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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레온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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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레온하르트
Dry Leonhard
파일:attachment/드라이 레온하르트/K-640.png
성별 남성
출생 우주력 398년 ??월 ??일
가족관계 드라이의 아버지(부)
엘 레온하르트(친모)
뮤리 레온하르트(의모)
다니엘 레온하르트(남동생)
페이져(이모)
융 레온하르트(이모)
첫 등장 EP-0 프레이 7화
지위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기사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마스터 나이트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제로 브레이커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벨치스전의 7영웅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탑소드
파일:기사단(나이트런)의 기.png 현 동부기사단 단장
파일:레온하르트 가문의 기.png 레온하르트 가의 당주
파일:AL의 기.png AL의 대표
사용 AB소드 1번 검 The One[1]
37번 검 진아[2]
100번 검 Another Side The One Black[3]
1200번 검 인간의 시대

1. 개요2. 상세
2.1. 관계도
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염화 능력4.2. 만다라4.3. 권역4.4. 프레이와의 비교4.5. 보유 기술
4.5.1. 염화능력&레온하르트 고검류4.5.2. 검술4.5.3. 체술
4.5.3.1. 레온하르트 고무술4.5.3.2. 기타 체술
5. 평가
5.1. 긍정적인 평가5.2. 부정적인 평가
6. 명대사7. 떡밥8. 기타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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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2. 상세

레온하르트 가 출신의 기사이며 벨치스 전(Belchis戰) 7인의 영웅 중 하나이다. 동부기사단 단장[4]이자 탑소드다. 나이는 우주력 430년(프레이편) 기준으로 32살.

기도전쟁 당시 동부기사단을 사실상 독립시켜 AE와 통합, Anne Love AL(신 연맹)이라는 신체제를 만든 장본인으로 AL의 초대 대표를 맡았다. 아린전 직전에 마일로에게 대표직을 위임했지만, AL의 시작과 성장을 주도해온 인물이 드라이라 대외행사에는 아직도 얼굴마담역으로 참석 중이다.

작품 주인공인 앤 마이어와는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에 있다. 앤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 중 하나. 여담으로 앤의 말에 의하면 과거 벨치스 전 당시에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에 의하면 소변 보고 손도 안 씻는 놈이다.

외양은 짧은 길이의 회색 올빽머리에 자안이며, 왼쪽 눈썹에 흉터가 있는 미남이다.[5] 복장은 거의 항상 검은색 방호복 위에 녹색 정장 차림.

작가 왈 경험, 실력, 초상능력, 육체 능력, 지력 모두 높은 만능 캐릭터. 말 그대로 Knight of Knights 이다. 자신과 앤 말고는 전부 쓰레기로 취급했던 프레이 마이어조차 인정한 인간이며, 앤도 드라이는 틀린 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인정했다.[6]

직책과 책임의 무게에 짓눌려 끌려다니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일을 끌고 나가는 진취적인 모습도 지니고 있다. 왈,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입' 이라고. 드라이의 이런 모습은 작중 AL의 통합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그리고 작가 공인 제일 질이 나쁜 앤빠다. 빠질이 도를 넘었다. 따지고보면 이 앤빠기질로 프레이의 폭주에 단초를 제공한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한데, 약혼녀인 메이를 놔두고 앤에 대한 빠질이 지나쳐서 리아가 앤과 프레이를 떼어 놓았었다. 단 이 경우에는 앤의 의지가 가장 컸다. 자신이 떨어져있으면 프레이가 자신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7]

이처럼 다방면으로 뛰어나지만 본래는 앞에 나서지 않으려 했다. 가문이나 단장 지위를 다니엘에게 물려주고 뒤에서 다니엘을 받쳐주려 했다고한다. 기도전쟁 이전까지는.

2.1. 관계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작중 행적

드라이 레온하르트/작중 행적 문서 참조.

4. 전투력

파일:attachment/Knight_Run_-_Leonhard_(1)_1.jpg
우주의 정점.
우주의 최강이 지금 전장에 선다.
문 140화, 드라이가 전장에 내려선 순간의 나레이션.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은 이집트의 태양신인 ""다.

드라이가 지닌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저것들 중 하나만 갖고 있어도 최상위 실력자인데, 검성과 콜드 히어로를 빼면 나런에 존재하는 좋은 칭호는 거의 다 가지고 있다.

가문의 원류가 신인류혁명동맹의 대(對) 상위괴수용 생체 병기라 신체스펙도 우수하다. 불꽃 계열 초상능력을 기반으로 싸우면서도 무(武) 역시 소홀히 하지 않으며, 앤처럼 업(業)이라는 일종의 신념 비슷한 무언가까지 보유하고 있다.[16] 신체, 힘, 기교, 마인드 전부 최상위권인 만능형의 정점이며 이를 이용해 상대보다 모자란 부분을 커버한다.

예를 들어 앤/파올로 등의 기교파들은 신체능력/초상능력으로 압도한다.[17] 반대로 리아 자일/다이크/황제 남매 등 스펙으로 미는 능력파들은 기교/업으로 우위에 서있다. 스펙상 그와 그나마 비슷한 사람은 콜드히어로 소피뿐이다. 파동기도 미약하게나마 익히고 있고[18] 사상병기 역시 같은 원리인 만다라를 사용해서 대응할 수 있다.

특정 분야만 따져본다면 드라이와 준하거나 그보다 윗줄인 사람도 제법 있다. 우선 다니엘 레온하르트는 초상능력 저장량이 드라이보다 위다.[19] 기도전쟁 연재 당시 작가공식으로 드라이는 메이 자일과 동급의 근력을 가졌다고 밝힌 바가 있으며, 남캐들 중에서 뛰어난 근육을 가졌다고 인증했다. 소위 벗으면 대단해지는. 다만, 혼혈이기 때문에 자일가와 같은 생체장갑은 발현되지 않았으며 방어력도 영웅들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다소 약한 편. 다만, 작가는 드라이의 근육을 설명할 때 맨몸으로 상위괴수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을 정도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방어능력은 다른 영웅들에 비해 당연히 밀리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비범한 영역에 있다. 작가 공인 마공캐다[20]

하지만 개별 스테이터스에서 드라이를 뛰어넘는 캐릭터는 있어도 깨어난 콜드히어로를 포함한 현재의 인간들 중에는 종합적인 전투력이 드라이를 뛰어넘는 캐릭터는 없다는 게 현재까지의 정설이다.[21]

작중에서 그의 곁에서 직접 경험해본 인물들은 모두 그의 강함을 인정하며, 벨치스 7영웅 중 한 명이었던 리아를 이기면서 작중 현 시점의 최강자는 드라이로 확정되었다. 권역의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만다라를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었다고.[22][23]

문 에피소드에서는 드디어 전장에 등판하여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었다. 탑랭커를 포함한 하이랭커 + 마스터나이트 부대조차도 함대의 보조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미스텔테인의 침식영역과 미스텔테인의 힘을 퍼뜨리는 침식체 군단을 홍영난무 한 방으로 쓸어버렸고, 아무리 영웅들과의 전투로 소모가 되었다지만, 파이어 하이웨이의 종말무장 최종형태의 사격조차 홍영구식 태양발현 한 방으로 상쇄를 넘어서 압도했다.[24] 콜드 영식들이 종말무장을 착용한 후로 전황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그 때까지 단 한 기의 손실도 없이 끈질기게 생존하고 있었는데, 그런 콜드 영식 중에서도 원거리 포격에 특화된 종말무장을 착용한 파이어 하이웨이를 원거리 힘싸움으로, 초상능력만으로 압도한 것이다.

이 일격의 여파로 미스텔테인에 간신히 버티던 지구의 요새인 어스 링 일부 구획이 통쨰로 끊어졌다. 게다가 어스 링마저 끊고 전열의 선두에 서는 그 순간까지, 드라이는 검을 뽑지도 않고 계속 맨 손이었다. 즉 순수한 초상능력만으로도 그 정도란 것. 등장하면서 나레이션으로 그를 우주의 최강이라고 언급하고[25], 에피소드의 제목마저 태양신의 이름이 부여되는 등 드라이의 강함을 부각하는 에피소드였다. 더구나 블랙홀 엔진을 탑재하여 지구권 최강의 화력을 보유했다고 공언된 MK-9를 화력으로 눌러버린 것을 비롯하여 비숍이 지구권에서 가진 무장들을 모조리 격파해버리더니 결국 태양마저 흡수하는 검은 태양까지 발현하기까지 하면서 사실상 단신으로[26] 지구를 제압해냈다.

태양을 만들어내고 태양마저 흡수하는 검은 태양을 쓰는 장면을 보면, 기술 이름인 RA처럼 태양신의 강림를 제대로 보여준다.

외전 격인 어나더 에피소드에서도 잠깐 언급되는데, 토발에 드라이가 내려왔다면 상황을 금방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27] 이후 문 에피소드에서 다수의 고랭크 영식들과 수많은 상위괴수들을 단신으로 정리하며 그 말이 사실이었음을 증명했다.

다만 그의 상태도 멀쩡하지는 않다. 안그래도 혼혈이라 이미 한계까지 약해져 있는 상태였는데다가 신체를 과하게 혹사시켜 무리하고 있다고. 전투력 자체는 전성기지만, 앤처럼 수명을 희생해서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광기는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오히려 사용자를 태워버릴 정도로 부작용이 심하다고 밝혀졌고, 드라이 본인도 앤에게 말하길, 자신의 전성기도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2검 사용자지만, 평소엔 한 자루만 쓰고, 특정 상황에서만 2검을 사용한다. 이는 후술하지만 드라이는 염화능력의 근간인 피코머신의 생산량이 부족하기에, 축적해놓은 피코머신 한번에 소모해 순간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쏟아부을 때만 2검을 사용한다. 2검 사용시 더 원의 결합 기능을 이용, 일종의 쌍날검처럼 만들어서 사용한다. 기본은 그렇지만 필요할 땐 양손에 검을 들기도 하고 창, 철퇴, 도끼, 광선검 등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검술 자체만 놓고 보면 검 두 자루나 한 자루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순수 체술 실력의 경우 레온하르트 가에서도 뮤리를 제외하면 상대조차 안되지만 주특기는 아니라서 검술에 비하면 약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검술에 비하면 주특기가 아니라는거지 그 조차 정점급 레벨이기에 어지간한 상대는 격투기만으로도 쓰러트릴 수 있다. 스미스는 저런걸 어떻게 이기냐며 경악했다.

4.1. 염화 능력

파일:홍영팔색.png 파일:만홍1.png
홍영팔색 만홍
체내의 특수기관에서 대 베리어 피코입자를 만드는 염화 능력이 있어서 AB소드 없이도 괴수를 상대할 수 있다. 카심의 대사나 작중 인물들의 평가를 보면 능력은 이미 레온하르트 가 역대 최강으로 매우 강하다.

레온하르트 순혈이 아니기 때문에 염화능력의 궁극이라 할 수 있는 원본 불꽃이나 아그니, 저장된 불꽃의 양이 부족하여 주광기 무한륜까지는 쓸 수 없지만, 초대 당주 다비드 레온하르트도 무기화 하지 못했던 권역과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했던 만다라를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 실전용이 아닌 권역을 드라이 본인만의 방식으로 완성하여 리아 자일의 최대 일격인 현권을 정면에서 박살냈다.[28] 또한, 레온하르트의 초월적인 인식기관을 극대화한 기술, 만다라를 다비드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준으로 구사한다. 순혈이 아니라서 생긴 디메리트보단 나자 일족과의 혼혈이라서 얻은 메리트가 더 크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는 수준.

그 초상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기술이 바로 주광기정점 홍영(朱光技頂點 紅楹). 피어의 C급 노심을 이용한 지향성 공격을 상쇄했는데, 그 여파만으로 여러 개의 빌딩이 꺾이고 주변의 땅이 날아갈 정도였다. 드라이가 홍영을 썼을 때 멀쩡했던 영식은 크로스아이와 피어 뿐이라고하니 그 위력을 짐작할만 하다. 게다가 이후 행적을 보면 드라이는 8개의 홍영을 동시에 뽑아낼 수 있다. 리아와의 싸움에서 홍영팔색을, 경계병기의 폭주를 막기위해 홍영팔진을 각각 선보였다. 물론, 8개라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주광기정점 홍영을 8개를 뽑아내는 게 아니라 주광기에서 분리된 각 유파의 홍영을 전부 뽑아내는 기술이다.

나이트폴에서는 '만홍'이라는 기술로 한계까지 소모된 리아의 생체장갑을 뚫었다. 초상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검술의 기량도 같이 추구하는 드라이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준 기술이다. 연출상 검과 염화를 같이 쓰는 투로의 궁극판격인 듯 하다.

'홍영 구식(球式) 태양 발현'은 홍영을 거대한 구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범위가 넓어서 광역공격능력도 준수하지만 재밍기능이 있어서 함대의 개입을 막는 역할이 더 크다. 나중에 문 오프닝에서 융이 홍영 구식 태양 발현이 아닌 다른 류의 기술로 똑같은 재밍효과를 발휘한 걸 보면 재밍은 태양발현의 기능이라기보단 레온하르트의 염화능력에 딸린 부가효과로 추정되며, 태양발현은 재밍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게 고안된 기술인 듯.

다만 염화능력의 근간인 피코입자의 생산량이 제어가능 용량 및 소모량에 비해 많이 낮다.[29] 때문에 평상시는 능력을 억제하고 피코입자를 축적하고 있으며 강적과의 싸움에 들어가면 이를 한번에 소모하여 압도적인 화력으로 단기결전을 짓는걸 선호한다.[30] 드라이가 엉덩이가 무거운것도 이 때문으로, 기본적으로 그가 전력으로 염화능력을 쓰는건 벨치스전이나 기도전쟁 등 인류의 존망을 결정짓는 큰 싸움 정도다.

4.2. 만다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만다라(나이트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3. 권역

파일:드라이 권역.jpg 파일:드라이 권역 태양.jpg
태양을 압축하는 모습 고작 손바닥 안에 전부 압축한 드라이의 불꽃
일명 불의 권역(權逆). 역시 이걸 익힌건 다비드 레온하르트와 드라이 레온하르트 뿐이다. 다비드는 이론을 정립하고 실제로 권역을 구현한 수준이지만, 이를 실전용으로 만든 것은 드라이이다. 카심에 의하면 권역은 초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만다라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권역의 경지에도 자연스럽게 이르렀다고 한다.

작중에서 권역 자체는 공격기술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연출을 보면 공격기라기 보단 염화능력을 극도로 컨트롤하는 기술에 가깝다. 카심 말로는 '단지 권역은 불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 본질은 불이 아니며, 모든 걸 빼앗고 두르는 부정한 힘의 역류'라고 한다.[31] 드라이의 말로는 '안티' 레온하르트 기술로 힘의 크기와 상관없이 레온하르트의 불꽃은 권역을 이길 수 없다.[32]

권역의 또다른 무서움은 바로 재활용이다. 상술한 문 141화가 그 훌륭한 예시인데, 원래 그 직전에 파이어 하이웨이를 홍영 태양으로 격퇴하고 그대로 어스링까지 끊어버린 후에 그 태양을 권역으로 다시 자신의 신체에 모아서 세스타스를 처리한 것. 세스타스를 처치할 때의 과정도 오른손에 권역으로 불을 모아서 팔 하나를 부순 후, 그 불을 다시 전신으로 전이시켜 파멸무장을 완전히 파괴한 것이다. 이처럼 권역은 힘의 저장량이 부족한 드라이가 태양기라는 강력한 기술을 단발성으로 몇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힘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게끔 해준다.

파일:권역 라.png
신역 RA
1단계는 주로 한손에 불을 압축 시켜 사용하고, 공명시켜 전신으로 사용한다. 이 상태를 이집트의 태양신의 이름에서 따와서 신역 RA 라고 부른다.

2단계는 '권역의 집중'으로 신역 RA를 한손에 붕괴 압축시킨다. 이 상태로 사용할 기술이 기술 목록에 있는 검은 태양이다

나이트폴 4화에서 드라이의 발화기관을 불태우려는 레온하르트 수호자의 다중 8색 홍영의 컨트롤을 강탈, 압축해서 꺼뜨려리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리아와의 싸움에서 하늘에 떠있던 홍영 구식 태양을 압축, 오른손에 두르고 권역을 발동시켜 리아의 혼신의 힘이 담긴 현권을 팔 채로 없애버린다. 이 때 대륙을 가로지르는 불줄기가 궤도상에서도 관측될 정도였다.

이후 문 오프닝 94화에선 초대 당주 다비드 레온하르트를 깨웠는데, 다비드가 자색 화염[33]으로 태워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하는걸 권역으로 간단히 왼손으로 붙잡아 꺼트려버리는 위엄을 과시한다. 다비드 왈 '내가 이론은 만들었어도 그 어렵기만 한 장난질을 잘도 완성했다' 라고 감탄한다. 다만 문 오프닝 102화에서 밝혀지기를 이를 복원한 것은 드라이가 아닌 뮤리 레온하르트라고 나온다. 스스로를 제어하기 위해 복원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뮤리는 아직 불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며, 권역의 완성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 오프닝 127화에서 드라이가 크로스아이 알파를 보자마자 권역을 발동하면서 확 긴장하는 것을 보면 전투용도 아닌 기술을 완전히 본인의 기술로 체득하여 전투에서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 141화에서 만다라로 '나무'의 원거리 침식을 모두 태워버린 후 권역을 이용해 불을 압축, 세스타스의 팔과 추가 무장을 함께 태워버린 후 권역 공명으로 왼손 정권으로 나머지 팔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참고로 권역의 사전적인 정의는 "어떤 특정한 범위의 영역"을 말한다. 작중 언급이나 권역의 기능과 결부하여 생각해보면 주변 일정 범위의 불을 완전히 지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온하르트의 불만이 아니라 초상능력조차 아닌 핵 폭발조차 권역으로 빼앗아버린 것을 보면 일단 불의 범주에 있는 것은 모두 권역으로 빼앗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4. 프레이와의 비교

벨치스전 이전 둘이 대련했을 땐 신체능력, 초상능력, 기술 등은 드라이가 위지만[34] 정신적인 면(業)까지 합쳐서 프레이가 우위를 점했다. 일단 대련이고, 이후 프레이는 특수파동기/검은색/청적합일 공명을, 드라이는 만다라/권역을 익혔기 때문에 전성기끼리의 비교는 아니다.

이후 드라이는 프레이편에서 만다라를 실현하며 본인 입으로 '프레이가 서 있던 경지가 보인다'는 언급으로 차츰 프레이의 경지를 따라잡았음을 나타냈다.[35]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것도 피어와의 싸움에서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강함 비교와는 별개로, 드라이는 프레이와의 전투를 위해서 한 번의 틈을 노리는 엇박자 변형검을 준비했다고 한다. 허점을 찌르는 변칙기술이기 때문에 같은 상대라면 1번밖에 쓰지 못하지만[36] 만약 드라이 vs 프레이 매치가 성립되었다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지만, 이 논쟁에 대해서 작가가 직접 답을 내린 적은 딱 한 번 있다.

이 인터뷰를 보면 '아직까지 승부가 나지 않은 경기!(작중 보유했던 모든 무기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프레이는 임신 직전 스펙, 드라이는 나이트폴 스펙)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위와 같은 조건이라면 아슬아슬하게 프레이가 이긴다. 다만 프레이도 큰 부상을 입을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이의 육체적 전성기는 저 때일 확률이 높은데 문 오프닝 94화에서 문 공략을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다이크의 질문에 소피는 "아니. 드라이를 봐라. 문 돌파 연계훈련은 훈련대로 하고, 4년간의 싸움과 정치, 북부소탕전을 연이어 하고, 콜드히어로의 관리까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미 한계일걸. 아마 그 녀석은 싸움이 아니라 피로로 죽을거다." 라고 답했으며 이 말과 동시에 드라이는 길을 걷다 풀썩 쓰러진다. 그리고 이를 앤 마이어와 대화를 나누면서 드라이는 '자신도 하프인지라 혈족치고 그리 튼튼한 편이 아니다. 자신도 앤처럼 리타이어가 빠를 것이다. 슬슬 은퇴할 때다.' 라고 인정했다.

즉, 이미 드라이의 육체는 문 오프닝 시점부터 슬슬 한계가 와서 무리를 하고 있던 것이다. 앞으로 떨어지면 떨어지지 강화될 일은 요원한 상황이 것이다.

물론 기도 전쟁 이후 육체적 외로 기술 체득이나 경지 체득 등이 있기 때문에 현 드라이와 프레이의 논란은 아직도 완전히 끝날기미는 없다.

4.5. 보유 기술

4.5.1. 염화능력&레온하르트 고검류

4.5.2. 검술

염화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레온하르트 고검류를 비롯한 순수한 검술들.

4.5.3. 체술

4.5.3.1. 레온하르트 고무술
4.5.3.2. 기타 체술

5. 평가

5.1. 긍정적인 평가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단 하나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외우주 인류 최강자라는 점과[37] 항상 가장 중요한 적은 직접 나서서 처리한다는 점이다. 프롤로그 에피소드인 프레이 편에서도 그는 프레이 측의 최중요 전력 중 하나인 피어를 혼자서 처리했고[38], 이후 기도전쟁의 잔당들을 토벌할 때도 네임드 2식 첼시를 비롯한 마지막 결전에서 직접 나서서 콜드 히어로들에게 최강자 인증까지 받았다. 나이트폴에서는 북부 세력의 수장인 리아를 만다라도 쓰지 않고 쓰러뜨렸다. 문 공략 편에서도 침식체 군단과 폭주하는 콜드 영식들을 직간접적으로 처리했고[39], 메인프로그램의 각종 무장을 비롯한 지구 측의 요새급조차 능가하는 최종전력을 전부 혼자서 파괴했다. 인류의 최강자이자 AL의 최대전력의 이름에 걸맞은 대활약이다.

또한 행적으로도 벨치스전의 7영웅이며 기도전등에서 수많은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AL의 설립자이자 현 상임위원으로써 AL이 괴수로 부터 구해낸 사람들은 매우 많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만 AL의 행동 원리 자체가 희생자 생길걸 전제하고 그 희생자의 수를 최소화 한다는걸 생각하면 일종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였다.

현재 AL을 통해 공략을 선두지휘하고 있으며 문과 그 뒤에 지구를 무력화할수 있다면 4대 세력 시절부터 수억의 사상자를 초래한 괴수라는 적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다.

5.2. 부정적인 평가

그는 명실상부한 문 공략대의 톱이지만, 지휘를 하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40] 정보를 아는 건 많은데 무엇 하나 확실하게 밝히지 않는다. 한 마디로 정보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공략대를 완전히 방치한 것.

그나마 몰랐다면 괜찮았겠지만, 그는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문에 간 적이 있기에 지구 기술에 대해서도 상당한 정보가 있다. 당장 작중 드러난 것만 해도 목성을 엔진으로 쓴 쥬피터원, 토성의 방어 시설 바벨탑, 화성의 방어 시설 우산, 그리고 정체불명의 전력인 달 등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계 진입 때까지 이에 대해 어떤 힌트도 주지 않았다.

이러한 정보 차단은 문 공략에 확실히 지장을 줬다. 문 공략대는 원래 체펠린 2만 기함타입 1기, 양산타입 3기에 이를 뒷받침하는 대규모 함대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초반에 아공간 간섭으로 기함 타입 체펠린 2만 본대와 떨어졌다. 덕분에 기함타입 체펠린 2는 억 단위로 몰려오는 지구 함대를 단 1기로, 그것도 여러 번 상대해야 했고 노바엔진의 우월함으로 이를 격퇴하긴 했지만 단기간에 갈린 함선의 피로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축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 측 첫 번째 방위라인인 목성 엔진함 쥬피터원을 기함으로 하는 주피터 함대와 싸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최대전력인 체펠린은 시한부가 되었다. 그것도 쥬피터원에 비견된다는 방어시절이 최소 3개는 남아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그 상황이 개선된 건 드라이나 문 공략대의 활약 덕분이 아니라 서브프로그램의 트롤 때문이었다.[41]

드라이가 미리 정보를 알려주었다면 차라리 함에 피로도가 적었던 상황에서 슈퍼노바를 기동, 훨씬 장기간 슈퍼노바 모드 체펠린을 운용해서 지구 공략이 수월했을 것이다. 특히 문 25화를 보면, 지구함대 30억의 집결을 눈치챈 드라이는 슈퍼노바가 필요할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슈퍼노바가 발동되는 건 지구에 도달했을 때라고 말한다. 이후 달도 못 봤는데 슈퍼노바라고 아쉬워하는 걸 보면 일반모드로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 이 부분만큼은 그저 판단을 잘못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전의 수많은 정보 은폐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음에도 은폐했다가 공연히 함과 함대의 피로도만 누적되고 말았다.

레오가 살짝 추궁했을 땐 확실한 정보도 아니고 미리 정보가 주입되는 걸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길 원했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인류 최강 전력들의 목숨을 건 상황에서 불확실해도 가능성이 있으면 혹시 모르니 대비하기 위해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 놓는 게 전쟁이다. 그런데 가능성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높은데[42] 숨기고 있다가 당한 다음에 말을 하니... 게다가 드라이가 바벨탑과 우산을 언급할 때 있을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분명히 있다는 식으로 언급해서 그 정도로 확신이 있으면 재깍 말하는 게 누가 봐도 전략적인 행동이었다. 그나마 세월이 흐른 만큼 지구가 더 발전해서 새로운 기술이 생겼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렇다 해서 기존의 기술들이 소멸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가 정보를 은폐한 탓에 문 공략대는 제대로 대비조차 하지 못했다.

또 위험할 때 본인이 나서면 금방 해결되는 것을 안 해서 문제가 된 경우가 너무 많다. 대표적으로 문 66화에선 함교가 찌그러지면서 화기 제어담당인 데미안이 끼어서 죽고 얀을 살리기 위해 마이클도 파괴되었는데, 바로 다음 컷에서 드라이는 자기 주변으로 날아오는 파편 정도만 태워버려서 노튼과 빌만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서 크루 목숨은 관심도 없냐는 비판을 받았다. 일반인인 데미안이 마이클에게 얀을 구해달라 부탁하고 역시 특별제도 아닌 인형인 마이클이 나서는 정도라면 드라이가 먼저 나서서 저들을 구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구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정작 이때 그 자신이 아예 안 나선 것도 아니었는데, 그 나서는 걸 조금만 더 일찍 했어도 크루들을 살릴 수 있었다.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데 늦장을 부리다 비극이 발생한 건데, 이쯤 되면 비극 전개를 위해 작가가 억지를 쓴 것이다.

또한 주피터함이 파괴 직전일 때 본인이 나서자 레오가 오랜 시간 이동한 길을 순식간에 이동하며 남아있는 지구군을 전부 죽였다. 본인이 나서면 금방 해결되는 것을 레오와 소피등에게 맡겨놓아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설령 기함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 하더라도 카심 등의 인원을 주피터함 공략에 투입시켰다면 더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기함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남겨놓았다. 심지어 작전을 담당한 레오는 사상병기에 대응할 최중요 인원 중 하나였는데 여기서 고생을 했고, 실제로 죽을 뻔하기까지 했다.

행동 자체만 보면 드라이의 행동은 한 마디로 극도로 합리만 추구한 것이다. 그가 계속 지구권의 병기 해석에만 집착하고 직접 나서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그 자신의 힘의 저장폭에 한계가 있어서 힘을 아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둘째는 뭐가 있는지 알아야 만다라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프레이편에서 진 홍영이 바리사다에 막혔을 때 마일로는 "바리사다가 있는 것만 알았다면..."이라고 언급하여 간접적으로 있는 것만 알았다면 만다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선언했는데, 이 말은 어찌 됐든 존재를 알면 만다라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모르면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즉, 그는 자기가 대처할 수 없는 가능성을 차단하고 완벽하게 적을 압도하기 위해서 정보수집에 신경질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것이다.

그나마 비숍과의 직접 대결이 진행되면서 그가 힘을 아낀 이유만큼은 여실히 보여주었다. 요새조차 능가하는 대전력과 온갖 적성병기, 사상병기 등을 드라이 혼자서 전부 날려버리고 비숍을 몰아붙이는 그의 강함만큼은 확실하게 각인되었기 때문. 게다가 '저장폭이 얕아 힘을 오랫동안 모아두어야 하며 한계가 명확하다'라는 단점까지 제대로 조명한 덕분에, 다른 건 몰라도 힘을 아낀 것만큼은 그럴 만한 이유는 있었다는 걸 보여주었다. 또한 비숍의 병기들 역시도 드라이와의 최종전에서 쓴 무기들은 '지구와의 연결 때문에 지구권 밖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라는 제대로 된 이유가 붙었다.[43]

그러나 여기서도 역시 비판받을 부분이 있는데, 애초에 그가 힘을 아낀 가장 큰 이유는 지구 공략이 최종 도달점이 아니라 그저 과정 중 하나일 뿐이고, 그 자신의 진짜 목표는 더 뒤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피어나 크로스아이 같은 최강급 괴수들. 그러나 문제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망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건데, 아무리 지구가 통과점에 불과하다지만 엄연히 강대하고 지금껏 공략하지 못한 강적임에도 불구하고 뒷일만 생각하고 힘을 아낀 것은 명백한 트롤이다. 실제로 결국 드라이는 단신으로 메인프로그램과 상대하게 된 끝에 비축했던 모든 불과 기술들을 비숍전에서 써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피어는 콰트로의 육아로 인해 인간과 싸우는 걸 포기한 상태고 크로스아이도 인간으로 변해 숨어버리는 걸 택했다.
소마같은 X끼.
스미스의 평

비숍과의 전투가 진행되면서, 작 중에서 소마와의 공통점이 줄곧 강조되고 있었다. 그런데 사상의 궤가 파괴되자 이 둘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사상이나 목적까지 판박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지구를 향한 지나친 적대심과 반대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모습, 인류를 위해 헌신한 콜드히어로들을 불필요하게 혹사시키는 드러아의 행적에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지만 작품 안팎에서 드라이는 필요한 역할을 한 것뿐이라는 옹호는 어느 정도 있었다. 기도 전쟁이 끝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기사단을 대체할 시스템을 만들고 급하게 힘을 키운 것은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르는 괴수와 지구세력의 존재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타당성 있는 행동이었다. 세컨드 어스 스트라이크도 드라이가 개인의 원한으로 주도한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동안 1,000억이 넘는 인류를 학살한 괴수의 배후가 지구인 이상 드라이가 없었더라도 우주인류 전체가 언젠가 마주해야 할 문제였다[44]. 오히려 지구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괴수를 제어하는 방법이나 아예 멸종시킬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 또한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과정에서 발생한 윤리적 문제를 제외한다면 명분면에서든 실리면에서든 합당한 행위였다.
세상은 더 떨어질 거야.
앤 마이어. 드라이의 계획을 알고.

드라이의 최종 목적인 사상의 궤 파괴에 따른 회색 학살 계획도 문제가 많다. 사상의 궤가 파괴된다고 해도 갑자기 인자로 인해 모든 인간형 괴수 날뛰지는 않는다. 괴수로 각성해 날뛰는 건 소수고 대부분은 AL의 사회 구성원으로 얌전히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LOS 시스템으로 위험도를 검증해 인류를 분류하고 감시해 위험군을 분류한다는 것은 결국 우생학에 근거한 계급사회가 형성된다는 결과로 귀결된다.[45]. 그동안 쌓여온 괴수에 대한 공포와 혐오는 이러한 차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 자명하기에 출신성분으로 차별이 벌어지는 디스토피아 사회가 쉽게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LOS 시스템을 고안한 마더나이트도 이런 사태를 두려워해 LOS 시스템의 실행을 주저했다. 아이기스가 키메라와 싸울 때 가웨인이 앤에게 시민들에게 키메라에 대한 증오를 퍼트리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됐다고 강하게 질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가도 드라이가 만드는 사회가 결코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미리 각인시킬 의도로 넣은 장면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부분은 있다. 바로 프레이 마이어라는 존재. 회색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괴수로 각성한다는 부분인데, 이건 갑자기 동네에서 대량 살상병기가 날뛰는 것과 다를 게 없다.[46] 사상의 궤가 유지된다고 해도, 이미 E-34 프레이 마이어라는 스스로 금기를 깬 개체가 나왔고, 심지어 프레이의 2식과 접촉한 괴수들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구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것 만으로도 사상의 궤가 절대적인 통제 수단이 아니라는 게 명백하게 드러난다. 사실상 프레이라는 존재가 나타난 시점에서 사상의 궤가 파괴되든 말든 괴수는 물론 회색에서도 금기를 스스로 깨부수고 '제2의 기도전쟁'을 일으킬 존재가 재림한다는 절망적인 가정이 생겨 버린 것이다. 드라이는 이런 불안요소를 안고 가는 것보다 차라리 AL이 확실한 사회주도권을 쥐고 있고 인류 정점의 힘을 갖춘 지금 시점에 지구를 확실히 부수고, 궤의 봉인을 풀어서 회색과 괴수를 말살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레오가 지구에서 드라이를 막지 못했던 것도 회색이 사상의 궤가 유지된다고 해도 계속 얌전히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드라이의 논리에 넘어간 게 컸다.

프레이가 아니어도 그레이 알파인 진 테슬러라는 존재도 회색 토벌의 큰 이유 중 하나였다. 드라이는 진을 창조한 지구조차 관리하지 못해 지구를 부순 진짜 세력이라 평했다. 그나마 괴수는 지구를 향해서는 공격하지 못한다는 제약이라도 걸려있었지만 이쪽은 그딴 거 다 무시하고 AL를 이용해 지구를 공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냈다. 프레이의 재림이 잠재적 위험이라면 이쪽은 언제 무슨 짓을 버릴지 모르는 핵폭탄이다.

문제는 이 방식이 너무 할 정도로 독선적이고 감정적이라는 것이다. 앤이 진에게 전말을 듣고 사상의 궤의 분석도 제어도 시도하지 않고 파괴할 셈이냐고 경악하는데 이 부분만 봐도 드라이의 행동이 이성적인 관점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는 게 잘 나타난다. 드라이의 독선적인 행동방식은 여러 군데에서 엿볼 수 있는데 문공략 함대에게 목적을 숨기고 그들의 목숨을 희생시킨 것도 따지고 보면 상당한 악질적인 기만이고, 소마와 싸울 때도 바로 죽일 수 있는데도 절망을 느끼게 하겠다며 티배깅을 목적으로 살려둬서 소마의 마지막 발악으로 지구에 인접한 함대가 통째로 전멸할 뻔했다. 소마랑 동귀어진을 하겠다고 설친 것도 굉장히 무책임한데 작중 모두가 말했듯이 드라이는 AL의 핵심 전투원이자 설립자다. 같은 편에 있는 모두가 드라이가 목숨을 버리는 행위를 뜯어말리기 위해 레오의 목숨 건 도박을 지원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이딴 식으로 목숨을 버려서는 안 되는 위치의 인물이다. 인류수호를 명목으로 많은 피를 묻혀가며 스스로의 의지로 그 자리까지 올라 간 주제에 개인의 복수에 미쳐 자멸하는 것은 드라이만 바라보고 있는 천억 단 위의 시민들을 조롱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안 그래도 과도한 정보 통제로 사상의 궤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인물도 극소수인데 최악의 경우 드라이가 죽고 AL함대는 그대로 철수해 지구군만 괴멸시키고 본목표였던 사상의 궤는 그대로 방치될 수도 있었다.

물론 AL이 현제의 혼란들을 안정적으로 수습한다면 이러한 비판에도 어느 정도 반론의 여지가 생길 것이다. 문제는 이미 공식적으로 전망이 매우 좋지 않다. 드라이가 자신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다고 자신을 표했지만 AL은 갑자기 변한 괴수의 생태에 크게 당황하며 대응방법을 찾지 못해 손도 못쓰고 있었고,[47] 마일로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남은 콜드히어로, 전투귀족, 예비역, 숨은 영웅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전투원으로 기용했지만 이건 만약 실패할 시 인류에게 더 이상 혼란을 수습할 수단이 남지 않는다는 의미다. 게다가 이미 Extra story 1화에서 인류는 파멸적인 상황에 빠졌으며, '검은 마녀'에 의해 천년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나왔기에 사실상 AL의 회색과 괴수 진압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6. 명대사

(순혈 레온하르트와의 대련에서 능력을 사용하며) 어쩌라고.
(괴수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냐는 앤의 물음에) 그래.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싫어. 그렇기에 더더욱 증오의 감정으로 싸워야 하지. 무감정의 시스템으로써가 아니라.
진격을 넘어서기 위해. 그 광격을 넘어서기 위해. 그리고… 그 옆 모습을 지켜주기 위해 쌓아온. 생을 건 일격.
걱정 마. 겨우 상위괴수 1000마리쯤이야…
비켜. ''가 하는 말은 안들리거든.
현재 이 행성은… 아니… 우리 인간은… 일찍이 없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저희가 모두를 구한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애당초에 모두를 구할 수 있는 건 저희나 행정부가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이 지금껏 지켜왔던 가치와 인간성. 그리고 가족,이웃,친구를 구하면 됩니다. 위기에서 시련에서… 우리는 스스로 가지고 있던 가치를 시험받게 되곤 합니다. 타인을 죽이고 빼앗아 도망치는, 가치를 저버린 생존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비참함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을 구하는 건, 저희가 아닌 여러분들의 인간성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돌아봐 주십시오. 친구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아이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권력이나 지위를 탐내는 인간이라면 날 끌어내려도 좋아요. 하지만 그 전까진 제가 당신들 위에 섭니다. 힘으로라도.
그래도 싸웁니다. (중략) 이미 내려간 그녀를 믿으니까
강하다는 건… 힘의 크기가 아니야. 그걸 알 때까지 지켜내주마.
기사도 괴수도 이렇게나 간단히 죽어 나자빠지는건가? 그 녀석에 비해선 괴수고 기사고 모두 약해빠졌어. 프레이가 죽었을 때 전쟁은 이미 끝나있었다.
악의는 없어. 토발의 희생으로 그 외의 모든 사람은 구해질거야. 균형의 문제지. 난 실수하지 않아. 세계는 피로 이루어져 있고‥ 무언가를 위해 피를 쏟지 않은 날 따위 없어. 평화든 야심이든 섬의든 악의든 물건이건 땅이건 이데올로기건.. 힘과 능력으로 결과는 충분히 바뀔 수 있어.
깨져버린 균형은 극단적인 힘으로밖에 맞춰지지 않아. 그 결과 희생이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어.
인간의 미래를 위해(For the future of human).
가라. 영광의 기억을 지우고 인류가 처음부터 다시 걷기 위해.
난 그림자니까!! 레온하르트와 다니엘을 위해! 두가문의 결합을 위해. 혹은 기사단을 위해. 혹은 세계를 위해. 내 마음을 죽이고 선택했어. 그 아이를 받아들였어. 메이가 날 좋아한다면 평생 그 역할을 해낼거야. 내 바람을 내 증오를 억누르고 그녀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다면 난 그림자로 족해… 내 불꽃에 내가 스스로 태워 죽는다 해도…… 그녀 같은 인간이 나 대신 미래를 바로 잡아준다면 내 불꽃은 안에서 나를 죽이고 도, 메이도, 다니엘도, 레온하르트도, 자일도, 모두를 받치는 모두의 그림자가 될테니까... 난 처음부터 그림자니까.
타고난 강자. 그렇기에 얻지 않은 것. 힘, 능력 이전에 무(武)의 차이다.
(리아의 시체를 바라보며) 그럼 간다, 리아. 죽이면 죽임당한다.. 앤이 잘 하던 말이지. 분명 이 길의 끝에는 너와 같은 꼴이거나 변변한 결말은 없을거야. 먼저 가있어.

7. 떡밥

  1. 동생인 다니엘과 함께 괴수에 대해서 특히 증오를 드러내는 부분이 작품 곳곳에 등장한다.
2. 다니엘이 기사가 된 이유는 괴수가 미워서. 드라이가 기사가 된 이유는 인간의 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두 사람 다 기사가 된 이유에 괴수에 대한 증오가 관련되어 있다.
3. 앤의 무인 클린워에 대해 무감정의 시스템이 아니라 증오의 감정으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4. "두 형제의 과거는 괴수와의 투쟁이 운명지어져 있다"는 의 언급
5. 기도전쟁이 없었다면 그때의 억눌린 증오에 몸을 맡기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드라이의 독백.
6. AL의 스퀘어 오브젝트는 인간을 지킨다기 보단 괴수 박멸에 더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다. 작중 '이건 인간보다 적에 대한 증오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작중 간간히 언급되는 '그 때'에 괴수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이트폴 3화에서 형제의 아버지가 말한 "그때의 일로 날 원망하느냐?", "네 엄마를 사랑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드라이가 말했던 증오의 '그 때'란 어머니에 관련된 일일 가능성이 높다. 두 형제의 이야기는 나이트런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작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후 문 편을 통해 비숍에게 어머니인 나자가 살해되는걸 지켜본게 드라이가 기사로서 수련을 시작한 계기니 어느정도 이 떡밥은 풀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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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작가의 설정을 따르면 원래 프레이편에서 활약시킬 계획이 아니었는데 피어와의 대치에서 루트를 잘못 타는 바람에 상당히 부각되어 버렸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피어전 때 키리에게 1번 검과 같이 선글라스를 받아서, 블레이드 1-2에 나오는 블레이드의 선글라스 착용 신처럼 칼 조립과 선글라스 착용을 간지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쎈놈 작가인 박용제가 잠시 머리 아픈 표정을 하더니 제발 그건 하지 말아 달라고 말려주어서 무산되었다. 로봇 조종사들이 목숨 걸고 지킨 10초 동안 칼 조립은 둘째치고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 드라이 욕먹을 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니 다행이라고 한다. 그래도 콘티상으로는 병신 같지만 멋있었다고 한다.

작중 인물들의 회상 신 등을 보면 젊었을 때는 다니엘을 능가할 정도의 새끈한 미남이었다.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삭은 것 같지만. 지금도 작중 인물들의 관점에선 상당히 미남 축에 속하는 모양. 앞머리를 내린 것과 올린 것의 차이가 상당히 큰데, 머리를 내리면 상당한 훈남으로 작중에서도 엑스트라 여성이 머리를 내리니까 멋지다고 인증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처음 나올 땐 엑스트라 같은 외모라고 까였지만 발티아에서 피어와 대치했을 때 처음 머리를 내리고 나오면서 인식이 급반전, 이후 외모 논란은 줄어들었다. 허나 애쉴리로부터 머리가 점점 까지기 시작했다고 까였다. 이 때문인지 스미스에게도 탈모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설정이지만 채식주의자이다. 프레이 편 시점에서 10년 전 당시 전쟁 중 보급이 끊긴 상황에서 손수 재배한 정체불명의 풀을 뜯어먹으며 연명한 이후 완전히 전향했다고. 이때 마치 해탈한 듯한 표정이어서 옆에 있었던 앤은 드라이의 채식주의자 전향 소식을 듣고 드라이가 종교계에 귀의한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51] 고기도 안 먹는데 몸은 나이트런의 모든 캐릭터 중 가장 훌륭하다. 작가 왈 벗으면 가장 근육질. 프로테인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출처 웬만한 남캐들이 근육질로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근육이 강조되어 보이는 캐릭터. 아예 밀리아리아는 드라이를 동부근육남이라고 지칭했다.[52]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드라이 갑빠를 그리면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풀 재배도 그렇고 지금도 토마토 같은 야채를 직접 기르고 있는데 이는 드라이가 어릴 적 꿈이 농부인 게 반영된 거며 야채를 기르는 텃밭은 어머니인 나자와 함께 일구던 텃밭으로 새엄마인 뮤리에게도 꾸준히 보내준다.

다니엘을 때려서라도 엇나가지 않게 하라는 엘의 유언 때문인지 유독 다니엘을 때리는 일이 많다. 물론 다니엘이 맞을 짓만 골라서 하기는 하지만...

앤에 의하면 전 기사단 제일 만만한 기사 랭킹 NO 1이었다고 한다. 상황을 보고하러 온 다이크도 위엄이 없다고 평했다. 그리고 작가 공인으로 앤과 마찬가지로 직급은 높은데 성격이 호구같다고. 양자인 론/룬조차도 자기들은 빽이 없다고 투덜댄다.

아버지가 전 동부기사단장. 은퇴 예정으로 단장의 역할은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을 드라이에게 인계했다. 그 때문에 프레이편까지 동부기사단의 실질적인 단장 역할은 드라이가 맡고 있었던 모양이다. 상술한 대로 드라이의 행동에 반대를 표시하면서 힘을 봉인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인류의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앤과 같지만 목표하는 과정 자체는 완전히 반대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앤이 손에 닿는 모든 걸 담아가고 싶다는 극심한 이상주의자라면 드라이는 다수의 평화에 방해된다면 소수를 망설이지 않고 잘라내려 하는 현실주의자. 이 부분은 엔젤 시리즈의 인간적인 감정으로 인간을 보호하고자 하는 루나 프로젝트 스퀘어 오브젝트의 차이에서도 드러난다.

여담으로 댓글창에서 개그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당연히 앤빠 속성이 극대화된다. 심지어 얼굴이 몇 달 동안 안 나와도 배댓에는 드라이의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

실리나 공리를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고, 그중에서 과거의 전우[53]가 들어 있어도 주저하지 않고 잘라버리는 비정한 면모. 그러면서도 일을 진행시키는 이유 중에 사적인 감정이 어느 정도 섞여 있다는 점 등에서 넬슨과 행보가 상당히 비슷하다.[54] 그래서인지 토발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의 레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넬슨처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했지만... 나이트 폴에서 결국 똑같은 흐름을 타고 있다.[55] 더군다나 외전에서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암시해서 넬슨 못지않게 상황이 폭주해 비참해질 것은 거의 확정된 상태.''' 북부연합과의 전면전이 진흙탕 싸움이 되었고 콜드 히어로는 소모되어 AL의 함대도 소모가 막심, 거기에 북부연합이 마지막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발악을 발동시켜 이제 대참사가 일어나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였었다,

사실 드라이가 세운 인류 최후의 요새가 '에덴'인 점을 생각하면 비극적 결말로 예정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 에덴동산(=인류 최후의 보루인 에덴)에서 악마(=루인사)의 꾐에 빠진 아담과 이브(=현 인류)가 금단의 과실(=궤)을 넘보다가 결국 메마른 황야로 쫓겨나는 유명한 일화와 딱딱 맞아떨어진다. 미래의 모습을 그린 어나더 엑스트라 스토리에서도, 루나 프로젝트의 유그드라실이 낙하하는 모습과 함께 '1000년의 싸움'이 언급됨으로써 확인 사살. 거기다 나이트런의 주인공 앤 마이어 누구의 오마쥬인지 생각해 보면 일단 성경과의 연관성은 확실하다. 적어도 드라이 자신은[56] 문을 넘어간 뒤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비극적인 결말을 예지하고 받아들이고 있으며[57] 이를 대비하기 위해 레오와 다니엘을 미래를 맡길 후계자로 훈련시키고 있다.

EX 문 오프닝 22화에선 앤이 메신저로 자신처럼 생긴 인형을 보내고는 연결이 끊기면 적당히 처리를 부탁했는데 드라이 이 앤 극빠는 자기 방에 장식해 둔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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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이가 주로 사용하는 검. 100번 검과 일부 다른 검과 결합할 수 있는 기믹이 있다. [2] 피어와의 첫 전투에서 잘려서 사용 불능. 이후 100번 검으로 교체. [3] 어나더 사이드 더 원 블랙. 피어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이후 계속 사용중이다. [4] 프레이편에서는 단장대리였다. [5] 어머니와 관련된 과거 회상이 나오면 이 흉터가 욱씬거리는 연출이 자주 나오는데, 문 에피소드 167화에서 어렸을적 비숍에 의해 어머니가 죽는걸 눈 앞에서 목격하면서 생긴 상처로 밝혀진다. [6] 프레이는 아예 대놓고 자신보다 강하지만 이기는 법을 모를 뿐이라고 충고했다. 앤 역시 드라이의 선택을 수용할 수 없어 반대했지만 틀리다고 하지는 않았고,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 [7] 물론 그 저변에는 프레이의 살인행각에 대한 책임감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무의식도 깔려있었지만. [8] 나이트폴 8화에서 밝혀지길 메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앤이 일부러 드라이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9] 앤의 유전자 베이스는 피온으로, 피온과 드라이의 어머니 엘 레온하르트는 같은 가문 출신이다. 즉, 앤과 드라이는 먼 친척뻘이라는 얘기. 유전자 베이스뿐만 아니라 앤의 유전자가 피온과 완전이 같음이 밝혀졌다! [10] 다만 무기 없이 리아와 육탄전을 벌일만한 인물은 작중 다이크 정도가 유일하다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설정상 드라이는 순수 신체스펙만 따졌을 때 리아 자일보다 한참 아래이다. [11] "나는 그림자니까!! 모두를 받치는 그림자니까!! 내 마음을 죽이고 받아들였어!!" 드라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을 가문의 그림자로 여겨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대사가 똑같이 메이를 위한 그림자로 살아온 리아에게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다. [12] (드라이를 바라보며)메이와 칸이 없었다면 아마도 난.. [13] 누적 처치 수도 1위 이며, 단일 전투 처치 수는 아예 독보적인 수준. 벨치스에서 세 자릿수의 상위괴수를 상대하며 수 시간동안 연속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14] 1번 검 '더 원', 37번 검 '진아'를 소유. 피어 전에서 진아를 부숴 먹은 뒤 아린전에서는 100번검을 사용했다. [15] 나이트폴 때에는 리아를 상대로 만다라를 사용하지 않고서 우위를 점했다. [16] 크로스아이는 드라이를 두고 '진화를 거듭한다' 라고 평했다. [17] 작가 공인으로 전성기 앤과 드라이는 거의 동등한 기량, 검술에 있어선 동급이라 했으므로 드라이가 기교에서 밀리는것도 아니다. 단지 기술의 상성에서 앤이 유리하고, 체력과 지구력에서 드라이가 유리해 대충 동급이라고. [18] 다만 그는 파동기를 응용하여 불의 제어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구체적으로는 진 홍영을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파동기를 전수받은 것이기에 순수한 파동 자체는 거의 쓰지 않는다. [19] RPG식으로 표현하자면 MP량은 다니엘이 높지만 숙련도는 드라이가 위. 그렇지만 다니엘도 나이트런 389화 기준 염화능력의 극한인 '주광기 무한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순수 염화능력에서는 부분에서는 드라이를 넘어섰다. 만다라는 확률 고정 및 미래예지 능력도 겸하는 기술이라 순수 불의 영역이라고 안 치는듯. [20] 작가의 말: 방어만 찍은 다이크와 달리 드라이는 마공몰빵이라 잘못 맞으면 훅 감. 물론 이건 작가의 농담식 코멘트다. 다이크도 전함을 부수거나 대륙을 절단하는 공격력을 보여줄 때가 있고, 드라이도 행성 파괴급 출력의 공격을 기교까지 합쳐 빗겨냈다. [21] 다만, 미하일과 마리아를 흡수한 소피아가 전성기의 여신 이상의 신체능력과 초상능력을 각성하면서 조금 애매해지긴 했다. 그러나 드라이가 적성병기와 사상병기조차 단신으로 박살내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록 직접 대결을 해본 적은 없지만 작중 보여준 모습만 보면 사실상 드라이가 소피보다도 위다. 물론 이 부분은 지구권에서 전투 시작부터 천적의 영식들이 등장하고 다짜고짜 본체인 행성에 모글레이 크림슨을 맞고 시작한 탓이 크다. 게다가 작중에서 소피가 싸워 고전한 솔져의 스미스, 영식 로커스트 둘다 하필 앤에 비견되는 낮은 스펙을 경험과 업 등으로 커버해 스펙 이상의 결과를 내는데 특화되었다는 솔져와 영식의 영웅 개체들이었다. 만다라를 가진 드라이가 소피보다 인간 사이즈의 소형 유닛끼리의 전투에서는 상성을 훨씬 적게 타는 것은 확실하지만... [22] 애초에 드라이는 신체능력으로는 리아에게 쨉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작중 드라이 본인의 독백으로 한 번만 잘못 맞아도 치명상이며, 이 때문에 리아의 공격을 가능한 직격당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전투 자체는 호각으로 흘러갔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큰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허용하면 죽으니까 [23] 물론, 리아의 공격에 의해 손상된 팔은 최후의 일격 때 사용하지 못 했고, 이후 리아의 팔을 분쇄한 뒤 자신도 팔에 큰 부상을 입은 다음에서야 부상당한 팔로 권역을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아 자신의 권역과 리아의 현권을 맞부딪친 팔보다는 훨씬 부상이 덜함을 짐작할 수 있다. [24] 종말무장의 사격이 태양발현의 힘을 깎아내는 것조차 못하고 그대로 밀렸다. 거의 물총으로 바위산을 쏘는 정도의 격차였다. [25] 다만 작가 공인 우주 최강은 크로스아이이므로, 이 언급은 기사들 기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파이어 하이웨이의 포격을 초상능력만으로 상쇄하고 어스 링을 끊은 것을 보면 적어도 해당 전장에서만큼은 사실이나 다름없다. [26] 비숍이 쓰는 만물의 빛에 당할 뻔한걸 카심이 구원해주는 등 보조가 있기는 했지만, 비숍이 동원한 지구권 병기들은 대부분 드라이가 단신으로 격파해냈다 [27] 물론 메인 딜러 격인 시온 자일은 죽기 직전이나 다름없는 몸 상태였고, 원거리전이 주특기인 레이 넬슨과 클린트 자일은 토발사태 이전에 사망해 버려서 난이도가 올라간 상태긴 했다. [28] 물론 드라이 본인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리아의 공격을 받았던 팔보다는 [29] 반대로 동생인 다니엘 레온하르트는 순혈 레온하르트 중에서도 이 피코입자 생산량이 많으며 그 순도도 높다. 시조인 다비드와 레미에 비견될 정도. [30] 드라이가 만다라나 권역 같은 위험한 기술을 익히는 도박을 한 것도 이 한계 때문으로 추정된다. 만다라는 확률조작을 통해 소모의 최적화나 반대로 화력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고 권역은 이미 방출한 피코입자를 회수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생산량이 부족해서 장기전에 불리하다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31] 작중에서는 핵폭발의 열마저 권역을 통해 제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열에 관련한 에너지들을 전부 권역의 힘으로 다스릴 수 있음이 밝혀졌다. [32] 다만 이후의 내용을 보면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 초대가 실전용이 아니었던 것도, 드라이 이전에 먼저 권역을 복원했던 뮤리가 정작 몸이 약했던 것도, 권역이 불완전했던 것이 아니라 육체가 불을 견뎌내지 못해 자멸했던 것이다. 즉 육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량을 퍼부으면 권역 자체를 깨지는 못해도 과도한 에너지량으로 자멸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드라이는 핵폭발의 열량조차 제어하고, 홍영을 손바닥 안에 품으며, 함대 수준의 에너지량조차 제어하는 등 엄청난 수준의 제어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한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33] 시조의 가장 순수한 불꽃이라고 불리는데, 별로 전력으로 내지도 않았는데도 몸 주변을 불꽃이 치솟아 휘감아 오오라처럼 퍼져나가며 시설을 층단위로 녹여내는 모습을 보였다. [34] 이건 프레이가 스스로 인정했다. 프레이 왈 "넌 나보다 강하다고 평가받고 실제로도 그렇겠지만, 봐. 쓰러진 건 너고 언제까지고 날 이길 수 없어. 강한 것과 죽이는 걸 잘하는 건 다르다고.", "그럼에도. 체력, 반사신경, 초상능력, 경험 그 모든 것에서 날 앞서면서 넌 왜 날 이길 수 없을까?" [35] 이때 마일로는 드라이가 '이미 전성기의 프레이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 작가가 '아마 드라이'라고 인증.) [36] 물론 변칙기술인 것과 그것이 통하는 것은 서로 상관이 없다. 작중에서도 피어에게 썼을 때는 반응하여 직격을 피했고, 그 탓에 가면만 박살이 나 안쪽의 얼굴이 드러났다. 이 기술은 이후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37] 작가가 언급했던 당시 기준으로는 프레이가 아슬아슬하게 이긴다고 하지만 프레이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38] 애초에 백색을 진 홍영 한 방으로 노심 2개 남기고 파괴했고 그 이후에도 혼자서 피어와 싸워 패퇴시킨 게 드라이 자신이다. [39] 콜드 영식 셋 중 둘을 사실상 드라이 혼자서 잡았다. 드라이가 크게 관여하지 않은 건 막타만 친 해피박스 정도. [40] 애초에 그는 '기사'로서 톱이지 함대의 지휘관은 아니다. 그 역할은 잭 노튼과 그의 직속 부하인 빌 지니어스의 몫이며, 드라이의 역할은 지구 측 최강의 전력인 비숍의 마크에 가깝다. [41] 분명 곧바로 후퇴를 결정할 정도로 테라 브레이커가 장기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했으면서 정작 따라 잡히니까 외우주 인류가 바라 마지않던 단기결전을 감행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결국 거대병기들은 모조리 박살 난 데다가, 심지어 목성함조차도 지키지 못했다. [42] 본인이 과거에 직접 보았으니 거의 확실한 정보이다. [43] 물론 비숍의 경우 지구권을 벗어나도 쓸 수 있는 병기들도 엄연히 있었음에도 이를 아끼다가 털렸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이건 멍청한 부분. [44] 실제로 지구가 명확히 괴수 발원지인 게 밝혀지자 지구침공에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던 레오도 막을 명분도 방법도 없어졌다며 한탄하는데 이 장면에서 우주인류가 가진 괴수에 대한 원한과 증오는 몇 세대 지난다고 해소되는 게 아니라는 게 잘 드러난다. [45] LOS 시스템으로 위험도를 검증해 인류를 분류하고 감시한다고 해도 이는 괴수 출현 이전의 출생 데이터가 완전한 수도군 사람들만 해당되는 이야기지 난민과 빈곤층은 전쟁등의 이유로 출생 데이터가 불분명하기에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언급된다. [46] 실제로 2부 80화에서 각성한 소수의 회색 때문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 [47] AL의 대응 예상치를 넘어선 게 컸다. 괴수가 곳곳에 날뛰기 시작했고, 괴수가 자기들끼리 싸우고 끼어든 지구의 엘리트 타입들도 괴수와 싸우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구 쪽 엘리트 타입들은 드라이와 AL이 지구의 지배자가 되면서 같은 편이 되었기에 괴수만 신경 쓰면 된다. [48] 드라이는 다니엘과 달리 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다니엘은 진한 금발이다. 아버지 역시 금발에다 같은 레온하르트 출신인 역시 금발인데 혼자서 회색 머리인 것은 뭔가 뒷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심지어 나중에 밝혀진 드라이의 친모 엘의 머리는 갈색이라 역시 드라이완 다르다. [49] 드라이의 어머니에 관해서는 '너'라고 지칭하는데 레온하르트 가의 당주를 내세울 땐 '너희'라고 드라이와 다니엘을 에둘러 말했다. [50] 만다라로 추측된다. [51] 참고로 앤 역시 드라이 옆에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처묵처묵하면서 연명하는 난민 생활이어서 전혀 로맨틱한 상황을 만들 수가 없었다고. [52] 참고로 근육 묘사가 과장되기 시작한 것도 프레이편 막바지부터이다. 현재 슈트처럼 보이는 검은 쫄쫄이 비슷한 옷은 보이드전이 끝난 후 열린 앤의 은퇴식에 참석했을 때 입고 온 옷과 동일한 옷이다. 그때만 해도 대흉근 외에는 근육이 부각되진 않았다. 파일:attachment/드라이 레온하르트/info.png [53] 드라이는 리아 자일, 넬슨은 반과 토발의 과거 특수 부대 전우들. [54] 넬슨은 기사단에 대한 반감과 토발, 레아 자일, 가족, 시온 자일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 드라이는 괴수에 대한 반감과 앤이 무리하게 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 [55] 토발 에피소드는 '넬슨의 강경한 대응 → 반을 비롯한 소수 저항 세력 궐기 → 예상외의 피해를 받음 → 결국 괴수가 튀어나와서 다 같이 좆망' 이렇게 진행되었는데, 나이트 폴도 드라이의 강경한 대응 → 리아 자일을 비롯한 소수 저항 세력 궐기 → 예상외의 피해를 받음'까지는 거의 똑같이 진행되었다. [56] 그리고 소피나 파올로 등 콜드 히어로들도 [57] 100% 확신하고 있지는 않다. 문 32화에서 콜드 히어로들은 냉동에 드는 때를 논하고 있었다. 마치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58] 이걸 그린 작가의 한마디는 더 압권인데 "왠지 이번 화만큼은 빼놓을 수 없었던 미리 보기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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