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 다룬다.
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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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1]
타라 덩컨 시리즈의 주인공. 아더월드뿐만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온 우주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매직갱(MagicGang)단의 일원이다. 전 시리즈의 모든 세계관을 통틀어서 지구인들이 창조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작품인 핵무기, 원자폭탄 쯤은 간단히 날려버릴 수준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마력을 보유한 최강의 먼치킨이다.[2]
더 놀라운 점은 마법이 없이도 충분히 세계관 먼치킨이라는 것. 아더월드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과 재력을 보유한 거대한 초강대국[3]인 오무아의 전 황제[4]인 단비우의 딸이자 현재 공동황제로서 공동 통치 중인 리스베스와 산도르의 조카이다.
또한 황제가 공개적으로 선포한 직속 후계자이자 황태녀이다. 엄청난 부와 명예, 권력을 갖춘 요인(要人)이자 아더월드 내 최고의 유명인사이며 모계 쪽 혈통도 무시할 수 없다. 할머니 이사벨라는 솀 다음으로부터 랑코비트에서 가장 강력한 마력을 가진 내로라하는 최고마구스이고 최고 명문인 덩컨 가문의 후손이다. 지구에서 꾸준한 독서를 통해 쌓아온 영리하고 뛰어난 지략과 기획력까지 보유해서 세계관의 보스인 마지스터를 한방에
역관광시킬 정도이다.
자신의 지략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도 매우 출중하다. 그리고 정식으로 후계자로서의 엘리트 교육을 받게 된 이후 리스베스 황제의 정치 및 외교에 관한 수업과 가르침을 받고 산도르로부터 혹독한 전투훈련을 받은 덕택에 상그라브 몇 명을 단 번에 때려잡을 정도로 전투력과 체력은 일반 청소년이나 성인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녀와 엮이는 남성 캐릭터들[5]이 반해버릴 정도로 상당히 아름다운 외모[6]를 지녔으며 외견상으로는 부계로부터 물려받은 금발 머리와 흰 제비추리[7][8]와 쪽빛 눈을 가졌다.
시리즈 내 세계관 최강자에다가 패권국의 차기 황제인 만큼 각 주변국의 수상들과 정치인들, 국왕들과 친분이나 악연도 있으며 가장 친한 건 아더월드의 오무아보다도 군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어마어마한 문명을 이룩해낸 드래곤들의 행성 드란보우글라스펜쉬르의 현 여왕 샤르맘니쉬라쉬바와 아더월드 최강의 최고마구스이자 그녀의 멘토이기도 한 솀나샤오비다인트라쉬부도 있다. 특히 인맥의
끝판왕으로는 림보에 사는 악마들의 왕이자 그녀를 은근히 좋아하는 아르칸즈.
게다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흔한 주인공 설정을 그대로 따라서 자신의 소중한 매직갱 친구들과 스승, 가족들, 지구와 아더월드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 수 있는 강한 용기와 정신력을 갖추었고 무엇보다도 인간 관계와 우정을 중시하며 자기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밀고나가는 끈기 있는 고집, 사소한 감동과 다른 사람이 베풀어주는 작아 보이면서도 크나큰 자비에 눈물을 흘릴 줄도 아는 상냥한 면까지 보유했다.[9]
즉 , 타라 덩컨 시리즈의 엄친딸[10]이자, 마법계의 최강자. 타라 덩컨 세계관 내의
사라 케리건과 같은 존재.[11] 이 때문에 물질적으로 평범함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완벽해서 혹자는 "너무 비현실적이고 인간적이지 못하다" , "지나치게
사기 캐릭터라서 공감하기 힘들다." 혹은 둘다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완벽해도 반드시 그에 따른 후유증 즉 사이드 어팩트가 있기 마련이고 타라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단점도 있다. 단점을 꼽자면 가끔 고집이 너무 세고 아무리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도 역시 아직 어린 십대 소녀답게 외부 요인에 의해 감정이 쉽게 흔들려서 돌발행동을 저지를 때도 있고 마력의 강도가 정도를 지나칠 때도 있어 그녀가 한 번 살벌해지면 함께 온 몸 안에서 푸른빛 광선이 한꺼번에 폭주하듯이 방출되어버려서 대형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아더월드의 많은 이들이 그녀의 강력한 마력을 신을 숭앙하듯이 광적으로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워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타라 본인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의 친구들을 향해서 "너희들을 죽일까봐 겁이 난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고 아더월드 최강의 패권국의 후계자라는 이유로 그녀를 경계하는 정적들, 정치계의 요인들, 혹은 그녀의 강력한 마력과 데미데루스의 후손만이 악마의 사물을 열 수 있다는 이유로 마지스터의 편집광적인 납치 음모 속에서 시달리고 있어서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밀고나가려는 건 장점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는데 예를 들면 타라의 가장 소중한 사람인 셀레나 덩컨이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 단비우 덩컨과의 사랑과 관계를 추억으로 남겨두고 소꿉친구인 브래드포드 메델루스와 재혼하려 하자 단지 타라 본인이 사랑하는 아버지를 제쳐두고 메델루스와 재혼하려 한다는 이유로 메델루스를 일방적으로 경계하고 있으며 게다가 메델루스가 2권에서 의심을 살만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서 더욱 경계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타라의 모계 쪽 친척인 바리우스 남작마저 어머니한테 작업을 걸자 결국 이집트 박물관의 양피지를 훔쳐서 혼자서 죽은 자를 되살리는 부활의 묘약을 만들다가 잘못되는 바람에[12] 인간 외의 뱀파이어와 엘프, 트롤 등의 타 종족을 제외한 아더월드의 거의 모든 인간들이 세계관의 저승세계인 비욘드월드의 악령들에게 점령당하는 전무후무한 엄청난 참화가 벌어졌다.
하지만 자신의 먼 5000대 선조인 데미데루스가 미리 남겨둔 "유령 살인기"라는 모든 유령들을 한꺼번에 괴멸시키는 엄청난 기능을 갖춘 기계를 겨우 쟁취해서 죽어서도 어두운 탐욕이 서린 악령들을 모두 섬멸시키고(물론 친할머니인 엘세스와 아버지 단비우의 유령과 오무아의 황족을 섬기는 신하 유령들, 타라를 돕는 선한 유령들은 제외) 아더월드를 구해냈다. 하지만 이미 중죄를 저질러서 이로 인해 아더월드에서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미움와 질타를 받고[13] 리스베스에 의해[14] 지구로 영원히 추방되고 마는 수모를 겪은 적도 있었다. 물론 리스베스를 꼭두각시인마냥 지배하는 사악한 크라에토비르의 반지를 부숴버리고 다시 한 번 아더월드를 구한 공로를 세웠기에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그녀의 패밀리어는 페가수스 갈랑(Gallant)으로 작중 설명을 보자면 타라는 아더월드에서 최초로 페가수스를 페밀리어로 삼은 마법사라고 전해진다. 함께 영혼을 공유하는 패밀리어이기에 타라의 기쁨과 슬픔은 곧 갈랑의 기쁨의 슬픔이라고 볼 수 있고 둘이 같이 있을 때에 텔레파시로 대화하기도 하며 갈랑은 대다수의 패밀리어보다도 자신의 파트너인 타라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크기가 굉장히 커다랗고 어디든지 함께 행동하게 힘들기에 타라가 축소 주문인 레덕투스로 크기를 줄이고 다니기도 한다.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마저 엄청나다. 1권에서 로빈과 함께 정성껏 연마해낸 살아있는 돌은 타라의 마력과 대등할 만한, 아니 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마력을 가진 마법의 돌이고 자아 의식까지 깃들어져 있으며, 항상 타라를 "아름다운 타라"라고 부르며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약 5000년 전의 먼 선조인 데미데루스가 약혼녀에게 줄 선물이었다가 전우인 덩컨 가문의 마법사들에게 주었다는 체인지라인은 타라의 파티드레스, 원피스, 전투복 등 수천 가지의 패션 아이템을 보유해주고 매우 적절하게 코디해주는 만능 코디네이터로 생김새는 목걸이처럼 생겼으며 체인지라인의 펜던트 중앙에 타라의 이니셜인 T가 붙어있다. 체인지라인은 가끔 타라의 옷을 갈아입힐때 잠깐 알몸상태로 만들곤 한다.(사람들 앞에서 말이다)
2. 타라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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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망질(Robin M'angil)
타라의 전 남자친구였으며 랑코비트의 정보국장이자 호전적인 엘프 전사인 탕딜루스 망질(T'andilus M'angil)과 지적이고 영리한 인간 여자인 메보라(Mevora)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 엘프와 인간의 피가 반쯤 섞인 하프엘프(Half-elf)이다.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긴 은빛 머리카락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검은색 머리카락이 있으며 고양이를 닮은 크리스털 눈빛을 갖추었으며 타라 덩컨을 반하게 만들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답고 잘생긴 용모를 가진 미남 엘프로 묘사된다.
엘프라면 생각나는 굉장히 수려하고 잘생긴 용모와 매우 건장해보이는 체격, 뛰어난 궁술실력, 검술실력까지 갖춘 이상적인 전사로 엘프의 피를 이어받은 덕택에 반사신경도 날카롭고 재빠르고 날렵한 움직임까지 가졌다. 또 엘프의 혼혈답게 감정적으로 격렬하고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감정이 너무 격하고 분기탱천했을 때 주변에 있는 생물을 죽여버리는 것이 엘프의 특성이지만 평화를 지지하는 부드럽고 순수한 인간의 피가 어느 정도 통제해주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이다.
다만 단지 엘프와 인간의 혼혈이라는 이유로 철저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순혈 엘프들로부터 갑갑한 차별을 받기 일쑤이며 위대하고 우월한 엘프의 몸 안에 인간의 피가 섞여 있다면서 동지들은[15] 로빈을 무척 싫어하며, 이 때문에 엘프들의 땅인 셀렌다(Selenda)에 발을 들이기가 불가능하다. 로빈 역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깊은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으며 왜 종족이 다른 부모님은 결혼을 해서 자신을 낳았냐고 한탄해하기도 한다.
8권에서
타라 덩컨의 마법과 악마의 마법이 혼합되어 이런 혼종이... 탄생한 '검은여왕'[16][17]에 의해 모습이 한번 변한 뒤로[18] 인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지기도 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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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반 달 살란[20]
타라 덩컨이 처음으로 아더월드에 왔을 때 설명담당을 맡았었다. 오무아에 갔을 때 자신이 범인을 잡겠다고 설친 적이 있는데, 범인은 잡았으나 남자아이 한명과[1] 안젤리카의 패밀리어 키미가 사망했다. 그래서 안젤리카 (꺽다리) 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그래서 졸지에 살인 미수로 잡혀가기도 했다[2]. 또, 감옥에 갇혔을 때 협박을 받기도 했다. 트실이라는 작은 기생벌레에 의한 것 이었는데 하필 그 트실이 금빛트실 이어서 치료가 불가했다. 그래서 죽는 줄 알았으나.... 다행히 죽기직전에 한번 죽었다 살아나서 목숨을 건졌다[3]. 그 후 트실에 면역이 생겨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나중에 비극적인 첫사랑을 하게 된다. 첫사랑은 다름 아닌 오무아의 면허받은 도둑이자 1권에서 죽은 남자아이의 사촌인 엘레아노라 였다.엘레아노라는 칼을 죽이기 위해 노력 했지만 나중에 오해가 풀리고 서로 동료가 됐다. 하지만 엘레아노라는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을 찾기 위해 열중하여 칼에 사랑을 받기는 커녕 칼을 이용했다. 그래서 나중에 엘레아노라는 살해당한다. 그 장면을 본 칼은 거의 노이로제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한동안 범인을 찾느라 열중 했지만 알고 보니 그 범인은.....
타라의 동생 마라였다[4]. 오래전 부터 칼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엘레아노라를 아주 많이 질투해 죽일 동기는 충분했다. 하지만 여차여차 해서 혐의가 벗어났다. 게다가 칼이 쫓고 있던 오무아의 장관이 죽는 바람에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 후 마라의 대시가 이어지지만 정작 칼은 마라보다 그 언니인 타라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게 된다[5]. 그런데 마침 로빈이 거의 히로인으로서의 자격이 떨어지자[6] 칼이 그 틈으로 들어갔다. 9권에서 스스로 창에 찔리며 사랑 고백을 했다.[7] 그 후 로빈과 엄청나게 다투지만 결국 로빈은 히로인에서 탈락하고 칼이 진히로인이 되었다.
로빈과 마찬가지로 10권에서 타라에게 청혼 했는데 졸지에 거의 죽을 뻔했다. 그리고 칼이 지목한 범인은...
로빈이었다.점점 불쌍해지는 전히로인 하지만 그 후 그의 누명은 벗겨지고 이제 타라와 진짜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 마라가 칼을 포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그게 우주를 살리게 되었다...뭔 소리야...
나중에 NA 스피어라는게 등장하는데 절대로 나 스피어라고 읽으면 안 된다 [8]이게 맨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15억 광년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인다고 한다. 여기서 칼이랑 친구들이 타라를 따라서(타라는 이게 자폭 작전이므로 오지 말라고 계속해서 말렸지만 막상 친구들이 도착하니 무아노한테 말빨로 진다) 타딕스(아더월드의 달 중 하나)로 가자 이게 자폭작전임을 안 마라가 마지스터와 거래를 한다. 여제의 집무실에 있는 NA 스피어를 훔치고 칼을 구할 수 있는 함선을 제공받는 것이다. 마라는 수락하고 NA 스피어를 훔치는데, 알고 보니 타딕스에 와있던 악마들이 NA스피어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마라가 우주를 구한 꼴이 되었다. 그리고 막판에 칼이 타라를 진짜 사랑하는걸 보고는 자기를 저렇게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겠다며 칼에 대한 사랑을 접는다. 칼은 사실 한 게 없다. 마라 캐리임 마라 최강설(?)
12권의 마지막에 타라와 단둘이 "검열삭제"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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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다아빌[21]
- 파프니르 포르제포[22]
난쟁이 종족. 난쟁이족 중에서는 키가 큰 편이다. 1권에서 타라 일행을 잿빛 요새에서 만났다. 다혈질이며, 도끼를 능숙하게 다룬다. 7권부터 등장하는 실버쉬로우쉬부 클라크에투알과 이어진다.
- 파브리스 드 브주아 지롱[23]
- 엘레아노라 만티코르[26]
친구라고 말하기는 좀 뭐한데 타라를 도와준다. 3권에서 자신의 사촌 브란디스[27]의 복수[28]를 하겠다고 칼을 죽이려 한다.[29] 그러나 누군가 브란디스의 죽음에 관한 거짓 소포를 보냈다는 걸 알고 누군지 밝혀내겠다며 모험을 한다. 5권에서 붉은 여왕을 몰아내는 데 동참한다. 나중에 티라니크 수상의 문서를 훔친 죄로[30] 감옥에 갇히는데, 거기서 블랙 킬엑기스가 묻은 단검을 맞고 죽는다.[31][32]
3. 덩컨 가문(The Duncan Family)
덩컨 가문은 랑코비트 왕국(The Kingdom of Lancovit)의 가장 유서 깊은 마법사 명문가로 예전에 아더월드에서도 세계 최강의 마력을 보유한 5인의 마구스(The Five Maguses) 중에서도 실질적인 지도자이자 타라의 부계 쪽 선조(先祖)인 데미데루스(Demiderus)를 도와서 악마 군단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어마어마한 무훈을 세웠다. 현재 덩컨 가문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력을 갖춘 마녀 이사벨라 덩컨이 가문을 이끌고 있다.-
이사벨라 덩컨(Isabella Duncan)
셀레나의 어머니로 타라의 외할머니이자 최고 마구스인 마니투 덩컨과 마젠티 발 아르젠몽 레틸라의 딸로 바리우스 덩컨의 아버지인 레벤탈 덩컨과는 남매 지간이었다. 예전에 뱅골호랑이인 마아마라는 패밀리어가 있었지만 갓난아이였던 타라를 보호하려다가 습격한 마지스터에 의해 살해당했다. 아더월드 한정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지명도와 상당히 뛰어난 마법실력을 겸비한 최고 마구스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부모를 잃은[33] 타라의 실질적 후견인이자 보호자지만 굉장히 엄격하고 매정한 편이라서 극소수만을 제외하고 타라에게 솔직한 애정표현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타라에게 상처만 주는 인물. 고집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할 만큼 엄청 세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타라와 사이가 좋지는 않으며 하지만 둘 사이에 손녀와 할머니 간의 정과 갈등 요소가 많아서 소위 애증 관계라고 하면 편하다.
은근히 권력욕도 강하며 권력을 얻기 위해서라면 아더월드의 가장 거대한 패권국인 오무아의 정식 후계자인 타라를 이용하려고 할 정도이다. 셀레나가 단비우를 만나기 전, 자신이 정해놓은 남자[34]가 셀레나에게 관심이 없자 아버지 마니투 덩컨에게 부탁해 유혹 주문을 걸었다. 그런데 마니투의 주문과 묘약이 이상해서[35]엄청나게 강력한 유혹 주문을 셀레나에게 걸어 버렸다.[36] 8권에서는 셀레나가 오무아의 황제 산도르와 결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유혹 주문을 풀어주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37] 게다가 마지스터와 상그라브 마법사들보다는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아더월드에 있는 몇몇 오만한 마법사들처럼 마법사 외의 비마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성향이 잦다. 이런 점은 손자 자르에게 유전된 듯. 성격은 비정상일 정도로 엄청나게 고집이 세며 그 완고집적인 성질은 최고마법사 중에서도 강자 중의 최강자인 솀나샤오비로다인트라쉬부와 매직갱 전원과 심지어 매직갱에서 고집불통한 성격으로 악명높은 그 파프니르마저 무서워할 정도.[38]
그녀의 아버지인 마니투의 말에 따르면 성질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고약했다고 한다. 역시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 간다더니. 그녀에게 맞서거나 설득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그녀보다 고집이 더 세고 꽤 선이 굵은 손녀 타라나 그녀 못지 않게 성향이 훨씬 더 강압적인데다 이사벨라의 나라 랑코비트를 껌으로 전락시킬 정도로 아더월드를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제국이며 아마 타라와 제레미 다음으로 아더월드 최강의 마력을 갖춘 현 오무아 제국의 황제인 리스베스나 유순하고 온화하지만 불타는 의지력을 가진 그녀의 딸 셀레나 정도이다.
웬만하면 다 그녀의 피도 눈물도 없는 고집에 휩쓸리기 마련이다. 겉으로 보자면 자신의 딸과 외손녀를 출세를 위한 도구로 이용한데다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마를 깔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할 줄도 모르는 말 그대로 괴팍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고 오만방자한 할머니지만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며 알고 보면 인심이 대단히 강한 사람이다.[39][40]
단지 그 성질 사나운 고집 때문에 그 고운 마음이 안 보이는 거지. 참고로 그녀의 손자인 자르는 마지스터의 아동 학대 수준의 주입식 교육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녀의 난폭하고 이기적인 성향을 물려받아서 자르의 황위에 대한 권력욕도 지대하다. 하지만 오만하고 냉정한 자르 역시 할머니의 고집을 꺾지 못했고 역시 누나 못지 않게 할머니를 무서워하고 싫어하지만, 부드럽고 상냥해서 약하다고 생각하는 어머니 셀레나보다 완고하고 강인한 면만큼은 존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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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넬라스 트리 브란릴(Menelas Tri Vranril)[41]
타라의 외할아버지이자 이사벨라의 남편, 그리고 셀레나의 친부이다. 갈색 머리를 가졌으며 강압적이고 피도 눈물도 없는 이사벨라에 비하면 메넬라스의 성품은 굉장히 상냥하고 의협심이 많은 위인이었다. 스스로를 세계 최강의 마법사라고 생각했던 이사벨라를 단번에 제압해버릴 정도로 상당한 실력파 마법사였다. 이사벨라는 자신을 압도해버린 메넬라스에게 반해 결국 결혼에 골인해서, 메넬라스는 자신을 많이 닮은 딸 셀레나를 낳고 이사벨라와 3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셀레나의 천사같은 온화함과 순수함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사벨라는 그의 지나친 의협심을 싫어하면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남편을 사랑했다고 한다. 이사벨라와 함께 랑코비트 정부로부터 영국 스톤헨지로 와서 마법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드래곤들의 우두머리인 샨도우바릴로우바쉬부의 함정에 딱 걸려서 스톤헨지의 비석에서 뿜어나오는 전기파에 갇혀버린 단비우와 당시 그의 애인이었던 알리아(제레미의 친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뛰어들었다가 그만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해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사벨라는 아직도 그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타라가 자신의 아버지의 분신이 남긴 메시지를 모두 듣고 상황을 파악해서, 자기 할머니한테 이미 자신의 외할아버지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비극적인 정보를 걸면서 사실을 알려준다. 메넬라스의 죽음이 확정되자 평소에 인정사정없는 철의 여인 이사벨라가 눈물까지 흘리며 슬퍼했다. 그만큼 이사벨라가 메넬라스를 매우 애틋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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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투 덩컨(Manitou Duncan)
타라의 외증조할아버지이자 셀레나의 할아버지, 이사벨라와 레벤탈 덩컨 남매의 아버지이다. 불로불사의 삶을 탐내 노력을 통해 마법을 손에 넣었으나 마법이 잘못되는 바람에 평생 개로 살아가게 된 비운의 마법사.[42][스포일러] 딸인 이사벨라 덩컨의 부탁으로 셀레나에게 유혹 주문과 유혹 묘약을 만들었다. 나중에 셀라나와 타라가 유혹 주문에 대해 알고 화를 내자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개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지녔던 모든 마력과 인간이었을 때의 일부 기억마저 잃게 되었다. 마젠티 발 아르젠몽 레틸라(Magenti Val argenmont Rethila)라는 이미 선대에 죽은 아내가 있었다. 현 랑코비트 왕국의 최고마구스 중 한 명이지만 작중 묘사를 상세히 살펴보면 마력은 그다지 강한 축에 속하지 않는 편. 타라가 기르던 애완동물이지만 실상은 타라 곁을 쭉 지켜주던 따뜻하고 상냥한 외증조할아버지이다. 그런데 고집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센 독단적인 이사벨라 때문에 타라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기회가 극히 적었고 나중에 솀이 이사벨라를 압박하고 나서야 마니투가 실은 자신의 증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솀의 소통마법을 통해 인간의 언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시종일관 사방으로부터 언제든지 나타날지 모르는 악당들의 납치 및 살해 위협 속에 시달리는 타라를 지키고 싶어하며 동시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타라가 이끄는 매직갱의 일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며 그 만큼 가장 현명하고 박학다식한 인물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어린 소년소녀들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며 권력욕이 있는 솀과 이기적이고 무엇이든지 다 혼자 해먹으려는 이사벨라에 비하면 마음씨가 넓고 점잖은 편이며 매직갱 일원들의 뜻과 자유의사를 존중해주는 훌륭한 인물이다.
시종일관 사방으로부터 언제든지 나타날지 모르는 악당들의 납치 및 살해 위협 속에 시달리는 타라를 지키고 싶어하며 동시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타라가 이끄는 매직갱의 일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며 그 만큼 가장 현명하고 박학다식한 인물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어린 소년소녀들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며 권력욕이 있는 솀과 이기적이고 무엇이든지 다 혼자 해먹으려는 이사벨라에 비하면 마음씨가 넓고 점잖은 편이며 매직갱 일원들의 뜻과 자유의사를 존중해주는 훌륭한 인물이다.
덩컨 가문 중에서도 가장 상냥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외손녀인 셀레나를 몹시 아끼고 있으며 고집불통인 이사벨라에 대한 부성애도 깊긴 깊지만 자기 외에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그녀의 극성어린 고집과 이기적인 성격을 싫어하고 있으며 특히 마법을 못 쓰는 비마들을 무시하고 깔보는[44] 성향이 있는 이사벨라를 제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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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덩컨(Selena Duncan, 풀네임: 셀레나 덩컨 브랑릴-압 산타 압 마루(Selena Duncan-Vranril Ab Santa Ab Maru)
타라와 쌍둥이인 마라, 자르 남매의 친어머니이자 이사벨라 덩컨과 메넬라스 트리 브랑릴의 딸. 강인한 어머니의 대명사.
아더월드에서는 최강의 패권국인 오무아 제국의 현 후계자인 '타라의 어머니'로 가장 잘 알려져있으며 그녀 역시 '전 황제인 단비우의 아내'라는 이유로 요인(要人)이기 때문에 카무플레 정보국장인 세네 센스산스와 호위대장인 크산디아르와 오무아 황궁의 요인들, 유명인사들이 그녀를 '부인'이라고 부르며 시중을 들고 있다.
사실상 셀레나의 위치가 '죽은 부황제의 미망인'이나 다를 바 없어서 타라와 똑같이 상당히 높은 신분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죽은 단비우 덩컨[45]의 부인이다. 원래 본명은 아버지의 성씨를 따서 셀레나 덩컨 트리 브란릴(Selena Duncan Tri Vranril)이어야만 했으나 모계 쪽의 성을 따랐다.
메넬라스의 갈색빛 머릿결과 어머니 이사벨라의 초록빛 눈을 물려받았다. 아더월드를 통틀어서 우주 최강의
엄친딸인 타라 못지 않는 엄친딸로 덩컨 가문의 마법사들이 물려받는 강력한 마력과 긴 갈색머리와 초록빛 눈동자를 갖춘 눈부시게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를 가진 절세가인이다.[46]
성격은 매사에 이기적이고 피도 눈물도 없는[47] 어머니에 비하면 의협심이 강했던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굉장히 순수하고 상냥하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생각해주는 자비로운 여인이다. 특히 자식들을 향한 그녀의 모성애는 그야말로 독자들의 눈물을 쏟아나오게 할 정도로 매우 따뜻하다. 하지만 역시 피는 못 속이는지 한 번 화를 내거나 진지해지면 어머니 이사벨라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돌변하는 인물이며, 어머니처럼 한 번 결정하면 단번에 실행에 옮기는 강철의 여인.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녀에게 수많은 남자들이 낚였으며, 예를 들자면 타계한 남편인 단비우와 먼 친척인 바리우스 덩컨, 소꿉친구인 브래드포드 메델루스, 그리고 그 중에서 끝판왕은 바로 마지스터.[48]
원래는 젊은 시절을 랑코비트에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자신의 머리를 멋지게 치장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주홍색과 황금색의 귀족스러운 복장을 입은 청년과 우연히 부딪혀버려서 그로 인해 정성을 들여서 치장한 머리모양이 엉망징창이 되어서 분기탱천한 셀레나는 그 청년을 두꺼비로 바꿔버리고 싶었을 정도로 대단히 화가 났다.
원래는 젊은 시절을 랑코비트에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자신의 머리를 멋지게 치장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주홍색과 황금색의 귀족스러운 복장을 입은 청년과 우연히 부딪혀버려서 그로 인해 정성을 들여서 치장한 머리모양이 엉망징창이 되어서 분기탱천한 셀레나는 그 청년을 두꺼비로 바꿔버리고 싶었을 정도로 대단히 화가 났다.
청년은 정말로 미안하며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리자 놀란 셀레나는 얼른 가서 자기 집으로 이끌고 와서 정성껏 치료를 해주었다. 깨어나자마자 그 청년이 셀레나를 보는 순간 '하늘에 온 천사'라고 아름다운 그녀를 칭송하자 갑작스런 외모 칭찬에 어이 없어한 셀레나는 이에 '당신도 하늘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천사 같지 않군요.'라고 맞장구치자 이에 청년이 밝은 웃음으로 대응했다.
그 청년이 바로 훗날 타라, 마라, 자르 3남매의 아버지가 될 단비우였다. 셀레나의 회상에 따르면 단비우는 대단히 높은 신분이 입을 만한 주홍색과 황금빛 무늬가 그려진 복장을 입었고 또 왕실 회랑에 전시해놓을 정도로 굉장히 그림을 잘 그리는 예술가였고 패밀리어로는 독수리를 데리고 다녔다. 단비우의 지속적인 구혼과 진심이 어린 프러포즈에 점점 감화되기 시작한 셀레나는 마침내 그의 마음을 받아주었고 용기를 내서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인 마니투에게 단비우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마니투는 단비우를 마음에 들어해서 찬성했지만 당연히 이사벨라는 어디서 감히 삼류 화가 따위하고 결혼하냐며 강하게 반대했다.[49]
그리고 강제로 셀레나와 단비우를 단절시켜버리고 아예 딸을 평생 가둬버릴 셈으로 탈출 불가능한 탑에 가둬놓기까지 하고 셀레나의 사촌인 바리우스를 시켜서 탑을 지키라고까지 명령한다. 하지만 셀레나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도 강렬했던 단비우는 뛰어난 마법술을 갖고 있었기에 단번에 바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무사히 셀레나를 구해낸다. 이건 마치 마녀
고델이 10년 넘게
라푼젤을 가두고 왕자님이 라푼젤을 구하러 간다고 비유할 수 있겠다... 그리고 셀레나는 이번만큼은 자기가 직접 청해야 겠다고 생각 어머니와 대등하다시피할 황소고집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단비우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셀레나의 고집에 약간 설득당한 이사벨라는 결국 둘을 맺어준다.
단비우와 결혼한 셀레나는 몇 년 후 예쁜 딸 타라를 낳았고 셀레나는 이것을 단비우와 자신의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고까지 했다. 같이 살게 되었지만 문제는 이사벨라의 패밀리어인 무서운 뱅골호랑이와 단비우의 패밀리어인 독수리가 주인의 관계와 일맥상통하게 사이가 좋지 않고 서로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결국 이사벨라하고는 떨어지면서 지내게 되었다.
단비우와 결혼한 셀레나는 몇 년 후 예쁜 딸 타라를 낳았고 셀레나는 이것을 단비우와 자신의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고까지 했다. 같이 살게 되었지만 문제는 이사벨라의 패밀리어인 무서운 뱅골호랑이와 단비우의 패밀리어인 독수리가 주인의 관계와 일맥상통하게 사이가 좋지 않고 서로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결국 이사벨라하고는 떨어지면서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2년 후, 마지스터가 오랜 연구 끝에 데미데루스의 후손인 타라의 위치를 알아내고 집을 공격했는데 단비우는 타라를 지키려다가 마지스터의 살인광선에 맞아 죽어버렸고 셀레나는 마지스터에게 납치당하는 비극이 벌어졌던 것. 게다가 하필이면 당시 임신 2주째였던 상태에서 마지스터에게 납치당해버리는 바람에 약 10개월 후에 감옥에서 쌍둥이 남매인 마라와 자르를 출산했다. 그래도 쌍둥이들을 5년간 잘 키웠지만 쌍둥이들이 어린 나이에 마법을 쓸 줄 아는 것을 간파한 마지스터가 멋대로 악마의 마법을 걸어버려서 상냥하고 유순했던 쌍둥이들이 그 영향으로 많이 악독해져버렸다. 심지어 마지스터는 쌍둥이들과 셀레나의 기억을 모두 조작해버려서 셀레나가 쌍둥이들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자기 딸과 함께 정말로 힘겨운 고생길을 걸어온 인간. 셀레나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 목표였지만, 바로 그 남편인 단비우가 데미데루스의 후손이자 오무아의 전 황제로서
가출이라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방법으로 멋대로 황궁에서 벗어나 이 비밀을 셀레나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결혼한게 문제였다.
심지어 데미데루스의 혈손들을 노리는 마지스터가 타라를 납치하기 위해 찾아오고 남편은 죽고 자신은 11년 동안 감옥 안에 갇히면서 살았으니 정말로 비운의 여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한 번 결정하면 결코 수틀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보유한 철의 여인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스터의 편집광적인 집착과 그릇된 사랑에 시달리고, 똑같이 마지스터에게 광적인 집착심을 품은 셀렌바의 살해 위협까지 받는 등 딸인 타라만큼, 혹은 그보다 더한 고생의 보따리를 건뎌야만 했다. 결국 8권에서 한 상그라브에 의해 사망하고[50] 사랑하던 남편 단비우의 영혼과 재회, 거기에서 단비우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그동안 그녀가 겪어야만 했던 모든 고생과 시련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승에서 이미 돌아가신 시어머니이자 매서운 저승의 감시관인 엘세스에게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엘세스는 셀레나를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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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 덩컨(풀네임: 자르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탈 덩컨(Jar'tylanhem T'al Barmi Ab Santa Ab Maru T'al Duncan)
타라의 남동생으로 마라의 쌍둥이 동생. 다시 말해 덩컨 삼남매 중 가장 어린 막내이다. 제 3권 <저주받은 왕홀>에 쌍둥이 누나[51]인 마라와 첫 등장하며 첫 등장부터 일부러 타라와 부딪혀서 타라의 겉옷에 "날 키스하지 않으면 모두 괴수로 만들어버릴테다!"라고 붙여서 오무아의 신하들과 고위 인사들이 타라의 뺨에 키스하려하는 등 타라에게 굴욕을 선사하고 타라의 생일날 타라의 방에 살인적인 폭풍을 일으켜 나중에는 "타라 생일 축하해, 자르와 마라가."라고 타라에게 잔인한 장난을 치는 등 타라 덩컨의 원한을 사버린 영악한 소년이다.
카메오로 등장한 스누피와의 대화를 살펴보면 한창 잘 나가는 후계자 타라 덩컨이 몹시 미운 듯. 궁전에서 생일파티가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파티장에 마법을 걸어버려 그 마법의 범위 안에 든 오무아의 최고마법사들과 각 나라에서 찾아온 마법사들이 서로를 적대하여 서로를 공격하게 만들어버리는 등 타라의 생일을 엉망으로 만들 뻔했지만 나중에 영악한 웃음으로 모든 걸 지켜보던 쌍둥이를 타라가 늦게 발견하여 둘을 기절시킨 덕분에 마법이 풀려버리고 덕분에 생일파티도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여제 리스베스의 말에 따르면 "이 쌍둥이들이 하마터면 제 4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뻔했다."고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고 나중에 이 쌍둥이들은 여제의 명령에 따라 감방에 들어가버렸다.
타라는 여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것에 감안해서 감형해준 것 같아 몹시 실망했지만,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무아의 귀족인 아셰크트릴 남작의 쌍둥이 자식들이라는 정보가 누설되었는데 이는 아셰크트릴 남작이 "나에게는 무수히 많은 자식들이 있지만 쌍둥이는 낳은 적이 없다."라고 부인해버린 덕분에 쌍둥이 남매의 정체가 더욱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었다.
상황이 난감해지자 자르는 자기들은 그저 부모를 잃은 고아라며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쌍둥이가 저질러버린 악행 때문에 모두 쌍둥이를 신뢰하지 않아서 당분간 감시의 그늘 속에 지내게 되었다. 나중에 오무아의 시녀장 마리안나로 변신해있던 마지스터의 심복 셀렌바가 모두를 마지스터의 아지트로 끌고가버리는 바람에 쌍둥이도 함께 끌려가게 되었고 한창 마지스터가 타라와 칼을 고문하는 모습에 동생과 함께 미친 듯이 열광하다가 둘의 존재를 나중에서야 알은 마지스터가 마법 해방 주문을 외워 두 사람 다 원래 기억을 되찾고 마지스터를 아버지라 부르며 따르게 된다. 알고 보니 쌍둥이들의 정체는 마지스터의 자식들이라며[52] 자신과 셀레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고 소개해버리고는 칼과 타라를 가둬버린다.
타라는 마지스터와 관계를 맺은 어머니의 행실에 화가 났지만 칼은 아직 정말인지 알 수 없다며 타라를 위로해준다.[53] 그리고 칼과 타라는 마침 꾀를 부려서 갈랑의 마법[54]으로 마지스터를 기절시켜버려서 뒤따라온 마라는 둘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이에 칼이 "만약 너의 아버지가 살아있고 깨어나게 된다면 모든 걸 알고 격노해서 주변을 파괴해버리겠지, 그러고는 우리 모두를 죽여버리겠지."하고 마라의 마지스터에 대한 공포를 일으켜 깨우고는 마라가 자신이 어머니라 생각하는 셀레나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칼이 타라에게 생일선물로 준 열쇠[55]로 감방의 자물쇠를 열어버리고는 잡혀 있던 스너피도 함께 구해준다.[56]
마지스터의 왕홀을 타라의 힘으로 파괴하지만 깨어난 마지스터가 따라와버리는 바람에 결국 마라를 남겨두고 어쩔 수 없이 오무아 궁전으로 워프해버리고는 병사들을 이끌고 전쟁을 선포한 마지스터에게 대항하기 위해 드래곤들의 공주 샤름의 아버지가 보낸 드래곤 전사들과 오무아 동맹군들을 준비해두는데 아무리 싸워도 몰아내도 계속 승기가 잡혀있지 않아서 다들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다가 영리한 무아노가 눈치채서 간신히 전쟁에서 승리해버린다. 이걸로 세 번째나 패대기쳐진 마지스터는 혼자서 이동마법으로 워프해버렸고 쌍둥이는 놔두고 가버린다.
자르는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마지스터에게 우릴 놔두고 어딜 가냐며 같이 가달라고 애원하지만 평소에 마지스터를 두려워하던 마라는 자르를 말린다. 그리고 엘레아노라[57]가 던진 독칼에 의해 타라와 칼이 살해당할 뻔하다가 칼은 날렵한 신경을 가진 도둑답게 무사히 피했지만 스너피가 타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져서 타라는 무사히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이 이미 스너피의 몸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었기에 이미 회복마법인 레파루스 마법을 써도 늦었으며 스너피는 죽기 직전 쌍둥이들이 실은 타라의 숨겨진 친동생 남매로 오무아 황제 단비우와 셀레나의 친자식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실 셀레나는 마지스터에 의해 납치당했을 무렵, 이미 임신 2주째였고 마지스터의 아지트에 갇혀있으면서 이미 배는 불려갔고 무사히 자기 자식들을 출산했다. 그리고 쌍둥이가 5살이 되었을 무렵 이미 마법을 쓸 수 있었고 이 때까지는 셀레나를 자기 어머니로 따르며 자기 어머니를 닮아 상냥했던 것 같다. 그런데 마지스터가 5살의 어린 나이에 마법을 쓸 수 있었던 쌍둥이의 잠재성에 흥미를 느끼고, 이 둘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버리고자 악마의 마법을 걸어버린 탓에 둘의 성격이 그렇게 영악하게 변해버린 것. 오무아 황족의 시조 데미데루스의 혈손이기도 한 쌍둥이를 이용해서 악마의 사물에 접근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문제는 악마의 마법을 걸어버린 탓에 악마의 사물을 지키는 수호신들이 쌍둥이들을 공격하려 했고 마지스터가 제빨리 쌍둥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버렸다.
결국 쓸모 없다고 판단한 마지스터는 아예 셀레나와 쌍둥이들의 기억을 조작해버렸고, 이 때문에 셀레나는 자기 쌍둥이들의 존재를 잊어버렸고 쌍둥이들은 마지스터가 자신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자라게 된다. 그리고 마지스터의 혹독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아 쌍둥이들의 영악한 성격은 더욱 강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스너피는 마지스터의 정체를 말하려는 순간 그만 온몸에 퍼진 독을 이겨내지 못한 채 죽어버리고 만다.
나중에 스너피의 시신은 스너피의 충성심을 높게 여긴 여제와 황제에 의해 오무아의 신성한 의식에 따라 불태워졌으며 오무아의 황자, 황녀임이 밝혀진 자르와 마라는 나중에 언니 누나인 타라의 깜짝 공개에 의해[58] 자기들이 알고 보니 오무아의 황족이라는 것을 알고 깨알같이 경악하는 것은 가관이다. 어쨌든 이 둘은 여제에 의해 오무아의 후계자 교육을 받게 된다.
어머니인 셀레나의 유전자를 닮아서 외형적인 부분 중 머리카락은 갈색이고 녹색 눈을 가졌으며 아버지 단비우를 닮아 오무아 제국의 황족의 상징인 흰 제비추리 머리를 가졌다. 성격은 덩컨 삼남매 중 가장 냉정하고 야심이 강하며 특히 자르의 권력을 향한 야욕은 외할머니 이사벨라를 많이 닮았다. 타라도 이사벨라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상그라브의 우두머리인 마지스터를 아버지라는 호칭이라 부르며 쫓아다녔지만 친부가 아니고 오랫동안 자신을 속이고 이용하려 했던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를 적대하고 있고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타라를 "누나" 나 "타라 누나" 같은 호칭이 아니라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등 무례한 면이 많이 부각되며 타라를 자신의 친누나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머니인 셀레나의 유전자를 닮아서 외형적인 부분 중 머리카락은 갈색이고 녹색 눈을 가졌으며 아버지 단비우를 닮아 오무아 제국의 황족의 상징인 흰 제비추리 머리를 가졌다. 성격은 덩컨 삼남매 중 가장 냉정하고 야심이 강하며 특히 자르의 권력을 향한 야욕은 외할머니 이사벨라를 많이 닮았다. 타라도 이사벨라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상그라브의 우두머리인 마지스터를 아버지라는 호칭이라 부르며 쫓아다녔지만 친부가 아니고 오랫동안 자신을 속이고 이용하려 했던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를 적대하고 있고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타라를 "누나" 나 "타라 누나" 같은 호칭이 아니라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등 무례한 면이 많이 부각되며 타라를 자신의 친누나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무아의 최고마법사들의 도움으로 악마의 마법은 풀려지고 마지스터에 의해 지워져버린 셀레나와의 기억도 되찾았지만 이미 10년에 걸쳐서 자르는 자신을 지배해온 악마의 마법에 완전히 물들여져 있었고 그 동안 성격도 많이 나빠져있어서 상황상 이미 늦은 거나 다를 바 없었다. 자신의 어머니라는 셀레나를 적대하다시피 대하며, 성격도 순수하고 유약하다는 이유로 멀리하고 있다.[59]
게다가 호전적인 것도 닮아서 마지스터들의 부하들과 싸우는 것에 신나면서 흥분해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오무아 최고마법사들과 타라, 리스베스 여제, 산도르 황제도 자르를 약간 경계하고 있다. 게다가 아더월드 공공의 적인 마지스터와 닮은 부분이 많아도 너무 많은 자르가 개심하지 않는 한 황위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낮다. 리스베스 여제도 만약 변경의 여지가 생기면 후계자 계승권을 마라에게 넘겨줄 거라고 했을 정도였고, 경계 강화를 위해 아예 반 강제로 여제에 의해 할머니 이사벨라가 사는 집으로 쫓겨나다시피 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피는 못 속이는지 서로 고집을 부리며 할머니에게 완강히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역시 고집은 이사벨라가 훨씬 강해서 리스베스의 말에 따르면 자르가 밀리는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를 제안한 건 누나 타라이기 때문에 타라를 더욱 미워하게 된 것 같다.
7권에 타라의 대대적인 실수로 비욘드월드의 유령들이 아더월드를 침략했을 때 자르는 지구에 맡겨져 있었기에 무사히 유령에 의해 몸이 지배되는 참화는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8권 초반에 지구로 추방된 타라를 거의 중상을 입힐 정도로 마법으로 상처 입혔지만 그래도 자신의 누나라는 점에서 일부러 마법 공세를 낮춘 걸 보면 조금이나마 누나를 아끼는 것 같다. 게다가 마지스터의 부하들이 타라가 사는 지구의 저택을 침공했을 때 둘이 서로를 마주보며 힘을 합쳐서 부하들을 몰아낸 걸 보면 아예 가족이라는 정은 사라지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 셀레나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늑대인간이 된 걸 목격하고 늑대인간 대통령 틸에게 물린 상처를 레파루스 주문으로 치료해주었다. 이 때 셀레나에게 괜찮냐고 다가가려는 실버를 보고 그를 질투의 눈빛으로 노려보는데 그동안 유약하다고 멀리하던 어머니를 실은 매우 아끼는 듯하다.[60]
하지만 그렇게나 아끼던 어머니를 레파루스 주문으로 살려보려 했지만 결국 죽어서 비욘드월드로 떠나버렸고, 큰누나인 타라마저 큰누나의 어두운 자아인 검은 여왕에 의해 한 번 목숨을 잃어서 교분이 있는 아르칸즈의 도움이 없었다면 비욘드 월드에서 영원히 살 뻔한 사태를 겪는다. 이렇게 자기 주변의 가족들이 비참히 희생당하는 것을 겪으면서, 자신이 황제의 무소불위의 권력과 패권만을 갈구했지 그 거대한 권력을 얻는 순간 따르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61] 이로 인해 예전처럼 안하무인으로 굴면서 자신이 훗날 오무아를 지배할 황제라고 떠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다만 예전처럼 대놓고 옥좌를 넘보지는 않게 되었지만 마라 앞에서 마법사도 아니고 마법도 못 쓰는 하찮은 비마 여성과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62] 여전히 왕좌에 대한 집착은 남아있는 모양.
하지만 그렇게나 아끼던 어머니를 레파루스 주문으로 살려보려 했지만 결국 죽어서 비욘드월드로 떠나버렸고, 큰누나인 타라마저 큰누나의 어두운 자아인 검은 여왕에 의해 한 번 목숨을 잃어서 교분이 있는 아르칸즈의 도움이 없었다면 비욘드 월드에서 영원히 살 뻔한 사태를 겪는다. 이렇게 자기 주변의 가족들이 비참히 희생당하는 것을 겪으면서, 자신이 황제의 무소불위의 권력과 패권만을 갈구했지 그 거대한 권력을 얻는 순간 따르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61] 이로 인해 예전처럼 안하무인으로 굴면서 자신이 훗날 오무아를 지배할 황제라고 떠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다만 예전처럼 대놓고 옥좌를 넘보지는 않게 되었지만 마라 앞에서 마법사도 아니고 마법도 못 쓰는 하찮은 비마 여성과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62] 여전히 왕좌에 대한 집착은 남아있는 모양.
커플을 자주 만드는 누나와 누나의 친구들, 악마 아르칸즈와의 연애를 시작한[63] 마라와는 달리 큰누나인 타라의 가장 절친한 비마소녀인 베티에게 반해버렸다. 그 이유가 겉모습은 평범한 외모와 풍만한 체격을 가진 거구지만 누구보다도 소탈하고 솔직하게 감정과 의견을 드러낼 줄 아는 베티의 시원시원함이 자르의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이였다고.
은근히 사람을 꿰뚫어보는 안목은 있는 것 같다. 자르의 베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단번에 눈치챈 영리한 마라는 베티가 보고 듣고 있는 앞에서 로마 신화의 사랑의 신
큐피드 드립을 치며 실컷 놀려대자 열받은 자르가 자기 쌍둥이를 향해 광선을 날려버리고 그것을 마라가 잽싸게 피해 베티가 앉고 있는 소파 뒤쪽으로 도망가버렸다. 어쨌든 솔직하게 오무아의 전 국민 앞에서 베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베티와 사귈 수 있게 되었다. 분명 자신이 하등하고 볼품없다고 여긴 평범한 비마 계열에 속하는 베티와 연애를 시작하고, 자신의 두 누나들과 어머니 셀레나가 바라던 대로 옛날의 거만했던 태도가 하나둘씩 개선되면서 마지막에는 완전히 개과천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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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덩컨(풀네임: 마라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탈 덩컨(Mara'tylanhem T'al Barmi Ab Santa Ab Maru T'al Duncan)
타라의 여동생으로 자르의 쌍둥이 누나[64]. '현재 오무아 황위 서열 2위.' 비록 언니인 타라만큼은 아니지만 마지스터에게 아동 학대나 다를 바 없는 잔인하고 혹독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아서인지 마법실력은 굉장히 뛰어나고 기획력괴 지략 역시 경이로울 만큼 영리하고 똑똑해 단번에 자신의 상대들을 농락하고 언니와 매직갱을 놀라게 할 정도이. 성격은 권력욕이 넘치고 냉정하고 오만하며 툭하면 황태녀인 누나를 죽이려드는 냉혹함과 패륜성까지 내보인 자르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으로 적어도 타라를 '언니'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어느 정도 살갑게 대우한다.
사랑스럽고 온화한 면이 많은 어머니 셀레나를 많이 닮아서 누구보다도 사랑을 몹시 갈구하며 츤데레에다가 가능한 한 사랑을 표현하려 하지 않으려는 자르에 비하면 마라는 셀레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 하지만 11년 넘게 친아버지라고 생각한 마지스터의 악영향을 많이 받아와서인지, 뭔가를 탐낼 때 방해하려 드는 이들을 죽이려 드는 영악함과 잔인성을 보이기도 한다.
긴 갈색 머리에 2권 <저주받은 왕홀>에서 자르와 함께 '타라를 괴롭히는 말썽꾸러기 쌍둥이 악동 남매'로 등장했으며 원래는 셀레나의 전 약혼자이자 유명한 과학자인 브래드포드 메델루스의 수석조수였다. 하지만 오무아의 황녀임이 알려진 이후에는 수석조수에서 은퇴했다. 한창 잘 나가던 황태녀인 타라가 질투난다는 이유로 오무아 황궁에 개최될 중요한 행사인 타라의 생일파티에서 손님들에게 대접할 호화스런 음식을 단 둘이서 마법으로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불쌍한 주방장과 요리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짓을 저질렀고 타라의 생일파티 당일에 오무아와 랑코비트를 포함한 각국의 최고 마구스 혹은 고위 인사들과 요인들에게 강력한 조종 마법을 걸어서 서로에게 무의식적인 적대감을 느끼게 만들고 싸우게 만드는 등 하마터면 세계 대전이 일어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의 범죄를 저질러서 타라에게 완전히 눈에 찍혀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타라에게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강력한 풍력을 자랑하는 폭풍을 만들기까지 해서 타라에게 민폐를 끼치기까지 했다. 그리고 셀렌바에 의해 강제로 타라와 칼, 자르와 함께 마지스터의 아지트로 끌려가게 되었을 때 마지스터가 쌍둥이들에게 미리 걸어둔 기억 조작마법이 마지스터에 의해 풀려져서 자르와 함께 마지스터를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마지스터의 주장으로는 '마지스터와 셀레나의 친자식들'이라고 한다.[65]
하지만 물론 결론을 내리자면 마지스터의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 카메오이자 조연으로 등장한 스너피가 죽기 직전 모든 것을 보고 들은 증인으로서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듯이 마라는 자르와 함께 단비우와 셀레나의 친자식들로 각각 오무아의 황녀, 황자이다.
친언니인 타라의 깜짝 공개에 의해 자르와 함께 오무아의 황족이었음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고 고모인 리스베스 황제에 의해 엘리트 교육까지 받게 되고 마지스터에 의해 깊이 숨겨져 있었던 친아버지 단비우에게서 물려받은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가문의 선천적인 상징인 하얀 제비추리 머리카락도 드러나게 된다.
친언니인 타라의 깜짝 공개에 의해 자르와 함께 오무아의 황족이었음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고 고모인 리스베스 황제에 의해 엘리트 교육까지 받게 되고 마지스터에 의해 깊이 숨겨져 있었던 친아버지 단비우에게서 물려받은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가문의 선천적인 상징인 하얀 제비추리 머리카락도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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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우스 덩컨(Various Duncan)
'빌랭의 배반자'라 불리고 있고 랑코비트에서 남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꽤 건장한 귀족. 이사벨라 덩컨의 남매인 레벤탈 덩컨(Revental Duncan)과 테일러 압 잔(Teiler Ab Zan)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셀레나와는 외갓집 사촌 지간이다. 자신의 사촌인 셀레나를 예전부터 쭉 사랑하고 있었으나 이미 셀레나는 오무아의 前 황제인 단비우[66]와 결혼해서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둔 데다가 前 황제인 단비우의 부인이라는 특이한 신분을 가진 것 때문에 결혼하기 위해서는 리스베스 여제의 허락을 받으려고 했지만 격노한 리스베스 여제[67]에 의해 강제로 스파슌[68]으로 둔갑당해 새장에 갇혀버리는 수모를 겪는다.[69]
그러나 8권에서 셀레나가 죽고 비욘드월드로 떠난 이후 리스베스를 사랑하게 되었고, 예전처럼 또 다시 스파슌으로 둔갑당하지 않으려고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며 누구보다도 냉혹하고 날카롭기 그지없는 리스베스의 마음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지막권에 마침내 리스베스와의 결혼에 골인하며 정식 부부가 된다. 이쯤이면
인생의 승리자이다.
참고로 셀레나와 단비우의 딸이자 친척이기도 한 타라에게는 호의적인 편이다. 물론 타라는 단순히 어머니를 사랑하고 접근하려 한다는 이유로 바리우스를 경계했었지만 그에 대한 앙금은 풀렸고 나중에 리스베스와 바리우스의 로맨틱한 결혼식을 위해 미리 도움을 준 적도 있다.
참고로 셀레나와 단비우의 딸이자 친척이기도 한 타라에게는 호의적인 편이다. 물론 타라는 단순히 어머니를 사랑하고 접근하려 한다는 이유로 바리우스를 경계했었지만 그에 대한 앙금은 풀렸고 나중에 리스베스와 바리우스의 로맨틱한 결혼식을 위해 미리 도움을 준 적도 있다.
4. 오무아 제국의 황족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가문(The Imperial Family of T'al Barmi Ab Santa Ab Maru)
주인공인 타라 덩컨의 친가로 부계(父係) 계통의 가문이자 아더월드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거대한 영토, 전 지구적으로 최강의 타이틀을 과시하는 군사력과 과학 기술력, 재력, 인재들을 고루 갖춘 대제국인 '오무아(Omois)'에 군림하고 통치하는 황족으로 현 시점으로 약 5, 000년 전 림보의 악마들과의 대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5인의 마구스' 중 최강의 마구스로 군림한 데미데루스(Demiderus)의 피를 이어받은 직계 후손들이다.현재 상으로 남 아있는 데미데루스의 혈손은 제국의 황족인 타라 덩컨과 자르 덩컨과 마라 덩컨, 그리고 현 여제이자 덩컨 삼남매의 큰고모인 리스베스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이다.[70]
여제와 황제가 제국을 공동 통치하고 있으며 전제주의와 패권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셀레나의 말에 따르면 " 옛날부터 지금까지 오무아에는 권력에 눈이 먼 여제와 황제들로 가득 차 있었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역대 여제와 황제들의 권력욕이 장난 아니게 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점으로 인해 적장자이지만 권력욕이 없었던 단비우가 오히려 특이취급을 받고 어머니 엘세스, 누나 리스베스, 이복형 산도르와 애정과 별개로 많이 충돌했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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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주먹" 데미데루스 탈 바르미(Demiderus T'al Barmi)
먼 옛날 사악한 악마 군단과 맞서 싸운 아더월드 최강의 마법사들인 5인의 마구스(The Five Maguses) 중 한 사람이자 리더 격이다. 또한 타라와 마라, 자르 덩컨의 머나먼 선조이자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로 리스베스 여제와 단비우, 엘세스도 그의 직계후손 중 한 사람이다. 자신들의 후손들인 오무아의 여제와 황제들처럼 흰 제비추리 머리카락 하나가 달린 금발과 쪽빛 눈을 가졌다.
세계 최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강력한 마법능력을 갖춘 마법사로 현재의 오무아 제국의 시조이자 시황제이기도 하다. 당연히 5000년 전의 시대에 살던 인물이었으니 당연히 고인일 거라고 여겨져 있었지만 스스로의 불사를 위해 '잿빛 시간(The Gray Time)'이라는 공간으로 진입해서 나이를 유지한 채로 잠들 수 있었다.
그리고 5000년 후 먼 먼 후손인 타라 덩컨의 손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아더월드에서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신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가 들어서자마자 절을 할 정도로 경의를 표했다. 깨어난 이후에도 타라 덩컨 일행을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도와주기도 하며 처음 잿빛 시간에서 나왔을 때는 저주받은 왕홀의 영향으로 마법을 쓰지 못했지만 왕홀의 힘이 사라진 후엔 마법을 되찾아서 타라가 잃어버린 마법을 되찾는 의식의 진행자가 되기도 했다.
9권에서 재등장한다. 악마의 사물들을 사용한 마지스터와 상그라브들에게 당하지만 셀렌바가 구해준다. 이걸로 10권에서 셀렌바가 자수했을 때 타라에게 치료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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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베스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Lisbeth'tylanhem T'al Barmi Ab Santa Ab Maru) / 리스베스 여제(Empress Lisbeth(프랑스어로 Imperatrice Lisbeth, L'imperatrice d'Omois)
아더월드에서 가장 막강한 부(富)와 국위(國位), 영향력, 군사력, 기술력 등을 갖춘 최강의 대제국인 '現 오무아의 여제 혹은 오무아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진정한 황제.' 물론 여제든 황제든 상관 없다. 리스베스의 정권이 들어서기 이전의 전임 황제이자 어머니이기도 한 엘세스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Elseth'tylanhnem T'al Barmi Ab Santa Ab Maru)는 여름궁전에 일어난 알 수 없는 화재사건으로 이미 돌아가신 고인이며 전 황제이자 타라의 돌아가신 친부인 단비우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의 누나로, 함께 제국을 통치하고 있는 황제 산도르 탈 바르미 압 마르치 압 브레비스와는 죽이 잘 맞는 의붓남매 지간이다.
따라서 리스베스는 타라와 자르, 마라 삼남매의 큰고모. 남편으로는 단비우 이전에 부군으로 국가를 통치한 타국의 요인인 다릴 크라투스(Daril Kratus)가 있었지만 숲 속에서 사냥을 하다가 그만 짐승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고 리스베스 본인은 불임증 환자이기에 아무리 다릴과 결혼했다 하더라도 황실의 대를 이어갈 자녀를 가질 수 없었고 이는 리스베스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겼다.[72]
아더월드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와 군사력을 갖춘 오무아의 최고권력자라서 리스베스는 어느 나라에서는 굉장히 네임밸류 있는 요인 중의 요인이다. 외모로 보면 그녀가 가장 아끼는 조카딸인 타라를 닮아 오무아의 황족임을 상징하는 바닥까지 내려올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긴 황금빛 머릿결과 진한 쪽빛 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미의 화신이 강림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제국의 고귀한 황족으로서의 절대적인 위엄과 카리스마가 부각된 사치스런 화려함'이 가장 빛을 보는 절세미녀이기도 하며 실제로 리스베스는 '자타공인 아더월드 최고의 미녀'라는 빛나는 명예를 누리고 있기도 한다.
그리고 상당히 유능하고 기획력과 지략도 남다르게 영악하고 주도면밀한 전략가에 정치에 대해서 굉장히 밝은 혜안과 기민한 두뇌회전, 뛰어난 통치력을 갖추었고 아예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 엘세스 황제의 명령에 의해 무예와 전투기술도 배워서 칼을 다루는 솜씨도 상당히 우수한 편. 타라와 제레미 다음으로 인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력을 보유한 '오무아 제국의 마법사 황제'이다. 한 타라 못지 않는 부와 명예, 외모, 가문, 두뇌력, 마력, 통치력, 지위, 전투력 등 물질적인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엄친딸이다.
성격 면을 보자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고집이 세고 강압적이다.[73]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없고 오로지 독단적으로 자신의 지론과 사상을 추구하는 매우 냉정하고 엄격한 야심가로 마치 타라의 영악한 외할머니인 이사벨라 덩컨을 떠오르게 할 정도이다.
성격 면을 보자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고집이 세고 강압적이다.[73]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없고 오로지 독단적으로 자신의 지론과 사상을 추구하는 매우 냉정하고 엄격한 야심가로 마치 타라의 영악한 외할머니인 이사벨라 덩컨을 떠오르게 할 정도이다.
쉽게 요약하자면 타라의 모계 혈통의 가족에서 황소고집의 끝판왕이 이사벨라가 있다면, 부계 쪽 혈통은 리스베스 황제가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성향이 정반대로 아버지를 닮아서 몹시 자유분방하고 포용을 받아들일 줄 아는 타라와 사상이나 의견의 차이와 그로 인한 대립 때문에 마찰을 빚을 때도 있다.
권력욕이 굉장히 세고 자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오무아의 여제'라는 타이틀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또 권력을 가지고 원한다면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강제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망상을 갖고 있으며 아티펙트를 통해 자신의 지위, 권력을 탈취하려 든 삼촌이자 엘세스 황제의 남동생이었던 반디우 대군의 계략을 단번에 눈치 채고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처단하기 위해 일부러 매직갱을 이용해서 그들로 하여금 대군을 참혹히 살해하는 비인륜적인 잔인함도 보이기도 하며 4권에 타라의 유전자 조작 비밀에 접근하게 된 크산디아르가 진실을 알기 전에 멋대로 휴가를 보내버리고는 크산디아르를 대신해서 호위대장의 직위에 오르게 된 크사릴을 시켜서 암살 명령을 내리라고 할 정도로 잔인한 계책까지 세우며 자기 외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한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냉혹한 성격까지 가졌다.[74]
딱 봐도 타라의 할머니 이사벨라 덩컨이 생각날 정도다. 실제로 두 사람의 관계는 앙숙이며 리스베스는 셀레나를 만나고자 직접 지구로 찾아왔을 때 처음 이사벨라와 대면했을 때 이사벨라가 '만만치 않은 적수'임을 단박에 눈치챘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 보는 눈과 혜안도 만만치 않다는 것.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나쁜 인물이 아니며 순수한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하며 평소에 냉정하고 잔인해보이면서도 조카인 타라에게 자상한 면을 많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셀레나에게 "혹시 단비우가 자기 가족들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하지 않았나?"[75] 라고 물어보거나 <검은 여왕> 편에서 마지스터가 오무아 황궁에 직접 나타나서 악마의 사물들로 하여금 상그라브에 의해 화살을 맞고 돌아가신 타라의 어머니를 살리자는 제안을 내걸었을 때 혹시 자신의 죽은 동생을 만나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을 살펴보면 자신의 하나뿐인 남동생인 단비우를 누나로서 몹시 사랑했던 것 같다. 다만 살아생전에는 시원시원하고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단비우와 상당히 권위적이고 전제적 독단주의를 추구한 독불장군인 자신의 의견 마찰이 심했다는 것은 별다른 이견이 없다.
또한 적대 중인 상대방의 주도면밀하고 교묘한 수법에 잘 휘둘리는데 일례를 들자면 리스베스가 부군이자 의붓오빠인 산도르와 출격한 오무아의 군대들과 함께 마지스터의 아지트에 잡혀 있었을 때 마지스터가 데미데루스의 피를 물려받은 혈손인 리스베스를 이용해서 악마의 사물인 저주받은 왕홀을 취하기 위해 권력욕에 휩싸인 타라가 너의 황위를 넘본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그의 사악하고 교묘한 혀에 속이 발칵 뒤집혀서 타라를 한 번 적대한 적이 있었으나 나중에 오해가 풀려서 오랜만에[76] 타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다.
사실상 타라가 하는 수 없이 오무아 제국의 후계자가 되게 한 주요 원인인데, 그 이유가 자신의 황위를 물려받을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사유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불임증에 걸린 리스베스는 이러다가는 오무아의 황실의 대가 끊겨질 우려가 컸고 황실 고문관이자 리스베스의 친척이기도 한 옥시아 부인이 물려받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가장 아끼던 동생의 딸이 눈앞에 있으니 조카를 두게 되어 정말 기쁘기도 하면서도 오무아 황조의 잔존을 위해 강제로 타라와 자신의 올케[77]인 셀레나를 오무아의 황궁에 데리고 같이 살려 했으나 감히 아더월드의 최고권력가인 자신에게 저항하며 대드는 깐깐한 이사벨라와의 우주 폭발급 신경전이 벌어지고 결국 적수인 이사벨라의 고향인 랑코비트에 선전포고를 하고야 만다.
사실상 타라가 하는 수 없이 오무아 제국의 후계자가 되게 한 주요 원인인데, 그 이유가 자신의 황위를 물려받을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사유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불임증에 걸린 리스베스는 이러다가는 오무아의 황실의 대가 끊겨질 우려가 컸고 황실 고문관이자 리스베스의 친척이기도 한 옥시아 부인이 물려받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가장 아끼던 동생의 딸이 눈앞에 있으니 조카를 두게 되어 정말 기쁘기도 하면서도 오무아 황조의 잔존을 위해 강제로 타라와 자신의 올케[77]인 셀레나를 오무아의 황궁에 데리고 같이 살려 했으나 감히 아더월드의 최고권력가인 자신에게 저항하며 대드는 깐깐한 이사벨라와의 우주 폭발급 신경전이 벌어지고 결국 적수인 이사벨라의 고향인 랑코비트에 선전포고를 하고야 만다.
랑코비트와 오무아 사이에 벌어진 전쟁 때문에 동료들이 참혹히 당하는 것을 지켜본 타라는[78] 스스로의 마력으로 전쟁을 강제로 끝내버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후계자가 되겠다고 받아들인다. 리스베스는 이를 몹시 흐뭇해하며 타라를 궁전으로 환영해주었다. 자신이 일편단심으로 그토록 아끼던 남동생 단비우의 유일한 혈육(자르와 마라의 존재를 알아내기 전까지는)이니 누구보다도 타라를 아꼈으며 타라를 위해 매우 화려하고 값비싼 황금빛 가구들로 장식된 후계자의 방을 주었고 황태녀로서 이수해야 할 제국의 황족 혹은 고위 귀족들이 받을 만한
제왕학까지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타라가 자신의 현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차기 황제이자 자신의 자리를 물려받을 후계자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어드바이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타라 말고도 그녀가 황위를 양위할 만한 후계자들인 자르와 마라 남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는 타라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9권에서 여제에게 프러포즈하려는 바리우스가 타라는 너무 자유분방한 아이라서 한 제국의 여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타라를 후계자라 생각하는 이유는 "타라가 초신성의 폭발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마력이 있으면 주변 국가들을 벌벌 떨게 만들 정도로 흥분케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매사에 잔혹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자신이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타라를 계속 지켜봐오면서 점점 타라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타라 말고도 그녀가 황위를 양위할 만한 후계자들인 자르와 마라 남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는 타라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9권에서 여제에게 프러포즈하려는 바리우스가 타라는 너무 자유분방한 아이라서 한 제국의 여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타라를 후계자라 생각하는 이유는 "타라가 초신성의 폭발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마력이 있으면 주변 국가들을 벌벌 떨게 만들 정도로 흥분케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매사에 잔혹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자신이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타라를 계속 지켜봐오면서 점점 타라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권에 마침내 애인인 바리우스 덩컨과의 결혼에 골인한다. 타라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아더월드로 찾아온 단비우와 셀레나 부부와 부모님 엘세스와 크레데비르(물론 살아있었을 시절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지켜보는 앞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치르게 되어서 정식 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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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릴 크라투스 부군(Daril Kratus)
리스베스의 전 남편이었다.[79] 지금은 이미 타계한 고인이며 사인(死因)은 살아생전에 숲에서 사냥을 하러 가다가 짐승의 뿔에 찔러 죽었다고 한다. 리스베스가 타라의 모계 쪽 친척이자 셀레나의 사촌인 바리우스 덩컨과 단둘이 대화를 할 때 그 당시 황태녀였던 리스베스가 어머니로부터 만약 다릴과 결혼하면 황위 계승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건을 내걸자 하는 수 없이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9권에서 리스베스가 바리우스와 단둘이 대화를 함께 나누고 있었을 때 자세히 언급되었는데 다릴은 살아생전에 오만하고 냉정한 성격이었으며 오무아라는 거대한 강대국이자 대제국의 정점인 황제 직위에 오르려고 리스베스의 이복오빠인 산도르와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12권에는 그가 죽은 것이 아니라 기억상실증에 걸려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셀렌다를 통치하는 엘프들의 여왕 타빌라와 교제 중이었던 사실도 드러난다. 타빌라를 무척 사랑하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잔인하고 오만한 에레에 의해 타빌라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에레가 타빌라를 살해한 진범임이 드러나자 그녀를 무섭게 노려보며 매몰차게 비난한 걸 보면 타빌라를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12권에는 그가 죽은 것이 아니라 기억상실증에 걸려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셀렌다를 통치하는 엘프들의 여왕 타빌라와 교제 중이었던 사실도 드러난다. 타빌라를 무척 사랑하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잔인하고 오만한 에레에 의해 타빌라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에레가 타빌라를 살해한 진범임이 드러나자 그녀를 무섭게 노려보며 매몰차게 비난한 걸 보면 타빌라를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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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우 황제(The Late Emperor Danviou)[80][81]
오무아 제국의 전임 공동황제이자 타라, 마라, 자르 삼남매의 친아버지인 동시에 셀레나의 남편이다. 이미 고인이 된 선대 황제인 엘세스의 친아들로 현임 황제인 리스베스의 친남동생, 현 공동황제인 산도르의 이복동생이다. 패밀리어는 독수리.
작중에는 이미 11년 전, 타라가 2살배기 아기였을 때 랑코비트에 있는 셀레나와 자신의 집에 침입한 마지스터에 의해 살해당해서 작중 시점에는 이미 타계한 고인이지만 가끔 물질이 없는 영혼인 형태로 나타나거나 회상 씬에 자주 등장한다. 겉모습으로는 멋지고 부드러운 금발머리와 하얀 제비추리 머리카락이 인상적이고 쪽빛 눈을 가진 건장한 남자로 묘사되어 있는데 큰딸인 타라의 외모는 단비우의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사실 그의 정체는 '누나인 리스베스 여제와 함께 오무아 제국을 통치해온 전임 공동황제[82]'로 현 황제인 리스베스의 친동생으로 데미데루스의 혈통을 계승한 오무아의 황족인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가문 출신이었고 누나인 리스베스를 보조하면서도 공동 통치했지만 누나와 의붓형과는 정 반대로 자유분방하고 서글서글한 마음을 지닌 단비우는 정치에 대해서 어떤 관심이나 흥미를 두지 않았을 뿐 아니라 권력과 부, 명예, 강력한 마력에 집착하기만 하는 누나와 형과는 달리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83]
게다가 누나와 형과는 달리 공식적인 대외활동도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그는 황족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인지도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리스베스 황제가 강제로 단비우를 공동황제로 공식 임명한 덕택에 황제의 자리에 올라 누나와 함께 오무아를 공동 통치했으나 점점 무거워지는 황제으로서의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자신을 그나마 아껴주는 누나와 형, 그리고 오무아의 전 국민을 버린 채로 혼자 패밀리어인 독수리와 무수히 많은 황금동전이 들어있는 돈주머니를 들고 마법의 양탄자를 탄 채로 랑코비트로 가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양탄자의 연료가 모두 소모되는 바람에 추락해버렸고 때마침 집 밖으로 나온 셀레나 덩컨과 부딪혀 첫 만남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심각한 상처를 입고 단비우가 기절해버리자 셀레나가 직접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정성껏 치료를 하고 다시 깨어났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눈부시게 아름답고 청순한 셀레나에게 반해버려 그녀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비유하고 프러포즈를 한다. 셀레나도 차츰 단비우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청혼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문제는 그 고집불통에 완고한 기질을 가진 그녀의 어머니 이사벨라였으며 이사벨라는 아예 자기 딸을 굉장히 기나긴 탑에 가두어버렸지만 끝까지 셀레나를 포기하지 않은 단비우는 셀레나를 똑같이 사랑하는 그녀의 사촌 바리우스를 혼자서 마법으로 제압해버리고 셀레나를 구출한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진지한 마음으로 이사벨라에게 자기들의 의사를 청했고 이번에는 셀레나의 저항과 설득이 먹힌 덕분에 이사벨라의 허락을 간신히 받아내고 결혼해서 예쁜 딸 타라까지 낳았지만 타라에게 깃든 데미데루스의 유전자와 황족으로서의 고귀한 혈통을 노린 마지스터로부터 2살배기였던 딸을 지키려다가 그만 살인광선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완전히 사망하기 직전 자신의 딸이 마법과 아더월드로 인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던 단비우는 장모인 이사벨라에게 절대로 타라를 마법사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동시에 피의 맹세를 이루게 된다.
그 뒤로 2권에 잠시 림보에 와 있던 타라 덩컨 일행이 칼리반 달 살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브란디스와 칼리반 사이의 대화를 녹화하고 있었을 때 녹화가 다 끝날 즈음 타라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꿰뚫어본 림보의 재판관이 비욘드월드에 혼으로 남아있던 단비우와 타라 부녀끼리의 만남을 성사시켜주었다. 그리고 12년만에 재회한 딸 타라가 늠름한 마법사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타라를 기특하게 여기는 한편 타라의 인생을 자기 멋대로 정해려 했다는 후회의 말을 하고는 잠시나마 아더월드의 랑코비트 왕국으로 찾아와서 때마침 타라를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 이사벨라에게 걸려진 피의 맹세 저주를 무효화시킨 다음 타라와 헤어지게 된다. 이 때 타라를 안으면서 영원히 사랑한다는 마음을 정하고 타라도 아버지의 품에 안기며 우는 장면은 독자들뿐만 아니라 타라의 친구들과 랑코비트 왕궁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명장면이다. 7권에서 유령으로 셀레나와 재회해 자신에게 자식이 2명 더 있단 걸 듣고 놀라워하며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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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황제(Emperor Sandor(프랑스: Imperator Sandor)[84]
오무아의 현 황제이다. 단비우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의 이복형으로 양어머니인 엘세스가 재혼한 남편이 산도르의 친아버지여서 리스베스와 단비우와는 이복 남매 지간이었으며 타라와 마라, 자르 삼남매의 삼촌이다. 성격은 정치적으로도 매사에 차갑기 그지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의 여인으로 비춰지는 리스베스와 죽이 잘 맞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오만하고 냉정하다. 또한 어마무시한 권력욕과 명예욕으로 가득 차있으며, 리스베스만큼은 아니지만 오무아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황제로서의 차가움과 매서움은 마음씨가 따뜻하고 자유분방한 단비우와는 완전 정반대이며 리스베스와 잘 맞는다. 실제로 둘의 사이는 굉장히 좋다. 리스베스는 자신의 오빠에게 존댓말까지 쓰며 "오라버니"라고 칭하지만 데미데루스의 직계혈통임을 강조할 때에는 그를 "이복오라버니"라고 부를 때도 있다. 그래도 성향은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리스베스에 비하면 그나마 성향이 온후한 편이며, 타라를 오무아의 황태녀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타라의 외할머니 이사벨라의 국가인 랑코비트에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는 리스베스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표하기도 했지만 결국 고집불통 이복누이는 전쟁을 일으키고 강제로 타라를 황궁으로 끌어들였다. 단 서로의 의견 다툼에서는 리스베스에게 밀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타라 덩컨과는 서로의 의견 차이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산도르 본인은 타라를 깔보고 무시했으나 2권 후반부터 타라가 11년 전에 실종된 이복동생 단비우의 혈육임을 알게 된 후에는 성격이 180도 바뀌어서 완전히 온화한 삼촌으로 탈바꿈하며 타라를 "나의 조카딸"이라고 부르게 된다. 리스베스 황제가 타라를 황태녀로 공식 선포한 이후부터는 황태녀로서 호화로운 오무아 황궁에 거하면서 황태녀로서의 엘리트 영재교육을 받을 때 타라의 전투교육 사관으로 임명되면서 타라에게 엄격하고 혹독한 방식으로 전투 실기 연습을 시킨다. 타라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서 타라를 웬만한 성인 상그라브들을 단번에 제압할 정도로 힘에 센 엘리트 전사로 키워내는 큰 공로를 세운다.
타라 덩컨과는 서로의 의견 차이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산도르 본인은 타라를 깔보고 무시했으나 2권 후반부터 타라가 11년 전에 실종된 이복동생 단비우의 혈육임을 알게 된 후에는 성격이 180도 바뀌어서 완전히 온화한 삼촌으로 탈바꿈하며 타라를 "나의 조카딸"이라고 부르게 된다. 리스베스 황제가 타라를 황태녀로 공식 선포한 이후부터는 황태녀로서 호화로운 오무아 황궁에 거하면서 황태녀로서의 엘리트 영재교육을 받을 때 타라의 전투교육 사관으로 임명되면서 타라에게 엄격하고 혹독한 방식으로 전투 실기 연습을 시킨다. 타라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서 타라를 웬만한 성인 상그라브들을 단번에 제압할 정도로 힘에 센 엘리트 전사로 키워내는 큰 공로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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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스 여제(The Late Empress Elseth)[85][86]
현임 황제인 리스베스와 전 황제인 단비우 남매의 친어머니이자 현 황제인 산도르의 양어머니이다. 그리고 타라와 마라, 자르 삼남매의 친할머니이자 셀레나 덩컨의 시어머니이기도 하다. 리스베스 이전으로 오무아를 쥐락펴락했던 황제이다. 이미 오래 전에 여름 궁전에서 정체불명의 화재에 휘말려 사망했으므로 지금은 고인이고 육체는 죽었지만 영혼은 비욘드월드에 떠돌고 있다.
살아생전 그녀의 고집은 딸인 리스베스를 껌으로 만들 정도로 어마무시한 폭탄같이 무서우며 매우 강압적이고 매서워서 리스베스와 단비우는 그녀 앞에서 벌벌 떨 정도로 몹시 두려워했다고 한다. 이 둘이 엘세스를 보고 "귀신보다 더 무섭다."고 표현했을 정도이니. 만약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타라의 외할머니 이사벨라와 만나게 된다면 신나는 고집배틀을 했을 것 같다.
그나마 자기밖에 모르고 모든 걸 단독으로 결정하려는 이사벨라에 비하면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고 스스로를 '유령'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죽어서 영혼이 되어서도 자신의 아내를 놓지 않으려는 아들 단비우를 보며 "어떻게 너의 사랑한다는 아내를 풀어놓지를 못하고 자유롭게 살지를 못하게 하냐?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하고 꾸짖기도 했다.
7권에서 타라의 어리석은 실책으로 인해 무심코 불러들인 비욘드월드의 영혼들 중 한 명으로 등장했는데 자신의 딸을 꼭두각시인마냥 조종하는 마지스터를 패기 넘치게 상대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비욘드월드에서 행복하고 만족된 인생을 살면서 죽어서도 물질적인 욕심이 사라지지 않아 아더월드로 돌아가려는 사악한 영혼들을 감시하는 감시관을 맡으며 살고 있었다고 하며 자신의 친손녀 타라 덩컨의 존재에 대해서 잘 아는 걸 보아 죽어서 비욘드월드로 넘어온 아들 단비우를 통해 모든 것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사벨라처럼 자신의 자식들에게 차갑고 냉정하게 굴어도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어머니로서 그들을 몹시 사랑했었다.
그러면서도 무책임하게 황제로서의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끝내 랑코비트로 도망쳐버린 단비우를 매우 질책하고 책망하고 있었던 모양. 살아있었을 시절에는 오무아 제국을 통치하던 여제, 황제[87]였고 자신의 혈통인 아들이 제국을 책임질 용기가 없어서 도망쳤으니 당연히 어머니이자 전 황제로서 울화통이 치밀었을 것이다.
친손녀 타라의 뻘짓 때문에 아더월드와 비욘드월드 사이의 포탈이 열려지고 유령들이 침범하면서 난리가 나자, 비마이자 마법이 적용되지 않는 마불통이며 뚱뚱한 체구의 여성인 에스메랄다의 복수심 어린 허가를 받고 잠시나마 그녀의 육체를 빌렸을 때에 에스메랄다의 남편이자 비마이자 마불통인 이고르가 에스메랄다를 화내게 할 만한 짓을 저질러서 그를 향해 육체의 모든 부분이 풍선의 형태로 분열하는 저주를 거는 것으로 등장.[88]
친손녀 타라의 뻘짓 때문에 아더월드와 비욘드월드 사이의 포탈이 열려지고 유령들이 침범하면서 난리가 나자, 비마이자 마법이 적용되지 않는 마불통이며 뚱뚱한 체구의 여성인 에스메랄다의 복수심 어린 허가를 받고 잠시나마 그녀의 육체를 빌렸을 때에 에스메랄다의 남편이자 비마이자 마불통인 이고르가 에스메랄다를 화내게 할 만한 짓을 저질러서 그를 향해 육체의 모든 부분이 풍선의 형태로 분열하는 저주를 거는 것으로 등장.[88]
리스베스 황제의 육체를 지배한 마지스터의 혼과 맞붙으며 마지스터가 제대로 오무아 제국을 안정되게 통치하지 않는지 끝까지 감시하고 지켜보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보아 한 때 자신이 통치했던 제국을 끔찍이 아끼고 제국의 안정을 걱정한 것 같다. 7권 후반에 유령 섬멸기계가 작동되기 직전 며느리인 셀레나의 경고를 받고 단비우와 함께 비욘드월드로 돌아간다. 그리고 8권 초중반에 잠시나마 재등장한다.
2권에서 타라가 멋대로 빌려갔던 림보의 재판관이 타라에게 살아있었을 적에 육체의 형태를 띤 셀레나와 단비우를 만나게 해주었을 때 두 명의 영혼들이 멋대로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아더월드와 비욘드월드 사이를 이어주던 포탈을 막는 파수꾼으로서 림보의 재판관에 의해 잠시 소환당한 아들과 며느리를 찾으러 왔던 것. 여기에서 자신의 친손녀인 타라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역시 친할머니로서 이사벨라처럼 사려 깊고 용맹한 전사인 타라를 몹시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
재판관의 힘으로 잠시나마 육체의 형태로 돌아온 셀레나와 단비우에 비하면 아직도 유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죽어서 비욘드월드로 넘어온 셀레나를 갈구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부드럽고 상냥한 그리고 엘세스와 동등한 수준의 고집을 가진 어머니 이사벨라를 많이 상대해서 그런 건지 셀레나에게 감화되어 훌륭한 며느리로 인정하는 모양이다.* 크레데비르 탈 바르미 압 마르치 압 브레비스(Credevir T'al Barmi Ab March Ab Brevis)오무아의 전 황제이자 엘세스 여제의 부군이었던 노인. 리스베스와 단비우, 그리고 산도르[89]의 친아버지이다. 생전에 큰딸인 리스베스를 끔찍이 아꼈으며 나중에 리스베스와의 결혼식을 치른 바리우스 덩컨에게 딸에게 무슨 짓을 했다가는 심장을 뽑아버릴 거라고 위협하기도 했을 정도의
딸바보. 하지만 바리우스의 현명한 대답을 듣고 감탄해하며 바리우스와 리스베스의 결혼식을 축하해준다. 하는 말을 보면 살아생전에 고집불통에 혹독한 아내인 엘세스한테 많이 시달렸던 모양.
5. 셀렌다(Selenda)
셀렌다는 엘프들의 땅이다. 타라 덩컨 시리즈에 나오는 엘프들은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엘프의 스테레오타입[90]과 완전히 다르다. 치명적일 정도로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고 키도 크고 근육도 발달된 신체 스펙은 탄탄한 종족이란 설정처럼 외형적으로는 스테레오타입 엘프이지만 감정적으로 매우 격렬하고 싸움을 유흥거리로 여기며 한 번 분노하면 주위의 것들을 파괴하거나 죽이는 위험한 전투종족이다. 또한 성적으로 매우 개방적이라서 여성엘프는 다섯 명 이하이기만 하면 얼마든지 남편을 가질 수 있고, 혼전이나 미성년자 간의 성관계도 금기시 하지않는 편이다. 문제는 엄격한 순혈주의자들이라 법적으로 강제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남편은 오직 순수 엘프족 남성만 맞이해야 한다.대대로 여성 엘프가 국가를 통치하는 모계 사회이며, 여성 엘프만이 왕위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셀렌다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종족(특히 인간) 간에 태어난 엘프의 혼혈들을 몹시 경시하며, 하프엘프들은 아예 셀렌다에 발을 들이지 못하거나 일족의 일원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추방당하기 일쑤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하프엘프인 로빈 망질이다.
옛날에는 아더월드에는 다른 종족 간의 결혼을 절대 허가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종족 간의 결합을 받아들이면서 로빈의 아버지 탕딜루스는 셀렌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전 여왕은 '공기와 암흑의 여왕 타빌라'였다. 그런데 타빌라가 단지 인간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바이올렛 엘프인 고문관 에레에게 암살당하고, 엄청난 종족 차별주의자인 에레가 왕위에 오른다. 결국 에레가 타빌라 여왕을 암살했다는 것이 확증되면서 왕위에 물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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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빌라(Tavilla)
셀렌다의 엘프들을 통치하는 여왕. 별칭은 '공기와 암흑의 여왕'으로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는 모든 이들을 가차없이 숙청하거나 살해해버릴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잔인하고 가혹한 엘프이다. 엘프들의 여왕답게 상대방도 무시 못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절세가인이다. 로빈의 아버지인 탕딜루스를 몹시 사랑했었고, 엘프와 인간의 아들인 로빈을 엄청 경멸하고 차별적인 태도를 취한다.[91]
그래서인지 로빈과 로빈과 썸씽을 타던 타라는 이런 혹독한 타빌라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둘의 로맨스를 방해하려 드는 잔혹하고 인정사정없는 여왕이다. 그래도 공평해서 셀렌다의 엘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엘프가 아닌 인간들과 타 국가들도 존중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리스베스 여제의 전 남편이자 인간인 다릴 크라투스한테 사랑에 빠지고, 한 종족의 여왕인 자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위기라서 타라 덩컨에게 찾아오기도 했다. 결국 인간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종족차별주의자인 에레에게 참혹히 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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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
타빌라 여왕의 고문관이자 셀렌다의 제 2인자로 타빌라 암살 사건의 메인 빌런. 엘프들 중에서도 가장 잔혹하고 무시무시하기 그지없는 바이올렛 엘프(보랏빛 엘프들)의 수장이며 본인도 바이올렛 엘프이다. 여러 명의 자식을 두고있지만 극중에서 나온건 로빈과 썸씽을 탔던 발라(Vala) 한명 뿐이다. 생긴 건 거부 못할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나 성격은 완전히 말아먹었는데, 매우 오만하고 우월감이 강하며 그 타빌라보다 더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게다가 자식을 대할 때도 자기 맘에 든 아이 위주로 차별대우했기에 발라가 애정결핍으로 괴로워하게 만들었다.[92] 적어도 타빌라는 다른 이들을 존중해줄 줄 알았지만, 에레는 애초에 '존중'이라는 단어를 전혀 모르며 실천할 줄도 모르고 '엘프보다 더 우월한 종족은 없다'라는 위험한 사상을 가진 파시스트이다.
뿐만 아니라 타라와 사랑에 빠져있던 로빈을 죽이려고 했었고, 예전에 탕딜루스가 인간인 메보라와 결혼하려 했을 때 가장 크게 반대한 것도 바로 에레였다고 한다.[93] 이것으로 끝내지 않고 타빌라가 인간인 다릴과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그녀를 미워하게 되었고, 아예 그녀를 암살 해버리고 스스로 여왕임을 선포했다. 하지만 똑똑하고 영리한 타라에 의해 타빌라 여왕을 암살했다는 것이 발각되고, 분노한 에레는 타라를 하등한 인간이라고 모욕하며 죽이려고 했으나 아더월드의 영혼이 타라를 지켜주었고 에레 본인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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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Vala)
엘프들 중 가장 아름답지만 잔혹하기로도 이름 높은 바이올렛 엘프(Violet-Elves) 중 한 명으로, 어머니는 무시무시한 고문관인 에레이다. 성격은 바이올렛 엘프답지 않게 어머니에 비하면 얌전하고 온후하다.[94] 본인도 몹시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바이올렛 엘프로 타빌라와 에레, 그리고 리스베스 여제가 로빈이 오무아 제국의 황태녀인 타라와 관계 맺는 것을 막고자 강제로 맺어주었다.
발라 본인은 하프엘프임에도 불구하고 잘생기고 매력적인 로빈을 몹시 짝사랑했지만 로빈의 관심이 모두 타라에게 쏠려있자 실망하고, 대신 아쿠아랜드의 트리톤인 몽타뉴크리스토와 사귀게 된다. 후반에 어머니가 타빌라 여왕 암살사건의 범죄자임이 발각되고 타라를 죽이려다가 끝내 붙잡히자, 어머니의 잔혹하고 야만적인 행동에 몹시 슬퍼하며 오무아의 여제에게 "어머니는 이 행위에 대한 모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라고 어머니의 죄를 대신 사과한다. 발라도 알고 보면 종족 차별주의자에 이기주의자인 어머니 때문에 심히 고생한 불쌍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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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란드릴(Lilandril)
로빈의 주 무기인 "릴란드릴의 활(The Arrow of Lilandril)" 속에 잠들어 있는 혼의 정령. 생전엔 '강철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용맹한 전사였으며, 그녀의 보물과도 같은 활에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손대면 화상을 입는 저주를 걸었다.[95]
그 바람에 활은 오랫동안 새 주인을 만나지못했는데, 이 저주는 타라 덩컨에 의해 풀려서 로빈은 릴란드릴의 활을 얻을 수 있었다. 이후로도 로빈에게 활이 필요할 때면 자동적으로 나타나서 도움을 주며 릴란드릴의 혼 또한 로빈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정성껏 도와준다.
9권에서는 타발라가 로빈과 그의 친구들을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나타나서 참교육 해주고 사라졌다.
[1]
풀네임: 타라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탈 덩컨(Tara'Tylanhem T'al Barmi Ab Santa Ab Maru T'al Duncan).
[2]
아버지 쪽과 어머니 쪽의 가계가 모두 마력이 강하기로 유명한데 거기에 드래곤의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버프까지 더해졌다.
[3]
제국의 군사력은 아더월드의
미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레벨이다. 완전히 전제정치와 제국주의를 그대로 표방하고 있고 미국 못지 않게 권력욕과 패권욕이 매우 강한 리스베스와 산도르 두 남매 황제의 강압적인 전제 및 패권 정치까지 가미되어서 패권주의적인 면이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오무아가 충실히 표방하고 있는 제국주의와 패권주의와 거리가 멀고 성격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타라 덩컨이 후계자로 지목되고 세계관 내에서 타라의 영향력이 강한 만큼 패권주의적인 면이 다소 나아졌다.
[4]
이전에 부군이라 칭했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오무아의 제위는 두개로, 타라의 조모가 화재로 붕어한 이후로 리스베스와 단비우가 공동황제로 즉위했기 때문이다.
[5]
특히 로빈과 칼, 실버
[6]
8권에서 타라는 남자들이 자꾸 자신에게 반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데,이것은 할머니 이사벨라가 셀레나에게 걸어 놓은 유혹 주문이 타라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런 것이었다. 유혹 주문을 제거해도 아름답게 보인다고 나온다.
[7]
데미데루스로부터 내려오는 유전으로, 그의 피를 이은 오무아의 황제, 여제들, 왕족들이 흰 제비추리를 가졌으며 고모인 리스베스도 갖고 있다.사실 데미데루스가 아니라
작가로부터 내려오는 유전이다
[8]
다만 모든 황족이 가진 것은 아닌데, 대표적인 예가 산도르이다. 그는 데미데루스의 혈족이 아니지만 리스베스와 단비우의 의붓형제로서 공동황제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는 의붓남매들의 아버지가 산도르의 어머니와 갈라선 이후에 여제이던 엘세스와의 결혼으로인해 산도르가 황족의 지위를 가지고 여제에게 황궁에서 의붓남매들과 함께 양육되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선 리스베스가 산도르의 어머니가 버렸다고 말한다. 그이상 자세한 언급은 없다.
[9]
작중을 잘 살펴보면 어느 누구도 타라 덩컨과 대적하기 힘들 정도이며 그나마 그녀와 대등할 만한 마력을 가진 마법사는 드래곤이 같이 유전자를 조작한 제레미렝비레 발 드레쿠스 밖에 없다.
[10]
외모, 혈통, 마력, 두뇌력, 기획력, 정치력, 외교력, 전투력, 인맥력 전부 포함.
[11]
사실 둘은 비교할 만한 유사점들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타라와 사라 각각 주인공을 견제하는 조직 포지션의 인물들로부터 강력한 초능력을 인정받아서 거의 이용 하다시피 감시의 그늘에 놓였고 두 사람 다 세계관 최강자라는 것에. 게다가 이름도 무척 유사한데 케리건과 타라 둘다 이름이 "~ara."로 끝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다 성이 모두 "~an."으로 끝나는 것도 마찬가지.
[12]
원래는 특정한 방어막을 주변에 쳐야하는데 타라가 갖고있는 양피지에는 그게 빠져있었다. 게다가 칼도 엘레아노라를 부활시키려고 묘약을 만들었던지라 연쇄반응까지 일어났으니.
[13]
랑코비트를 제외한 주변 각국의 수상들과 대통령, 왕족들이 타라를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아더월드 내 현 최고권력가인 리스베스가 내렸다.
[14]
하지만 리스베스는 오무아의 법률이기에 따를 수 밖에 없었고 타라를 위협하는 사람들로부터 소중한 조카를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내려야 했던 결정이었다.
[15]
특히 사악하고 잔혹하기로 이름 높은 엘프들의 여왕인 타빌라와 타빌라를 따르는 가장 난폭하고 잔인무도한 바이올렛 엘프들의 수장이자 왕실 고문관인 에레가 대표적. 그나마 타빌라는 로빈의 어머니이자 인간인 메보라에게 고개를 숙일 정도로 어느 정도 인간을 존중해주는 편이다.
[16]
마왕인 아르칸즈보다 마력이 더 강하다고 한다
[17]
9권의 제목이 검은여왕이지만 실제로는 8권의 하편 중반부터 나온다.
[18]
악마의 행성 림보에서 탈출하기 직전 타라가 주변의 마법을 흡수하는 주문인 '스파르담'을 말해 타라가 잠시 검은여왕이 된 적이 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지만...
[19]
인간인 어머니 메보라에게 물려받은 검은 머리카락이 사라졌다고 나온다
[20]
영어로 Caliban Dal Salan, 통칭 칼(Cal).
[21]
영어로 Gloria Daavil, 통칭 무아노(Moineau). 무아노는 참새라는 말이다.
[22]
영어로 Fafnir Forgeafeux.
[23]
영어로 Fabrice de Besois-Giron.
[24]
그러나 다시 아더월드로 돌아온다.
[25]
Sylverchirouchivu Claquetoile, 통칭 실버(Sylver).
[26]
사촌 만티코르 부인이 상그라브였는데 마지스터의 데스트룩트 주문 때문에 죽었다.
[27]
1권에서 소용돌이에 휩쓸려 죽었다.
[28]
칼이 안젤리카가 흡혈파리를 갖고있나 보려고 했는데 안젤리카가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브란디스가 놀라서 소용돌이를 통제하지 못한 것이다.
[29]
스너피가 대신 맞고 죽었다.
[30]
사실 칼이 훔쳤지만 엘레아노라가 자신이 훔친 거라고 말해서 그런 거다.
[31]
범인은 타라의 여동생 마라
[32]
근데 산헥시아라는 악마의 몸에서 부활했다가 다시 비욘드월드로 돌아간다.
[33]
아버지는 마지스터에 의해 살해당했고 어머니는 타라가 2살 때 마지스터에 의해 납치를 당했다. 12살인 타라가 그녀를 구해주러 올 때까지 10년을 그 지긋지긋한 감옥 속에서 보내왔다.
[34]
트레보르라는 남자인데, 발로르키데 제배에만 관심 있는 재미없는 남자였다고 나온다.
[35]
마니투가 만드는 묘약은 죄다 실패하거나 이상하다. 영생하려다가 개로 변했으니.
[36]
유혹 주문이 어찌나 강력했던지 셀레나의 자식인 타라에게까지 이어졌다.
[37]
결국 모우르무르의 발명품으로 유혹 주문에서 벗어나긴 했다.
[38]
4권에서 호텔에 들어온 매직갱과 솀, 이사벨라가 마법사라는 것을 알아차린 마불통(마법이 안 먹히는 흔치 않은 비마들을 일컫는 말이다. 마법이 안 먹히기 때문에 마법사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며 아예 죽여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있을 정도.) 주인인 이고르가 이사벨라를 너희들의 비밀을 알아챘다며 협박했을 때 감히 마법사에게 협박하냐고 역으로 위협하자 아예 공격마법으로 이고르의 다리를 부러뜨려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할머니의 극단적인 행동을 막으려는 타라의 개입으로 실패했지만 나중에 이사벨라가 분노의 비명을 지르며 호텔을 아예 화염에 휩사여 폐허로 만들어버려 이고르의 처지만 불쌍해지고 이고르는 결국 이사벨라의 불꽃 같은 패기에 밀려 패배 선언을 했다. 정말이지 보는 사람도 화가 나서 이사벨라를 때리고 싶을 지경. 나중에 폐허가 되어버린 호텔은 솀이 이고르가 마법사들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새 것으로 바꿔주는데 그것도 궁전처럼 매우 화려하고 귀족스러운 풍경으로 바꿔주었다.
[39]
애초에 타라에게 아더월드에 대한 정보를 묵묵부답으로 끝까지 감추려 했던 것도 사랑하는 손녀를 아더월드로부터 지키려고 했기 때문. 하지만 타라의 의견과 자유의사를 존중해주지도 않고 무작정 아무것도 얘기해주지 않고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한 그녀의 독단적인 교육 방침은 충분히 비판받고도 남는다. 하지만 타라가 결과적으로 타라가 아무 탈 없이 지구에서 건강한 아이로 평범하게 자랄 수 있었으니 비판만 하기에는 어렵지만. 1권에서도 솀도 그녀의 이러한 점을 비판했다. "이사벨라, 타라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다니, 좀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의를 줬어야 했어!" 뿐만 아니라 자신과 그녀의 조수들 모두 마지스터의 부하가 던진 석화 저주에 맞고 전원이 무력화 상태에 빠졌을 때 집 전체가 마지스터에 의해 포위당했고 마니투가 타라를 도와주었고 타라가 영리했기에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붙잡혀서 상그라브의 아지트로 끌려갈 뻔했고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고집을 부린 할머니 때문에 타라는 10년 넘게 자신에게 개로 변해버린 증조할아버지가 곁에 있었음을 알아채지도 못했다. 할머니에게 원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타라 역시 자신을 홀로 키워온 할머니에 대한 정은 깊어도 단독으로 모든 걸 해결하기에 바쁜 그녀의 행동 원칙에 몹시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게다가 1권에서 강제로 이사벨라에게 자신의 모든 마법에 관한 기억을 소거당한 타라는(할머니가 상그라브의 저주에 걸려 타라에게 걸려있던 기억제거 마법도 풀려버린다.) 상그라브 마법사의 경화(상그라브가 이사벨라의 몸을 굳어버리게 했다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저주에 걸려버려 꼼짝도 못하게 된 이사벨라를 향해 "지금까지 왜 저한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40]
2권에서 12번째 생일을 맞이한 타라에게 생일선물이자 용감한 전사가 되었다는 증거로 그녀의 부계 혈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머나먼 선조 데미데루스가 옛날 덩컨 가문의 마법사들에게 남긴 최고 아이템 체인지 라인을 선물까지 준 걸 보면 손녀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물론 자신의 권력을 얻으려고 손녀를 이용한다는 건 다른 사람들도 잔인하다고 평할 정도로 결코 용납될 수 없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타라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무아노도 이사벨라의 강력한 마법은 인정하면서도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41]
작중 이미 고인이다.
[42]
마법 자체는 데미데루스 때부터 전해져온 마법이지만 아직도 개로 변하는 문제의 해결법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스포일러]
12권 후반에서 아더월드의 정신이 마법을 풀어주어 인간이 되었다.
[44]
예를 들면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파브리스의 비마 아버지인 브주아 지롱 백작을 향해 파브리스를 아더월드로 보내라고 소리쳤을 때 "이건 부탁이 아니고 명령이오!"라고 하든가 통행권이 없으면 지나갈 수 없다는 비마 경비원에게 단지 화가 났다는 이유로 멋대로 유니콘으로 바꿔버리던가 자신의 비밀을 알아낸 이고르가 겁도 없이 협박했을 때 "비마인 주제에 감히 마법사를 깔봐!?"라고 무섭게 위협을 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45]
본명은 단비우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46]
크산디아르가 이사벨라 덩컨의 타공 저택으로 왔을 때 그녀의 청순미를 흘겨본 적이 있다. 황금과 조화를 이루는 굉장한 화려함과 사치스러움, 위엄스럽고 권위 있는 아름다움을(리스베스는 아더월드 세계 최고의 미인이며 크산디아르가 그녀의 '미의 화신'에 어울리는 외모를 보자마자 반해버리기도 했다.) 강조하는 리스베스 여제에 비하면 셀레나는 '가벼운 시원스러움과 여성의 순결함, 청순가련함'이 가장 부각되는 가인이다.
[47]
특히 비마들에게 있어서.
[48]
물론 셀레나 본인은 사랑하던 남편을 죽인 데다가 10년 넘게 자신을 탑 속에 가두고 딸과 만나지 못한 채 끝없는 고독함에 틀어박혀 있게 한데다 자신의 쌍둥이 자식들을 세뇌시켜서 악독하게 만들어버리고 13살인 자신의 딸 타라까지 납치해가는 마지스터를 몹시 미워하고 있으며 사랑할 리가 절대 없다. 마지스터의 셀레나를 향한 감정은 순수한 뜻의 사랑이 아닌 사랑이 왜곡되어 변질된 집착이나 다를 바 없다. 둘의 관계를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셀레나는
오페라의 유령의 히로인인 '크리스틴 다에'이고 마지스터는 집착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아예 크리스틴을 납치해간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이라고 볼 수 있다.
[49]
남편이 죽은 사건에 대한 기억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
[50]
당시 셀레나가 심한 부상을 입은건 맞지만 비욘드 월드로 영혼이 지나치게 일찍 떠나 치료 주문인 레파루스와 소생주문인 레비투스 주문을 제때 했음에도 살아나지 못한 것은 그녀의 삶의 의지가 꽤 산산조각 나있었던걸로 해석할 수 있다. 어머니와 추억을 더 쌓고 싶던 타라조차 이를 이해하고 셀레나의 죽음을 무척 빨리 받아들일 정도였다. 물론 셀레나는 이전까지도 죽음의 위기가 많았고 그러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때까지도 마지스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던 마라와 자르를 좀 더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 마지못해 살아있던것이기도 했다.
[51]
대부분 마라의 오빠라고 알려졌지만 실상은 자르가 마라의 쌍둥이 동생이다.
[52]
정확히는 마지스터의 주장에 가깝지 진실에 가깝다고 볼 수 없다.
[53]
여기에서 칼은 타라에게 "혹시 마지스터가 너희 어머니를...."이라고 말할 뻔했는데 뒤에 나올 내용이 무엇인지 다들 알 것 같으니 생략한다.
[54]
3권에서 오무아궁전의 인공사막을 지날 때 방어막이 사라져서 타라일행이 사막의 벌레들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 타라와 로빈이 갈랑에게 피를 수혈했고 타라의 피의 영향으로 갈랑은 재채기하면 코에서 파란 물방울이 나오면서 주변이 폭발해버리는 힘을 갖게 되었다.
[55]
어떤 자물쇠나 열쇠구멍이든 이 열쇠가 있으면 해체시킬 수 있다. 도둑들이 가지고 다니면 매우 편리한 물건이다.
[56]
이 때 스너피는 타라에게 구원을 갈망하는 어조로 "착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타라!"라고 말하는 게 필견이다. 이 스너피는 그냥 조연이나 카메오에 가까운 비중을 하지만 하는 행동으로 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너피들이 사는 곳에서 우연히 들른 마지스터의 계략을 모두 테이블 밑에서 듣다가 그만 마지스터에게 들켜버려서 마지스터의 성으로 끌려가버렸다고 하고 하며 나중에 자기 자신을 복제하여 오무아까지 가서 여제와 후계자인 타라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려는데 스너피들을 닭 도둑이라 부르며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진 오무아의 병사들에게 냉혹히 쫓겨나버린다. 강제로 패대기쳐지는 등 미련한 처지에 놓여있다가 자르와 마라가 스너피를 발견해서 스너피를 궁전 안으로 데려간 것이다.
[57]
사실 엘레아노라 만티코르는 예전에 칼이 실수로 죽음을 자초해버린 마법사 브란디스와 절친한 사촌 지간으로 2편에서 칼은 여제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실은 권력을 탐낸 삼촌을 몰아내기 위한 일종의 작전에 불과했기 때문에 혼자서 브란디스의 유족들과 상의하지도 않고 멋대로 칼을 석방시켜주었다. 이 때문에 엘레아노라는 줄곧 칼과 후계자인 타라를 원망하고 있었고 궁전에 잠입해서 그들을 죽이려는 극단적인 음모까지 꾸미고 있었다.
[58]
타라는 오무아 궁전의 사람들에게 만약 누가 쌍둥이들에게 단비우와 셀레나의 자식을 알린 밀고자가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음식으로 바꿔버리겠다고 협박해서 누구도 쌍둥이들에게 그들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다. 분명 쌍둥이들이 자신의 친동생들이라는 걸 알고 그들을 깜짝놀라게 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59]
게다가 틈만 나면 누나 타라의 황위 계승권을 빼앗으려고 하고, 마지스터를 아버지로 알고 자란 것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지스터의 친아들이라 할 수 없지만 누가 봐도 마지스터의 성격을 닮았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그의 성향과 거의 동일하다. 적어도 타라를 언니라고 부르고 가족 관계를 인정하며, 때로는 영리한 모략으로 타라와 매직갱을 놀라게 할 때도 있지만 적어도 폐는 안 끼치는 마라와는 상반되는 부분. 사실 마라도 어느 정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데, 마라도 원하는 게 있으면 그것을 방해하려는 자를 죽이려는 야욕을 마지스터로부터 이어받았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칼이 좋아하는 엘레아노라를 방해꾼으로 여켜서 죽이려는 의혹까지 받았으며, 마라의 성격과 성장환경을 잘 아는 칼도 마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전혀 관심이 없다.
[60]
원래 어릴 적 성격이 셀레나를 닮아 괜찮았다고 하는걸 보면, 양육환경에서 마지스터라는 양육자로서 적철치 않은 쓰레기가 붙어버리고 그놈한테 너무 강한 영향을 받은 탓에 성장하면서 망가진 걸로 추측된다.
[61]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르는 그저 지도자의 권력만 보고 뭐든 맘대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철부지라고 보면 된다. 지도자(황제)가 되면 자기가 무거운 책임도 함께 져야함을 깨닫자 슬슬 발 뺄 준비를 하는게 그 예시(...). 그러나 그런 걸 알고서도 왕좌에 욕심내는 걸 아직 포기하지 않은 걸 보면 책임감에 대한 부담으로 발뺌하는게 있긴 해도 권력욕 자체는 아직 죽지 않은 듯. 뭐 그런다 해서 쉽게 죽는 권력욕도 아니니(...).
[62]
마법사 왕국의 왕좌에 오르기 위해서는 절대로 비마와 결혼해서는 안 되는 비마 차별적인
불문율이 있다. 어쩌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큅같이 마법사 집안에서 비마인 케이스가 안 나오게 하려 그러는 모양.
[63]
그나마 자르와 친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마라다.
[64]
자르가 마라의 오빠라는 정설이 돌았었지만 사실은 마라가 자르보다 먼저 태어났다.
[65]
이에 타라는 셀레나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제쳐두고 친아버지의 원수에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악마인 마지스터와 결혼했다는 주장에 눈물까지 흘리며 굉장히 실망해하지만 칼이 어디까지나 마지스터의 주장에 그친다며 타라를 위로해주었다.
[66]
예전에 단비우와 한 번 마법 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하지만 단비우는 생각보다 꽤나 우수한 실력의 정예 마법사였기에 바리우스를 단 번에 제압하고 탑에 갇힌 셀레나를 구출했다.
[67]
리스베스 여제는 바리우스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있었고 바리우스가 자신한테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할 거라 예감하고 몹시 기대하고 있었다.
[68]
스파슌은 아더월드에서 흔히 존재하는 커다란 황금빛 새로 성격이 상당히 거만하고 심하게 우쭐한다.
[69]
사실 리스베스는 자신의 불같은 성질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이나 정적들을 스파슌으로 둔갑시키는 경향이 있다.
[70]
오무아의 시조 데미데루스의 피를 이은 직계 후손들은 대부분 타라와 리스베스처럼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때문에 악마의 사물을 보호하는 지킴이들이 통과시키는 특별한 존재들이다.
[71]
정작 초대 조상인 데미데루스 본인은 작중에서 그닥 전제주의 및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이 별로 없다. 아마 높은 권위를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던 데미데루스와 달리 초대 황후인 데미데루스의 아내를 시작으로 그의 자식세대와 배우자들부터 그 권위를 휘두르기 시작한게 원인인듯 하다. 실제로 데미데루스의 직계후손이 아니라 양자에 불과한 산도르조차 엘세스와 피한방울 안섞인 양모-양자 관계임에도 황제 자리를 탐해서 아버지가 엘세스의 부군인걸 명분삼아 리스베스의 부군인 다릴 크라투스를 밀어내고 황제가 되었다. 물론 이런 산도르조차 엘세스의 친아들이자 이복형인 단비우를 대놓고 밀어내진 못했기에 단비우와 리스베스의 갈등을 일부러 신경쓰지않았고 이후 단비우가 황제 자리를 내려놓자 환영했다.
[72]
사실 음식에 여성 뱀파이어의 피가 들어있었다. 이 소설 내에서는 여성 뱀파이어의 피가
임신을 억제한다.
[73]
아마 그녀 이전에 오무아에 군림하고 통치를 해온 선왕이자 모친인 엘세스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엘세스는 딸인 리스베스와 아들인 단비우마저 "귀신보다 더 무섭다."라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매섭고 엄격한 인물이었다.
[74]
물론 결과적으로 반디우 대군을 비욘드월드로 보내버린 것은 파프니르 몸 안에 빙의하고 있던 영혼약탈자였다.
[75]
단비우는 셀레나에게 가족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고집이 엄청 센 누나와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말이 잘 안 통하는 의붓형이 있다." 고 말했다.
[76]
리스베스는 황제로서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춘 자들은 특별하니까 사과는 필요할 것이 없다고 여겼지만 자신의 조카딸에게 큰 실책을 저질렀고 타라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해야만 했다.
[77]
올케는 한 여자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이다.
[78]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서 동료들이 죽거나 다친 건 아니고,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이었는데 그걸 보고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걸 원치 않는다며 마음을 바꾸었다. 꽤 사실적으로 만들어진 듯.
[79]
다릴 크라투스는 황제위에 오른 적이 없다. 제위를 탐냈지만 리스베스와 결혼할 당시에 이미 단비우가 황제였다. 그가 제위를 탐했던 것 만큼이나 산도르 역시 제위를 원했기 때문에 그의 견제로 제위에 오를 수 없었다.
[80]
풀네임은 단비우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 탈 덩컨(Danviou T'al Barmi Ab Santa Ab Maru T'al Duncan).
[81]
원래는 '단비우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가 본명이지만 황족과는 상관없는 자유와 권리를 추구한 단비우가 무책임하게 멋대로 가출해버린 후, 랑코비트에서 셀레나와 결혼해서 함께 살게 되었고 사실상
데릴사위이기 때문에 아내의 성을 따르게 되었다. 현재는 이미 고인이다.
[82]
보통 소설에서는 리스베스의 1인 체제로 묘사되지만, 단비우나 산도르 역시 엄연한 황제이며, 그 역할의 중요도에 따른 차이로 호칭을 구분하는 것은 정확하지 못하다.
[83]
오로지 미술에만 관심이 있는 예술가로 실제로 그의 미술실력도 랑코비트 국왕의 회랑에 직접 전시해놓을 정도로 매우 대단하다.
[84]
풀네임은 산도르 탈 바르미 압 마르치 압 브레비스(Sandor T'al Barmi Ab March Ab Brevis).
[85]
풀네임: 엘세스틸랑넴 탈 바르미 압 산타 압 마루(Elseth'tylanhnem T'al Barmi Ab Santa Ab Maru).
[86]
현재는 고인이다.
[87]
시황제인 데미데루스의 후예는 엘세스였기에 나라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건 엘세스였다.
[88]
이것으로 이고르는 타라의 친가 쪽과 외가 쪽 할머니들과 악연을 쌓게 되었다. 이고르는 개인적인 문제 가지고 분기탱천한 이사벨라 때문에 딱 한 번 호텔이 통째로 검게 불태워지는 수모를 겪었고 이번에는 엘세스 때문에 온몸이 여러 개의 풍선으로 분열되는 봉변을 겪었다.
[89]
산도르는 엘세스의 양자이다. 왜냐하면 그는 크레데비르와 전처 사이에서 난 자식이기 때문이다.
[90]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채식주의자들이며 인간을 뛰어넘는 눈부신 외모와 육체를 지닌 우월한 종족.
[91]
공식적으로는 혼혈이라 차별하는거라지만 실제로는 탕딜루스가 본인을 차고 인간인 로빈의 어머니와 결혼했기에 그 아들인 로빈을 혼혈을 명분삼아 차별하고 방해하는 등 괴롭히는 것이다. 물론 어느쪽이든 옳지 못한건 변함없다.
[92]
발라 본인의 입으로 어머니는 자기가 죽어도 전혀 상관 안 할거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 작중 엘프들 사이에서 여성 엘프들의 인구가 적어 딸들이 매우 귀애받는걸 생각하면 에레가 얼마나 답이 없는 성격인지 알 수 있는 부분.
[93]
어찌보면 참 어이없는게 탕딜루스가 찬건 타빌라 여왕이지, 에레가 아니었으며 그런 탕딜루스에게 원한을 갖고 로빈을 죽이려는 것도 타빌라도 아니고 제 3자에 불과한 에레가 죽일려 했다는 것. 물론 타빌라도 복수심은 있었기에 에레의 이러한 행동을 묵인하긴했으므로 문제이긴하다. 결국 타빌라는 에레의 이러한 괴상한 막장 행각을 묵인하고 방치한 대가로 본인이 죽고만다.
[94]
작중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버지 성격을 물려받은 듯하다.
[95]
하지만 릴란드릴은 전쟁 전에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서 질식사했고, 엘프들은 그녀의 명예를 지켜 줄 목적으로 릴란드릴이 전쟁에서 전사한 것으로 발표했다.