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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7:36:03

토라코(요츠바랑!)

파일:IMG_3735.png
토라코
寅子
별명 호랑이
나이 20대 초반
직업 대학생
특이사항 흡연자
1. 개요2. 상세3. 성격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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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요츠바랑!>의 등장인물.

2. 상세

보이시한 외모가 특징이다. 아사기와 친구라 둘이 자주 놀러 다닌다. 첫 등장부터가 2권에서 아사기와 함께 오키나와에서 느긋하게 햇볕을 쬐는 장면이었을 정도. 등장하는 장면마다 곧잘 담배를 피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우 호리호리한 체형인지라 아사기한테 너무 말랐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요츠바는 아사기가 이름을 알려줄 때 ' 호랑이 아이'[1]라고 알려줬기에 호랑이라고 부른다.

어딘가 나른해 보이는 눈매와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성격 때문에 의외로 얼굴은 코이와이 요스케와 꽤 닮은 편. 둘 다 꽤 차분한 성격을 가져서 대부분이 발랄한 성격인 아야세 가 식구들과는 달리 함께 이야기할 때 비슷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편이다. 다만 장난끼도 있고 감정 표현도 다양한 요스케와는 다르게 감정 표현이나 말수가 적기 때문에 차분하고 느긋하지만 쾌활한 인상을 주는 요스케와는 달리 행동 하나하나에서 조용하고 시크한 인상을 주는 편.

요츠바가 반가워하는 인물 중 한명. 요츠바는 토라코에 대해 이상하리 만치 호의를 보인다. 보자마자 존댓말로 인사를 했고, 반갑다며 와하하 웃었는데 요츠바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어서 콜록콜록하기까지 했는데 바로 다음 컷에 웃으면서 선물도 준다.

3. 성격

보이시한 외모에 한 성격이지만, 불꽃놀이 때 요츠바가 폭죽 자동차 보닛 위에 올려놓자 급당황했던 경력도 있다. 이때 토라코의 표정이 이후 짤방이 되어 쓰이고 있다. 수천만원 정도 하는 자동차 위에 5,000원짜리 폭죽이 장렬히 터지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파일:435.jpg
단행본 3권

어린 아이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매우 서툴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지 못하며 고지식하고 매뉴얼적이다. 이것은 어린아이를 상대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제 3자의 입장에서 요츠바를 바라보지만, 그녀의 올곧은 성격으로 어린아이에게 장난을 걸지도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작중 웃는 모습도 거의 보여주지 않지만 요츠바와 있다보면 간간히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다[2]

그녀는 기본적으로 어린아이를 좋아하지 않음[3]에도 역설적으로 그녀의 성격으로 인해 요츠바가 토라코를 좋아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요츠바는 토라코가 하는 말은 전적으로 믿으며 그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것이 잘 드러난 부분이 6권에서 요츠바가 자전거를 자랑했을 때 요츠바가 말한 "아빠 호랑이가 멋지다고 그랬어! 호랑이 얘기니까 틀림 없어!" 라고 한 부분과 그리고 바로 그 이후 아빠에게 "호랑이 멋지지?" 라고 한 부분.

요츠바가 자주 그녀의 영역으로 들어와도 침착하고 참을성 있게 요츠바를 상대한다. 가령 요츠바가 아빠랑 쇼핑하러 가다가 카페에 혼자 있던 토라코를 보고 한눈이 팔려서 들어오자 딱히 질색하지 않고 합석하게 해줬고, 덕분에 코이와이 씨가 요츠바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필요없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며 한발 물러서서 요츠바의 엉뚱한 행동을 받아주고 조언을 해준다.

4. 기타



[1] 이름인 토라코를 직역하면 이렇게 된다. [2] 12권에서 요츠바가 자기가 리본을 묶었다고 기뻐하자 미묘하게 표정이 부드러워지는데 나름 미소를 지은 것 같다. [3] 애들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요츠바는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는 이유로 싫어하지는 않는 듯. 요츠바가 선물로 준 공원에서 주운 지저분한 공을 계속 차 안에 두고 있을 정도. 작가 아즈마 키요히코의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장면, 자세한 건 옆의 링크를 참고. 링크가 빠가 까를 만들기에 적합한 예시라 글은 무시하고 사진만 보고 나오자. [4] 다혼 제품의 미니벨로. [5] 그리하여 pixiv에는 虎あさ라 하여 토라코와 아사기의 커플링 태그가 있다. [6] 9권에서의 자동차 추천 건. [7] 리본 좌우 끝 부분의 길이가 약간 다른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아직 서툰 요츠바가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직접 묶었다는 것을 중간 과정을 생략하며 단번에 독자에게 전달하는 장치. 이 또한 작가의 연출력이다. 그전에 토라코가 스스로 리본을 머리에 묶을리가 없다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