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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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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그램

1. 개요2. 특징3. 인공지능 대국4. 여담

1. 개요

컴투스 계열사인 컴투스 타이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바둑 서비스. 원래는 동양그룹 계열사였던 동양온라인이 운영했었던 인터넷 바둑으로 2002년부터 서비스되었다.

제작년월일: 2001년 5월 9일(대국) - 전체 이용가 / 2002년 9월 6일(베팅) - 청소년 이용불가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iOS에서 승부 예측, 전연령 버전 두 가지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PC와 계정 연동.

2020년 9월, 게임빌 3:7 컴투스의 비율로 게임빌컴투스에서 타이젬 바둑을 인수하였다. 회사명은 컴투스타이젬으로 바뀌어서 컴투스의 자회사로 취급되고 있다. 2013년 동양그룹이 망해서 주인 없는 회사가 된지 15년 만에 타이젬이 새 주인을 찾은 것. 컴투스는 타이젬 바둑의 UI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2. 특징

중국, 일본, 대만에서도 운영하며 서버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 바둑 중 인기가 제일 높아 특정 시간대에는 2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고수방 서버가 4~5개 이상 만원을 이룬다. 그러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음에도 버그나 기타 시스템 문제가 잔존한다.

중국 이용자들이 매너가 없기로 유명해서 그들과의 대국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디 옆에 국기가 표시되기 때문에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참고로 중국 유저들의 비매너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는지 커제의 경우 프로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비매너로 타이젬 내에서 유명했다.

최근 대국 성적에 따라 승강급이 이루어지며, 다른 인터넷 바둑과 마찬가지로 1급 전후에서 가장 치열하다.

바둑만 두는 게 목적이라면 한 달에 부가세 포함 5,500인 라이트 회원(자동 대국 신청, 형세 분석 무료) 가입으로 충분하므로 그리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니다. 다만 베팅을 자주 한다면 상위의 회원제(부가세 포함 11,000원 플러스 회원제, 부가세 포함 132,000원 위너스 회원제) 가입이 필요하다.

2014년 3월 12일 업데이트에서 무료 회원의 자동 대국 신청 3만 포인트, 형세 분석 5만 포인트로 인상되었다. 물론 무료 충전 액수 상향 따윈 없다.

운영자들은 전부 타이젬 유단자 이상이다.
운영자 호출은 유료 회원만 가능하고 비매너 플레이어들이 워낙 많아 저급수에서는 바둑을 제대로 두기도 힘들 정도이다.

덤으로 시간핵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알지 못한다.

박정환이 '외톨이'라는 아이디로 당시 랭킹 1위와 중국의 수많은 九단들을 차례로 꺾은 일화도 있었다. 기사 #

프로 기사들이 많은데, 타이젬에서 바둑 두는 프로 기사 중 최강의 기사로 꼽히는 사람은 중국 판팅위(ddcg) 九단이다. Lurk(P) 9단이나 다우닝(P)등도 최고수로 꼽힌다. 또 타이젬 주최로 한중기사 대항전 대회인 10vs10 스타워즈도 개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2021 타이젬 한중슈퍼리그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초속기로 타이젬 타임매치 토너먼트를 수시로 열기도 한다.

유료 회원(또는 타이젬 가맹 PC방 이용 시)은 타이젬에서 운영 중인 katago와 대국이 가능하다. 무료 회원은 타이젬의 모바일앱에서 광고를 보고 아이템을 획득하여 대국이 가능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이자 해설위원인 이현우가 타이젬 회원이다. # 어릴 때 바둑 기사를 목표로 공부했었으며, 2023년 12월 바둑TV 특별 해설로 출연했을 때 밝힌 현재 기력은 6단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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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타이젬
( 한국바둑리그 / 2020-21시즌 ~ 2022-23시즌)

컴투스에 인수된 후 2020-21 시즌부터 2023-23 시즌까지 한국바둑리그에 '컴투스 타이젬' 팀으로 참가했다. 별도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3. 인공지능 대국

타이젬 바둑에서는 인공지능 대국 기능이 있지만, 인공지능이 소모하는 시간이 무척 길다. 하지만 인공지능 대국에서는 초읽기 기능이 없어 충분히 생각하고 두라는 거 같지만 인공지능 대국은 한시간 내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1] 만약 초읽기 기능이 있다면 인공지능이 초읽기에 패할 가능성도 있을 정도로 시간을 많이 먹는다.[2]

4. 여담

닉네임 '외톨이'를 사용하는 한 유저가 당시 타이젬 랭킹 1위 lxlx에게 대국을 신청했다. 14분 만에 외톨이가 승리했고, 이 소식에 많은 프로 기사들이 그에게 대국을 신청했지만 모두 패배하여 15전 15승의 전적을 기록했다. 이후 1700명의 관전자 앞에서 5시간동안 40여판을 이어갔고 모두 승리한 사건이 있다. 4년이 지나서야 제10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16세에 프로 기사들을 상대로 55연승을 한 '외톨이'의 실제 이름이 밝혀졌다. #


[1] 인공지능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다만 쉬운 난이도는 초반에는 고속으로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