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의 사장 로리 타카라다의 손녀. 일본판 성우는 콘노 히로미. 애니맥스 더빙판은 은정, 북미판은 멜라 리
초등학생으로 사업가인 아버지와 정상급 모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인형 같이 귀여운 미소녀에다 부잣집 아가씨로 남부러울 것 없어야 정상이지만, 생일날 딸을 보러오기 위해 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 일본으로 돌아오던 어머니 리나가 비행기를 타고 오다 사망했다. 설상가상 장례식장에서 생각없는 어른들이 '리나 같은 정상급 모델이 아이를 낳다니 재능이 아깝다.'라든가 아버지에게 '리나가 죽은 것은 딸의 철없는 투정 탓이다.'라고 말한 것을 듣는다던가 해서 심각하게 삐뚤어졌다.[1]
할아버지와 다르게 사랑을 혐오하게 되었는데다 인간불신에 빠져 수상한 오컬트나 저주 따위에 빠져들게 되었다. 모가미 쿄코와 통하게 된 것도 둘이 애정혐오증에다 수공예에 재주있는 쿄코가 만든 저주인형을 보았기 때문.
모가미 쿄코와는 LME의 신인 오디션부터 만나서 연기자 양성소에서 사랑하는 부모자식의 연기로 본격적으로 동지애를 다지게 된다.
결국 쿄코 덕에 딸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아버지와도 다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서서히 인간불신에 벗어나고 있으나, 외국에 계신 아버지를 불렀다가는 또 비행기 사고가 날 것을 두려워 하고 있어 자신의 생일을 싫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피그레이트풀파티 챕터를 통해서 해결 되었기 때문에 시나리오적으로는 완결난 캐릭터. 그래도 여전히 오컬트에 관한 흥미를 끊지 않는듯 하다. 츠루가 렌에게 마음을 두고 있으며 렌에게 꼬이는 여자들에게 테러를 가해서 쫓아 버리고 있다.
[1]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사람으로서 그 일만 없었다면 하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1년 365일 중 생일날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함께 있고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철없는 투정'인가? 본인은 그저 상실감에 내뱉은 말일 뿐이었겠지만, 이 일로 인해 타카라다 마리아라고 하는 소녀가 받은 상처는 정말로 치명상이었다. 모가미 쿄코와의 만남과 해피 그레이트 풀 파티로 해소될 수 있었지만, 잘못했다면 평생을 끌고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