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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02:41:58

타르튀프



파일:xkfmxnlvm.jpg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작품 배경5. 여담

1. 개요

Le Tartuffe ou L'imposteur(사기꾼 타르튀프)

프랑스의 3대 고전주의 극작가 중 한 명인 몰리에르[1] 1664년에 발표한 희극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연극 중 하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위선자인 타르튀프는 '위선자'라는 뜻의 일반 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부르주아 오르공은 어느날 타르튀프라는 청년을 집에 데려온다. 그는 타르튀프를 성자로 떠받들고 집안은 타르튀프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오르공은 딸 마리안느가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과 타르튀프의 결혼을 추진한다. 마리안느는 자신의 하녀인 도린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린느는 절대 아버지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하고 타르튀프와 엘미르가 만나게 한다. 타르튀프는 엘미르에게 수작을 걸고 엘미르는 그를 나무란다. 그러나 동시에 마리안느가 약혼자와 결혼하게 해주면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꾀어낸다. 이 얘기를 엿들은 아들 다미스는 아버지에게 타르튀프의 본성을 고발하지만 헤안을 잃은 오르공은 오히려 다미스를 쫓아낸다. 타르튀프는 오르공에게 마리안느와 결혼하겠으니 재산을 자신에게 넘긴다는 서류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엘미르는 오르공이 타르튀프의 정체를 알도록 작전을 펼친다. 엘미르는 오르공을 탁자 밑에 숨게 하고 자신이 기침을 하면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타르튀프를 방에 불러 치켜세우는 말을 하자 타르튀프는 우쭐해져 종교를 무시하는 발언들을 한다. 엘미르는 기침을 하지만 오르공은 나오지 않고 탁자 밑에서 타르튀프는 성자라며 자기 세뇌를 한다. 그러나 타르튀프가 오르공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하자 화가 나 뛰쳐나온다.

4. 작품 배경

17세기 당시의 부패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성직자들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위선과 부패가 팽배해지고 있었다. 이에 타르튀프는 종교보다 사익을 중시하는 종교인의 모순적인 모습과 성직자라는 이유만으로 추앙해야 하는 당시의 풍속을 희극을 통해 풍자했다. 1664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초연된 타르튀프는 성직자들의 분노를 사 공연 금지령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국왕 루이 14세의 비호 아래 1669년에 공연 허가를 받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5. 여담


[1]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