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라벨리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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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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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
토마스 라벨리 Thomas Rav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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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9년
8월 13일 ([age(1959-08-13)]세) 스웨덴 베스테르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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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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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86cm | |
직업 | 축구선수( 골키퍼 / 은퇴) | |
소속 | 선수 |
외스테르스 IF (1978~1988) IFK 예테보리 (1989~1997) 탬파베이 뮤티니 (1998) 외스테르스 IF (1999) |
국가대표 | 143경기 ( 스웨덴 / 1981~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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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前 축구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였다.전통적인 골키퍼 포지션으로써의 기량은 세계구급 수준이었다. 라벨리는 안정감, 선방, 수비 조율 같은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기본적인 실력들을 두루 갖추었고, 슈퍼 세이브 역시 최고였다 일컬어진다. 다만 일부 코치들에게 훈련을 게을리 한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이걸 거꾸로 생각해보자면 그렇게 성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선보임과 동시에 안데르스 스벤손 이전 스웨덴 대표팀의 국가대표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했고, 스웨덴 올해의 축구선수상인 굴드볼렌을 22살의 나이에 수상했으며, 심지어 말년이었던 1995년과 1997년에도 스웨덴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한걸 보면 타고난 재능 역시 최고였음을 알 수 있다.
2. 프로 선수 경력
라벨리는 말년에 1시즌 미국에서 황혼기를 보낸걸 제외하면 프로선수 생활을 오로지 스웨덴 리그에서만 뛰었다. 1978년 외스테르스 IF에 입단해 수년간 주전 골키퍼로써 활약하고 이후 30살에 스웨덴 축구 명문 IFK 예테보리로 이적해 8년간 주전 수문장으로써 활약한다. 이후 1998년 미국으로 잠시 건너갔다가 다시 친정팀 외스테르스로 복귀해 1시즌 정도 활약하다가 프로선수 생활을 은퇴한다.프로리그랑 국가대표 경력을 전부 합쳐서 600경기 이상을 뛰었을 정도로 엄청난 경력을 자랑한다.
2.1. 국가대표 경력
1981년 데뷔했으며, 1982년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은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사실 1980년대는 스웨덴 축구가 매우 부진했었던 시절로, 1970년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을때와는 다르게 이때 스웨덴은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이나 FIFA 월드컵같은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번도 진출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결국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라벨리 본인 역시 국가대표 생활 최초로 메이저대회 본선을 밟게 된다. 라벨리는 3경기 전부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는데, 스웨덴은 이때 3경기 전부 패배하여 유럽 국가로선 유일하게 승점 1점도 따지 못하고 광탈하는등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이후 절치부심하여 자국에서 열린 UEFA 유로 1992에선 강호 잉글랜드와 프랑스, 그리고 라이벌 덴마크를 상대로 무패를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등 대활약을 하지만 독일에게 2:3으로 패배함으로써 대회를 마무리했다. 자국에서 열렸지만 유로 처녀 출전국 치고는 매우 선전했는데, 문제는 라이벌 덴마크가 네덜란드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해 본인에게도 조국인 스웨덴에게도 약간 아쉬운 대회가 되었다.
1994년 FIFA 월드컵에서도 역시 주전으로 대회에 출장했다. 그러나 바로 전대회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이번에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할거라 여겼지만 오히려 무패를 거두며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한다. 8강 상대는 게오르게 하지가 이끌던 루마니아였는데, 이들은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었다. 스웨덴은 선제골을 넣지만 종료 5분전 플로린 러두치오이우에게 실점을 하게 되고, 곧이어 연장전에서도 러두치오이우에게 다시 실점을 내주어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 115분 케넷 안데르손의 헤딩골로 2:2 동점을 이루게 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된다...
첫 주자였던 하칸 밀드의 실패와 더불어 루마니아는 손쉽게 3명이 무리없이 성공을 거두어 이대로 루마니아가 4강에 진출하는것처럼 보였지만, 라벨리는 단 페트레스쿠의 킥을 막아냈고, 이에 기세를 얻은 스웨덴은 롤란드 닐손과 헨릭 라르손의 골로 다시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위의 동영상과 같이 라벨리는 미오드라고 벨로데디치의 킥을 막아내며 스웨덴의 국민 영웅으로 올랐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선 경기 막판 호마리우에게 헤딩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2번째 월드컵에서 결승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며칠 후 3,4위전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라벨리 본인의 최초의 월드컵 클린시트와 함께 3위라는 성적으로 화려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UEFA 유로 1996 예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터키와 스위스에게 밀려 본선 진출엔 실패하고 라벨리 역시 국가대표에 잠정적으로 은퇴했다가 97년 8월 국가대표에 복귀해 4경기 정도를 더 뛰다가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한것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