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러시 듀얼의 함정 카드에 대한 내용은 패러다임시프트(유희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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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paradigm shift, 패러다임의 전환
1. 개요
1962년 미국의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의 저서에서 처음 등장한 말로, 새로운 개념과 이론은 축적에 따른 점진적 진보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을 통한 혁명을 통해 발전한다는 이론이다. 보통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번역된다.2. 과정
패러다임의 전환 과정은 이른바 '정상과학' 즉 많은 패러다임 중 가장 지배적인 패러다임 하나가 존재하다가, 그 패러다임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기본 가정들이 도전을 받게 되면 기존의 정상과학에 위기가 찾아온다. 이런 과정 속에서 다른 여러 패러다임들과 경쟁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패러다임이 새롭게 득세하고 수용되면서 과학혁명이 발생한다.쉽게 예를 들자면 고대에는 눈에 보이는 대로 세상이 평평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멀리서 오는 배가 돛부터 보이는 것 등을 설명할 수 없었기에 다양한 패러다임을 거쳐[1] 중세에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이 정설이 되었던 것을 들 수 있다.
3. 환경 운동에서
환경운동과 관련되어서도 사용되는데, 주로 심층생태론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패러다임은 한 공동체가 공유하는 개념, 가치, 인식 그리고 실천으로 이뤄지는 총체이고, 공동체는 그것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을 특정하게 결정하고 스스로를 유지시키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환경 파괴와 생태계 위기의 원인이 '기계론적ㆍ인간중심적ㆍ지배적 패러다임'에 있기 때문에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ㆍ생태(생명) 중심적ㆍ대안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
탈레스의 원반형이라는 주장, 신의 작품이기 때문에 원반형이 아닌 완전한 구형일 것이라는
피타고라스의 주장, 월식 때 달에 생기는 지구의 그림자를 근거로 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구형이라는 주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