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앤 마이어의 남편 중 한 명. 성별은 물론 여자.2. 상세
나자 일족의 새로운 본성 숲의 나라 찬드린의 여왕. 이명은 무료한 장수종의 나무 여왕. 앤의 남편. 압도적 방어력의 세인트 트리 함대를 가지고 있다. 나자가 수집한 전투혈족의 유전자를 블렌딩해 만들어진 나자 일족의 수호자로, 쇠퇴한 나자 일족을 이끌고 나무의 마을에서 나와 찬드린 행성에 정착해 심지어 몰락한 마을 수준의 공동체이던 나자 일족을 번듯한 국가 크기로 키워 부흥시킨 능력있는 여걸이기도 하다.다만 나자의 본래 능력인 예언능력을 갖춘 순혈들이 거의 없어졌기에 일족 부흥과 본래의 역할 유지를 위해 우주에 흩어진 순혈나자의 행방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나자의 힘을 가진 앤을 만나 결혼하였고 간신히 앤과의 사이에서 나자의 예언 능력을 가진 딸을 가지는데 성공했다.
전투혈족의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나 나자일족의 예언능력은 타고나지 못해 일족내에서 이질적인 존재이지만, 그덕분에 일족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수 있었던것을 생각하면 꽤 독특한 입지를 가진 인물.
3. 작중 행적
문 2부 6화에서 앤의 다른 남편들과 함께 등장. 루인 토벌 연합을 구성했고 문 2부 14화에서 압도적 방어력의 세인트 트리 함대를 지원해줬다. 앤과는 서류상 결혼한 사이로 딸이 한 명 있다.문 2부 89화에서 루인을 침공하기 전 행성 연합을 결성하기 위해 찾아온 앤과 에이미에게 나자 일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본인은 지도자로서 자신의 일족에 깊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쪽팔린 것은 어쩔 수 없는지... 나자 일족의 실태[1]를 설명하는 중간중간 깊은 현타와 자포자기의 심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일단 본인의 탄생부터가 일족의 종특이 십분발휘되어 모인 전투혈족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수호자이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쪽팔려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나. 나름 자신의 출신에 복잡미묘한 애증의 감정을 품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이런 일족 덕분에 좋아하는 앤 마이어와 결혼해 자식까지 보았으니 나름 행복한 걸지도.
유전자적으로는 예언계 능력만 타고나야할 순혈 나자지만 높은 전투력을 갖추고 '전설의 기사'라는 명성까지 따라붙어 여러 곳에서 인기가 엄청난데다 6개의 명문가에 나자의 피를 남긴 앤에게 엘 나자를 뛰어넘는[2] 나자의 걸작, 역대급 초신성이라며 찬사를 보낸다.[3] 본래 전투능력이 낮고 전면으로 드러나기 어려운 나자 일족에서 탑소드급 무력에 세계구급 영향력을 보유한 앤 마이어는 그야말로 이단아이기 때문. 파리스를 통해 나자일족의 실태를 알게된 앤과 에이미는 경악하지만 에이미는 묘하게 평소 앤의 행실을 이해하게 되었고(...) 앤은 방문 자체를 후회한다.
[1]
나자 일족 문서에 설명된 극도의 가능충 및 타 가문에 기생하는 행태 등.
[2]
폐쇄적인
레온하르트 가의 당주를 꼬셔
자식을 낳고
본처와
그 자식까지 꼬셔 가문 전체를 뒤흔든, 나자 일족의 전설.
[3]
덤으로 유전자 수집 겸 아이 만들기(...)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