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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8:48:51

톰 쿠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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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쿠사바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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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조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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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거인 역대 계승자 최종 계승자
<colbgcolor=#f5f5f5,#2d2f34> 시조 거인 프리츠 왕조 레이스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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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군인 <colbgcolor=#fff,#1f2023> 코슬로 · 외다리 상이 병사 · 테오 마가트 · 판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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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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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쿠사바
トム・クサヴァー
Tom Xaver/Ksaver
파일:톰 쿠사바 4기 삽화.png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톰 쿠사바/톰 크사버
이명 짐승 거인 (獣の巨人)
성별 남성
출생 700년대 후반 추정 7월 5일, 마레 제국
신체 169cm | 75kg
국적 마레 제국
소속
직책
거인 학회의 연구원
마레 육군 전사대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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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colbgcolor=#fff,#1f2023>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
가족 아내와 아들 (사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colbgcolor=#fff,#1f2023> 하마다 켄지
파일:미국 국기.svg 존 버그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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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일생 중 중요 사건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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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 TVA Season 3[1]
파일:톰 쿠사바 tva 3기 삽화 1.png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원작 《86화》에서 짧게 등장한 것이 처음이며, 원작 《113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지크 예거의 은사이자 멘토였으며, 또한 양아버지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짐승 거인의 전임 계승자로 마레 제국의 거인 학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지크가 쓰고 다닌 안경과 동일한 안경을 썼다. 전사대 출신이므로 마레 제국의 사람이지만 거인화가 가능해 에르디아 민족이다.

2. 작중 행적

역대 짐승 거인 계승 소유자 일람
816년 ~ 829년 829년 ~ 842년 842년 ~ 854년
선대 마레 전사 톰 쿠사바 지크 예거
86화에서 그리샤 예거 페이 예거가 비행선을 보러 밖에 나갈 때 둘과 부딪힐 뻔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고, 지크가 부모를 고발한 이후 망연자실하는 지크 옆에서 눈물을 흘린다.
파일:Zeke Yeager EP74.png
이후 《113화 : 포악》 마지막에서 시작되는 지크의 회상신에서 본격적으로 재등장, 집의 뒷마당에서 두 사람끼리만 자주 캐치볼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지크를 친밀하게 대했음이 밝혀진다.

또한 지크가 제구를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자
"잘 한다. 지크! 공을 잘 던지게 되었구나. 장래에는 야구선수가 되고 싶니?"
라고 칭찬하며 그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물어 보는 등, 지크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복권파나 대의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본업은 거인을 연구하는 거인화학 학자로,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의 짐승 거인은 전쟁에 그리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후방에서 캐치볼이나 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즉 짐승 거인의 가장 강력한 전투 기술인 투척은 지크가 야구에서 힌트를 얻어 독자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혹은 쿠사바의 짐승 거인의 모습이 지크의 짐승 거인의 모습과 다를 수도 있다. 당장 지크의 척수액 때문에 거인이 돼서 포르코 턱 거인을 계승한 팔코만 봐도 새의 형태를 한 거인으로 지크의 거인과는 판이하다. 쿠사바가 계승자이던 시점까지만 해도 짐승 거인은 아홉 거인이어서 일단 계승을 반복하긴 했어도, 마레 내에서도 비전투 인력으로 취급받던 거인이었다.

《114화: 유일한 구원》에서 엘런이 지크에게서 거인 화학 관련 정보를 들었다는 암시가 있는데, 이 사람이 지크의 짐승거인 선임이자 아버지 같은 사람, 거인 연구자인 걸로 밝혀졌으니 지크가 얻은 정보의 출처가 밝혀진 셈이다.

7살 때의 지크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는 에르디아 복권파로서의 의무를 주입받으며, 그 중압감에 시달린 나머지 전사대 후보생들 중에서도 최하위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부모의 지지도 제대로 받지 못해[2] 심적 중압감을 지며 의기소침해지고 방황하던 어린 지크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며 놀아준 사람이 쿠사바였다.
"이럴 수가... 너희 부모가… 복권파?! 말도 안 돼. 게다가 이제 시간문제라고?"

("쿠사바 씨, 캐치볼 같이 해줘서 고마워. 거인이 돼도 가끔 떠올릴 테니까... 그럼... 안녕.")

"…고발해라. 이젠 그 방법밖에 없어.[3][4] 마레 당국에 스스로 고발해서 충성을 보이면 너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살 수 있을 거야."

"지크, 네 부모는 너에게 지독한 짓을 했어. 자기들의 무모한 계획을 위해 널 이용한 거야. 겨우 7살인 너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면서,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포기하고, 네게 조금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어… 너를… 사랑하지 않았단다."[5]
지크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몸담은 복권파가 마레 정부에 발각되기 직전이라는 걸 알았을 때, 부모가 사실 에르디아 복권파의 일원이라는 걸 털어놓은 사람도 그이고, 지크에게 부모를 먼저 밀고하라는 조언을 한 것도 그였다.[6] 지크가 부모님을 밀고하고[7] 지크가 짐승 거인 계승 후보자가 된 청소년기에는 본인의 임기가 끝나가서인지 상당히 허약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지크에게 본인의 연구에 따르면 시조의 거인의 능력 중 에르디아인의 육체를 변형하는 능력이 있을 거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약 600년 전에,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유행했던 과거에, 전세계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에르디아 제국은 건재했으며, 어느 시점부터 에르디아인들은 그 병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보고 당시 프리츠 왕이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에르디아인의 신체에 면역을 부여했을 거라고 추정했다.

지크는 이를 듣고 "시조의 능력을 사용하면 에르디아인을 불임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묻는다. 이에 쓸쓸한 얼굴로 본인의 과거사를 지크에게 들려준다.

쿠사바는 한때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마레인 아내를 얻었으며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들도 얻었다. 그러나 아내가 자신이 에르디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아들을 죽이고 자살했다고 한다. 그랬기에 지크에게 자신의 자식을 투영해 보았다고 한다. 처음엔 짐승 거인을 계승한 이유가 거인화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진심이 드러날 땐 사치스러운 자살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한다. 시조의 거인 탈환 목적은 순전히 자기파괴적인 욕구의 반영으로,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한탄해한다.

지크는 이에 자신은 반드시 시조의 거인을 탈환하여 자신은 마레도 엘디아도 아닌 세계를 구하겠다고 선언하며 지크의 회상이 끝난다.

《115화 : 버팀목》에서 뇌창의 부상으로 죽어가는 지크의 회상 속에서 다시 등장한다. 지크에게 짐승 거인에게 대대로 내려져 온 기억과 자신의 오랜 거인화학 연구를 바탕으로 알아낸 칼 프리츠가 시조의 거인과 맺은 부전의 조약을 깰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것은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이 시조의 거인 보유자와 접촉을 하면 부전의 조약에 얽매이지 않고 시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주가 되는 것은 시조의 거인 보유자이며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인 지크는 시조 보유자가 힘을 쓰게끔 하는 열쇠 역할이라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그러므로 믿을 만한 이에게 시조의 거인을 맡겨야 에르디아인 안락사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너라면 적임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2.1. 최후

수명이 다 되어 계승할 때가 오자 미소지으며 자식처럼 여기던 지크에게 먹혔으며, "난 언제나 네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마… 지크…" 라는 유언을 남겼다. 지크는 그의 유품인 안경을 자신이 쓰기 시작하며[8][9] "찾아내볼게… 아버지…"라고 답하며, 자신의 구원자이자 이해자였으며 친아버지보다도 더 아버지처럼 여겼던 이를 떠나보냈다.

137화에서 시조의 거인이 된 엘런의 뼈에서 거인화 상태로 나타나 조사병단을 도와준다. 이때 쿠사바의 짐승 거인은 의 형태를 지닌 거인이었음이 밝혀졌다.[10]

2.2. 천지전

파일:Zeke Yeager Manga EP137.png
그 전에 좌표공간에서 나타나 아르민과 지크를 맞이하는데, 대사는 없지만 끝내 안락사 계획에 실패한 지크를 위로해 주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여기서 아르민과 지크 사이에서의 대화를 보면 그저 무의미해 보이는 삶속에서도 단순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쿠사바 본인 역시 비극적인 현실로 가족을 잃고 절망하여 자살 수단으로서 거인을 계승했던 무의미한 삶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지크를 만나 도움을 주고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냈던 기적적인 순간이 있었다. 그에 결국 지크처럼 아르민과 연합의 뜻을 받아들이고 돕기 위해 현세에 거인으로서 참전했다.

3. 일생 중 중요 사건

해당 인물의 일생 중 주요 사건
년도 내용
연도 미상 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에서 출생.
817년 그리샤 예거와 페이 예거가 비행선을 보러 갈때 작중에서 첫 등장.[11]
817년
-
829년
마레인 여성과 결혼, 아들을 낳으나 이후 자신이 에르디아인이란 걸 알게된 아내가 아들을 죽인 다음, 자살.
829년 거인 학회 연구자로 취임, 마레 제국의 짐승 거인 계승.
832년 지크 예거와의 첫 만남, 지크를 위해서 은사로 자처함.
840년대
초반
지크에게서 "에르디아인의 안락사" 계획을 전해들음.
842년 짐승 거인을 지크에게 계승한 후 사망.

4. 기타



[1] 페이와 거리를 뛰어가던 어린 그리샤에게 부딪힌 직후의 장면. [2] 그리샤와 다이나는 에르디아 복권파로써의 복권 의지를 늘 지크에게 강조해왔으나, 정작 지크의 부담감이나 중압감, 점점 더해져 가는 위축감 등은 생각해주지 않았다. 그나마 다이나의 경우 공개훈련 때 남들보다 한참은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 지크를 나름 이해하며 그 애도 노력했다고 말했지만 그리샤는 저래선 되겠냐며 한심함과 분노, 조급함과 답답함만 드러내며 자리를 떠나려 드는 등, 아버지로서 자식을 제대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게다가 애초에 이 두 사람은 지크가 더 어릴 적부터 매일 에르디아 복권파 쪽 일에 참가하느라 지크를 조부모에게만 맡겨놓고 돌보지 않아 왔다. [3] 에르디아인은 오직 수용소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일가족을 데리고 탈출하는 것은 어려운데다가 복권파는 거의 발각되기 직전이고 탈출해도 에르디아인은 전세계에서 적대받고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마레 수용소에서는 사람 취급이라도 받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사람 이하로 핍박 받고 있다고 한다. [4] 이 때 만화에서는 냉정하되 죄책감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말했지만, 애니에서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극도의 죄책감과 불안감에 얼굴 표정이 감정적으로 완전히 구겨진다. 특히 성우의 열연으로 얼마나 막돼먹은 말을 했는지 스스로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친자식처럼 보살핀 지크라도 살리고 싶어하는 듯 울먹이며 말한다. 진격의 거인 4기를 맡은 MAPPA의 연출 특징이기도 한데, 원작에서 그리샤 예거가 레이스가를 몰살한 것에 대해 죄책감에 울부짓었던 것이 애니 79화에서는 사람이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것으로 극대화되어 연출되었다. [5] 쿠사바가 지크라도 살리기 위해 지크에게 부모님을 밀고하라 하면서 지크에게 한 말. 사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는데, 그리샤와 다이나가 막장 부모였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지크를 아예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러나 외부인이 보기에는 누가봐도 지크의 부모가 아동학대를 저지르고 사교클럽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었기에 부모를 팔아넘기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득한 것. [6] 지크가 에르디아 복권파 일을 털어놓으면서 "거인이 되어도 (아저씨가) 가끔 떠오를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톰 쿠사바는 어린 지크를 차마 죽게 만들 수 없단 생각으로 지크를 살리기 위해 지크의 부모님을 희생시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복권파가 잡혀들어가면 연관자인 지크네 가족은 모두 죽겠지만, 지크의 경우 부모를 직접 밀고함으로서 마레에 대한 충성심을 보일 수 있다. 또, 지크 본인은 어디까지나 부모에게 이용당한 입장임을 어필하면 최소한 지크, 잘만 하면 지크의 보호자가 될 지크의 조부모까지는 낙원행을 안 당하고 레벨리오 수용구에라도 남을 수 있기 때문도 있다. 실제로 지크가 낙원행 제안을 들은 직후 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톰 쿠사바는 이렇게라도 해야 네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식으로 그를 설득한 듯하다. [7] 이때 본인도 눈물을 흘리면서 애써서 지크에게 "넌 현명하고… 좋은 아이야."라고 그에게 중얼거리며 진심으로 미안해한다. 정든 아이인 지크를 살리고자 지크에게 아이가 자기 손으로 부모를 밀고하는 짓을 하게 만들었지만, 그도 지크에게 스스로 못할 짓을 했다고 진심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다. 지크의 부모가 끌려갈 때 옆에서 눈물을 흘렸음을 생각해 보면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게 확실해 보인다고 한다. 거기에 지크의 아버지인 그리샤와는 그가 어렸을 적부터 아는 사이이기도 했고 말이다. [8] 이 안경은 10년 넘게 쓰고 다닐 정도로 지크가 정말 소중히 여긴 물건이었으나 113화에서 뇌창의 폭발로 파괴되어 잃어버리게 된다. [9] 그리고 안경을 잃어버린 순간부터 참모로서 지시하던 입장이었던 지크가 에게 휘둘러지기 시작한다. 지크의 목적을 확립시켜준 계기중 하나가 쿠사바의 이야기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10] 확실히 전투에 도움이 될 타입은 아니다. 양은 '순한 양처럼'이라는 관용구가 있을 정도로, 맹수와는 거리가 먼 동물이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양이 마냥 순한건 아니고, 뿔로 들이받는다거나 하면 어찌어찌 싸울 수는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돌격 공격하면 점점 거인이 필요 없어지는 현대화 상황에서 갑옷 거인조차도 함포 사격에 죽을 뻔했는데, 짐승 거인은 갑옷이 없어 대포로 맞아죽기 좋은 고기방패나 되기 쉬운게 문제. 진격의 거인처럼 격투에 능한 것도 아니고, 지크의 짐승 거인의 긴팔원숭이(유인원)처럼 팔이 길고 악력이 센 것도 아니다. 지크의 짐승 거인은 갑옷 거인의 안면 갑옷을 부수고, 이길 정도의 격투술과 악력을 가지고 있다.(내구도는 좋지 않기에 긴 리치로 아웃 파이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기에 쿠사바는 자신의 거인은 거의 쓸모가 없다는 말을 할 만하다. 그래도 최종전에 거인 두어명을 뿔로 들이받아 밀쳐내고 맨손으로 싸우는 걸 보면 그래도 힘 자체는 꽤 좋아보인다. 즉, 현대화 된 대인 전투는 불리하지만, 대거인 전투에서는 다름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쿠사바 현역 때는 그럴 기회가 없었겠지만. [11] 그리샤를 알고 있는 걸로 보아 아마 아는 사이인 듯 하다. [12] 그리샤와 여동생 페이가 어린아이였을 무렵에도 톰은 성인이었다(!). 다만 이 때는 전사대 빨간 완장이 아니라 일반 에르디아인 완장이다. [13] 아내와 성장한 자식이 있었고, 이들이 죽은후 스스로 자살할 방법으로 짐승거인을 계승받았음을 감안하면 적어도 40대 많으면 50대 인듯하다. [14] 톰 쿠사바의 거인은 양의 모습이다. [15] 지크 예거, 다리스 작클레, 우드 보크, 한지 조에, 리코 브레첸스카, 엘빈의 아버지, 아벨 등. 그마저도 지크는 쿠사바의 안경을 물려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