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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00

피그미(그리스 신화)


1. 개요2. 전승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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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024px-Fight_Pygmy_crane_MAN.jpg
Pygmy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소인족. 고대 그리스어로는 '피그마이오스'(πυγμαῖος, pygmaíos)로, 주먹(pygmḗ)만 한 사람을 뜻한다. 말 그대로 보통 인간의 주먹 크기 정도밖에 안 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살았다고 하는 난쟁이 부족이다.

2. 전승

그리하여 지휘자들이 저마다 자기 백성들을 정렬했을 때
트로이아인들은 새 떼 처럼 소리 지르고 요란하게 나아갔다.
그 광경은 마치 두루미들이 겨울과 큰 비를 피해 소리지르며
오케아노스의 흐름을 향해 날아가서는
퓌그마이오족에게 살육과 죽음의 운명을 안겨주려고
이른 아침부터 무자비한 싸움을 시작하며
하늘 밑에서 시끄럽게 소리 지를 때와도 같았다.
일리아스
피그미의 전승들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로, 트로이군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간략하게 인용되었다. 세계의 남쪽 어딘가에 살고 있는 종족이며, 두루미(학)와 전쟁을 벌이는 특이한 민족으로 그려졌다.
두 번째 귀퉁이는 퓌그마이아족의 여왕이 비참한 운명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유노는 분쟁에서 진 그녀더러
학이 되어 제 백성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라고 명령했다.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의 저서 변신 이야기에서는 피그미족들과 전쟁을 벌이는 두루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두루미는 본래 피그미족들의 여왕이었으나, 유노에게 불경하게 군 죄로 새가 되었으며 자기 백성들과 싸우는 저주를 받게 되었다. 해당 구절은 아라크네 미네르바의 베짜기 대결에서 언급되었는데, 미네르바는 오만한 아라크네에게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에 퓌그미 여왕의 일화를 새겨넣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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