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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06:46:03

룰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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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30616225056.png 파일:external/db2b922329ffefa562fd02800f787107cf6abc8e0dab5a6577a99803705cad01.jpg
설정화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ruby(파계해야 할 모든 부적,ruby=룰 브레이커)]
([ruby(破戒すべき全ての符,ruby=ルールブレイカー)] ; Rule breaker)
랭크 : C[1] 종류 : 대마술보구 레인지 : 1 최대 포착 : 1명
모든 마술을 파멸시키는 단검.
마력으로 강화된 물체, 계약으로 이어진 관계, 마력에 의해 탄생된 생명을 만들어지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궁극의 대마술 보구.
배신의 마녀가 지닌 신성을 구현화한 마술병장.
그 외견대로 공격력은 미약해서 나이프 정도의 살상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 사전

1. 소개2. 활약상 및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파일:external/12624e4328b1732fc71fc8a075cee7469b261968ecd97ca84b6d064c4521a3ee.jpg 파일:UBW - 룰 브레이커 진명개방.jpg
Fate/stay night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GIF GIF GIF
Fate/unlimited codes Fate/Grand Order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Fate/stay night에 등장하는 보구. 사용자는 메데이아.

'배신의 마녀'라 불린 캐스터의 신성을 구현화시킨 마술병장이다. 모든 마술을 파멸시키는 배신과 부정(否定)의 단검. 진명 개방하며 찌르면[2] 마력에 의한 계약이나 마력에 의해 태어난 생명 등을 마력이 사용되기 전으로 되돌린다. 즉 마력에 의한 계약은 무산되고 마력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는 즉시 소멸해 버린다. 단, 아무리 급이 낮아도 보구 무효화는 불가능하다.

날이 이상한 형태로 구부러져 있는데 그래서 물리 공격력은 평범한 나이프 수준밖에 안 된다. 공식 설정을 보면, 옛부터 의식에 사용되었던 칼은 무기로 쓸 게 아니라서 장신구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었고[3] 이것은 룰 브레이커 역시 마찬가지라고 한다. 어차피 사용자가 캐스터이고 물리 공격력은 의미가 없기에 별문제 없다. 그래도 에미야 시로의 등뼈를 도려내는 것 정도는 가능.그게 뭐가 나이프냐 톱이겠지

극 중에서는 다른 마스터 서번트 사이의 계약을 끊어서 그 서번트를 자기 것으로 삼는 데 주로 사용했다.

Fate/Zero에서 공개된 설정상 리타이어한 마스터가 생길 때 영주가 성배에 의해 회수되고 다시 배분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 보구는 그 규칙마저 씹어버리고 서번트의 소유권과 함께 영주를 일방적으로 강탈해 버린다. 게다가 이미 소모된 영주라 해도 강탈된 후에는 다시 3개로 복원된다. 문자 그대로 규칙을 부숴버리는 보구.

다만, 보구 설명에는 '마술이나 계약의 해제'만 있지 '강탈' 쪽에 관해선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기 때문에, 작중 나온 서번트 강탈에서 룰 브레이커가 맡고 있는 것은 전 주인과의 계약 관계의 해제까지만이고, 나머지 부분은 캐스터가 그 쩔어주는 마술 솜씨로 순식간에 강제 계약을 맺는 것 같다. 실제로 그 외에도 본인은 성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만들어 내는, 다른 자들은 할 수 없는 허점을 노린 행동이 가능하다는 식의 발언도 있으니.

Fate 루트를 제외하면 UBW와 HF 루트의 스토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보구이다. 두 루트 모두 룰 브레이커가 없었다면 스토리 전개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정도이다.

2. 활약상 및 작중 행적

이후 마토 사쿠라와 함께 허수공간에 빠진 에미야 시로가 심장을 되찾아준 덕에 소생한 사쿠라가 이것으로 에미야 시로가 영령 에미야에게 침식당하는 패스를 끊어 구한다.

그리고 개그 극장판인 프리즈마 판타즘에서 전력으로 즐긴다는 룰 때문에 깡통차기에 1기의 흑화 서번트들부터 바제트, 미유네 오빠, 에인즈워스까지 겨우 깡통 하나 차겠다고 보구도 아낌없이 써가며 깽판을 치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키레가 이건 전력으로 즐기는 게 룰이라며 에리카에게 피토스를 열라고 유혹하자, 이 깽판을 수습하려는 이리야가 유열을 즐기던 키레이를 룰 브레이커로 찔러 쓰러트린다. 참고로 이때 구도부터 표정까지 아조트 검으로 토키오미를 암살하는 키레이를 정성들여 오마주했다.

3. 기타

캐스터 본인은 백병전 적성이 없고, 낮은 근내민에, 보구는 단검 정도의 레인지와 살상력을 가졌지만 작품 내에서 여러 가지 책략으로 백병전 클래스의 세이버를 잘만 찌르고 있다. 또, 나이프 정도의 살상력밖에 없다는 설명과는 무색하게 본편에서는 세이버의 갑옷을 잘만 뚫어버린다. 이는 세이버의 갑옷은 마력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가능하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4차 랜서 게이 저그도 먹히니까. 아니면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처럼 개념무장의 특성상 그냥 갑옷 위를 찔러도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갑옷 서번트라고 해도 그냥 얼굴을 찌르면 되는 일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 찌를 수만 있다면...

그리고 고작 C랭크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의외로 사기성이 짙은 보구이기도 하다. 이걸로 캐스터가 자신의 마스터를 배신하고 계약을 해지해 세이버와 강제 계약을 하게 하는 것만 봐도 활용도가 넘치는데, 단지 찌르는 것만으로도 사쿠라와 소성배의 링크마저 끊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보구. 마술적인 부분에 한하기는 하지만 룰 브레이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보구다. 문제는 사용자가 캐스터라 찌르기 힘든다는 거지만... 만약에 영주를 다 쓰고 찌르고 강제 계약을 반복하면 답이 없다.

또 당연하지만 아무리 사기 성능을 자랑해도 랭크는 C랭크이기 때문에 A급 미만의 보구를 무효화하는 버서커에게는 안 먹힌다.[12]

이걸로 세이버 얼터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수육해서 실체화한지라 효력이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고 혼 자체가 흑화한지라 별 효과가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되돌리지 못하더라도 계약을 끊는 것만으로도 쓸모 있겠지만. 아쉽게도 따로 공식 설정은 없다. Fate/Tiger Colosseum에서는 세이버 얼터를 찔러 원래 세이버로 되돌렸지만 개그성 작품이라... 물론 작중 사쿠라의 경우를 보면 아주 불가능하다고 보기도 뭐하다.

최초로 나온 일화형 보구이며, 그중에서도 도구로 구현되는 일화형 보구. 한데 도구로 구현되는 일화형 보구의 경우 그 도구에 연관된 일화가 있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단검에 어떤 일화가 있던 건지 불명. 아마 이아손과 사랑의 도피를 할 때 추격이 붙자 그들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을 따라온 동생을 살해했다거나, 이아손의 자식들을 살해하는 일화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는 그냥 '배신의 마녀의 신성을 구현화한 것'이라고만 나온다.[13]

메데이아 릴리는 이 보구와 대칭되는 보구 보수해야 할 모든 상처 - 페인 브레이커를 지니고 있다.

타입문 에이스 Vol.10 특전 드라마 CD 버터플라이 이펙트에서 캐스터의 발언에 따르면 산지 직송의 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없어서 먹던 중이더라도 상관없이 반품하는 데도 편리하게 쓰인다고 한다.마술 홈쇼핑이라도 한 듯하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에디슨이 무조건 심장에 적중하는 게이 볼그와 합쳐서 '에디슨식 볼그 브레이커'라는 무조건 심장을 찌르고, 계약을 끊는다는 이론상 사기 무기를 만들어내지만 보구에는 효과가 없었기에 로 아이아스에 막혀서 실패. 대신 에미야가 흐룬팅에 부착하자는 드립을 친다.

2차 창작에서 꽤 자주 등장하는 보구인데, 캐스터 본인이 쓸 때보다 시로나 아처가 투영해서 쓰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아무리 시로나 아처가 캐스터보다 2차 창작에서 써먹기 좋은 캐릭터라지만 그걸 고려해도 많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으로 계약 파기, 코즈믹 호러적 존재 퇴갤 등, 여러 가지 난제가 생길 때 제법 도움을 주는 보구로 나온다. 가령 유명한 타입문 동인 작가 타포의 동인지에서는 가출하려는데 류도사의 계단에서 벗어날 수 없자 계단을 통째로 들고 온 사사키 코지로의 근성에 감동한 시로가 "어새신은 계단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정을 룰 브레이커로 파괴하고 "그런 설정은 없었어!"라며 상쾌한 대사를… 흑의 홍차에서도 최후반에 아처가 룰 브레이커를 투영해서 시로 코토미네가 기동시킨 대성배를 파괴했다.[14]

히로야마 히로시에 의하면 그리기 더럽게 힘든, 대작화 무장이라고 한다. 더 그리기 싫어서 줄리안이 부수게 했나 보다

사실상 갓 핸드와 함께 페이트 시리즈의 보구 명칭이 영령의 기원이 되는 국가 언어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룰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 이름값 한다고 볼 수도. 특히나 이후 나오는 그리스계 영령들의 보구명도 대다수가 영어이다.
페그오에 들어서는 그래도 조금씩 문화적 인풋이 늘어났는지, 그리스어 그 자체로 보구명을 성립시키려는 시도가 보이고 있다.

[1] F/GO에서는 보구퀘를 클리어 시 C+로 상승하며 마테리얼 1권에서는 C+라고 표기되었다. [2] 진명 개방 연출을 자주 생략한 탓에 패시브 효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나스가 트위터 실황에서 진명 개방이 원래는 있는데 생략된 거라고 밝혔다. [3] 현실에 존재하는 칠지도처럼 말이다. [4] 이때 분명 세이버의 마스터인 시로가 찔려져 등뼈가 도려내졌지만 어째서인지 연결은 끊기지 않았다. 영주 자체나 영주가 있는 팔을 공격해야 효과가 있는 것일지도. [5] 이는 나중에 뒤통수를 치기 위한 아처의 작전. [6] 에미야 시로는 무한의 검제의 파생 효과로 보는 것만으로도 해당 무기를 분석해 낼 수 있다. 룰 브레이커 또한 일단은 검이기 때문에 간파할 수 있는 것. 아처 역시 단번에 알아보고 세이버에게 충고했다. [7] 사사키 코지로를 매개체로 소환되어서 아직 진 어새신의 통제권이 사사키 코지로의 마스터인 캐스터에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캐스터는 소이치로를 잡고 있는 진 어새신을 '정식 어새신'이라고 불렀으며 어새신의 영주를 사용하려 했다. [8] 랜서 : "야! 야! 보구 쓰는 것은 금지라고!", AUO : "후하하, 짐이 바로 룰이다! 그렇다면 룰 브레이커로 에유오를 죽일 수 있다는 건가 (랜서를 보구 꼬치로 만들어 버린 후) 후하하하하, 룰 브레이커(RULE BREAKER)!", 캐스터: 잠깐, 그건 제 대사잖아요!, AUO: 너의 것은 모두 짐의 것이니라!!, 캐스터: 인류 최고(最古)의 쟈이아니스트... [9] 매우 적절한 전술인데, 기타에도 나와있지만 캐스터는 백병전 적성이 없지만, 세이버를 인스톨한 상태에서 쓰면 세이버의 검술 실력, 근력, 민첩성 등 우수한 스텟을 가지고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10] 상술했던 대로 쿠로 본인에게 사용되었다 실패한 전술을 역이용한 것. [11] 서번트에게도 치명적인 맹독에 사쿠라를 중독시키려고, 자신의 상성상 최대 천적과 최대한 오래 무호흡 전투를 한 지 몇 분도 안 지났다. [12] 물론 마스터를 찌르면 먹히지만 길가메시 vs 버서커 싸움 보면 버서커를 죽이는 쪽이 더 빠를 듯하다. 물론 캐스터 진영이 그게 가능하다면 [13] 사실 작품 외적인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냥 시로가 투영을 해야 하니까 일단 칼의 형태로 설정해 두고 넘어간 것일 가능성이 높다. [14] 하지만 룰 브레이커라고 해서 만능은 아닌 게, '저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잘 짜여진 직물을 서번트라 가정하고, 룰 브레이커가 직물을 다시 실로 풀어버린다면, 저주는 직물에 묻어버린 '얼룩'이다. 이 경우에는 저주 해주라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