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鳥遊ひかり
1. 소개
"이 세계의 주인공은, 의외로 너일지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까불이인 듯 한데, 타인을 배려하는게 능숙하고."
"가르쳐줘, 이 세계의 주인공인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모두들 너의 시원한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혼도 카에데[1]/
브린 에이프릴.[2]"가르쳐줘, 이 세계의 주인공인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모두들 너의 시원한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
현립 시바사키 고교 1-B반. 주역 아인 4인방 중 한 명. 뱀파이어. 타카나시 히마리와는 쌍둥이 자매 사이지만 히마리는 보통 인간이다. 매우 매우 활기찬 성격이며, 등장인물 중 가장 텐션이 높다. 에헤헤~~ 하고 웃는 것이 습관. 스스럼이 없어서 금방 달라붙거나 끌어안거나 한다. 타카하시 선생님과도 가장 먼저 친해진다. 원판에서는 반말을 사용하지만 정발판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
가벼운 성격처럼 보이지만 유키가 부당하게 험담을 듣자 나서서 항의할 정도로 당차다. 평소 장난치는 거에 비해서 굉장히 주변 사람을 잘 도와주고 배려한다. 평소에 먼저 나서서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는 것도 그녀 나름의 배려다.[3] 타카하시가 교우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마치에게 "어느 정도까지 농담이 통하는지 본인이 먼저 말하는게 좋다"는 식의 조언을 한 적이 있는데, 히카리는 이를 매우 능숙하게 잘 실천하고 있는 것.
2. 아인 밤피레
뱀파이어
- 전승으로 전해지는 약점. 마늘이나 십자가는 실제로는 아무 영향도 없다. 다만 햇빛에는 약하다.[4]
- 생존에 직접적으로 흡혈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혈액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생존 가능하다. 흡혈 충동도 약한 편이라 한달에 1팩 지급되는 혈액팩으로 충분히 자제 가능한 수준.[5] 본편 6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히카리는 아인으로써의 성질이 강해서 한 달에 한번 피를 마시지 않으면 강렬한 흡혈충동을 느껴 인간을 습격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6]
-
심장에 말뚝이 박히면 죽는다. 아마도.
타카하시: "그건 나도 죽어."[7] - 거울에도 멀쩡히 잘 비친다.
- 오감이 매우 뛰어나다. 어두운 상태에서도 평상시처럼 볼수 있고,[8] 굉장히 멀리 있는 것도 뚜렷이 볼 정도로 시각이 뛰어나며, 청각, 후각도 예민하다. 마늘을 싫어한다는 전승의 유래가 뛰어난 후각으로 인해 악취에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취약하기 때문. 뱀파이어임에도 히카리가 마늘을 좋아하는 건 단순히 마늘의 역한 냄새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다.[9]
- 가끔씩 송곳니로 뭔가를 물고 싶어진다.[10]
쿄코, 유키, 사키에가 각자 자기 체질 때문에 고민을 안고 사는 반면 히카리는 이 만화 아인들 중 가장 속편하게 살고 있다.[11] 다만 햇빛에는 약해서 금방 더위를 타기 때문에 조명이 약하고 냉방이 잘 되는 생물준비실을 선호한다. 유키가 더워서 실려가는 날씨에도 쿄코를 도와주려고 뛰어다니는 거 보면(4월 날씨) 설녀보다도 햇빛엔 강한 모양. 그래도 역시 여름 같은 때는 반팔은 어렵다고. 치마로 드러나는 다리에는 자외선 차단 스타킹을 신어서 대비하고 있다. 시각이 예민한 만큼 밤에 불을 켜는 쪽이 불편하다. TVA 13화에서는 갑자기 플래시로 비춰지자 데미지를 입었다.
뱀파이어의 흡혈욕구는 성욕과 식욕이 뒤섞여있는데, 여기에 서큐버스의 최음이 가해지면 상당히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는 듯 하다. 히카리의 경우는 하이텐션이 되거나 술에 만취한 것처럼 변했다.
흡혈 욕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한 달에 한 번 국가에서 지급되는 혈액팩을 이용하고 있다.[12] 다만 이것도 섭취하지 않는 뱀파이어들도 있기에 절대적인 욕구까지는 아닌 듯 하였으나 그것은 애시당초 성질이 약한 뱀파이어 이야기고 히카리처럼 일반적인 뱀파이어는 피를 마시지 않으면 사람을 습격할 수도 있다. 히카리는 그런 뱀파이어들을 고기를 안 먹는 채식주의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직접 송곳니를 꽂고 피를 빨고 싶다는 생각 정도는 하지만 욕구라고 하기도 민망한 그냥 해보고 싶다 정도로 그치는 기호인 듯. 흡혈과 상관 없이 가끔 뭔가를 씹고 싶은 욕구가 발생하는데 이럴 땐 히마리의 팔을 이용한다.
사람을 직접 흡혈한 건 이제까지 딱 한 번 밖에 없다고 언급했는데, 아마도 그 대상은 동생인 히마리일 가능성이 크다. 그 증거로 유키와의 에피소드에서 동생과 약속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히마리가 초커 목걸이를 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 그리고 6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직접 흡혈한 대상은 히마리가 맞았으나 실제 흡혈했다기보단 본능적으로 물어서 피가 났던 수준에 불과하였다.
3. 행적
개학식 전. 교복을 입고 학교에 방문했다가 타카하시 선생을 만나고 도망친다. 훗날 술회하길 교복을 입어보니 텐션이 올라서 놀러와 봤다고.감기 때문에 쓰러진 마치 쿄코의 머리만 보건실로 옮겨놓고 체격 차이 때문에 몸을 어찌 못하다가 타카하시 선생의 도움을 받는다. 이 인연으로 타카하시와 친해져서 생물준비실에 자주 놀러온다.
쿄코가 타카하시에게 연심을 가진 것을 알게 되자, 두 사람이 데이트 할 수 있도록 활약. 타카하시가 쿄코의 머리와 함께 있는 사이 히카리는 쿄코의 몸을 맡았다. 다만 데이트가 나름 잘되자 마치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콕 찌르는 짖궂은 장난을 저지르기도.
생물준비실에서 타카하시와 노닥거리다가 장난친답시고 타카하시에게 기습 볼 뽀뽀한다. 하지만 타카하시가 태연하게 굴자 되려 히카리가 당황하여 부끄러워하라고 하면서 자신이 부끄러워한다.
유키가 자신을 흉보는 여자애들 때문에 힘들어하자 냅다 유키를 끌고 달려가서는 강하게 항의한다. 그 모습에 용기를 낸 유키의 행동으로 적절히 봉합되었다. 이후 데미들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타카하시에게 달라붙는다. 그리고 집에 가서는 히마리에게 '덮쳐졌어'라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자를 보내어 마침 히마리와 함께 있던 타카하시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유키의 문제가 해결된 후부터 여고생 데미 셋이서 매우 친하게 지낸다. 유키에게 달라붙거나 하다가 유키가 사람을 멀리하는 것을 배려해 들러붙기를 안 하고 혹시 유키가 자기를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유키가 먼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면서 둘의 사이는 돈독해진다.
점심시간에 데미 셋이 있다가 타카하시를 만나 성과 이름에 대한 호칭으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차저차 쿄코가 타카하시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게 부끄러워 성으로 불러달라는 걸 두고 타카하시에게 선생님 차였다며 놀려댄다.
가정방문 온 타카하시의 차려입은 모습을 보며 사진을 찰칵찰칵 찍거나 같이 투샷을 찍었다. 히마리의 폭로(?)로 히카리의 집에서의 행적이 들통나거나 한다. 히카리를 위해 엄마와 아빠, 여동생이 신경 써주는 훈훈한 가정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에 수상한 인물이 돌아다닌다며 타카하시에게 쪼르르 달려와 보고 한다. 이후 우가키와 담배 타임을 갖고 돌아오는 타카하시에게서 담배 냄새 난다고 싫다며 달려가 버린다.
성적 때문에 타카하시에게 한소리 듣고 데미 여고생 멤버가 모여서 스터디를 하게 된다. 이후 나름 성적이 오르는 걸 보면 하면 되는 타입인 듯. 자신이 가장 물기 좋은 팔을 가리는 대회(?)에선 유키의 팔이 가장 좋고 쿄코는 중간, 타카하시는 낙제점을 주었다. 특히 타카하시의 팔은 두껍고 단단하고 털이 입속에 들어올 것 같다는 진지한 발언을 했더니 타카하시에게 너 밖에서 그런 소리하면 안 된다고 츳코미당한다.
여름이라 유키와 셋트로 괴로운 히카리. 생물준비실에서 노닥거리다가 쿄코의 조끼 안에 숨겨진 빅 바스트에 유키와 함께 절망하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더위가 식어버렸다.
친구들 앞에서 타카하시에게 볼뽀뽀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해버리는 히카리. 이에 쿄코가 자극(?) 받아 자신도 시도해보다가 머리를 놓치는 사고를 일으킨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부주의한 행동탓에 타카하시에게 크게 혼나고 울적해하는 쿄코. 유키와 같이 쿄코를 달래주다가 타카하시를 끌고 와서 두 사람을 화해시킨다. 그러면서도 쿄코 몸에 장난질을 치는 것은 잊지 않는다.
4. 기타
- 성적은 최하위. 타카하시한테 뱀파이어라고 시험지까지 시뻘겋게 물들일 필요는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정작 동생인 히마리는 전교 5위권 내에 드는 우등생이다. 성적 발표 때는 자기 성적은 신경도 안 쓰고 동생 순위부터 확인하는 등 위기감마저 제로라 데미 학생 3인방 중 가장 장래가 걱정되는 멤버. 항상 그녀를 상냥하게 대해주던 타카하시마저도 그녀의 성적을 보고 정색한다.
-
머리 양쪽에 동물귀처럼 솟아오른 것은 헤어스타일로 아마도 1992년작 영화 <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드라큘라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듯 하다. 자세히보면 머리카락 올이 보이는데, 손이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인지 가끔 늦으면 히마리가 해줄 때도 있다. 선생이 쓰다듬으니까 묶은 머리는 아프다며 뒤쪽을 쓰다듬으라고 한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인지라 히마리는 어쩌다 한번 하고는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
-
작중 모습을 보면 연애에 관심이 많고 스킨십을 좋아한다. 마치에게 듀라한은 야한 일 할 때 특수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연애에 유리하다!라고
잘 모르면서말하거나 마치 타카하시 선생님과 실험을 가장한 데이트때 가슴을 찌르거나 등 몇번 변태같은 짓을 하지만묘하게 마치에게 하는건 기분탓이다정작 본인은 연애소리만 들어도 엄청 부끄러워하는 쑥맥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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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인 설정탓에 TVA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 자세도 드문드문 나오는편. 마치와 선생의 첫 데이트 화 에서, 마치의 유두를 '
고오오오오오~' 하며 찌르는 모습이나 유키가 냉기제어를 하고 싶어 발에 물담그는 에피소드에서 '야호야호' 하며 인사하는 자세는 영락없는 죠셉 죠스타가 처음 크레커 볼레이를 선보였을 때의 자세다.
어째 둘 다 흡혈귀에게 치명적인 기술인건 넘어가자여담으로 쌍둥이의 아버지 성우가 다름 아닌 오오카와 토오루로, 죠죠 애니판의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다.
- 2017년 6월에 코토부키야에서 피규어가 나온다.
[1]
동 분기 작품인
우라라 미로첩에서
타츠미 콘을 맡았다.
[2]
두 성우 다 1996년생이다. 북미판은 일본판보다 연기톤이 좀 더 하이톤인 게 특징.
[3]
반팔티를 입지 못하는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도록 먼저 이것저것 입으라고 재촉한다던가.
[4]
본인 曰 "
십자가 패션은 중학생 때까지죠~"
[5]
그래서 아예 피를 섭취하지 않는 뱀파이어도 존재한다. 이들에 대한 다른 뱀파이어들의 시선은 인간 기준으로 평범한 사람이 채식주의자를 보는 느낌이라고.
[6]
참고로 65화에서
동생을 습격할 뻔했다.
[7]
타카하시가 내민 뱀파이어 서적에서 억지로 들어맞을 법한 부분을 골라낸 것이다. 링크와 달리 이쪽은 정말로 개그.
[8]
야생동물의 시각과 같이 안구 내부에 반사로 자극을 증폭하는 기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따라서 다른 뱀파이어들은 대부분 마늘을 싫어할 가능성이 높으며 비단 마늘 뿐만 아니라 예민한 후각으로 인해
향이 역한 편인 것은 대부분 꺼린다고 보면 될 듯.
[10]
히카리의 말을 보면 강아지들이 자라면서 뭔가 딱딱한 것을 씹고 싶어하는 심리랑 비슷한 것 같다.
[11]
작중 등장하는 다른 아인들에 비해 디메리트는 약한 수준이고(햇빛·더위) 이외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의 단점은 없다. 그리고 최근화에서 히카리는 하루에 한번 피를 마시지 않으면 사람을 습격하게 된다고 한다. 다만 이것도 국가에서 피를 나눠주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정 뭣하면 히마리의 피를 빨면 되니까.[13]) 메리트 따윈 찾아보기 힘든 타 아인들에 비하면 뱀파이어는 오감이 뛰어나다는 차별화된 메리트까지 존재한다.
[12]
이것을 보관하기 위해 자기방에 소형 냉장고를 따로 구매하였는데, 여기에서 그녀의 기행이 나온다. 시원하다고 냉장고에 발 넣고 만화책 보기, 머리 집어넣고 자다가 감기 걸리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