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50a1a><colcolor=#ffffff> Fallout sunburst 폴아웃 선버스트 |
|
|
|
제작자 | SODAZ |
링크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애니메이터 SODAZ가 제작하는 폴아웃 시리즈의 팬 애니메이션.폴아웃 세계관의 2276년 10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모하비 챕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헬리오스 원을 놓고 충돌한 사건. 오퍼레이션: 선버스트 전투를 다루고 있다.
2. 상세
한 명이 제작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수준의 고퀄리티로, 뉴베가스의 프로듀서였던 크리스 아발론을 비롯한 해외 폴아웃 팬들에게 대호평을 받고 있다. 센트리봇, 프로텍트론[1], 레이저 라이플, 미니건, 개틀링 레이저, 파워 아머, 제트팩 등, 작중 브라더후드 측 요소들은 대부분 폴아웃 3/뉴베가스가 아니라 폴아웃 4의 디자인과 컨텐츠를 구현한 점이 특징. 또한 BOS 신병[2]의 갑주는 뉴베가스의 디자인이 아니라 폴아웃 3 DLC의 방한 컴뱃 아머가 구현되었다. NCR 군대에 대한 묘사는 대부분 원작 디자인(뉴베가스)에 충실하지만, 싸이코를 주입한 중장갑 돌격병처럼 오리지널 요소도 있다. 참고로 NCR 군대의 모델링은 배틀필드 1의 영국군 모델링을 어레인지 했다. [3]3. 등장인물
3.1.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 카산드라 무어 대령
- 이름 불명의 NCR 지휘관
- 이름 불명의 제1정찰대 저격수
- NCR 레인저
3.2.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4. 전개
4.1. 헬리오스 원 입성
- 2276년 10월. 엘더 엘라이자가 이끄는 모하비 챕터의 BoS는 황무지를 탐사하던 도중 전쟁 전 태양광 발전소인 헬리오스 원을 발견했고, 그곳에 모든 부대원을 이끌고 전격 입성한다.
- 시설에 도착한 BoS는 엘라이자의 명령 아래 헬리오스 원의 요새화를 시작한다. 발전소 외곽에 감시대와 바리케이드가 세워졌고, 내부에 버려진 로봇 기체들은 연구를 목적으로 가동된다.
- 허나 헬리오스 원은 사방이 탁 트인 황야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방어가 어려운 환경이었고, BoS는 이러한 단점을 커버칠수 있을 정도로 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당시 수석 팔라딘이었던 놀런 맥나마라는 엘더 엘라이자에게 이 사실을 조언했으나, 엘라이자는 그 의견을 바로 묵살하고 고집을 피워 강제 요새화를 명령했다.
- 그 시기 한창 확장 정책을 펼치면서 수천의 병력을 동원해 모하비 황무지로 진출한 NCR는 이윽고 헬리오스 원을 점거한 BoS 부대를 발견했고, 귀중한 전력 생산 시설을 차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격을 계획한다.
4.2. 야간 기습 작전(WIP 02~04)
- 늦은 밤. 소수 병력으로 구성된 NCR 군대의 야간 침투조가 헬리오스 원을 기습한다. 총검을 사용해 근방에서 보초를 서던 BoS 병사들을 소리 없이 처리하였고, 건물 바리케이드 근처 경계 병력에게 수류탄을 투척해 본격적인 습격을 개시한다.
- BoS 경계 병력의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NCR의 침투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몇몇 인원의 희생 끝에 시설 가까운 곳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수류탄의 굉음을 듣고 즉시 지원을 나온 BoS의 파워아머 병사들이 도착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 파워아머 병사들은 헤드램프를 켠 뒤 미니건을 발포하기 시작했고, 설마 파워아머를 착용한 병력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까진 예상 못한 NCR 침투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비백산하여 급히 퇴각 명령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고립되어 퇴각에 실패한 NCR 병사들은 그대로 죽임을 당하였고, 한명은 BoS 측에 포로로 잡힌다.
-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NCR 야영지로 돌아온 침투조는 지휘관에게 작전 실패에 대한 문책을 받았고, 다음 날 총공격을 실시할 계획이니 실패하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 받는다. 한편, 엘더 엘라이자 대신 현장을 지휘하던 맥나마라는 그날 밤 생포한 NCR 포로를 심문하고 있었다. 침투 방어 작전을 이끌었던 팔라딘 루시우스가 상황을 보고하러 돌아오자 포로를 곧바로 처형해버린뒤, 다음 날 있을 NCR과의 전쟁을 대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 NCR 군대의 행보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맥나마라는 향후 중요 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엘더 엘라이자와의 독대를 요청하였으나, 입구 감시병은 현재 아무도 출입시키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받았다며 막아선다. 맥나마라는 엘라이자가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이에 대한 답변도 듣지 못했고, 엘더의 독대가 가능해지는 즉시 보고해달라며 자리를 떠난다.
4.3. 전면전(WIP 06~)
- 이틑날 아침, 미사일 발사기와 강철 갑옷와 냉병기로 중무장한 돌격대, 그리고 대규모의 일반병으로 이뤄진 NCR측 대규모 병력들이 헬리오스 원의 정면으로 돌격한다. 일반병들 위주로 이뤄진 대규모 돌격은 프로텍트론과 파워아머의 공격에 상당한 사상자를 내지만 헬리오스 원 전방에 건설된 임시 방호벽에 도착한다.
- 이러한 NCR 병력들이 화력을 감당해내는 사이, 제1저격대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유격대가 헬리오스 원 양측면으로 공격을 실시하여 전방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기사 병력들에게 주어지는 탄약 보급을 차단한다. 이로 인해 BoS 측 병력들이 반격을 해내고 이후 기사 병력들 일부와 제트팩을 장착한 기동타격대들이 측면의 유격대에 반격을 행한다.
- 그렇게 삼방으로 BoS의 화력이 분산된 사이, 미사일 발사기와 돌격대들이 전방에 투입되고, 이후 대규모의 연막탄 세례로 시야를 제한시켜 그 틈으로 돌격대들이 돌격하여 프로텍트론과 일반병사들로 이뤄진 BoS 방어선 최선두를 와해시키고, 측면에 투입된 기동타격대들은 후방의 제트팩들이 저격당해 기동력이 무력화, 요새화된 방어선을 제1저격대대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저격수들이 무력화시키고 이에 방어선을 후방으로 물리려고 하지만 돌격대들과 일반병들로 이뤄진 대규모 공격에 의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다.
- 이후 방어선으로 돌격하는 NCR 병력들을 기사들이 중심이 되어 반격하는 사이, 기동타격대들이 돌아오지 못 하고 있으며 그 사이 병력들이 건물 바로 앞까지 전진하자 곧 대기갑 중대가 투입되어 기사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여 파괴한다. 이러한 상황 와중에 전투의 상황을 보고받기 위해 NCR 레인저들의 호위를 받는 카산드라 무어 대령이 도착한다.
- 대기갑 소대들이 발사하는 미사일에 의해서 기사들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이로 인해 방어선 유지가 불가능해지자 이에 대해 카산드라 무어 대령은 만족스러워하지만, BoS는 상황이 그리 몰리게 되자 센트리봇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헬리오스 원의 방어능력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 과정 중에서 데이터를 상당 수 소실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기어코 발진시킨다.
- 헬리오스 원을 향해서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한 폭발물들로 방어선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하지만, 발동된 센트리봇들이 대규모의 포격과 미니건 사격을 통해 코앞까지 들이닥친 NCR 병력들을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빠르게 상황이 역전되자 추적 후 섬멸하기 위해 BoS 병력들이 기사를 중심으로 반격을 실시한다. 파워 아머를 입은 BoS 기사들이 선두에 서서 총탄 세례를 막아내고, 그 뒤를 일반 BoS 병사들이 일렬로 따라가면서 측면을 정리하는 전술을 사용했다.[4] 이에 저격수들이 대응해보지만 센트리봇의 포격에 속절없이 후퇴하고 측면의 유격대들 역시 와해된다.
- 이러한 무전을 듣자 곧 분노한 카산드라 무어 대령은 자신이 지휘권을 일방적으로 강탈하고 대전차 소대가 무슨 일이 있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하며 만약 도망치려고 하면 그대로 쏴버리라고 명한다. 그리고 측면의 유격대들과 1저격대대가 후퇴한 상황 속에서 대전차 부대들을 구원하기 위해 막사 밖에 있던 NCR 레인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5] NCR 레인저는 요청을 받아들이며 충분한 화력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그들은 곧 대물저격총을 보급받아 전선에 투입된다.
- 전선에 투입된 NCR 레인저들은 대물저격총을 들고 각자의 저격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이윽고 도착한 BoS의 선봉대에게 사격을 개시한다. 파워 아머를 입은덕에 왠만한 소화기 공격은 그냥 튕겨내며 전진하던 BoS 기사 두명이 대물저격총에 머리를 관통당해 전사하고, 남은 BoS 선봉대 병력들은 당황해하기 시작한다.
5. 기타
- 크레이그 부운이 복무한 제1 정찰대대의 상징인 붉은 베레모를 쓴 저격수들이 대거 등장하여 BOS 돌격대의 파워아머 점프팩과 상대적으로 약한 관절 등을 저격하는 등 비중과 활약이 꽤 있다.
- 많은 창작물에서 레인저를 제외한 NCR 군대의 물량공세가 정면 돌격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 영상에서는 인력을 적절하게 나누어서 포위한 뒤 여러 방향을 동시에 공격해 적의 엄폐물을 무효화하고, 중무장한 정예병이 오지 못한 곳을 묶어놓은 사이 반대편을 공격하는 등 수적 우위를 이용한 정석적인 보병전술을 보여주는 모습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NCR 군대가 다양한 지원전력(저격수 지원, 연막 차장 후 마약 돌격병 투입, 미사일 발사기 등)을 사용하여 전선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은 눈이 즐겁고 폴아웃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영하는 현실적인 NCR 군대로 찬사를 받고 있다. 현실에서 물량을 기반으로 한 보병돌격 작전이 단순한 자살 돌격이 아니었던 것을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 한편, BOS의 편제와 작계, 전술 역시 그럴듯 하게 묘사되었다. 비록 로어와는 무관하며 순전히 애니메이터 본인의 상상력으로 채워졌으나, 밀리터리 지식에 기반한 덕분에 오히려 인게임과 실사 드라마 보다 훨씬 사실적이고 박력 넘치는 디테일이 연출되었다.
- NCR 소속 슈퍼 뮤턴트 병사가 등장한다. 실제로 폴아웃 2에서는 NCR 레인저 소속 슈퍼 뮤턴트 병사가 등장했기에 고증오류가 아니다.
[1]
보이스 역시 폴아웃 4의 것(
웨스 존슨 더빙)을 쓰고 있다.
[2]
제1정찰대 저격병에게 저격을 당하거나 NCR 마약 돌격병에게 근접에서 털리는 등, 걸어다니는 전차로 묘사되는 BOS 팔라딘과는 정 반대로 NCR 병사 못지 않은 사망전대로 묘사된다.
[3]
이 부분 또한 원작 세계관의 설정을 해치지 않은 창작이다. 인 게임에선 정식 병종으로 BOS측 으로부터 노획한
NCR 재활용 파워 아머를 입은
NCR 중보병이 존재하며 암암리에 NCR 병사들이 약물을 투약하고 적진에 돌격한다는 묘사가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폴아웃 시리즈의 약물은 미래기술로 인간의 힘을 엄청나게 증진시키거나 반사속도를 주변이 느리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충분히 유용성이 있다.
[4]
이는 실제 역사에서도 전차가 등장한 세계 대전기에 쓰였던 전술로, 영화
퓨리에서 같은 전술 장면이 나온다.
[5]
이때 카산드라 무어는 크게 분노하면서 레인저들에게 마지못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레인저과 NCR 군대의 지휘체계가 서로 다르고, 상호간 함부로 명령을 내릴수 없는 수평적 관계라서 그런 것이다. 무어는 휘하 NCR 병력으로만 이번 작전을 성공시켜 외부 병력의 불필요한 개입을 줄이고 공을 독차지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결국 레인저가 개입해야하는 상황이 오자 분노한 것이다.
[스포일러]
드라마의 엔딩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NCR 잔존 병력 간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전투 연출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