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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00:26:23

테크노 모션

1. 개요2. 특징3. 수록곡4. 히든 커맨드5. 아케이드 시스템6. 기타7. 에뮬레이션8. 관련 문서

1. 개요


플레이 영상. 영상에서 첫번째, 두번째로 나오는 플레이 시연용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 곡의 제목은 코요태의 party party, 노바소닉의 증오로 펌프 잇 업 1st에도 수록되었다.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technomotion.jpg

2000년 F2 시스템[1]에서 제작 및 발매한 댄스 리듬 게임. 2nd 버전까지 발매되었으며, 1st와 2nd의 차이는 수록곡이나 추가 커맨드 편성정도로 실질적인 인터페이스 변화는 거의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당시 유행했던 DDR의 인기를 편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산 아케이드용 아류작 댄스 게임 중 하나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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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댄스 레볼루션+ 펌프 잇 업이랍시고 9발판이 존재한다.[2] 그러니까 키패드로 설명하자면 123456789까지 다 있다! 3가지 게임모드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4방향, 펌프 잇 업의 5방향, 중앙 5번을 제외한 8방향 모드가 존재한다. 물론 더블 플레이도 있으며, 8방향 모드는 싱글만 가능하다.

선곡은 앞쪽 버튼으로 진행하고, 발판 갯수도 앞쪽 3개의 네모난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다.

BGA의 프레임만 30프레임이고,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60프레임이다. BGA의 퀄리티는 펌프 초기작처럼 추상적인 BGA가 많았지만 퀄리티는 펌프의 같은 추상계 BGA와 비교해도 조잡해보였다. 의외로 곡 분위기와 맞는 BGA도 조금은 있었지만 BGA 퀄리티가 퀄리티라...

단점으로는 게임 밸런스가 좀 안맞는다. 게임 모드별로 전체적인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4발판 모드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댄스 댄스 레볼루션 2nd와 비교해서도 못미치는 수준이였으며, 5발판 모드는 어려운곡 극소수는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채보 구성에 16비트 이하의 연타가 거의 없다. 이 문제점은 펌프 잇 업 EXTRA에서도 답습하게 된다.

발판과 게임 내 표출되는 노트 색상은 다음과 같다:

3. 수록곡


2nd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총 30곡. 100% 판권곡으로 오리지널 곡은 없다.

대신 2nd에서 판권으로 수록된 곡중에서 눈길을 끄는곡이 하나 있는데, 네오펑크 밴드인 오프스프링의 Staring At The Sun이라는 곡이다. CD 디자인도 원래 앨범 자켓을 그대로 때려박았다.[3] 변속곡 사양이라 처음에 BPM이 155쯤부터 시작하다가 185 쯤으로 올라간다. 난이도는 전체 수록곡중 상위 10%안에 드는 편. 그리고 당작의 유일한 외국판권곡이다. 원래대로라면 펌프 엑스트라에도 구곡수록이 될 예정이었지만, 판권문제로 인해 테크노모션에 있는 곡으로만 남은듯 하다. 당시 EXTRA에 참여했던 프로그래머의 회고문.

그리고 여기 수록된 곡들중 몇몇은 펌프 잇 업 EXTRA로 고스란히 넘어간다. 그리고 그 중 듀크의 Starian 등 인기가 있었던 몇몇 곡은 펌프 잇 업 THE REBIRTH 이후로도 일정 작품동안 살아남았다. 위의 일부 곡들은 DanceDanceRevolution 3rdMIX KOREA Ver.과 펌프 잇 업에도 각각 수록되어 있다고.

난이도는 예전 게임답게 모드 선택창에서 난이도를 선택하고 이후 변경할 수 없다. Easy 모드 18곡, Normal 모드 18곡, Hard 모드 16곡, Double 21곡이 존재.

4. 히든 커맨드


히든 커맨드가 좀 독특한 편이다. 최초가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노트가 회전한다거나 스크롤이 지그재그로 되는것이 댄스게임 사상 여기서 처음 시도되었다.

그외에도 2nd에 추가된 커맨드 리스트를 보면 뜬금없이 ' 지옥의 묵시록'이나 ' 허준'(...) ' 순풍 산부인과'(.......) 같이 유명한 외화나 당시 인기있던 드라마 제목으로 된 히든 커맨드가 있는데, 이 커맨드는 실상 모드조합 커맨드를 단축화 시킨것으로, 예를들면 커맨드 한번에 3배속+노트회전+히든이라든가, 2배속+노트웨이브+서든 같은 식의 조합이 한 커맨드로 뭉쳐진 것. 게다가 그 조합도 갈수록 괴악해져서 노트를 다 외우는 헤비유저가 아니면 상당수는 '그런 커맨드도 있었다'라는 의의밖에 없었다.

5. 아케이드 시스템

PC 기반이며, 본 게임에 사용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6. 기타

이 게임의 개발자 중 하나가 이박사의 노래를 판권 수록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당시 PC통신 동호회에 물어본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펌프 잇 업 EXTRA 참조. 결국 실리긴 실렸는데, 테크노 모션 3rd가 아니라 펌프.


특유의 8발판 게임성으로 인해 외국에서는 스텝매니아를 이용한 개조도 이루어지는 듯 하다. 플레이하는 곡은 펌프 잇 업 Fiesta EX의 수록곡 Reality. 그와중에 화면 위에 Pump up your energy 심지어 스텝매니아 초창기 로고도 테크노 모션 로고를 변형한 것.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mrjanggo.jpg

제작사인 F2 시스템은 이후 장구의 달인'미스터 장고'라는 장구 시뮬레이션 리듬 게임을 개발하여 KAMEX 2002에 출품했고 일부 게임장에서 잠시 렌탈로 가동되었다. 증거 아직도 홈페이지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

7. 에뮬레이션

비록 국내 오락실 내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장소가 없지만, 외국에서도 나름 수요가 있었고 PC판 기반이라 누군가 하드 내 파일을 옮겨내서 그런지 다행히도 해당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가 있다. 초기 버전은 없지만 확장판에 가까운 2nd가 덤프되어 있다. Windows 7 이상 기준으로 그냥 실행하면 튕기니 먼저 TECHMO.exe를 호환 모드로 Windows 98 / Me를 설정하고 그 뒤에 TechnoMotionLoader.exe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 링크 본가인 DDR과 펌프 잇 업을 제외하면 DDR류 게임들 중 드물게 덤핑된 게임이기도 하다.

8. 관련 문서



[1] 하청 전문 개발사. 대표작으로는 펌프 잇 업 EXTRA 틀린그림찾기 4가 있다. 이 게임은 F2시스템 이름을 걸고 내놓은 몇 안되는 작품. [2] 물론 최초는 아닌데, 최초의 9발판 댄스 게임은 음정시스콤이 개발한 댄스마스터 비보이(1999년 발매. 테크노모션보다 일찍 발매한 게임)다. [3] 원래 앨범 커버의 앞면만 사용했는데, 해당 앨범의 커버의 뒷면은...한 마디로 그네 타고 놀던 아이는 잡아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