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테라(MMORPG)
1. 여타 게임과의 공통점 및 평가
블루홀 스튜디오의 핵심 개발자 중 일부가 예전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3를 개발했던 인원이라고 한다.[1] 캐릭터 모델링이나 모션, 텍스쳐, 스킬 등이 nc의 느낌이 많이 난다. 블루홀 스튜디오의 이력을 보면 사생아(...)에 가깝지만. 던젼도 와우보단 NC의 형식이 강하고 대체적으로 리니지 2와 아이온을 섞어서 그래픽과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한 후 논타겟 등 액션성을 추가한 상태.CBT기간 동안 필드 콘텐츠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이럴 바에야 그냥 mmo가 아닌 mo로 출시하는 게 좋았을 거 같다는 일부 혹평도 있었지만, 심리스월드 게임에서의 논타겟팅, 미려한 그래픽으로 대다수 유저들의 기대작이 되어 있었다.[2][3]
출시 후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리 타겟팅 시스템으로 변화한 것 같다는 사람도 있는 상황. 다만 이 경우는 mmorpg 라고 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밖에 해본 적 없는 사람들의 말이고, '에버퀘스트' 부터 확립된 mmorpg의 기반 시스템을 제외하면 별로 닮은 점도 없었다. 논 타겟팅 시스템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어떤 컨텐츠를 보여주냐에 따라 흥망이 갈릴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초반 국내에서의 막장 행보덕에 국내에서의 흥행은 기대 이하. 다만 해외에서의 흥행은 mmorpg 시장에서 top 수준에 들 정도이다. 서양 전용 확장팩 업데이트를 한 후 긍정적이었던 평가가 더욱더 오르기도 했다.
2. 인게임적 요소
2.1. 수준 높은 그래픽
서비스가 시작된 2011년 당시 그래픽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판타지 풍의 경관, 즉 보라 및 파랑 계열의 색채를 적극 활용하면서 몽환적인 세계관을 표현해냈다. 맵 상의 자연물과 구조물 등의 디자인도 굉장히 독특하고, 사물과 생물을 아주 적절하게 뒤섞어 놓은 기묘한 모습 덕분에 여타 온라인 MMORPG 게임에서 셀 수 없이 우려먹힌 중세풍 경관과의 큰 차별화를 보여 준다. 사실상 전투 시스템과 더불어 테라 흥행의 일등공신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 또한 광원 및 블룸 처리도 요구사양에 비해 잘해놔서 실제 텍스쳐의 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체감 그래픽은 우수해 보이게끔 만들어놨다. 실제로 출시한지 10년이 지난 2021년 1월 현재 기준으로도 최신작품에 전혀 뒤지지 않는 그래픽 수준을 자랑한다. 오픈 초기에는 이 절경을 보기 위해 정말 현실의 탐험가처럼 맵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잘 나온 스크린샷을 자랑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4]또한 여캐의 묘사도 우수한 편이다. 캐릭터 선택 창에서부터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허리를 살랑살랑 돌리는 여캐들의 동작도 상당히 인상적. 엘린 직업 선택 화면을 캡쳐해서 게시판에 올려서 패왕색 허리놀림 등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종족을 불문하고 여캐들의
여캐에 묻혀서 빛을 못 보지만, 남캐들의 기럭지도 나쁘지 않다. 떡대 좋고 얼굴도 입맛대로 꾸미기 좋은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에 어느 정도 자유도가 있기 때문에 연예인 코스프레도 된다.
2.2. 독특한 액션 전투 시스템
오픈 후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넘사벽으로 불리던 서버 단위 논타겟팅을 구현한 점[6]에서 다른 논타겟 MMORPG가 성공하기 이전까진 인기를 유지할 듯하다. 이렇게 자유분방한 전투 시스템이 이 정도 수준으로 구현된 MMORPG는 통틀어 거의 없다봐도 무방하다. 일단 논타겟팅 액션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포인트 앤 클릭 형태의 타겟팅 게임은 답답해서 못하게 되기 때문에 막장 운영에 욕을 하면서 테라를 벗어나 다른 온라인게임으로 떠났다가도 결국엔 다시 테라로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대상의 전방과 후방이 구분되고, 상대 공격의 히트박스를 무빙, 무적 시간이 있는 회피기, 혹은 캐릭터 전방 쪽으로 들어오는 공격에 전방 방어 스킬로 대응함으로서 무력화하거나, 투사체형 스킬을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예측샷으로 맞춘다거나 전진성이 있는 스킬을 이용해 몬스터의 공격 히트박스는 피하고 자신의 공격만을 적중시키는(일명 사과깍기) 등 전투 상황만 놓고 보면 논타겟팅을 충실하게 구현한 액션 게임이다. 컨텐츠, 캐릭터 밸런스, 경험치 밸런스, 퀘스트 구성 등 CBT부터 지적받아온 걸 고치지 않고 쇄도하는 피드백 요청들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테라가 1년동안 상위권에서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액션성이다. 기존 MMO의 플레이스타일에 이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전투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수작이라고 평가받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컨트롤만 되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싶은 상급 던젼을 10분 내에 클리어한다든가, 엄청 낮은 등급의 무기를 가지고도[7] 상위 클래스의 무기를 지닌 유저들과 맞먹는 사냥 속도를 보여주는 등 컨트롤 손 맛 하나는 확실히 보장하는 편.
몰이 사냥이나 오버 밸런스를 막기 위해 피격 당하는 몬스터의 수만큼 비례하여 대미지가 분산된다. 생각없이 왕창 몰아서 패면 대미지가 두 자리로 뜨는 걸 보게 되고, 몬스터에게 강타나 연타를 맞으면 스킬이 캔슬되는데다 다운 판정이 나오므로 생각없이 몰아 잡으면 안된다. 그래서 한때 원거리 딜러(마법사, 궁수)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기도 했었으나 2017년 현재에는 몇몇 스킬을 제외하곤 대부분 대미지 분산 효과가 적거나 없어졌기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타겟팅 스타일에 가깝기 때문에 무빙샷 같은 개념은 없다고 보면 된다.[8] 전투 중에 마우스는 오로지 시점 변화 & 좌우클릭을 통한 스킬 시전에만 사용되고 오로지 키보드 + 단축키로 흡사 TPS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궁수나 힐러(정령사, 사제)[9]는 무빙샷 개념이 없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로 TPS를 하는 것과 별 다를 게 없다. 원거리 락온의 경우 마우스로 한 번 싹 긁어주면 바로 락온이 되는 형식이라 그렇게 컨트롤이 어렵진 않은 편이다.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패드도 지원한다. 콘솔게임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진동이 되지 않고 커서를 아날로그 스틱으로 움직여서 인벤이나 여타 인터페이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라 불편해서 자주 쓰이진 않는 편.[10] 무엇보다 패드는 키보드와 혼용하지 않으면 채팅을 못하기 때문에 온리 패드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
2.3. 사행성에서 벗어난 강화 시스템
초창기에는 강화에 실패하면 강화 수치가 하락하는 등의 패널티가 있었지만 현재는 강화에 실패해도 강화 수치가 하락하거나 아이템이 파괴되는 경우는 전혀 없다. 다른 온라인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화가 쉬운 편에 속한다고 평가 받는다.3. 흥행여부
3.1. 한게임 시절 (2011 ~ 2015)
마법(?)의 손 한게임의 손아귀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한 게임. 흔히 말하는 스스로 인기를 떨어트린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한게임의 그동안의 악명을 생각하면 오히려 한게임이라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는 축에 속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게임의 숨통을 틔워주다가 결국 넥슨으로 서비스가 이관되면서 한게임은 사실상 PC 온라인 게임 사업을 접었다.오픈 베타 ~ 상용화까지 테라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당시 전문가들도 게임의 성공을 예측했고 실제로 점유율 또한 상당했었다. 상용화 이후 트래픽 감소 또한 역대 유료 mmo 중 가장 적었다. 물론 초창기에 사교도의 신전 막보 보스 드랍템 무한 드랍 같은 사건이 있긴 했지만, 아이템 복사와 갖은 버그에 시달리는 다른 게임의 초기 서비스와 달리 테라의 초기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편. 하지만 상용화 이후 점점 심해지는 막장운영에 시름시름 앓더니 '파멸의 마수' 패치를 감행하면서 유저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신기할 정도로 유저가 돌아올 법 하면 그걸 제대로 관리 못하거나, 서버 운영이 개판이 되거나, 다시 쫓아내는 막장 패치를 거듭하며[11]
서비스를 개시한 2011년은 온라인 게임계에 큰 대작이 없었던 호재도 있었고, 테라보다 더 늦게 출시된 2012년의 블레이드 앤 소울과 2013년의 아키에이지와 비교해도 그래픽면에서 테라가 밀리지 않는다. 빈약한 스토리 라인과 부족한 내부 컨텐츠가 큰 단점이나, 정작 두 경쟁작도 완성도가 기대에 못미치는 상태로 출시되었다.
2013년 1월 10일부터 무료화를 선언하여 다시 상승세를 탔다. 무엇보다 대량의 서버 통합을 밀어붙인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1섭 아룬의 영광은 접속 대기열이 뜨는가 하면 신섭들도 사람들이 적지 않게 보인다. 거기에 오히려 무료화 이후 캐쉬의상을 마구 출시하여 벌어들이는 돈은 더 많다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 엘린 메이드복 의상은 정말 대박을 쳤다. 또한,
2013년 중순엔 피시방 순위 10위~15위를 오르락 내리락했으며 PC방에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숱한 온라인게임에 비하면 그나마 테라는 플레이하는 유저가 꽤 있는 편으로 무료화 이후에도 그럭저럭 선방하고 있다. 2014년 지금도 경쟁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이나 아키에이지에 비하면 순위는 오히려 낮은데도 불구하고 평균 동접수는 더 높은 기묘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해외에서의 평가는 초반 지루한 스토리와 퀘스트 구성,
그리고 엔메스와 블루홀의 협동으로 지루한 스토리와 퀘스트를 새로 갈아치웠다. 국내 역시 복잡했던 퀘스트 동선을 싹 다 정리해서 예전보다 미션 퀘스트를 진행하기 한결 수월해졌다.
결국 엔메스와 블루홀의 뜯어고치기식 현지화 패치후 게임의 평가는 모든 부분에서 굉장히 좋아졌다.
해외에서의 수익은 뛰어난 편으로 2013 MMORPG 매출순위 3위를 차지했는데 1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10억 4100만 달러,
2015년 1월달의 테라의 서양 (북미와 유럽) 지역의 수익이 공개되었는데, 테라가 $11.5M (130억원)이다. #
현 테라의 전세계 누적가입자는 2000만명, 그 중 북미에만 450만명이 가입해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스팀 mmorpg중 점유율 1위. #
서양쪽에서는 2012년 5월부터 유비소프트 등의 거대 퍼블리셔와 엔메스, 게임포지 등의 여러 현지회사들이 출시와 서비스를 담당했다.
하지만 이후 초월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시 하락세. PVP보다 PVE 유저가 많은 특성에 반하듯이 인던 드랍율은 갈수록 개판이 되고 PK 문제라든가 자잘한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은데 무엇보다 인던랙이 해결될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이 와중에 제작사는 제일 시급한 인던랙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유저들을 더 뜯어낼 궁리만 하고 있는지라..
2016년 1월 26일 부터 넥슨으로 서비스가 이관되었다. 한게임보다는 그나마 서버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나은 넥슨으로 넘어가는 만큼 기대를 하는 유저들도 있다. 넥슨으로 넘어갔다가 유저들을 쥐어짜내게 된 게임이 한둘이 아닌지라 우려를 표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테라를 맡아줄만한 회사가 넥슨 밖에 없는 상황이라 달리 대책도 없는 상태다.[14] 그저 넥슨이 잘 해주기만을 바랄 수 밖에.
2016년 1월부터 7개월[15]의 이관 기간이 주어졌고 2017년 들어서는 이관은 종료되었으니 만약 이관을 하지 못했다면 지못미...
3.2. 넥슨 이관 이후 (2016 ~ 2021)
2016년 초 넥슨 이관 이후의 흥행성적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2000년대에 출시된 1세대 클래식 MMOPRG들을 제외하면 마땅히 대작이라 불릴 MMORPG가 없는데다, 믿었던 메이플스토리2의 몰락, 이후 믿었던 트리 오브 세이비어 마저 한 달만에 메이플2와 같은 망테크의 조짐이 보이자, 무시무시한 푸시를 하고 있다. 신규서버 유저들에게는 3달치 VIP를 뿌렸고, PC방 쿠폰으로 1달 vip + 게임 내 고가 캐시외형템인 발키리 투구, 릴리스의 날개를 뿌리고 있으며, PC방 접속 100시간 유저에게는 게임 내 최강 아이템인 철기장 장비를 퍼다주는 등...한게임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을 퍼붓고 있다. 덕분에 유저수는 한게임 시절의 4배로 폭증했으며 5년만에 PC방 순위 10위에 재진입했다. 트오세를 제친 건 물론이고, 경쟁작이었던 블레이드 앤 소울마저 드디어 밀어내고 한자릿수 순위까지 역주행에 성공했다.하지만 이런 순위 상승은 어디까지나 PC방 이벤트와 접속 이벤트의 효과가 컸던 만큼 끌어올린 순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타 게임에 비해 레벨업, 강화시스템이 쉬운 만큼 신규 유저들을 모으기도 편하지만, 반대로 만렙 컨텐츠가 다른 게임에 비하면 여전히 부실한 축에 속하는 지라 끌어모은 유저들을 계속 잡아줄 컨텐츠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순위가 다시 하락하는가 했으나 PC방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10위를 기준으로 한자릿수와 두자릿수 순위를 오가면서 성공적으로 상위권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 테라 위에 있던 블레스는 20위권 근처로 순위가 밀려나면서 테라는 또다시 의문의 1승을 거두었고(...)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결과적으로 블루홀도 넥슨도 모두가 윈윈하는 퍼블리싱이 되었다. 여전히 직업 간 밸런스 문제라든가, 업데이트에서 생기는 버그라든가 고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게임 시절보다는 빠른 대처와 정상적인 운영을 보여주면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넥슨이나 한게임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던지라 긍정적인 반응은 금방 식어버렸고, 이후 신규 레이드 인던인 파괴된 신계의 관문과 관련된 버그 악용자들을 감싸기 위해 약관까지 무단으로 수정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상당수 유저들이 유저 기만이라며 분노하고,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넣는 등 논란은 커져가고만 있다. 결국 논란 때문인지, 현재는 임시적으로 던젼을 닫아버린 상태. 유저들은 덧글을 통해 처벌을 하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게다가 기껏 유저를 모으면 삽질하는(...) 블루홀의 버릇은 어디가지 않아서 2016년 여름 이후 업데이트한 길드개편, 길드전 개편, 파괴된 신계의 관문 레이드를 모조리 말아먹고 여기에 여름에 추가된 릴리스의 성과 라켈라스의 폐허 또한 그저그런 평가를 받으면서 서술한 파괴된 신계의 관문 사태 이후 유저들이 급감했다. 결국 넥슨 이관 이후 확장했던 서버들을 다시 통폐합 하면서 한국 서버는 2개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해마다 반등의 기회를 삼았던 겨울 시즌 역시 16년 겨울 시즌에 새로운 직업인 월광무사를 업데이트 하였으나...정작 신규/복귀 유저들을 모으기 위한 신직업/이벤트를 만들어놓고 만렙 컨텐츠 추가 시간을 끌겠답시고 저렙 던젼의 난이도를 올리는 삽질을 하질 않나, 기껏 월광무사 설정은 다 짜놓고[16] 인게임에서는 언급 하나 없이 다른 직업과 똑같은 에픽퀘스트로 티아라니아에서 시작하게 만들어 놓고 평타 스킬 버그등 새로운 버그들이 생겼으나 이번에도 유저들이 꿀빠는 버그가 아니라서 업뎃 이후 계속 방치해버렸다.
2017년 5월경 PC방 순위는 검은사막, 파이널 판타지 14 같은 MMORPG와 비슷한 20위권에서 상주하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그동안 업데이트가 지지부진했던걸 만회라도 하는듯이 여러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되었는데 7월은 신규 던전 추가와 장비 강화 시스템의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 아예 명품, 각성 강화가 사라진다(!) 내용이 매우 많으니 링크 참조 테라 장비 시스템 개선 보기. 그 외에 밸런스 개편과 엘린 마공사의 등장, 겨울에는 클래스 각성과 필드 콘덴츠의 추가 등등도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공개된 엘린 마공사는 기존의 케스타닉, 하이엘프 마공사의 모션을 그대로 복사-붙여넣기를 하면서 기존의 마공사와 아무런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하며 팬들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적어도 경쟁작인 블소의 검사 - 린검사 처럼 약간의 차이는 있을 거라 기대했는 유저들에게 제대로 엿을 먹였으며, 그나마 엘린 마공사가 공개된 8월 10일 오픈당일 어김없이 서버를 터뜨리면서[17] 기껏 사람을 모아놓으면 운영으로 다시 다 쫓아내는 악순환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엘린 권술사가 등장 하였다.
3.3. 크래프톤으로 이관, 그리고 서비스 종료(2021년 ~ 2022년 6월 30일)
4. 문제점
자세한 내용은 테라/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엔씨소프트에게 리니지3 핵심자료 유출로
고소를 당했는데
스퀘어 에닉스에 유출혐의는 유죄, 테라에 활용 여부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14 관련글엔 간간히 키배가 붙는다.
[2]
컨텐츠 부족으로 말미암아 개발 비용 400억 중 회식비만 200억이네 뭐네 하며 제작비에 대한 논란이 많다. 개발에 3년이 걸렸고 개발팀 인원이 120여명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마케팅을 제외한 순수 개발비만 따져봐도 최소한 200억원 이상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몇 가지 외주 비용 및 각종 운영 비용과 마케팅비 등을 포함하면 최소한 300억원은 들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대작 mmo 개발 비용으로 400~500억은 오히려 적은 편에 든다. 이 정도 자본으로 괜찮은 시스템을 보유한 대작을 만드는 게 오히려 신기한 편.
[3]
후에 블루홀의 제작기술 발표에서 밝혀진 사실은 개발비의 대부분을 논타켓팅을 구현하는데 썼다고 한다. 테라의 문제점이라면 즐길 콘텐츠가 부족하고 그것을 보완할 업데이트가 느리다는 점이었는데, 이는 콘텐츠 업데이트 때마다 심리스월드 논타겟 액션 구현에서 많은 양의 자본 및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4]
블루홀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어서, 특정 장소 방문 업적이라던가 NPC 중 등산객 NPC를 두어 장소를 추천해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5]
엘린으로 시작했다가 포포리의 귀여움에 반해 갈아타는 경우도 많았다. 친구 다섯명이 모여 포포리 5인팟을 돌린다거나..
[6]
물론 최초는 아니고
에이지 오브 코난 같은 게임에서도 이미 구현된 시스템이다. 다만 이전까진 이정도까지 완성도를 끌어 올린 논타겟 MMO는 없었다.
[7]
다만 파티플레이 이전에는 이 사람이 정말로 컨트롤이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낮은 등급의 무기로 지원하면 거의 99% 안 받아준다.
[8]
또한 무빙샷으로 인해 특정 클래스만이 이득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밸런스 문제도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신규 클래스인 마공사는 몇몇 스킬이 무빙샷이 가능하다.
[9]
테라에서 힐러는 원거리 힐도 아군 파티원을 손수 락온해서 줘야 한다.
[10]
이 때문에 도리어 패드나 스틱이 연결된 컴퓨터는 불편한 일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비행 시뮬레이션용 플라이트 스틱이 연결되어 있으면 마우스 커서거 미친듯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컨트롤러 사용을 취사선택 및 컨트롤러 축을 설정하는 옵션이 없기에 현재 연결된 컨트롤러를 직접 뽑아버려야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1]
농담이 아닌 게 실제로 테라의 상용화 이후 디아블로3, 블레이드 앤 소울,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등장했으나 경쟁 게임들이 모두 초기에 여러 문제로 테라를 떠나 다른 게임에 정착하려던 유저가 다시 테라로 돌아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블루홀과 한게임은 이 돌아온 유저들에게 신나게 빅엿을 먹였고 결국 유저층을 다시 흡수하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2013 ~ 14년 행보를 봐도 유저들이 좀 돌아올 법 하면 일주일 내내 서버가 터진다거나, 유저가 좀 늘어나면 돈맛을 보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패치를 감행한다거나 하면서 오는 유저를 다시 돌려보내는 중. 13년에는 홈페이지에 공지만 때리고 과금 비과금 구분없이 모든 휴면 계정의 캐릭터들을 삭제해버렸다.군대갔다온 이들은 눈물만... 이는 2015년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12]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게임축제인 E3에서 mmorpg 와 pc 부분 대상을 받았다.
[13]
월드 오브 탱크강철의 전장 업데이트 말고 12월에는 그 흔한 서버 안정화, 기본적인 버그픽스 조차도 손에서 놔버렸다.
[14]
업계 2위인 NC소프트는 자체적으로 RPG 라인이 꽉 차있는 상태고, 3위인 넷마블은 모바일에 전력투구하고 있어서 테라에 흥미가 없는 상태, 5위인 스마일게이트는 운영에서 믿을 구석이 별로 없다. 오히려 과금면에서는 다른 회사가 더 악랄한 경우도 많다.
특히 NC소프트.
[15]
원래는 6개월이었지만 여러 유저들의 요청으로 연장했다.
[16]
동족에게 배신당하고 복수한다는 설정을 붙였지만 게임 내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다른 직업들과 똑같이 티아라니아의 수호자로 시작한다. 이후 만렙을 찍고 이르카에 가면 월광무사 관련하여 서브퀘스트가 간략하게 주어지는데 바라카들의 서고에서 선대 월광무사의 비극을 텍스트 몇 줄로 읽고 그냥 끝난다.
[17]
이게 심각한게 테라는 이미 사람이 빠질 만큼 빠졌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도 서버 관리가 안 된다는 건 사실상 손을 놨다는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과거 비검사, 마공사, 권술사 업데이트 때 마다 같은 문제가 발생했으면서도 대비를 안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더 이상 쉴드도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