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04:26:37

쿠사카베 유키

파일:external/demichan.com/img_main.png

日下部雪[1]

1. 소개2. 아인 설녀3. 작중 행적4. 기타

1. 소개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츠카와 시이나/ 세라 위든헤프트.

현립 시바사키 고교 1-A반. 고교 입학 전까지 눈이 많이 내리는 시골에서 살았다. 주역 데미 4인방 중 1명. 설녀. 여동생 있음.

친화력 최고의 뱀파이어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려 하는 듀라한, 능력 탓에 어쩔수 없이 이성과 거리는 두긴 해도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서큐버스와는 달리 자신의 특성이 남에게 피해를 줄 것을 걱정해 일부러 남들과 거리를 두었지만 타카하시 테츠오 타카나시 히카리 등의 사람들에게서 격려를 받거나 설녀의 특성에 대해 자신의 오해를 풀고 타인과 잘 어울려지내는 중.

2. 아인 설녀


사실 타인에게 크게 위협이 될 만한 특성의 아인은 아니지만 본인은 고등학교 생활 전에 40도의 탕안에서 얼음이 만들어진 걸 목격한 후부터 온수를 얼릴 정도의 냉기를 자신이 발생시켰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이대로 설녀의 특성이 자라서 남들에게 피해를 줄거라 생각해 고교 입학부터 자신이 설녀란 것을 숨기고 남들과 일부러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새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 체육 시간에 열사병으로 쓰러질 때 주변에서 자기를 도와주려고 하자 전부터 생각한 자기 체질 문제 때문에 피해를 입힐까 두려워 일찌감치 설녀임을 밝히고는 더더욱 위축되어 지내게 된다.

중학교때까지는 눈이 엄청나게 오는 지역[2]에 살아서 특이체질이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추위를 덜 타는 아이인 줄 알았다고.

사토 사키에와 더불어 작중 공식 미녀인데, 설화 속 설녀가 아름답다는 전승을 생각해보면 유키의 미모 역시 설녀로서의 특성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피붓결이 좋다는게 설녀로서의 특성이라는 건 타카하시의 독백을 통해 거의 확정된 사항.[3]

74화에 나타난 설명에 따르면, 설녀의 진짜 능력은 분자 수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한다.[4] 일반인이 특정 물체의 분자 수준 운동량이나 물질 조성을 바꾸기 위해서는 불을 지피거나, 주변 기온을 냉각하는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해야하지만, 설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해당 능력을 발현할 때, 머리카락의 색상이 하얗게 변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TVA 1화 체육 시간에 열사병으로 쓰러져서 실려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려가면서 정신줄을 놓고 저는 설녀예요라고 헤롱대는 게 포인트.

작중에서 히카리,히마리 자매와는 다르게 누구나 귀여운 외모로 인정하는 미소녀로, 이 때문에 종종 남학생들로부터 놀러가자는 권유나 고백을 받기도 하지만 자신의 유키온나 체질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까봐 관계 맺는 것을 피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여학생들이 건방지다며 험담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유키온나 체질로 인한 고민에 겹쳐 괴로워하다가 이를 타카하시 선생이 발견했고, 이때 눈물이 얼어서 떨어지는 걸 보고 타카하시 선생이 해결책을 고심하게 된다. 다행히 히카리가 나서서 험담한 학생들에게 항의하고 유키도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그 학생들에게서 사과를 받고 화해하게 되었다. 그 뒤 타카하시에게 상담(및 실험)을 받게 된다. 유키온나의 전승에 대해 조사하고 유키와의 문답으로 한 가지 생각에 다다른 타카하시가 유키의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게 하고 유키온나에 대한 전승을 읽게 하는데 좋게 끝나지 않는 내용들이다보니 유키는 긴장하면서 식은땀을 흘리게 되고 그것이 얼어 물 위에 떠오르게 된다. 물을 얼릴 정도로 몸에서 냉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진 것. 이후 "너는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힐 만한 그런 데미가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근데 자기가 흘린 식은땀을 대학에서 분석해보려는 타카하시에게 그건 성희롱이라며 극구 반대.

이후 히카리와 쿄코하고도 친밀해지며 사이좋게 지내는 좋은 친구가 된다. 고민이 해결되자 적극적으로 히카리나 쿄코와 친해지는데 쿄코가 타카하시에게 마음이 있는 걸 들었는지 데미 여고생 셋과 타카하시가 성과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슬쩍 타카하시에게 쿄코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해주기도. 그런데 타카하시와 헤어지기 전에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주저하다가 타카하시가 이름으로 불러주자 부끄러워하면서 얼버무린다.

아무튼 고민 해결 후의 유키는 쿠사카베가 저렇게 밝은 아이였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밝아졌다. 이전에 열이 나서 쓰러질 때 가장 먼저도와주고 같이 놀러 가자고 말을 걸어준 사타케에게 다가가서 감사와 사과를 하며 노래방에 가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근데 사타케는 유키와 둘만 가는 줄 알고 앗싸를 외치며 좋아했는데 막상 현장에는 자기만 남자(...). 남심을 모르는 유키.

개그 만화를 매우 좋아하지만 숨기고 있다. 소재가 좀 거시기한 것도 있어서 소녀심적으로는 알리고 싶지 않은 모양인데 다쟈레(말장난)같은 개그 부류라면 시모네타에도 별 거부감이 없는 거 같다. 자신히 흘린 만화책을 주워준 사키에 선생님과 만화에 대해 얘기하다가 웃긴 장면이 생각나서 뿜고 싶을 때마다 얼버무리며 참다가 사키에 선생님이 중학교 때 시비 걸어오는 남학생을 유도로 관광 보내면서 최음 플러스 고통으로 그 녀석을 M으로 각성시킨 이야기를 듣고는 더 참지 못하고 "힛! 힛! 힛! 힛! 힜!" 라며 터지고 만다. 이후 사키에와는 만화책을 돌려보는 사이가 된 듯.
히카리가 가장 깨물고 싶은 팔을 가리는 이벤트(?)에선 가장 최고 득점을 받았다. 뭔가 아이스크림 취급이다. 이후 타카하시가 실수로 흘린 사토 선생님이 가장 맛있겠다는 폭탄 발언에 다른 두 명과 함께 교사가 그래도 되냐며 마구 다그친다.

여름이라 히카리와 셋트로 괴로운 유키. 한기를 뿜는 능력을 컨트롤해보고 싶다고 타카하시에게 상담하는데 의사적인 부정적 감정을 연기해보자는 방향으로 제안 받아서 열심히 오노레!!! 등등 속으론 매우 창피한 연기를 해보지만 크게 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조금은 성과가 있어서 친구들 사이에선 스킬명 "오노레"로 굳어졌다. 또한 조끼 안에 숨겨져 있던 쿄코의 빅 바스트에 히카리와 함께 우울해져 한순간 더위가 식어버린 것은 덤.

부주의한 행동으로 머리를 놓칠 뻔하고 타카하시에게 혼난 쿄코가 울적해하자 옆에서 달래준다. 응석을 받아주는 것만이 애정이 아니라고. 자신의 경험까지 곁들여서 쿄코가 기운을 차릴 수 있게 해주었다.

4. 기타



[1] 설녀라는 특징에 맞게 이름에 눈 설.(雪이 들어간다.) [2] 특정되진 않았지만 폭설이 일상적인 이미지인걸 보면 나가노, 홋카이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다만 나가노는 중부지역에 엄청난 고지대로 여름엔 평범하게 무더울 때도 있기에 홋카이도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3] 피부가 시원한데다 엄청 부드럽다며 히카리와 쿄코가 유키를 끌어안는걸 좋아하는 걸 보고 "설녀가 사랑받는 전승이 많은건 저런 것 때문 아니겠나" 추측했다 [4] 단순 온도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성질까지 바꿀 수 있다. 가령 머리카락 표면 조성을 조절하여 머리카락의 색을 변화시키는 등 [5] 들키기 싫은건지 책 커버를 따로 씌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