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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0:43:52

팽(프라이멀)


Fang
파일:813cb337-7caf-4d4c-847d-de69a9e335d6.jpg
<colbgcolor=#980000> 종족 티라노사우루스
크기 몸길이: 불명
체중: 10톤
성별 암컷
등장 작품 프라이멀
프라이멀(시즌 2)
성우 프랭크 웰커

1. 개요2. 특징3. 능력4. 작중 행적
4.1. 시즌 14.2. 시즌 2
5.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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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프라이멀의 등장 공룡.

2. 특징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 암컷[1] 티라노사우루스[2], 뿔달린 티라노사우루스들과는 달리 파란색이다. 오른쪽 아래턱에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란 송곳니 하나가 입을 다물 때도 비쭉 튀어나와있으며,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 또한 작화상의 크기비례가 들쭉날쭉해서 확언하긴 힘들지만, 티라노사우루스치곤 체구가 다소 작은 편으로,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작은 것은 물론이고, 1화에서 등장한 붉은색 티라노사우루스들과 비교해도 왜소한 편이었지만[3][4] 시즌 2부턴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덩치로 묘사가 된다.

한 때는 두 마리의 새끼들을 먹여살리던 가장이었다. 다만 가족이 있었던 스피어와는 달리 짝 없이 홀로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습격을 받아 새끼들을 잃은 후에는 스피어를 따라다니며 같이 협동하고 모험을 하게된다. 아무래도 동물이라서 그런지, 스피어가 시리즈 중후반부까지도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떨쳐내기 힘들어하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빨리 극복해냈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새로 사귄 수컷 레드를 자신의 실수로 잃은 후에는 굉장히 침울해 했으며, 레드와의 교미로 알을 낳은 뒤에도 이전에 새끼들을 잃은 트라우마가 아직은 남아있었는지 알을 품는 동안에는 스피어와 미라에게도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3. 능력

전투력은 창으로 무장한 스피어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 유인원이나 들개같이 숫적 우위로 밀어붙이는 생물들은 팽이 나타나면 반격도 제대로 못하고 순식간에 몰살당하는 수준이며, 타 공룡이나 괴수들에 비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힘과 맷집이 장난이 아니라서, 자신보다 큰 티렉스의 머리도 뜯어내는건 물론 매머드같이 거대한 생물에 짓밟히더라도 버티는 엄청난 맷집을 자랑한다. 또한 10톤 이라는 무게에 안맞게 민첩성도 엄청나다.[5]

시즌 2에서는 무려 문명화된 인간들을 상대로도 무쌍을 찍는데, 종족이 종족인지라 군인들 정도는 한번 물때마다 여러명씩 반토막나 끔살당하고, 화살에 여러번 맞아도 크게 아파하는 묘사도 없다. 또한 전쟁에 나갈때 적군이 매우 놀라는 묘사가 여러번 나온다. 또한 인간의 구조물도 걸어가는 것만으로 부수거나, 철제 감옥도 몸통박치기로 간단하게 뚫어버린다.

하지만 각 에피소드의 보스로 나오는 괴수급 적들에게는 체급 차이 때문인지 패배하는 일이 많다.[6] 따라서 스피어와 힘을 합쳐 처치하는 것이 주 전개. 또한 공룡이라 보폭이 커서 그런지 빨리 도망쳐야 할 때는 스피어의 탈것 역할도 한다. 아무때나 태워주진 않는 모양이지만.[7] 회복력도 빨라서 크로그에게 당해 다리가 골절당하고 각혈할 정도의 내상을 입었는데 며칠 쉬자 완전히 회복했다. 인간박쥐 둥지가 있는 절벽에 기어올라가려다 허리부터 여러 번 떨어지고도 멀쩡하게 달리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 맷집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투력 외에도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스피어의 말이나 지시는 거진 다 알아들으며, 본인도 꽤나 전술적인 행동도 잘한다. 4화에서 스피어가 인간박쥐에게 잡혀가 높은 절벽에 위치한 동굴로 끌려갔을 때 자신은 앞발이 짧아서 절벽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죽은 척을 해 인간박쥐들에게 일부러 잡혀서 동굴 침투에 성공했다. 높은 지능덕인지 가끔 동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풍부한 감정표현을 할때도 있다.[8]

4. 작중 행적

4.1. 시즌 1

1화에서는 물고기를 잡아서 새끼들에게 먹이던 중 티라노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하려 온 스피어를 보고 경계하나, 붉은 티라노들이 습격해오자 스피어와 함께 붉은 티라노들을 쓰러트린다.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대장 티라노에게 새끼들이 잡아먹히자, 분노하여 스피어가 자신의 등에 타자 이에 협력해서 대장 티렉스를 쓰러뜨린다. 물론 그런다고 이미 죽은 새끼들이 돌아올리 없었기에 팽은 슬픔에 잠겨 둥지에 드러눕고 스피어는 팽을 안타깝게 여기면서도 홀로 떠난다. 이후 혼자 해변을 걷는 스피어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가자는 듯 호의를 보이고, 그렇게 둘의 동행이 시작된다.

2화에서는 스피어가 매번 식량을 찾을 때마다 뺏어 먹으면서 결국 먹이를 놓고 스피어와 싸우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홍수로 인해 뱀들로 가득찬 급류에 휩싸여 떠내려간다. 간신히 초대형 뱀을 쓰러트리고 폭포 낙하에서 스피어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지자, 자신도 바위에 머리를 박고 기절한 스피어를 땅으로 옮겨주고 부러뜨렸던 창도 돌려주며 스피어와 화해한다. 다만 이 사건 이후 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 괴성을 지르는 것도 모자라 지렁이를 비롯한 과 비슷하게 생긴 생물만 봐도 기겁하며 도망칠 정도로 뱀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져버렸다.

3화에서는 스피어와 함께 늙은 매머드를 사냥한다. 스피어는 뼈로 만든 썰매를 팽이 끌기를 바라나 팽은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그래도 혼자 썰매를 끌다 지친 스피어를 걱정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매머드 무리에게 다굴당해 위기해 처하나 스피어의 기지로 매머드가 물러나 살아남는다.

4화에서는 랩터 무리를 스피어와 함께 돌파한다. 이 과정에 팽은 강한 턱힘으로 한 랩터를 물고 두동강을 내는 등 활약을 보여준다. 하지만 랩터 무리가 갑자기 도망치면서 상황을 파악하던 스피어가 한 동굴인을 돕다가 인간 박쥐에게 납치당하자, 팽은 자신도 죽은 척해 인간박쥐에게 낚이는 것으로 동굴로 들어가는 기지를 발휘하고, 곧 거미줄에 묶여있던 스피어를 구출하고서 거대 거미를 상대한다. 팽 혼자서는 체급 차이로 인해 도리어 거대 거미에게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도 구출한 스피어의 참전으로 거대 거미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 이후 동굴을 탈출해 다시 인간 박쥐에게 쫒기게 되지만, 랩터 무리가 숨은 수풀지대로 들어가서 랩터 무리와 인간 박쥐 무리의 공멸을 유도해 무사히 도망친다.

5화에서는 평화로운 호숫가에서 스피어와 쉬던 중, 스피어가 한 눈을 판 사이에 유인원 무리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 뒤이어 납치되어 포박된 스피어가 보는 앞에서 유인원 인간들의 결투장에 묶이게 되고,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아 유인원 샤먼이 하사한 약을 마시고 킹콩화한 유인원 전사 크로그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은 끝에 기절한다. 이를 두고 보지 못해 포박을 풀고서 약을 마시고 헐크화한 스피어가 크로그를 비롯한 유인원들을 전부 학살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약효가 다해 원래대로 돌아온 스피어가 상태를 살폈음에도 팽은 깨어나지 않는다.

6화에서는 다행히 숨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 되었지만, 부상 때문에 빈사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스피어의 간호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피 냄새를 맡은 들개 무리가 먹잇감으로 점찍고 하나 둘 미행해오면서 스피어는 팽을 동굴 속에 숨기고 간호에 집중하는데, 밤이 되어 녹색 갑충 무리가 판을 치자 스피어의 기지로 전부 먹이가 된다. 스피어의 정성 덕분에 많이 회복되었지만, 다음 날 들개 무리가 본격적으로 몰려들어 팽을 노리자 나가서 상대하려 했지만 아직 다리가 불편했기에 스피어에게 저지당한다. 그래도 스피어가 대신 나가서 들개 무리를 상대로 분전하자, 이내 다리의 회복까지 마치고 스피어와 함께 들개 무리를 쓸어버리며 승리의 포효를 외친다.

7화에서는 길을 가던 중, 처참한 상태로 죽어있는 용각류 공룡들과 파괴된 둥지를 발견하면서 경악하는데, 곧 죽은 용각류의 시체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은 팽은 경계 태세를 갖추는 데, 이내 그 범인인 좀비 용각류가 일어나 추격해오자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8화에서는 마녀들의 의식을 구경하다 스피어와 함께 사로잡히고 정신을 지배당한다. 그러나 스피어와 팽의 과거를 들여다 보고 동정하게 된 마녀 룰라가 스피어와 함께 탈출 시켜준 덕에 정신 지배에서 풀리고 도망친다.

9화에서는 숲을 거닐던 중 스밀로돈의 처참한 시체를 목도하게 되는데, 냄새를 맡자마자 질겁하며 스피어와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스피어가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할 수 없이 숲에서 밤을 보내게 되는데, 역시나 그날 밤에 멀리서 나이트 피더가 숲을 거닐던 각룡류 무리를 학살하는 소리를 듣고 스피어가 그를 처단하러 가려 하자, 스피어의 앞을 가로막으며 말린다. 하지만 결국 모닥불이 꺼지며 나이트 피더가 습격해오자, 스피어와 갈라져 나이트 피더를 유인하려다가 만만해 보이는 스피어만 쫓는 나이트 피더의 기척을 눈치채고 바로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물론 상대가 초자연적인 존재인지라 음파 공격까지 시전하면서 고전했지만, 약점이 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스피어와 힘을 합쳐 쓰러뜨릴 수 있었다.

10화에서는 스피어와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닷가까지 나타난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습격당하나 스피어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후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쫓기던 호모 사피엔스 족 여성 미라를 쫓아간 끝에 막다른 길에 몰려있던 그녀를 안심시키고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미라에 대해 경계를 완전히 풀지는 못했지만, 미라가 만든 요리를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 [9] 이를 계기로 미라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미라를 순순히 등에 태워주기도 하고, 이동이 힘든 바위산을 올라야 할 때 미라가 한 칸씩 올라갈 때마다 벌레를 주는 식으로 도우면서 미라를 잘 따르게 된다. 하지만 미라가 유인원들에게 납치당하면서 스피어와 팽은 미라를 납치한 유인원들을 물리치고 미라를 뒤쫓지만, 미라는 바이킹들에게 잡혀가 버렸고 분노한 팽은 바이킹 배를 향해 포효한다.

4.2. 시즌 2

1화에서는 미라를 구하러 가기 위해 스피어가 나무를 베어 뗏목을 만들려 하자, 같이 나무 베는 걸 돕는다. 하지만 진짜로 바다로 나가려 하자 뗏목타는 걸 거부하는데, 결국 벌레를 이용한 스피어의 낚시에 걸려 뗏목에 타게 되면서 화가 났는지 스피어에게 울부짖으며 항의했다. 이외에도 항해술의 항자도 모르는 스피어가 바람이 불지 않는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뗏목을 밀어 나아가려다가 저녁 즈음 되어서 지쳐버리자, 자신이 꼬리로 대신 모터 역할을 해주었으며, 식량도 없어 쫄쫄 굶다가 스피어가 먹을 걸 잡아오려다 실패한 채 돌아오자, 쌍방으로 울부짖으며 다투기도 한다. 그래도 아르켈론 한 마리를 잡는데 성공하며 그걸로 식량과 햇빛 가리개를 해결하지만, 폭풍우가 몰아칠때 메갈로돈에게 사냥당할 뻔한다. 결국 거센 파도에 스피어와 떨어져 표류하다 홀로 목표로 했던 신대륙의 해변에서 정신을 차리지만... 스피어는 보이지 않았고 팽은 그를 찾으며 울부짖는다.

2화에서는 사실상 이 에피소드 한정 주인공으로 그만큼 팽의 내적 갈등과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변에서 정신을 차리고 내륙으로 들어가다 수컷 티라노사우루스 레드와 마주친다. 처음에는 그를 경계했지만, 레드 쪽에서 먼저 먹이를 나눠주며 호감을 표하자, 마음을 열고 레드와 친해진다. 그러나 레드를 따라간 바바리안 마을에서 스피어와 마주치고 레드와 스피어의 싸움을 막으려다 레드를 밀치는데, 하필 레드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바로 아래 박혀있던 목축에 몸이 꿰뚫려 죽고 만다. 이후 침울해진 채로 스피어와 바바리안 마을을 떠난다.

3화에서는 스피어의 말도 듣는 둥 마는 둥하며 먹지도 않고 침울하게 웅크리고 있었으나, 이튿날 밤 바이킹 전사들이 습격해오자 정신을 다잡고 바이킹 전사들을 쓰러뜨린다. 곧 바이킹들의 냄새를 역추적해 바이킹 마을에 다다르게 되나, 덩치가 덩치인지라 스피어가 일단 남아 있으라고 지시하면서 할 수 없이 마을 근처 숲에 숨는다. 겨우 미라를 찾은 스피어는 미라만 데리고 빠져나가려 했으나 미라가 동족들도 다같이 데려가길 청하면서 할 수 없이 미라의 동족들까지 데리고 탈출하려 하나, 곧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바이킹 부족 전사부대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4화에서 스피어가 홀로 바이킹 전사들을 상대하게 되자,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직감하고 바이킹 마을에 들이닥쳐 스피어와 함께 전투에 나선다. 스피어와 팽은 최대한 살인은 자제하고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문답무용에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바이킹들과 쏟아지는 화살 세례에 결국 이성이 날아가고 만다. 결국 붉은 안개가 낀 틈을 노려 스피어와 팽은 바이킹 마을의 사람들을 학살하고[10], 이후 만신창이가 된 채로 미라의 인도를 따라 배를 타고 바이킹 마을에서 빠져나간다.

6화에서 임신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2화에서 조우한 수컷 티렉스 '레드'와 동행하던 사이 짝까지 맺은 것. 복수를 위해 쫓아온 바이킹 수장과 그의 장남을 따돌리고 어느 계곡에 상륙한 뒤 사방을 돌아다니다 둥지를 만드는 걸 보고 스피어가 이를 눈치챘으며, 스피어는 팽이 새 가족을 얻게 된 것에 매우 기뻐하며 둥지짓는 걸 도와준다. 이후 3개의 알을 낳았지만 이전에 새끼들을 잃은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 있었는지 스피어도 위협할 정도로 애지중지 지키며 다시 쫓아온 바이킹 수장과의 전투에서도 둥지를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7화에서 이 때문에 한시라도 고향에 빨리 가고 싶었던 미라가 조바심을 내자, 스피어는 미라와 짜고 배에 둥지를 새로 만든 후, 팽의 시선을 돌린 사이에 알들을 전부 배의 둥지에 옮기고서야 겨우 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고대 이집트 문명의 콜로세우스를 맞닥뜨리게 되고, 이집트 병사들과 전투 노예 카마우와 싸우다가 결국 이 과정에서 알 하나를 잃고 만다. 이도 모자라 이집트 여왕에게 알들을 전부 빼앗기며 스피어와 함께 사로잡혀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이후 8화에서 스피어와 함께 한동안 전투노예로 굴려지다 이집트 여왕의 폭정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스피어가 탈출을 시도하자, 자신도 감옥을 부수고 지원하러 쫓아갔으나 그 사이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나 여왕에게 다시 잡혀 버리면서 실패하고 만다. 이 때문에 9화에서 스피어와 미라, 자신의 두 새끼들 앞에서 여왕의 명을 받은 카마우에게 목이 잘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카마우가 명령에 불복종해 사슬을 끊어주며 반란을 일으키자 자신의 새끼들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이집트 병사들과 맞서게 된다. 허나 난리통 속에 새끼 한 마리가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벌어지면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피어와 미라가 새끼들을 안고 바다에 뛰어들자, 상황을 파악하고 같이 뛰어든다. 이후 카마우의 반란으로 여왕과 이집트 병사들이 전멸하는 동안 스피어가 노예선 한 척을 탈취해서 탈출함으로써 마침내 자유를 얻고 새끼들을 제대로 안아줄 수 있게 된다.

마침내 10화에서 미라의 고향 섬에 도달했다. 하지만 공룡이 없는 문명화된 섬이었던 만큼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생전 처음 보는 공룡인 팽을 보고 매우 기겁한다. 다행히 미라의 중재로 스피어 일행은 촌장에게 감사인사를 받으며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야생의 습성을 가진 스피어와 팽은 문명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밖에 나가는 일이 잦았으며, 특히 팽은 미라가 모두를 위해 마련한 집에서도 막무가내로 문을 뚫고 들어가 새끼들과 잠든데다 툭하면 마을 사람들을 겁주기 일쑤였다.

그러나 바이킹 수장이 끝내 미라의 고향까지 침범하기에 이르른다. 스피어와 팽은 우선 으래 그랬듯 달려들지만 엄청나게 강해진 수장에겐 먹히지 않았고, 결국 뒤편에 있던 바위 산 위로 몰리기 된다. 뱀으로 변신해 순식간에 둘을 쫓은 수장은 끝내 팽과 스피어를 향해 강력한 화염을 쏴 불태우려고 한다. 그나마 팽은 한번 수장의 불공격을 맞고 쓰러졌어도 몸을 굴려 겨우 불을 끈 덕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지만, 정작 스피어는 불에 타들어가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수장에게 맞서 산 정상에서 떨구는데까진 성공했으나 수장은 굴러떨어져도 다친 기색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스피어는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로 쓰러지게 된다. 수장은 머지않아 다시 불길한 존재에게 끌려가게 되지만 스피어는 이미 피해가 심각한 상황.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쫓아온 미라가 집으로 옮겨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음에도 치료사에게 가망이 없다는 확인사살만 듣자, 그의 최후를 직감했는지 새끼들과 함께 뛰쳐나가 슬피 포효하며 그를 추모한다.

비록 스피어는 죽었지만, 훗날 팽과 장성한 팽의 새끼들은 미라 곁에 남았으며, 스피어의 피를 타고난 미라의 딸이 그들과 함께 하게 됨으로써 프라이멀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5.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6. 기타



[1] 제작진이 She라고 부른다. [2] 공개된 시놉시스에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적혀있다. [3]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만큼 크게 그려질때도 있으나, 평상시에는 다스플레토사우루스 정도의 크기로 그려진다. [4] 다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성장은 25세에 끝나므로 갓 성체가 된 젊은 개체일 수도 있다. [5] 그 예시로 좀비 용각류에게서 도망칠 때 현실의 성체 티라노사우루스는 불가능한 점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시즌 1의 거대뱀은 혼자 잡은적은 있긴 하다. [7] 시즌 1 기준으로 자기 의지로는 총 5번 태워줬다. 1화의 거대 티렉스와 싸울 때, 4화에서 인간박쥐와 랩터 무리에게 쫓길 때, 7화에서 좀비 용각류에게서 도망칠 때, 9화에서 나이트피더와 싸우기 위해 화염트랩을 만들때, 그리고 10화에서 스피어와 미라 둘 다 태워줬다. 8화에선 자기 의지는 아니었지만 스피어와 팽에게 감화된 한 마녀에 의해 스피어를 태우고 도망치게 되기도 하였다. 이에 반해 시즌 2 2화에서 파트너인 스피어와 신대륙에서 새로 사귄 연인인 수컷 티렉스 레드가 대치하게 되자, 둘다 잃을 수는 없었기에 말리려고 한다. 그럼애도 스피어가 등에 올라타서 레드를 상대하려고 하자, 스피어를 그대로 내동댕이 쳐버린다. [8] 이것은 1화에서 사망한 팽의 두 새끼들도 마찬가지인데, 스피어가 자신들을 위해 싸워준걸 알고 다가와서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현할 정도로 지능과 감정이 풍부했다. [9] 날고기를 씹던 중에 요리 냄새를 맡더니 눈이 돌아서 미라가 스피어에게 주려던 뿌리 채소를 낼름 뺏어먹었고 그걸 두고 또 둘이 투닥거린다. 직후 미라에게 다시 받은 스피어는 냄새를 맡고 맛을 보더니 영 입에 안 맞았는지 구역질을 하고는 버리지만 팽은 스피어가 버린 것까지 주워먹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입맛에 맞았던 모양. [10] 이때 안개에 반쯤 가려진 팽의 모습이 1편의 악역 티라노들처럼 묘사되기에 팽과 스피어의 보복이 선을 넘었다는 표현으로 보이기도 한다. [11] 3화에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우울해하는 스피어에게 매머드 고기를 던져주고, 4화에서는 인간박쥐에게 잡혀간 스피어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도 죽은 척해서 끌려갔다. [12] 스피어를 잡아먹으려는 레드를 밀치다 그만 목책 위로 떨어져 배가 관통됐다. [13] 물론 카마우는 팽의 입에 알이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 [14] 다만 스피어도 전투 직후라 체력 소진이 꽤 있었던 상태였다. 그러고 나서 팽을 태운 간이 들것을 들고 끌어서 반나절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보아 스피어도 보통내기는 아닌 인물. [15] 참고로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 평균 몸무게 추정치는 보수적인 대퇴골 추정법으로 5.4~8톤 사이이며 손에 꼽히는 대형 개체들인 Sue Scotty의 추정치가 9톤가량이 나온다. 수나 스코티에게 최신 GDI 추정법을 적용해야 10톤을 넘기니 팽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다. [16] 정확히는 과일 채소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1에서는 채소를 먹었고, 시즌2 2화에서 레드와 함께 열매를 먹기도 한다. 정황상 불곰처럼 열량이 있는 음식은 가리지 않는것인듯. [17] 코모도왕도마뱀만 해도 중세민담의 드래곤 묘사를 충족하는데 티라노사우루스면은 드래곤을 넘어서 거대한 괴물로 보였을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의 동물들 중에는 화석에 관해 추정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생물들도 매우 많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가령, 프로토케라톱스의 화석을 보고 나온 그리핀 전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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