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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22:14:55

프로콥토돈

프로콥토돈(짧은얼굴캥거루)
Procoptodon
파일:Procoptodon goliah.jpg
학명 Procoptodon
Owen, 187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캥거루목 Diprotodontia
캥거루과 Macropodidae
†스테누루스아과 Sthenurinae
†시모스테누루스족 Simosthenurini
프로콥토돈속 Procoptodon
  • †프로콥토돈 골리아흐(P. goliah)모식종
    Owen, 1873
  • †프로콥토돈 푸시오(P. pusio)
    Owen, 1874
  • †프로콥토돈 라파(P. rapha)
    Owen, 1874
  • †프로콥토돈 브로우네오룸?(P? browneorum)
    Merrilees, 1968
  • †프로콥토돈 길리?(P? gilli)
    Merrilees, 1968
  • †프로콥토돈 므크코이?(P? mccoyi)
    Turnbull, Lundelius & Tedford, 1992
  • †프로콥토돈 오레아스?(P? oreas)
    De Vis, 1895
  • †프로콥토돈 윌리암시?(P? williamsi)
    Prideaux, 2004
파일:Procoptodon-goliah-2019-738x591.jpg
복원도

1. 개요2. 상세3. 멸종4.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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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이스토세까지 호주 대륙에 살았던 멸종된 캥거루의 일종. 속명의 뜻은 불명.

2. 상세

모식종의 경우 키가 2.7m에 체중이 200~400kg이나 되는 매우 거대한 크기를 지녔다.[1] 하지만 이 정도로 크게 자라는 종은 모식종이 유일했으며 나머지 종들은 이보다 작았다. 길리 종의 경우 키가 1m밖에 되지 않았다. 견고한 두개골과 짧은 얼굴은 뭔가를 씹는 데 특화된 구조였고 이를 보아 관목의 잎을 먹는 것에 특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뼈 구조를 보면 염분 섭취를 위해 물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천적으로는 현대의 바다악어, 쿠인카나, 팔루디렉스 등의 대형 악어와 메갈라니아, 주머니사자 등의 육상 대형 포식자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멸종

지질학적 시간 기준으로 매우 최근에 멸종된 동물이다. 적어도 45000년 전까지는 생존했던 것으로 보이며 18000년 전까지 생존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다.

멸종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 플라이스토세 당시의 기후 변화와 인류의 호주 대륙 정착이 주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간이 프로콥토돈을 사냥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호주에서 인간이 낸 불로 인한 삼림 벌채로 인해 영양가가 높지만 인화성이 강한 식물이 사라지고 인화성이 낮고 영양가가 낮은 식물만 살아남은 것이 호주의 거대동물 멸종에 큰 역할을 했다고 추측한다. 또한 프로콥토돈은 생태 특성상 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살아남는 다른 캥거루들과 달리 가뭄에 취약했고, 이것도 멸종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4. 대중매체


[1] 현생 최대의 캥거루인 붉은캥거루도 100kg이 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