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발전 위성 하이랜드에 사는 소년으로, 나이는 17세.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라 하이랜드에 사는 아이들의 리더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핸드메이드 우주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계에도 조예가 있어 웃소 에빈의 하로를 우주용으로 개량하기도 했다.
잔스칼 제국에게 점령된 하이랜드가 리가 밀리티어에 의해 해방된 후에는 리가 밀리티어에 협력하게 된다. 처음에는 후방 지원을 담당하였으나 올리퍼 이노우에에게 모빌슈트 조종기술을 배운 뒤로는 오델로 헨리크와 함께 모빌슈트 파일럿이 되었으며, 지구로 강하한 후에는 화이크 아크대에 배속되어 잔스칼과 싸우게 된다.
에이스 파일럿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자기 몫은 충분히 해냈으며 수많은 난전 속에서도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다.[2]
전쟁이 끝난 후에는 웃소 일행과 함께 카사렐리아에서 살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초대 대통령인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V건담이 참전하는 작품에서 의외로 빠지는 일이 없이 등장한다. 데뷔작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G로, 화이트 아크의 초기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사실상 우주편에서만 써볼 수 있다. 작중 활약도 거의 없으니 능력치도 별로.[3] 그런데 능력치는 별로여도 우주편에서 가장 빨리 정신기 탐색[4]을 익히는지라 토마슈를 쓰긴 써야 했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올리퍼 사망 후에 오델로와 함께 전력에 가담하지만 합류 시기가 꽤 늦는데다 능력치도 눈에 띄지 않아 주로 봉인당한다. 그래도 뉴타입이라 판넬 기체를 운용할 수 있다는 건 소소한 장점.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웃소가 50기 격추를 달성한 뒤 열리는 키 미션에서 오델로와 함께 건블래스터로 합류한다. 쉽게 격추수를 벌 수 있는 반복 미션이 있기에 비교적 초반에도 합류시킬 수 있다.
[1]
실질적인 데뷔작인데, V건담 종영 후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인공
도몬 캇슈를 맡으면서 유명 성우로 발돋움하게 된다.
[2]
다만 작중 제대로 묘사된 격추수는 1기에 불과한데, 그것도 오델로와 웃소의 연합 공격 덕분이었다. 사실 오델로도 그리 차이가 나진 않지만 이쪽은 전함인 리시테아급을 격파하긴 했다.
[3]
그런데 지상 편에선 같은 성우인 도몬 캇슈가 사실상 지상편의 주인공급으로 활약한다는 게 개그.
[4]
맵에 숨겨진 아이템 위치를 가르쳐주는 정신기. 과거 슈로대에선 강화 파츠도 이렇게 직접 이동해서 찾아 먹어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