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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13:45:43

파우스트 8세

파일:파우스트1.jpg 파일:파우스트2.png
단행본 완전판

ヨハン ファウストVIII世 / Johann Faust VIII[1]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과거3.2. 본편
4. O.S

1. 개요

파일:901aUft.png
나이 32 ~ 33세[2]
생일 1966. 04. 08 (양자리)
혈액형 A형
신장 불명
좋아하는 음식 영양제
취미 엘리자
고향 독일 하이델베르크
지령 엘리자
프랑켄슈타인
매개물 유골
무력 9000 → 12,500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김장
샘 리겔(2001년판)
매트 캐플런(2021년판)

만화 《 샤먼킹》의 등장인물.

전설의 네크로맨서 "요한 파우스트 1세" 의 후손.

2. 상세

본직업은 의사이며, 사랑하는 아내인 엘리자가 요절하자 어떻게든 되살리기 위해 조상 파우스트 1세가 남긴 문헌을 독학하여 네크로맨서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샤먼의 힘을 손에 넣었다.

외형은 금발 청안, 큰 키를 가진 유럽계 남성. 작중 언급을 보면 외모도 꽤 수려한 편인 듯. 하지만 눈 밑에 시꺼먼 다크써클과 립스틱으로 칠한 듯한 시퍼런 입술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 이건 화장이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3] 목부분에 뼈로 보이는 듯한 문신을 하였으며 가슴팍에 왠 파란 피부로 봉합되어 있어 섬뜩한 인상을 준다. 또한 엘리제가 죽은 이후로 영양실조로 인해 몸이 극심하게 말랐는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음식만 먹는다고 한다. 모르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어서 신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이렇게만 봐도 그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원래는 사지 멀쩡한 청년이었지만 엘리자가 죽은 이후로 이렇게 망가진 것.

굉장한 임팩트를 주며 등장하였는데 초반에는 맛이 가도 단단히 맛이 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타입의 캐릭터였으나 엘리자의 영혼과 함께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온순한 성격이 되어 아사쿠라 요우 일행을 도와 힐러로써 활약한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헌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그 모습만 보면 굉장히 순수한 사람.[4]

팀의 힐러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아이언 메이든 잔느나 간다라의 사티 세이간처럼 아예 죽은 자도 부활시키는 사기적인 인물들의 등장으로 입지가 다소 줄어든다.[5] 파우스트 또한 부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또 다시 아군을 서포트하며 활약한다. 주연들 중에서 죽은 횟수가 가장 적어 최종 무력치는 낮은 편이지만 힐러로써의 제역할은 톡톡히 하는 편. 하지만 최종장에서 하오를 막는 5명 중에서 제외되며 류노스케와 중심 스토리 라인에선 점차 비중이 매우 줄어들었다.

샤먼으로써의 정신은 "아내 엘리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

참고로 파우스트는 엘리자보다 3살 연하이며 둘은 연상연하부부이다.

2018년 단독 스핀 오프 외전인 "영원한 엘리자" 가 발매되었다.[6] 파우스트가 샤먼 파이트에 참가하기 전, 과거 일들을 다루는 내용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파일:파우스트_과거.jpg
동일인물 맞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엘리자라는 불치병에 걸린 소녀에게 반해 사랑에 빠졌고 그녀의 병을 치료해주기 위해 의학 공부에 더 매달렸다. 결국 의사가 된 파우스트는 엘리제의 병을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여 작은 진료소를 차린다. 애완견인 프랑켄슈타인과 셋이서 행복하게 살려고 했지만 진료소를 개업하는 그날 밤, 파우스트가 잠시 외출해 있는 사이 엘리자는 강도에 의해 살해되었고[7] 파우스트는 엘리자를 살리기 위해 모든 의술을 다 써봤지만 소용 없었다.

엘리자를 살리는데 집착하게 된 파우스트는 설령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다고 해도 그녀와 함께 있기 위해 유골까지 파내었고 결국 조상인 파우스트 1세의 연구실을 찾아가 그곳에서 금단의 사자 소생술인 네크로맨시를 연구해 샤먼, 그 중에서도 네크로맨서가 되어 완전히 타락하고 말았다. 샤먼킹이 되어 엘리자를 완전히 부활시키기 위해 샤먼 파이트에 참가하게 된다.

3.2. 본편

예선 2차전에서 아사쿠라 요우와 싸우게 되는데, 전 시합에서 상대방을 사망에 이르게 하여 패치족 제사장 실버도 시합을 포기하라고 하질 않나, 파우스트와 조우하자마자 살인자의 냄새가 난다며 아미다마루가 바로 경계할정도로 위험 대상이었다. 게다가 경기 장소가 공동 묘지이기 때문에 시체를 다루는 파우스트에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파우스트는 요우와 만나 미소를 건네다가 경기가 시작되자 바로 돌변하여 시체 소생술로 유골떼들을 불러들여 오야마다 만타를 인질로 삼고 마취도 안한 상태에서 만타의 피부를 메스로 갈랐다. 이 장면이 꽤나 고어틱한데 네 갈래로 벗겨놓은 살가죽 아래 근육 결을 하나하나 그려놨다. 눈앞에서 갑자기 고어물이 갑툭튀했을 그 당시 어린이들에게 묵념(...)[8] 이에 분노한 요우가 파우스트의 해골 군대를 다 박살내고 다리에 중상을 입혔는데 그때, 메스로 자기 다리를 직접 가르고 뼈를 꺼내서 오버 소울한 엘리제의 유골에게 같은 경골을 찾게해 뼈 이식 수술을 하였다.[9] 정말 제대로 미친놈.[10] 이를 본 요우는 파우스트를 정신병자라고 평했다. 뒤이어 오버 소울 형태를 바꿔 "사랑스러운 엘리자" 로 엘리자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요우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요우가 엘리자를 '인형'이라 깔보자 이성을 잃은 파우스트가 힘을 과하게 쓰며 폭주하기 시작, 요우가 엘리자의 다리 뼈를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요우의 무력은 이미 바닥난 상태라 시합에서는 승리.[11] 그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해 요우를 죽이려 했으나 요우의 예선 3차전 상대로 낙점된 타오 렌이 난입해 리타이어한다.

본선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요우일행과 마주친다. 부서진 엘리제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주었다.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무릎 위에 담요를 덮은 상태로 등장한다. 비행기에서 추락할 때 자신은 떨어져도 치료하면 그만이다 라면서 휠체어를 탄채로 그냥 추락. 게다가 모르핀을 잔뜩 끼얹어서 아픈 것도 상관없다나. 다시 만날 때는 온 몸에 붕대를 감고있는 상태였다.무서운 인간

이후 패치 마을에서 만타에 의해 발견되는데 엘리제를 그리워하는 노래를 부르며 비행기에서 추락할때 생긴 상처들을 꿰매고 있었다. 3인 1조로 팀을 이뤄야 하는 다음 경기때문에 요우일행에게 협업을 요청하지만 우메미야 류노스케가 급구 거절한다. 하지만 파우스트의 의술을 알아본 쿄우야마 안나는 훈바리 온천의 전문의로 부려먹기에 좋겠다고 생각하여 파우스트를 요우와 같은 팀으로 섭외한다.

안나의 이타코 능력으로 드디어 엘리자의 영혼과 마주할 수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살아갈 목표를 잃었고 차라리 엘리제의 영혼이 잠든 장소로 가려고 했을 찰나, 훈바리 온천의 전문의로 일하면 언제든지 자력으로 엘리자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훈바리 요우, 류와 함께 "훈바리 온천 팀" 을 결성하여 안나에게 초점사약결을 토대로 특훈을 받았다. 영매술로 엘리제와 계속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조상이었던 요한 파우스트 1세가 과거에 소환했다고 알려진 악마 메피스토를[12] 모티브로 삼아 엘리제를 악마 형태로 오버소울하여 "메피스토E"를 만들어냈다.

그 후, 초점사약결을 통해 소생 능력을 얻게 되었고 수련때문에 지옥으로 보내진 요우를 다시 살려내었다.[13] 이 당시 잔느와 사티 모두 하오의 추종자로 인해 사망했던 상태라 파우스트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모두 즉사했을 것이다. 이후 남은 무력으로 사티를 소생시켜 요우 일행 모두 부활에 성공한다.

결국 하오가 샤먼킹으로 결정되어 이를 막기 위해 일행들과 무 대륙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패치족 10대 제사장들과 결전을 벌이게 된다. 샤먼 파이트의 사회자였던 라딤과의 싸움으로 치명타를 입은 파우스트는 쓰러지기 직전, 자신이 제작한 훈바리 온천 주제가를 부른다.
훈훈바리바리 일을 합시다~! 훈훈바리바리 됐습니다~!
도쿄 변두리 이 마을의 진짜 주소는 사이타마
샘솟네,샘솟네 온천이~
네엣!
사실은 옛날부터 샘솟았죠.
훈-바-리 온천~~~~

그리고 다시 한번 라딤과 붙었으나 힐러 전사와의 싸움에서 이길 턱이 있나(...) 결국 사망하면서 그제야 마침내 아내 엘리자와 진정으로 재결합하게 된다. 칼림의 목장에서도 쉬어갈 때 둘이서 좋아한다. 이후 요우와 빙의합체하여 부상당한 호로호로를 치유한다.

결국 하오가 샤먼킹의 각성을 끝내고 무 대륙의 모든 인구로 죽여 G.S로 불러들인다. 5대 전사가 하오를 저지하던 도중 안나, 만타가 모든 등장 인물을 태운 기차의 기관사로 등장한다. 안나가 불러들인 하오의 어머니를 통해 갱생한 하오가 결국 죽었던 모두를 소생시켜 준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훈바리 온천에서 일하다가 과로사했고, 요우네 집 불단에 그의 영정이 걸려있다. 다시 소생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야 간신히 사랑하는 엘리자와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깨끗하게 거절하고 아내와 함께 하는걸 택했다. 그리고 엘리자와 함께 성불하여 G.S로 갔다. 그래도 유사시에는 안나의 공수로 불려와 부상자를 치료하는 일에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4. O.S

파일:엘리제_샤먼킹.jpg
엘리자 파우스트 (Eliza Faust) / エリザ・ファウスト
생일 1963. 06. 29 (게자리)
혈액형 AB형
성우 코마츠 유카/ 차명화

파우스트의 죽은 아내. 향년 26세. 이름의 유래는 엘리자를 위하여. 선천적인 불치병[14] 을 앓았지만 파우스트에 의해 극복하고 이후 결혼했지만 얼마 못가 강도에 의해 살해당했다. 샤먼 파이트 본선 직전에 안나의 공수로 파우스트와 재회했고 초점사약결을 통해 정령화하여 본선에 출전한다. 살아생전 매우 상냥한 성격이었지만 상당한 도짓코였으며 남편의 보좌로 일할때 주사바늘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같은 지점을 여러번 찔렀다고 한다(...)


[1] 본명은 "요한 파우스트 8세" 이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 [2] 첫등장인 1998 ~ 1999년 기준. [3] 이때문에 오카마 기믹이 붙기도 하였다. [4] 만타의 말에 의하면 죽은 엘리자에 대한 사랑과 의학에 대한 호기심 모두 순수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5] 잔느나 사티가 닥터K같은 전문의라면, 파우스트는 의무병 수준인 셈이다. [6] 소설 형태이며, 원작가인 타케이 히로유키가 직접 쓴건 아니고 라노벨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로 유명한 "코바시리 카케루" 작가가 담당했다. [7] 외전에서 밝혀지길, 강도가 아니라 사실 엘리제와 파우스트의 절친이었던 볼프강이라는 신부가 죽였다. 신에게 사랑받는 자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죽어야만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정신이상자였기 때문에, 병이 고쳐진 엘리제가 추악한 모습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살해를 결정했다고. [8]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빛이 나는 손으로 만타의 뱃속을 휘젓는데 직접적인 표현은 원작이 한 수 위지만 애니메이션도 만만찮게 표현이 그로테스크 하다. [9] 모르핀을 복용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10] 신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해부 장면은 카메라를 틀어서 배 쪽이 보이지 않게 처리했으며 자신의 뼈를 뽑아내는 장면은 생략되었다. [11] 실버가 말하기를 엘리자를 제외한 해골들을 움직이는데 무력의 1%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요우가 파우스트가 만타에게 한 만행을 보고 이성을 잃으며 해골 군단을 억지로 돌파하는데 무력을 너무 많이 써버렸다. [12] 파우스트 1세가 실제로 악마를 소환한 것인지 아니면 망상인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13] 단 다른 부활계 샤먼들과는 달리 한번 살리면 영력 소모가 심해서 2번정도가 한계인 듯. [14] 영원의 엘리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하다고 나오는걸 보면 백혈병에 걸린듯. [15] 메스, 메첸(가위), 주사기 같은 수술도구부터 날개 구현화를 위한 우산(...)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