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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19:06:13

타치모리 나츠미

日月 なつみ(たちもり なつ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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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이후 작품에 미친 영향4. 등장작품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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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0엔의 봄 ¥120Stories의 등장 캐릭터.

2. 설명

성우는 타구치 히로코, 키 154cm, 혈액형 O형, 처녀자리, 3사이즈 82/56/81.
'120엔의 여름' 편의 히로인으로 여고에 다니는 극히 평범하고도 소심한 소녀. 긴 머리카락을 분홍색 리본으로 포니테일 형태로 묶고 있다. 원래 성격이 소극적인데다가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쭉 여학교에만 다녔기 때문에 이성을 상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아이돌 가수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면도 있다.

여동생 타치모리 코유키, 언니 타치모리 칸나 사이에 끼인 3자매 중 둘째. 세 자매 중에서는 원래 자신의 행동이 좀 내성적인 것도 있고 또 다른 두 캐릭터의 성격이 성격인 탓에 '너무 천진난만한 동생과 공포의 언니 사이에서 치여사는 불쌍한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또 시리즈의 화자 역할을 맡는 경우도 많다. 동생 코유키에게는 기본적으로 착하고 부드러운 언니로서 대하고 있지만, 워낙 말썽을 많이 부려서 때리며 혼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가 큰언니 칸나가 나타나면 그저 둘 다 데꿀멍. 120엔 시리즈에서 공식적으로 퐁코츠 계보를 잇는 캐릭터지만 그 정도도 낮은 편이고, 애초에 작중 역할이 저래서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입버릇으로 뭔가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아예 형용사로서 사용하기도 하는 '하웅'이나 뭔가를 때릴 때 내는, 아니 아예 '때린다'라는 단어 자체를 대체하는 '테잇'이 있다. 나츠미 외에 다른 캐릭터가 쓰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결국 이쪽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는지 이후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만든 다른 작품들에서 타구치 히로코가 맡은 캐릭터들도 한번쯤은 쓰고 가는 말이 되었다. 2009년 행해진 인기투표 특설 웹페이지에서는 캐릭터 설명이 아예 테잇테잇 하는 사람이라고 되어 있었다.(…) '테잇'의 경우 언니인 칸나도 두 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사용. 그 뒤에는 반드시 맞는 쪽의 '아야!(あいたぁっ)' 하는 비명이 세트로 따라온다.

동생 코유키와 함께 목욕하는 것을 싫어한다. 코유키가 욕탕에만 들어가면 과도한 스킨쉽(…)을 시도하기 때문. 코유키랑 씻느니 차라리 안 씻고 말 정도로 싫어하며, 선택지로 강제로 목욕을 시켜보면 여지없이 당한다. 본인은 트라우마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동생이랑 성우가 똑같아서 일단 나오면 자동으로 코유키가 같이 따라 나오는 관계로 수난을 피해갈 수가 없다.

본인의 나이나 주인공과의 나이 관계가 '봄' '겨울'에 비해 적절한(?) 편이어서 120엔 시리즈의 네 히로인 중 유일하게 PC용 번외편에서나마 H신이 있었던 캐릭터. '가을'의 히로인 아키코도 주인공과의 관계가 적절했지만, 그쪽은 PS2 이외의 출연이 거의 없었기에 피해갔다. 사실 칸나는 주로 개그 담당이라 벗을 일이 없고, 코유키와 하즈키는 어린애라 절대 안되고, 아키코는 출연이 없어서 120엔 시리즈에서 에로 쪽으로 활약할 캐릭터는 나츠미밖에 없다.(…) 결국 '120엔의 색기담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타치모리 나츠미'가 풀 네임이긴 하지만, 나츠미라는 이름은 처음 나온지 1년만에, 타치모리라는 성은 나온지 7년만에 밝혀졌다. 성의 경우 굉장히 오랜 시간 이후에 칸나의 대사 하나로 인해 밝혀진 것도 있고, 아직 공식적으로 성까지 붙여서 표기한 전례가 없고 해서 그냥 '나츠미'라고 쓰는 경우까지는 많아도 본 항목의 제목처럼 풀네임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름이 없던 시절엔 편의상 원화가 오다와라 하코네(オダワラハコネ)의 이름을 따서 '하코네(ハコネさん)', 또는 동생과 구분해서 '여름 하코네(夏ハコネ)'라 불렸으며, 지금도 종종 여름 하코네라 불리고 있다.

프로필이 좀 불확실한데, 원래 마작의 캐릭터 도감에는 키가 155cm, 생일이 8월 14일로 사자자리인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PS2판 120엔의 봄에서는 위의 프로필로 변경되었다. 다만 해당 게임 발매 이후 나온 공식 홈페이지의 4컷만화에서 8월 14일에 생일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처음 설정 쪽이 맞는 것일 수도 있다.

기타를 다루는 언니, 리코더를 다루는 동생과는 달리 이쪽은 다루는 악기가 없다. 일단 카타오카 토모는 공식 홈페이지의 4컷만화 ALT문에서 '이쪽의 악기는 키보드 캐스터네츠가 아닐까'라고 한 적이 있다.

어째서인지 新 사쿠라 히로미에게 자기 목소리를 빌려주는 경우가 많다. 이후 게임들의 메뉴화면에서 히로미가 내는 "테이테잇!", "아야!"는 대개 사실 나츠미의 목소리를 재사용한 것. 네코네코 팬디스크 3에서는 일반대사까지 빌려준다. 일단 둘의 성우가 같긴 하지만, 성격이나 말하는 톤은 좀 차이가 있다.

3. 이후 작품에 미친 영향

네코네코 소프트 작품에서 타구치 히로코가 처음으로 맡은 히로인 캐릭터였고, 이에 따라 한동안은 타구치 히로코가 맡은 캐릭터들이 전부 나츠미처럼 얌전하고 소극적인 캐릭터로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다. 바로 다음에 나온 타치모리 코유키도 외전들이 나오면서 캐릭터성이 확립되기 전엔 소극적인 면이 많았고, 마작의 스토리 모드를 보면 카타세 켄지가 코유키를 보고 '전에 비슷한 성격의 여자애를 만났던 것 같은데...'라며 전에 만난 나츠미를 떠올리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 또 그 후 라무네의 사쿠라 히로미, 사나라라의 시이나 노조미가 줄줄이 그 모양이었다.

특히 노조미의 경우 아예 나츠미가 직접적으로 모델이 된 캐릭터로, 무척 소극적이지만 그걸 극복하고 연애에 뛰어드는 캐릭터라는 면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네코네코 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의 4컷만화 '제갈근'이나 사나라라의 스탭 룸에서는 실제로 이를 나타내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으며, 노조미의 프로토타입 컬러링 중에서는 나츠미와 똑같은 색을 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 일단 노조미가 나츠미의 컨셉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실수투성이 컨셉을 강화해나가고, PS2판 라무네에서 新 버전이 된 사쿠라 히로미가 모든걸 갈아엎어버림으로서 이런 현상은 어느정도 사라졌지만, 소라이로 체험판에서 들을 수 있는 얌전 버전 시노하라 하나코의 목소리 연기는 영락없는 나츠미였다.

동일 성우 캐릭터들에게 성격을 물려주는건 중단되었지만, "테잇!" "아야!"를 외치며 때리거나 얻어맞는 건 최신작 유키이로 미야자와 아키라에게까지 줄줄이 물려주는 중. 다른 사람한테 맞거나, 아니면 자기가 자기를 때리는 식으로라도(…) 어떻게든 한번은 쓰고 간다. 다만 이쪽 전통도 이걸 시전하는 캐릭터들의 범위가 예전에 비해 늘어난지라 빛이 바랜 감이 있긴 하다.

4. 등장작품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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