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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23:11:46

토마스 둘리

미국의 축구 감독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토마스 둘리
Thomas Dooley
본명 토마스 데니스 둘리
Thomas Dennis Dooley
출생 1961년 5월 12일 ([age(1961-05-12)]세)
서독 베크호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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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8cm
직업 축구 선수 (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FK 피르마젠스 (1981~1983)
FC 08 홈부르크 (1983~1988)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1988~1993)
바이어 04 레버쿠젠 (1994~1995)
FC 샬케 04 (1995~1997)
콜럼버스 크루 (1997~2000)
메트로스타즈 (2000~2001)
감독 1. FC 자르브뤼켄 (2002)
필리핀 대표팀 (2014~2018)
비엣텔 FC (2019~2020)
스리 파항 FC (2021)
필리핀 대표팀 (2022)
비엣텔 FC (2023~2024)
코치 미국 대표팀 (2011~2014 / 수석 코치)
경영 비엣텔 FC (2019~2020 / 스포팅 디렉터 )
국가대표 파일: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81경기 7골 ( 미국 / 1992~1999)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감독 경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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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계 미국인 축구 감독. 현역 시절 미국 국가대표로 크게 활약한 축구선수였다.

2. 클럽 경력

독일인 어머니와 주독미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자연스럽게 유년 시절 독일에서 살면서 축구를 배웠다.

1981년 당시 아마추어 구단이었던 FK 피르마젠스에서 처음 성인 축구선수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두 시즌 동안 40경기 17골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세미 프로 구단이었던 3부리그 팀 FC 08 홈부르크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전업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으며 121경기 20골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써는 뛰어난 성과를 냈다. 팀 또한 그의 활약 속에 승격을 거듭하며 1986-87 시즌 2부리그 우승을 거두며 차기 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하게 된다.

승격 첫 시즌인 1987-88 시즌에도 좋은 활약 속에 그는 더 큰 구단인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입단한다. 이 곳에서 선수 경력의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1990년 포칼 우승, 1990-91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1991년 수퍼컵 우승 등을 일궈낸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1992-93 시즌까지 12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을 대비해 잠시 미국 축구 연맹 직영 선수로 활동한 그는, 월드컵 종료와 동시에 다시 독일로 돌아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1995년 다시 FC 샬케 04로 이적해 두 시즌을 더 활동한 후 그는 미국 MLS로 향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수준급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당시 갓 출범한 MLS에서 그는 자연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1997, 1998 시즌 연속으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00년에도 또 다시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2000년엔 메트로스타즈로 트레이드 되어 독일인 스타 선수였던 로타르 마테우스의 적응을 돕고 그의 중원 파트너로써 활약했다. 2001 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10년 넘게 독일에서만 활동하던 그였지만, 1994 FIFA 월드컵 미국 대회를 앞두고 유럽 내 미국인 이중국적자를 물색하던 미국이 그에게 대표팀 합류 제의를 하면서 그는 1992년 처음으로 미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된다.

1993년 6월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뒤 줄곧 미국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4년 뒤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3경기를 소화했으며 1999년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은퇴했다. A매치 기록은 통산 81경기 7골이다.

4. 감독 경력

2002년 1월, 독일 하부리그 팀 1. FC 자르브뤼켄 감독을 맡았다. 이로써 그는 유럽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는 첫번째 미국인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자르브뤼켄에서 잔여 시즌 동안 4승 2무 9패라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고 시즌 종료와 함께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한동안 현장에 돌아가지 않다가 2011년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의 코치로 일선에 복귀한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회 미국의 본선진출을 이끈 뒤 2014년 1월 코칭스태프에서 나왔다.

그 후 2014년 2월,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커리어 첫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 수 위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0-0으로 비기며 괜찮은 출발을 했고, 이후 아제르바이잔에게 1-0으로 이기는 등 필리핀 전력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후 2014 AFC 챌린지컵 결승으로 필리핀을 이끌었으나 팔레스타인에게 석패하며 아쉽게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 본선 티켓을 놓쳤다. 필리핀 귀화 선수인 슈테판 슈로크 등과의 불화로 홍역을 겪기도 했지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에서 바레인과 북한을 잡는 등 선전한 끝에 2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이후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2018년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필리핀 대표팀과 결별했다.

필리핀 대표팀 이후에도 줄곧 동남아 쪽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리그의 비엣텔 FC에선 스포팅 디렉터 역할로 잠시 행정 업무를 맡았었고, 말레이시아의 스리 파항 FC 감독을 수행했다.

그러다가 2022년 5월, 필리핀 대표팀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당면 과제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대회 본선 진출이었다. 팔레스타인, 몽골, 예멘과 한 조에 속해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으나, 애석하게도 다른 조 2위들과의 비교에서 가장 성적이 밀리며 본선 티켓 확보에 실패했고, 바로 그 즉시 계약이 종료되었다.

2023년 비엣텔 FC의 감독으로 한 시즌을 수행한 뒤 2024년 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5.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