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은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이다.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의 국경은 대부분이 자연 지리로 이루어져 있다. 판지 강은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 그리고 양국의 국경은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험준한 편이다.
2. 역사
19세기부터 일어난 그레이트 게임 이전부터, 아니 중세부터 타지키스탄과 아프간 북부에는 수많은 타지크족들의 거주지가 존재했다. 러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의 코칸드 칸국을 정복하자, 영국 측은 러시아 제국이 자국의 주요 해외 식민지 영토인 인도 제국을 침공할 것을 우려하게 되었다. 영국과 러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을 두고 그레이트 게임을 일으켰고, 영국과 러시아 제국이 듀랜드 라인을 설정하기로 합의하면서 타지크족의 거주지가 나뉘어졌다. 과거 코칸드 칸국과 바라크자이 왕조 사이의 경계가 좀 더 체계화되면서 오늘날의 국경으로 굳어졌다고 볼 수 있다.소련 시절에는 소련-아프간 국경이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일어나자 소련군은 아프간 국경을 넘어 아프간에 잠시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이란 괴뢰국을 세웠다. 소련군이 1989년에 철수했고 소련 해체 이후에는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이 됐다. 탈레반 정권 시절에는 수많은 아프간 난민들이 타지키스탄으로 피난을 갔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가 일어났을 때, 탈레반이 아프간-타지키스탄 국경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 #1 #2 탈레반이 아프간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자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국경 부근에서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 CSTO가 타지키스탄에 병력을 배치에 국경 경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3. 치안
타지키스탄-아프간 국경은 치안이 매우 불안한 편이다. 탈레반 등의 테러 단체들의 위협이 존재하며 한국 정부는 타지키스탄의 아프간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내렸다. 타지키스탄 국경 지역은 적색경보에 속해 있다. # 그리고 지진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해서 2016년에는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2001년 9월 22일, 아프간과 타지키스탄의 국경에서 긴장감이 고조된 적이 있었다. #
2010년 9월 11일, 타지키스탄측은 아프간 국경에서 탈레반 대원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
2011년 4월 25일, 양국 국경 수비대가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 7월 28일, 타지키스탄 국경 수비대는 아프간 마약 밀수꾼 8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
2015년 1월 19일, 타지크 국경수비대가 아프간에서 넘어온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였다. #
2019년 11월 6일, 타지키스탄의 국경초소가 다에쉬에 의한 공격을 받았다. #
2021년 9월 30일, 아프간과 타지키스탄 양측 병력이 국경에 집결하자 긴장감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