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사건으로 233AC에 피크 가문이 타르가르옌 왕조에 대항해 일으킨 반란.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과 마찬가지로 단편적인 정보만이 알려져 있는데, 덩크와 에그 이야기의 에피소드 후보 중 하나로 추측된다.
2. 배경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다에몬 블랙파이어를 위해 싸운 대가로 성 두 개를 빼앗긴 고몬 피크 영주는 이후 이를 만회하려고 봄의 대역병 직후 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주도했으나 이번에는 시작하기도 전에 블러드레이븐에게 들키고 붙잡혀 처형당한다.어떤 이유에서인지 피크 가문은 또다시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정황상 다시 블랙파이어 반란을 일으킬 작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스타파이크 공성전
이에 국왕 마에카르 1세가 직접 웨스터랜드가 중심이 된 군대를 이끌고 도르네 변경에 있는 피크 가문의 스타파이크 성에 쳐들어가나, 공성 도중에 성벽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죽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결국 이 전투는 국왕군의 승리로 끝나지만 국왕 본인과 캐스털리 록의 후계자였던 타이왈드 라니스터, 카스타미어의 영주 로버트 레인 또한 전사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분노한 로저 레인은 보복으로 피크 가문 포로 7명을 처형했으나 더 죽이기 전에 아에곤 왕자가 막았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반란이 블랙파이어 가문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반란 목적 자체가 마에카르 왕을 죽이고 후계구도에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었다는 추측도 있다.
4. 결과
마에카르의 죽음으로 왕위계승에 논란이 생기자 233년의 대협의회가 열리고, 아에곤 5세가 즉위한다.피크 가문은 정황상 아에곤 5세의 성격 덕분에 비교적 자비로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