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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22:50

파워 오브 원

<colbgcolor=#f4a460><colcolor=#055099> 파워 오브 원 (1992)
The Power Of One
파일:Power of One.jpg
장르 드라마, 스포츠
원작 브라이스 코트니
감독 존 G. 아빌드센
출연 스티븐 도프, 존 길구드, 모건 프리먼
각본 로버트 마크 케이먼
제작 아넌 밀천, 로이 버튼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루더, 그레이엄 버크, 그레그 쿠트
촬영 딘 셈러
편집 존 G. 아빌드센
음악 한스 짐머
미술 로저 홀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르 스튀디오 카날+
파일:미국 국기.svg 알코르 필름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아넌 밀천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2년 3월 2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2월 24일
상영 시간 123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상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원작과의 차이5. 한국어 더빙
5.1. KBS5.2. MBC
6. 평가7. 삽입곡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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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 출신의 호주인 작가 브라이스 코트니(Bryce Courtenay)의 동명의 자전적 소설[1]을 원작으로 한 영화. 록키, 베스트 키드로 유명한 존 G. 아빌드센가 연출을, 스티븐 도프가 주연을 맡았다. 미국, 프랑스, 호주, 독일 합작으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개봉했으며 SKC에서 비디오로도 발매했었다.

이후 KBS1에서 1995년 2월 28일 창립 22주년 특별 영화로 밤 10시에 더빙 방영했으며 1997년 6월 29일에 명화극장로 재방영, MBC 주말의 명화에서 2003년 11월 1일 밤 11시 10분에 재더빙 방영했다.

2.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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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남아프리카 연방 시절, 한 농장에서 아버지 없이 태어난 피터 필립 케네스 키스(약칭 PK)[2]는 어머니와 원주민들과 함께 지내다 농장을 떠나 아프리카너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주로 독일계 백인들이 있는 이 학교의 유일한 영국인인 PK는 영국인의 무자비한 통치에 대한 보복으로 야피 보타를 비롯한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심한 야뇨증에 시달리게 된다. 줄루족 주술사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고 야뇨증을 치유한 PK는 이 과정에서 얻은 닭과 친해지지만 그 닭은 처형당하고 만다.

병약하던 어머니를 여의고 기존의 학교를 떠나 영국인들의 학교로 옮긴 PK는 할아버지의 친구이자 음악 교수 닥( 아민 뮬러스탈)을 멘토로 삼아 그에게 음악과 인생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독일계인 닥은 남아프리카 연방의 적성국가 출신이기에 어쩔 수 없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그의 존경스러운 경력 덕분에 교도소장은 그에게 개인 피아노를 설치해 주고 PK와 감옥에서 함께 지내는 것은 물론 PK의 학교 통학까지 허락해 준다. 그러던 중 어린 PK가 성적이 떨어져 의욕이 없어 보이자 닥은 교도소에서 권투를 배워보라 권한다. 교도소의 권투 코치는 아이에게까지 가르쳐줄 시간이 없다며 죄수 중 한명인 원주민 흑인 기엘 피트( 모건 프리먼)에게 권투를 배울 것을 제안한다.

어느덧 15살이 된 PK는 권투 실력도 늘고 문맹인 죄수들의 편지도 대신 써주며 레인메이커라는 별명을 얻는다. 백인 간수들의 교도소에서 갖은 차별과 학대에 시달리던 흑인 죄수들은 2차 세계 대전의 종전을 맞이해 음악회를 열게 된다. 교도소장의 청탁과 기엘 피트의 요청으로 죄수들이 합창하는 음악회가 준비되고 피트는 원주민어로 백인들을 조롱하는 가사를 쓴다. 음악회는 닥의 연주와 함께 진행되나 피트를 늘 괴롭히던 백인 간수가 이상함을 느끼고 피트에게 가사 내용을 묻는다. 이때 그는 사실대로 털어놓고 간수에게 맞아 죽고 만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피트는 PK에게 작아도 이길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처음으로 하나의 아프리카가 됐다며 눈을 감고 PK는 그에게 이제 자유인이 되었다고 말해준다.

영화는 1948년 요하네스버그로 시간을 옮긴다. 18살이 된 PK는 자신의 그동안의 삶을 말하며 공립학교에 다닌다. 교장의 추천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갈 수 있다는 희소식과 함께 공립학교배 권투 경기를 치르던 중 보인 여학생 마리아(페이 매터슨)에게 사랑을 느낀 PK는 자신을 레인메이커라 말하며 흑인들이 부르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한다. 그러나 그녀는 국민당의 중책의 딸이었다. 이어지는 권투 시합에서 승리한 PK는 상금을 갖고 헤비급 챔피언을 키워낸 시내의 체육관을 찾아가는데, 놀랍게도 그곳은 백인과 흑인이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곳이었다. 체육관 관장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한 PK는 마리아와 정식으로 교제하기 위해 마리아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사상의 차이로 거절당하고 둘은 비밀리에 사귀게 된다.

이후 흑인 권투 선수 기대온 두마와의 권투 시합을 제안받은 PK는 흑인거주지역에서 그와 권투 시합을 벌이는데, 시합이 PK의 승리로 끝나면서 두마는 그를 레인메이커로 인정한다. 다음날 PK는 두마의 제안을 받고 마리아와 함께 흑인들을 위한 영어 야학 교실을 열지만, 이를 알게 된 경찰 당국이 집요하게 그를 방해한다. 그러던 어느날 야피 보타가 이끄는 백인 경찰대가 야학 교실을 급습하면서 사고로 마리아가 죽게 된다. 마리아를 잃고 실의에 빠진 PK는 방황하지만, 자신과 마리아의 노력이 피워낸 성과를 목도하고는 두마와 함께 본격적으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운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4. 원작과의 차이

5. 한국어 더빙

5.1. KBS

5.2. MBC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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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영화이다.[10] 평론가 평점은 낮지만 일반인 평점은 높은 편에 속한다. 낮은 평점을 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흑인의 인권 신장을 이루는 영웅이 백인이라는 것이며, 또 다른 이유는 이 영화의 방향성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탓에 영화의 정체성이 휴먼 드라마인지, 복싱을 주제로 한 스포츠물인지, 청춘 로맨스물인지가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관객들은 영화가 드러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의 심각한 인종 문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집단 괴롭힘, 감옥에서의 인권 유린, 그리고 배움으로 일어서려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모습이 복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잘 묘사되었다고 평한다. 비판할 점이 있긴 하지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흡인력이 있는 영화임은 분명하다.

7. 삽입곡

Southland Concerto[11]
음악은 바로 한스 짐머가 맡았다.
ost 앨범 중 Southland concerto는 한스 짐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 가수로 유명한 자니 클레그 (Johnny Clegg)가 맡았다.
ost 중 The rainmaker 초반부와 Mother Africa, Mother Africa Reprise의 후반부를 합쳐서 합창곡으로 만들어 발표한 합창곡.

8. 여담



[1] 90년대 초반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된 적이 있으나 2024년 현재는 절판되었다. 원작은 성장한 피케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성장소설이다. [2] 주인공의 본명은 영화판에서만 언급된다. PK라는 이름도 원작에선 본명과 무관하다. [3] Pisshead. 야뇨증 탓에 생긴 별명이다. [4] 기숙학교의 모두에게 피스콥이라고 불린 끝에 자기 이름은 피스콥이라고 여기게 되어버렸다. [5] 피케이도 이상한 이름이긴 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비웃음을 당하거나 뭐 그런 이상한 이름이 다 있냐, 자기 이름도 모르냐는 말을 들을 때도 있다. [6] 신앙심이 광적인 수준이라 PK가 흑인 유모와 이별하는 원인이 된다. 이후 PK가 로즈 장학금을 받지 못했을 때 잠시 울다가 신께서 그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라 결론 짓기도 한다. [7] 미국판에서 변경된 이름으로 다른 판본에서는 '하이미 레비'로 나온다. [8] 대학 진학을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후속작 탄디아에서 PK는 옥스퍼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남아프리카에 돌아와 친구와 함께 로펌을 차린다. [9] 2021년에 사망하여 한국어 더빙한 기엘 피트 성우들은 모두 고인이 되었다. [10]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원작 소설도 마찬가지인데, 주인공의 능력이 비현실적인 것, 이야기가 구시대적이고 불필요하게 긴 것, 그리고 뜬금없는 결말 때문에 까인다. [11]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곡이 나온다. 그중 이 곡은 수용소 내 음악회에서 흑인들이 부른 합창곡으로, 가사가 자신들을 괴롭히는 백인 간수들을 우롱하는 내용인 일종의 디스곡이다. [12] 원작은 레인메이커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며 주인공 PK도 레인메이커 대신 "올챙이 천사(Tadpole Angel)"라는 별명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