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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 3,576,752명 (2021년) | ||
| 주거주지역 | 구이저우성, 윈난성, 쓰촨성 | ||
1. 개요
부이족( 한국 한자음으론 포의족)의 인구는 2,971,460만 명이며 (2000년 기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크기가 10번째이다. 부이족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귀주성에는 중국 내 이족 전체 인구의 약 94%인 2,798,200명이 거주한다. 중국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민족으로, 2020년 기준으로 1,000명당 19명의 출생률을 기록했다.2. 풍습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에 관해서는 부이족이 대대로 살아온 홍수하 및 남 · 북반강 유역은 운귀 고원의 동남부로서, 지세가 남고북저 형태이며 지형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대개 해발 400-1,600m 사이에 위치하는데 가장 높은 곳은 2천m가 넘고 가장 낮은 곳은 240m 정도이다. 이 지역에는 산이 중첩되어 있고 하천과 계곡이 교차하며 묘령산맥이 중심을 관통하고 지맥(支脈)이 전역에 퍼져 있다. 부이족 거주지역의 유명한 자연경관으로 ‘황과수폭포’, ‘안순용궁’, ‘석림’이외에도 수많은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이 있다.부이족의 민간공예는 납염, 토화포, 직면, 자수 등이다. 납염의 전통공예는 천에 꽃무늬를 그리고 염색한다. 근대에 납염 공예는 더욱 발전하였으며, 국내외적으로 환영받는 공예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가운데 진녕 편담산의 납염과 여파의 토화포 등 수공예 생산품, 기타 대나무 방석과 삿갓 등은 모두 높은 공예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이족의 대다수는 쌀을 주식으로 하고, 일부 산악지역에서는 옥수수를 주식으로 한다. 부이족은 모든 지역에서 밀, 보리 등을 농작하며 밀로 면을 만들어 보조식품으로 먹는다. 부이족은 찰진 음식을 좋아하는데, 츠바(米玆巴)[1], 유단파 등을 만들어 먹는 습관이 있다. 시큼한 음식은 부이족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의 하나로서, 산채, 산라초, 산라복 및 산순 등이 있다. 이 중 독산지역의 염산채는 신맛, 매운맛, 단맛 및 짠맛 등 여러 맛을 고루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대 부이족은 보편적으로 간란방에 거주하였는데 오늘날 이러한 구조의 주택은 홍수하 계곡지역에만 일부 남아 있으며 대다수 지역에서는 나무와 돌, 벽돌 등으로 건물을 짓는다. 진녕지역의 황과수 폭포 일대의 돌집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