제가 터져 국가대표 제명이 논의되었으나 11월 13일 아일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16분 잭 그릴리쉬와 교체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11월 18일 네이션스리그 조별 6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A매치 데뷔골과 동시에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전 초반 프리킥으로 데클란 라이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 말미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대활약으로 유로 2020에도 소집되었다. 등번호는 20번.

3.1. UEFA 유로 2020

파일:PXB5CDVYAFNDVINR5AKGD4F5OA.jpg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슈팅에 골대에 맞았고 그 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71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었다. 팀은 라힘 스털링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조별리그 2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17분 롱볼을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고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이외에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였고 후반 63분 잭 그릴리쉬와 교체되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고 만다.

1, 2차전에서 슈팅은 많이 때리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아쉬운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3차전 체코전, 16강 독일전, 8강 우크라이나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자리에서는 부카요 사카가 대신 출전하고 있다.

4강 덴마크전에서는 덴마크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키예르의 자책골로 1대1 동점이 되고 경기는 치열하게 흘려갔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했고 체력이 떨어진 메이슨 마운트와 연장 전반 95분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골문을 계속 두드리는 가운데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PK를 해리 케인이 처리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접전 끝에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훈련중 발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오판과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3.2.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Phil Foden England.jpg

B조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70분에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되며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조별리그 3차전 웨일스전에는 선발로 출전하여 측면 수비를 허물었다. 후반 5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에 관여하였고 후반 6분 해리 케인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월드컵 커리어 첫 골을 성공시켰다.

16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의 전진패스를 원터치로 해리 케인에게 연결하여 1대1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려 월드컵 커리어 첫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 13분 상대 수비수가 태클로 굴절시킨 공을 따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쪽 라인을 파고들어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부카요 사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하였다. 이후 포든은 박수 갈채를 받으며 잭 그릴리쉬와 교체되었고 팀은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날 멀티 도움으로 포든은 1966년 월드컵 통계 이후 22세 190일의 나이로 월드컵 단일 토너먼트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두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3] 또한 포든은 잉글랜드 역사상 데이비드 베컴 이후로 월드컵 단일 토너먼트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8강 프랑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85분 동안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1-2로 패배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3.3. UEFA 유로 2024

파일:philfoden_euro2024.jpg

1차전 세르비아전에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했지만, 슛팅 0회, 드리블 성공 0회, 크로스 성공 0회를 기록하며 해리 케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키어런 트리피어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팀의 답답한 경기력에 일조하였다.

2차전 덴마크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전에는 자신의 본 포지션인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자 현란한 드리블과 함께 골대까지 맞추는 등 클럽에서와 똑같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범인은 확실히...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치고 아내의 셋째 출산으로 인해 잠시 잉글랜드로 복귀한다고 한다.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여전히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동선 문제는 여전하며 개인 폼 또한 23-24 시즌에 보여준 것의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러한 포든을 후반전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빼주는 등 이해가 안 되는 용병술을 보여주었다.

8강 상대는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스위스. 그러나 여전히 해리 케인과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으며, 연장전이 되어서야 교체가 되었다. 팀은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대회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포든을 비롯한 공격진의 부진은 잉글랜드 입장에서 뼈아프다.

4강 네덜란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이날 잉글랜드가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포든도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비록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거나 문전 혼전 상황에서 좋은 컨트롤에 이어 때린 절묘한 슈팅이 골 라인에 걸치는 등 골 운은 없었지만 지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들어서는 팀이 살짝 고전하면서 존재감이 옅어지며 교체되었지만, 팀은 2-1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 스페인전에서는 다시 지워지며 부진했고 팀도 2대 1로 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필 포든이 벤치에서 조국팀이 또다시 준우승 하자 멘탈이 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표정이 이번에도 또 무관이네 하는 모습이다

이번 대회에서 포든은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콜 파머가 선발로 나왔어야 했다고 이야기하는 팬들이 대다수일 정도였다.[4] 국가대표 활약도가 카타르 월드컵 정도를 제외하고는 클럽 활약에 비해 아쉬웠고[5] 특히나 구단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번 시즌엔 유로와 구단 활약도와의 괴리감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중앙에는 주드 벨링엄, 우측엔 부카요 사카가 건재한 만큼 계속 국가대표에서 이런 폼을 보여준다면 파머나 앤서니 고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1] 대회 득점왕은 리안 브루스터. [2] 3년 월반, U-19 팀에서 2년 월반으로 뛴지 7개월 만에 무려 U-21 팀에 3년 월반하여 뛰고 있다. 3년 월반한 케이스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포든이 유일하며 심지어 현재 성인팀 합류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 역대 최연소 기록은 1998 프랑스 월드컵 덴마크전에서 21세 284일의 나이로 2도움을 기록한 호나우두. [4] 두 선수의 스탯을 비교하면, 포든은 7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음에도 공격포인트가 아예 없었으나, 파머는 5경기를 전부 교체로 출장해 고작 145분 밖에 못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서의 동점골 포함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5] 사우스게이트 부임 이후로 포든을 기용하면서 어떻게든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에서도 기용해보고 우측에서도 기용해봤지만 전부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현지에서도 포든은 항상 중앙에서 안되면 우측으로 가고 우측에서도 안되면 다시 중앙으로 가는 사우스게이트의 양아들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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