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미에현 토바시에 있는 수족관이다.아이치현(주로 나고야시 기반)이나 미에현, 와카야마현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구 2만여 명의 소도시인 토바를 먹여살리는 제1의 관광자원이다.
일본 내 수족관 중 누적 방문객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2. 상세
2.1. 보유 생물
마스코트는 듀공. 아시아에서 유일이자 세계에 단 둘 뿐인 듀공 보유 수족관이다.그밖에도 해달, 펭귄, 물개, 바다표범, 바다코끼리, 상괭이 등의 동물들도 유명하다.
2.2. 시설 및 전시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긴 복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1층은 메인 수조가 있는 로비 개념이며 2층의 A관은 실내 공연장, 나머지 관들에서 사육, 피딩 등이 이루어진다.
알파벳순 가장 뒤쪽 관은 실외 구간 및 야외 시연장이다. 냄새가 좀 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큰 동물들이 많아 구경하기에는 더 좋다.
중간중간 공연, 쇼, 먹이주는 시간이 계속 있는데 동선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지은 것인지 다소 불편하다. 넓은 복도를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피로가 빨리 쌓이는 편. 따라서 무조건 알파벳 관람 순서대로 다니기보다는 스케줄표를 보며 동선을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2.3. 교통 및 주변 정보
- 철도 이용 시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JR 종점이자 킨테츠와 한살림 중인 토바역이다. 나카노고역이 수족관 출입구와 보다 가깝지만 여기는 특급/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무인역이고 부분적으로 공사 중이라 이용하기 쉽지 않다. JR은 중간에 다른 회사의 별도 요금 지불 구간이 끼어있고 배차도 구리다 보니, 가급적이면 JR보다는 킨테츠를 이용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 버스의 경우, 이세시에서부터 토바 CAN버스가 다닌다. 이세 신궁을 비롯하여 지역 일대의 여러 관광지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2.4. 주변 정보
- 식당은 나카노고역과 토바역 사이 있는 마을들 쪽에 뭉쳐있다. 왕새우튀김을 파는 집이 가장 인기이나 기본가가 높고 수량 한정, 기명 대기제다. 비슷한 메뉴를 파는 다른 집들도 나쁘진 않으니 참고.
- 미키모토의 양식 진주 생산 거점이자 창립자의 고향인만큼 관련 박물관과 매장이 별도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입장료가 꽤 높다. 굳이 고급 브랜드 진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주변에 영세업체들이 있으니 이런 곳들을 둘러봐도 좋다.
3. 기타
- 대중교통이든 렌트카든 어떤 방식으로 방문하더라도 킨테츠의 마와랸세 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무조건 저렴하고 혜택도 많다. 유의사항은 문서 참고.
- 심해등각류를 세계 최초로 전시한 수족관이기도 하다. 다만 폐사했다(...).
- 신입사원들의 환영사가 독특한데, 양복을 입고 스쿠버다이버 장비를 착용한 후 수족관 안에서 헤엄치며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 2013년 7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 지역 주민(약 2만)보다 보유 생물 수(약 2만5천)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